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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종세
나의 위대한 작품이 아무 빛도 보지 못하고
이런 삼등열 차 간에서 사라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
난 죽을 수 없어!!
이봐 도석이, 자네가 포위망을 뚫어보게.
내가 뒤에서 엄호 사격을 하지.제 삼 부두에서 22시에 만나세.
행운을 비네.
문도석
싫어. 난 자수할 거야.
이종세
자네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싶지 않은가?
문도석
거짓말!! 난 이발사가 더 좋아.난 자수하겠어.
난 자수하면은 특별히 봐준다고 그랬어.
오선영
니가 경찰에 알렸지. 그렇지. 이 뚱보야!
문도석
뚱보 뚱보 하지마! 이종세 다 너때문이야.
나쁜자식!!
괜히 가만히 있는 사람 배우 시켜준다고 거짓말 했어.
너 때문에 쌍거플 수술까지 했어.
괜히 눈만 아프고 이발소도 팔고
난 예전에 모범업소로 구청장님한테 표창장도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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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해피 뉴 이어', 화이트 뉴 이어 향한 바람과 위안
- 선한 영향력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만들어 가는 기적 2021년을 정신없이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 지도 벌써 열흘이 지났다. 연말에 촉촉한 감성을 전하는 작품이라 오래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 <해피 뉴 이어>를 뒤늦게 스마트폰을 통해 감상했다.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겨냥해 개봉하고 OTT 플랫폼 티빙에도 공개된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를 표방하면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낸 판타지스러운 휴머니티 로맨스 영화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극장가에 선한 영향력과 긍정의 활기를 불어넣는 힐링 무비라 할 만한 이 작품은 2021년 마지막 날, 새로운 한 해를 하얀 눈과 함께 맞이하고픈 사람들의 소박한 바람과 따스한 위안을 씨줄과 날줄처럼 훈훈한 에피소드로 엮어낸다. 무명 시절을 끝내고 전성기를 맞이하며 마지막 콘서트를 앞둔 영스타, 사별한 아내를 보내면서 조우한 옛사랑과 로맨스에 고민하는 호텔 도어맨, 십년지기 남사친을 떠나보내야 하는 호텔리어,  짝수 강박증이 있는 재벌 2세 사업가, 주말마다 호텔 라운지에 선을 보러 오는 남자, 뮤지컬 배우로의 꿈을 접고 계약직 하우스키퍼로 일하는 여성 그리고 낙방 공시생으로 호텔에서 마지막 하루를 꿈꾸는 청년 등 이들에게 한 해의 마지막 날에 기적은 이뤄질까?  이 영화는 한 작품에 수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레트로 감성의 사연 등이 플래시백 되면서 빠른 전개로 사연과 인연이 소개된다. 배우 이동욱, 서강준, 이진욱이 함께 출연한다는 점에서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데자뷔처럼 다가오고, 새해까지 남은 일주일 간 네 커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냈던 홍지영 감독의 <새해전야>도 떠올린다.   특히, <러브 액츄얼리>를 의식했는지 영화 속에 이렇다 할 악역이나 빌런 없이 캐릭터 개개인이 마주치는 갈등 상황과 심리 변화에 주목하면서 이른바 '선한 연향력'을 강조하는 작품처럼 다가온다. 회색 도시에 살아가면서 무한 경쟁 속에서 수 차례의 낙방을 경험한 후 상처받고 지친 공시생 재용(강하늘 분)처럼 생명력을 잃었던 도시인들이 매일 아침마다 상쾌하고 건강한 톤의 모닝콜로 위안을 선사하는 호텔 콜 센터 직원 수연(임윤아 분)이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호텔리어 소진(한지민 분) 등으로 인해 즐거움과 유쾌함을 통해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된다.  