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hurjung
3 years ago10,000+ Views
올해 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인텔은 손가락 만한 크기로 모니터에 꽂아 쓰는 신개념의 미니 PC '컴퓨트스틱(Compute Stick)'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컴퓨터 본체가 가지고 있는 기능들(자체 CPU, RAM, 자체 저장소, USB포트,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등)은 다 가지고 있으며, 가격도 150달러(윈도 OS, 리눅스 버전은 110달러) 정도로 일반적인 데스크탑 PC 본체보다 훨씬 더 저렴한 편이다.
이와 같은 스틱 PC는 인텔뿐만 아니라 구글도 이번 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다. 크롬OS가 설치될 개인용 컴퓨터 '크롬비트(Chromebit)'는 컴퓨트스틱과 유사한 형태이고, 가격은 100달러 미만이 될 거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거대 IT 기업인 구글과 인텔이 스틱 PC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전격적으로 내놓는 것인데, 앞으로 다른 업체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스틱 PC를 다수 출시할 듯하다. 이제는 PC의 본체를 어느 한 곳 지정된 장소에 그냥 놔두는 게 아니라, 각자 본인이 들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디스플레이에 꽂아 사용하는 시대다.
한편, 폴란드의 한 신생회사는 컴퓨터 본체를 아예 마우스에 내장한 '마우스박스(Mouse-Box)'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마디로 마우스 일체형 PC인데, 이걸 디스플레이에 연결하기만 하면 곧바로 개인용 컴퓨터가 된다. 쉽게 말해서 '본체+마우스'이고, 이 마우스만 들고 다니면 어딜 가든 PC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 측면에서 굉장히 뛰어난 콘셉트의 제품이다. 마우스박스 역시 스틱 PC처럼 웬만한 기능은 다 제공하며, 배터리 문제 해소를 위해 무선충전 패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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