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BFilm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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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페셜 리포트 "우리가 모르는 아랍을 만나다!"

제4회 아랍영화제는 오는 6월 4일(목)부터 6월 10일(수)까지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동시 개최됩니다. 아랍영화제는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후원하고 한국-아랍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영화제로, 국내에서 아랍문화를 엿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관객분들께 선사할 예정인데요. 아랍영화제의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누구나 부담 없이 찾으실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전합니다.아랍영화제 개최에 앞서, 네이버 영화 독자분들을 위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초 공개되는 영화들로 가득 찬 상영작과 아랍영화제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합니다!
* 네이버 스페셜 리포트 바로가기 ▶ http://goo.gl/6Haf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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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레터'(2020) 리뷰 - 이와이 슌지의 편지는 계속해서 쓰이는 중이다
(...) 감독 이와이 슌지의 고향 센다이에서 만들어진 이 이야기는 중국에서 먼저 영화(2018)로 만들어졌고 소설판으로도 나왔으니, 마츠 다카코와 히로세 스즈가 주연한 이 <라스트 레터>는 그러니까 세 번째로 쓰인 이야기다. 아니, 정확히는 다섯 번에 걸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만든 단편 영화(2017)가 기반이 되었고 영화에 등장하는 소설 '미사키' 역시 별도의 책으로 썼으니. 부치지 못한 편지를 쓰고 또 쓰는 일. 과거가 된 이야기를 거기 내버려 두지 않고 계속해서 꺼내고 발신하고 수신하는 방식으로 쓰여온 이 <라스트 레터>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편지이자 소설의 형식을 닮았다. <라스트 레터>에서 무엇보다 핵심적인 것은 영화 속 모든 편지가 손으로 쓰인 물리적 실체가 있는 편지라는 점이다. 물성이 있음으로 인해 오히려 수신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읽히기도 하며 그것의 발신지(주소)가 존재함으로 인해 생겨나는 간과할 수 없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이다.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2019)에서 20년도 더 지난 얼어붙은 과거를 편지가 녹여내었고 그것이 당사자의 딸을 중심으로 현재에 재소환되었듯, 과거의 '미사키'이자 현재의 '아유미'(히로세 스즈의 1인 2역), 과거의 '유리'이자 현재의 '소요카'(모리 나나의 1인 2역) 그리고 현재의 '유리'(마츠 다카코)와 현재의 '쿄시로'(후쿠야마 마사하루)를 오가는 이 이야기는 결국 2020년대에 와 편지라는 수단이 갖는 의미를 돌아보게 만든다. 청량한 여름을 배경으로, <라스트 레터>는 "나는 나쓰메 소세키 소설을 좋아해. 너는 어떤 책을 좋아하니?" 같은 이야기, "잘 지내고 있습니까?" 같은 이야기, 그리고 "바람이 내게 말을 걸고 있었다." 같은 이야기가 어떻게 하나의 시절을 능히 지탱하는지를 보여주고 들려준다. (이 영화의 촬영과 음악, 음향은 꽤 중요하게 여겨진다) 성공하지 못한 소설가도 누군가에게는 사인을 받고 싶은 '히어로'가 되고는 한다. 지금쯤 다시 떠올려보는 영화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 이 이야기는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영화가 끝나고 난 뒤, '영화를 보기 전의 나'에게 쓰는 긴 편지를 써 내려가야 했다. 1995년 <러브레터>로 시작된 이와이 슌지의 서신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나 역시 그것을 계속 써야만 한다. https://brunch.co.kr/@cosmos-j/1223
홍상수 신작 '인트로덕션' , 베를린영화제 각본상 수상