특히, 트라우마가 있는 꽃미남 CEO 용진(이동욱 분)과 계약직 호텔 메이드 이영(원진아 분)의 이야기는 미국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비서와 사람에 빠진 미혼의 수상 휴 그랜트의 에피소드는 물론 할리퀸 타입의 인터넷 소설이나 드라마 미니시리즈에서 익히 봐왔던 클리셰인 점이 아쉽지만 육교 위에서 혼자 댄스 연습을 하는 원진아의 밝고 경쾌한 모습은 연애에 어리숙해 보이는 이동욱의 마음 속은 물론 극 전체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래서,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선뜻 시간을 내지 못하던 오디션 당일 선택의 여지가 없어 강박증이 없이 받아들인다는 이영의 말에 거짓말처럼 그의 강박증은 날아가고 남사친 승효(김영광 분)의 프러포즈를 망치려고 케이크 속에 반지를 숨겨 놓지만 예비 신부 영주(고성희 분)를 감동시키기에 이른다.  대형 기획사보다 소속사 대표 상훈(이광수 분)과의 의리를 지켜 다 낡은 차를 바꿔주는 심성 좋은 영스타 이강(서강준 분), 동생에게 호텔 수영장에서 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재용에게 삶에의 의욕을 일깨우는 소진,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소진을 혼란스럽게 하지만 좋은 추억의 남사친으로 남고 싶은 승효(김영광 분)의 말처럼 영화는 착한 캐릭터의 향연을 펼친다. 일기예보에서 눈이 내릴 확률이 0%로 확인됐던 2021년의 마지막 날, 캐서린(이혜영 분)은 딸의 결혼식 혼주 자리에서 머리 위에 하얀 눈을 뒤집어쓴 옛사랑 상규(정진영 분)의 모습을 발견하고 환하게 미소 짓는다. 2021년 코로나로 너무도 힘들었던 한 해, 모두에게 희망찬 새해의 바람과 누군가에게 작은 위안을 받고 싶은 마음에 선한 영향력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내며 공감을 전하는 영화 <해피 뉴 이어>였다.  / 소셜큐레이터 시크푸치 p.s.다음영화 메인을 장식했네요^^ 감사합니다
추천받기도 해주기도 좋은 영화 추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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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 (Vivian Maier, 1926~2009) 2007년, 존 말루프라는 사람이 우연히 동네 경매장에서 엄청난 양의 네거티브필름이 담긴 박스를 구입한다 시카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려던 그는 원하는 사진은 찾을 수 없었지만, 그 필름 속 사진들이 범상치 않음을 발견하고 SNS에 올리자, 폭발적 반응을 얻는다 박스에는 엄청난 양의 사진을 비롯한 옷, 악세서리, 모자, 신발, 편지, 티켓, 메모 영수증 등의 물품들이 담겨 있었는데, 그 주인이 대단한 수집광이었다는 점을 나타낸다 아주 사소한 종이 쪼가리까지 종류별로 모아져 있었고, 존 말루프는 종이들에 적힌 주소를 통해 물건들의 주인 ‘비비안 마이어’ 에 대해 추적해나가기 시작한다 놀랍도록 감각적인 그의 사진들은 1950년대 이후 길거리의 모습을 날것 그대로 비추고 있었다 연출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장면이면서도 예술 작품처럼 절묘한 구도의 사진들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녹아 있었고 생생한 사람들의 표정과 감정이 가감없이 담겨 있다 존 말루프가 구매한 박스에 든 사진은 자그마치 '15만 장' (주로 유리창이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은 비비안 마이어) 부유한 가정들에서 보모로 일했던 비비안 마이어 이런 어마어마한 작품들을 찍고서 전혀 세상에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넷 어디에도 검색되지 않는 ‘비비안 마이어’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많은 궁금증이 생긴 존 말루프는 비비안의 고향을 찾고 그를 아는 사람들을 만나 생전의 이야기를 들으며 베일에 싸였던 그를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사진 출처: 비비안 마이어 홈페이지 존 말루프가 직접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2015) 에 그 과정이 담겨 있음 재미요소가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사진을 좋아한다면 흥미롭게 볼만함 (왓챠에 있어) 출처ㅣ쭉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