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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독일 초등학교 ‘글쓰기’ 이렇게 가르친다② ⇨ “1학년 땐 1부터 10까지만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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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출신 ‘논증적 글쓰기 교육 전문가’인 신우성글쓰기본부(www.swswriting.com)의 신향식 대표가 공익 차원에서 ‘독일 글쓰기 교육’을 주제로 기사를 보내왔습니다. 신 대표는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등 독일 현지 취재와 국내에 있는 독일 교육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독일의 선진적인 글쓰기 문화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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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담임인 곤차로브 교사가 독일어 수업 시작을 알렸다. 열심히 수화를 하면서 아이들이 앞을 바라보고 집중하게 유도했다. 시끄럽게 떠들던 아이들은, 손짓으로만 메시지를 전달하는 교사를 신기하게 바라보면서 이내 순한 양처럼 조용해졌다. 교사의 수화는 약 2분간 이어졌다. “수업을 시작합니다. 이제 조용히 하세요”와 같은 말은 나오지 않았다. 20명을 1개조에 2~4명씩 편성한 어휘력 수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벽에 숨겨놓은 단어를 하나 찾아서 공책에 적어 보셔요. 교실과 보조교실, 그리고 복도의 어딘가에 붙여 놓았습니다. 잘 살펴보시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키워드 :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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