홍상수 감독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홍 감독은 5일(현지 시간) 폐막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5번째 장편영화 <인트로덕션(Introduction)>으로 은곰상에 해당되는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홍 감독은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에서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어 세계 3대 국제영화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면서 스타 감독으로서 명성을 떨쳤습니다. 이 영화에도 그의 뮤즈인 배우 김민희가 출연하는데요, 제작현장의 프로듀서 역할까지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에는 배우 신석호, 박미소를 비롯해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등 그의 출연작마다 등장하는 이른바 '홍상수의 친구들'이 다수 캐스팅됐습니다 영화 <인트로덕션>은 마치 연극 무대의 막처럼 서로 다른 세 가지의 에피소드가 같은 듯 다르게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청년 영호가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을 홍상수 특유의 반복과 대구를 활용한 차이를 경험케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상수 감독은 올해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다섯 번째 초청받았으며 2008년 <밤과 낮>,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2017년에 배우 김민희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리고 지난해 감독상을 수상한 <도망친 여자>가 해외 평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곰상은 루마니아 출신 라드 주드 감독의 영화 < 배드 럭 뱅잉 오어 루니 폰>이 차지했으며, 심사위원대상은 일본 출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우연과 상상> 감독상은 <내추럴 라이트>의 데네스 나지 감독(헝가리)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소셜필름 큐레이터 시크푸치
영화 속 '자전거'의 숨겨진 의미는? 사우디아라비아 첫 여자 영화 감독이 만든 '와즈다'
온갖 남녀차별이 횡행하는 이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 감독이 최초의 영화를 만들었다. 하이파 알 만수르(40·사진) 감독의 <와즈다>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사우디 여성에게는 금지된 자전거를 타고 싶어하는 십대 소녀 와즈다를 통해 현실과 금기에 도전하는 여성의 용기를 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그렇게 탄생한 <와즈다>는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3관왕을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 19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녀의 짧은 인터뷰엔 명확한 시사점이 있었다. -- 인터뷰를 간단히 재 정리해보자면.. [영화를 만든 계기는] 사우디 여성들이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희생자로 그리고 싶지는 않았다”며 “생동감 넘치고 세상을 바꿀 의지가 있는 주인공을 통해 새로운 길과 희망을 제시하고 싶었다 [영화 속 자전거의 의미는?] 자전거는 움직임의 자유, 가속의 자유를 상징한다”며 “소박한 소재를 통해 공감을 끌어내고 싶었다 [어떻게 영화인이 되었는지] 사우디에서 꽤 유명한 시인인 아버지는 어린시절 ‘영화 보는 밤’을 정해 마당에 텔레비전을 내놓고 보게 하셨어요. 아버지는 적어도 딸들의 자유에 관한 한 어떠한 외부의 질책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셨죠 영화라는 창문을 통해 관객이 알지 못했던 세상을 들여다보게 하고 싶었습니다. [사우디에서 영화 촬영이 힘들지 않았는지] 만수르 감독은 스태프와 투자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와즈다>를 100% 사우디 현지에서 촬영했다.살해위협을 받기도 했지만 “굉장한 모험이었고 겪어볼 가치가 있는 어려움들이었다” [영화를 만든 후 가장 기뻤던 일은] 무엇보다 기쁜 것은 이 영화를 계기로 사회적 논의가 촉발돼 지난해 4월부터 여성들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아, 영화가 사우디 전체 문화를 바꾸다니. 이 부분은 감동이었다.) [주인공 '와즈다'를 설명하면] 영화 속 와즈다는 결국 자전거 살 돈을 스스로 마련하기 위해 ‘코란 암송 대회’에 나간다. 누군가의 도움을 기대하는 수동적인 태도가 아닌 능동적 실천으로 삶을 개척하려는 모습이다. “중동에서 꿈을 가진 여성의 삶은 힘들어요. 하지만 모든 장애는 여성을 더 강단있게 할 것이고 용기를 내게 만들 겁니다. 그리고 그 용기는 주변 사람의 공감도 이끌어 낼 수 있죠.
