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park89
3 years ago10,000+ Views
ゆばんざい こ豆や 錦店 유반자이 코마메야 니시키미세 사실 어제 교토를 떠나 오사카로 갔다. 어제 교토를 떠나기 전 유바가 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 들어간 폰토쵸의 어느 쿄가이세키 가게에서 병아리 눈꼽만큼의 유바를 먹은 후로 지금까지 우울해하고 있었다. 상견례 자리에나 어울리는 빈약한 삼만원짜리 한정식을 먹은 느낌. 맛은 있었지만... 아주머니도 무서웠고... 아무튼 그렇게 교토를 떠났는데 그 제대로 먹어보지도 않은 유바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 견딜 수가 없어서 결국 교토에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타베로그도 찾아보고 구글도 찾아보고! 일본어도 못하는데! 아무튼 그렇게 들어오게 된 니시키 시장 서쪽의 ゆばんざい こ豆や 錦店 건물 3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1,850엔에 런치를 먹을 수 있다하여 시켜보았다. 성공! 깔끔하고 세련된 일본식 가정식을 먹은 느낌 가게는 엄청 깨끗하고 음악은 재즈가 흐른다. 느낌 있어. 화장실도 정말 깨끗하다. 꼭 깔끔한 료칸같다. 튀긴 유바, 삶은(?) 유바, 나마 유바, 유바동 인 것 같은데(정확하진 않음) 하나하나 특색있고 깔끔해서 기분좋게 골라가며 먹었다. 유바덮밥(유바동?)은 간장밥 위에 유바가 잔뜩! 올라가 있고 와사비를 조금씩 덜어서 같이 먹으니 그렇게 깔끔할 수가 없다. 집에가서 연두부로 해먹어봐야지 라고 생각했다.ㅋㅋ 그리고 튀긴 유바 아래 국물은 간장 소스고 큼직하게 썰어 요리한 가지도 맛있었다. 단조로울법한 밥상에 짭찔한 간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느낌. 그리고 삶은 유바와 저 파래가 올라간 작은 나마유바(일까 저게..)는 맛이 아주 깔끔해서 아, 원래 유바가 이런 맛이구나 를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연보라색은 두부 아 이제야 교토를 진짜로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니시키 시장 들어가서 후식 먹고 오사카 가야지. * 런치 1,85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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