밥 먹으면서 봐도 될 정도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해외 영화 추천
우드잡 (2014, 일본) 입시 실패에 여친에게 차이기까지 한 주인공 히라노 유키가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산림 관리 연수원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일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2005, 일본) (넷플) 무료한 일상에 질려버린 평범한 스즈메에게 스파이가 될 기회가 생기는데... 남극의 쉐프 (2009, 일본) (넷플) 요리사 잘 만나서 남극에서도 잘 먹고 사는 남극 기지 대원들 알로, 슈티 (2008, 프랑스) (넷플) 울면서 들어갔다가 울면서 나온다는 프랑스 최북단으로 발령난 우체국장 러브 인 프로방스 (2014, 프랑스) 지방에 사는 할아버지와 살게 된 파리지앵 삼남매 클라우스 (2019) 크리스마스에 산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전설은 어떻게 시작된 걸까 인턴 (2015) (넷플) 열정적인 젊은 CEO가 있는 회사에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노인이 인턴으로 들어가며 생기는 일 상사에게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2018) (넷플) 일 중독 상사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두 비서가 각자의 상사들을 서로 연애시키기 위해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 어쩌다 로맨스 (2019) (넷플) 어느날 갑자기 일상이 12세 관람가 로코 여주가 된 주인공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넷플) 평범한 삶을 살아가며 종종 상상 멍때리기에만 몰두하던 네거티브 필름 현상 담당 월터 미티가 어디론가 사라진 숀 오코넬의 25번 필름을 찾아 여행을 시작한다는 이야기 그외 다수.... 출처ㅣ더쿠
'가버나움', 지옥도 같은 아이들의 삶 고발
오늘의 영화, '가버나움' "아이를 돌보지 않는 어른들은 아이를 낳지 말야야 한다" 영화 '가버나움'은 7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으로, 시리아 난민 소년을 길거리 캐스팅하여 레바논의 지옥도 같은 아이들의 삶을 네오리얼리즘 형식으로 고발한 영화이다. '아이가 죽으면 또 낳으면 되지'라는 무책임한 다출산 가부장제의 부모에게 학대를 받으며 자란 한 소년이 열한 살의 나이로 팔려나가는 여동생을 사회 시스템의 사각지대에서 보호하려다가 가출하게 된 이야기이다. 영화는 공부하러 왔다가 불법 체류자 신세가 된 에티오피아 출신의 워킹맘과 또 하나의 가족을 이루면서 만남과 이별을 거듭해나가는 파란만장한 소년의 삶을 조명한다. 특히, 아동인권 문제와 난민들의 빈곤을 적나라하게 들춰낸 이 작품은 아직도 난민 유입에 배타적인 국가의 그릇된 인식과 편견 등 우리에게 불편한 감정을 일깨우며 한 편의 영화가 지구촌 영화팬들에게 얼마나 큰 반향을 주는지 방증한다. 영화가 널리 알려지면서 극중 시리아 난민 소년도 북유럽에 이주해 학교를 다니게 됐고 캐스팅된 배우들 모두 구호단체로부터 지속적인 사회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니.. 불법 체류로 잡혀간 워킹맘 대신에 어쩔 수 없이 갓난아이를 돌보는 소년의 비루한 일상과 부모들의 전철을 밟아 아이를 팔아 넘길 수 밖에 없는 소년의 결단도 잠시, 카메라는 누이의 죽음에 분노하며 칼을 쥐고 폭주하는 아이를 응시한다. 영화는 법정에서 "아이를 돌보지 않는 부모가 더 이상 아이를 갖지 않게 해 달라"며 부모를 고발한 아이의 사자후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별점 ★★★★☆ 한핏줄 영화 - 주노, 빅대디, 화장터의 아이들 /시크푸치
야생속에서 죽은 금수저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 (1968-1992) 명문대 출신 엄친아. 아버지는 나사 연구원 출신의 사업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천재. 성적은 항상 최상위권 유지 사업 수완도 좋아서 젊은 나이에 돈도 은행에 2000만원넘게 저축. 어느날 갑자기 사회에 질렸는지 아니면 대인관계에 질렸는지 은행에 2000만원 기부하고 별다른 준비없이 알레스카로 떠나버림. 그곳에서 먹고 살기 위해 온갖 3d일 다함. 노숙도 하고 깡촌 농장에서 드러운 일도하고.. 당연히 부모는 최고 사립 탐정 고용해서 찾으려고 했지만 땅덩어리 넒은 미국이기에 찾지도 못함. 그러면서 크리스토퍼는 간간히 살아가다 알래스카 섬에 정착. 근데 아직 사회초년기 학생인지라 야생스킬이 떨어져 몸이 점점 야위어져감. 그래서 돌아가려고 하니 얼었던 강은 이미 녹아서 강으로 변해 길은 없어짐 그러면서 100일동안의 생존기를 펼치다 독이 든 씨앗을 먹고 몸이 극도로 허약해짐. 위의 사진은 죽기전 찍은 마지막 사진 죽기전 웃고 있는 모습에서 그래도 세상에 한없이 떠나간다는 마음이 보여지는듯.. (근데 사실은 그 버스에서 불과 500m 떨어진곳에 강을 건너는 도르래가 있었음) *번외* 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in to the wild' 속 장면 (연기 개 잘함...)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행복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강력추천하는 영화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