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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시장 자리세 깡패사건

지금 시대가 어느때인데..... ㄷㄷㄷ 사회가 흉흉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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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인터넷 안전수칙을 알려주는 아버지
“얘야. 우리 같이 안전한 인터넷 사용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나는 내 아들 옆에 나란히 앉으면서 말했어. 아이가 열중하고 있는 노트북 화면에는 마인크래프트의 퍼블릭서버가 펼쳐져 있었지. 특히 그 애의 눈을 사로잡은 건 채팅박스 속 수많은 대화들이었어. “잠깐만 게임을 멈출 순 없겠니?” 그 애는 게임을 끄고 노트북을 닫았지. 그리고 날 보며 이렇게 말했어. “아빠. 또 그 저질 같은 괴담얘기를 시작하려는 거에요?” “뭐어어라고?” 나는 상처받은 척했어. “나는 네가 지금까지 내 얘기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들을 키우면서 나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해줬었어. 마녀나 귀신 뭐 늑대인간 같은 걸 만난 소년들의 얘기 말이야. 다른 부모들이 그러는 것처럼 나도 그런 이야기를 통해 아들에게 도덕심을 길러주고 안전에 대한 교훈도 주고 했지. 나같은 싱글대디들은 가능한 모든 양육기술들을 동원해야 하거든. 아이는 자기 얼굴을 긁으면서 대답했어. “내가 6살 때쯤엔 괜찮았죠. 하지만 난 이제 다 컸으니까 그런 건 하나도 안 무서워요. 그런 건 다 바보같애. 만약 아빠가 지금 나한테 인터넷에 관한 애기를 해주려고 한다면 진짜 진짜 무서운 얘기여야 할 거에요!” 내가 못미덥다는 눈으로 바라보니까 이렇게 덧붙이기까지 하더군 “난 10살이라고요! 어떤 무서운 얘기도 다 감당할 수 있어요.” “음… 그렇다면. 한 번 해볼게.” 그리고 이야기를 시작했어. “예전에 코비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러면서 아이 표정을 봤더니 도입부터 하나도 무서워하는 거 같진 않더라고. 아빠가 또 저질 괴담 하나를 더 얘기하는구나 하면서 깊게 한숨을 쉬었지. 어쨌든 난 계속했어. 코비는 몇몇 애들용 웹사이트에 가입했어. 그리고 다른 아이들과 인터넷에서 어울리기 시작했지. 게임 내에 있는 채팅 같은 걸로 얘기를 나누기 시작한 거야. 그리고 10살짜리 소년, ‘Helper23’과 친구가 됐어. 그들은 같은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고, 즐겨보는 티비쇼도 같았거든. 서로 농담도 하면서 낄낄대고 같이 새로운 게임을 탐험하기도 했지. 그렇게 그들이 친해지기 시작한지 몇 개월 뒤에 코비는 게임 속에서 Helper23에게 다이아몬드 6개를 줬어. 그건 진짜 통 큰 선물이었어. 그리고 코비의 생일이 다가오자 이번엔 Helper23이 코비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했어. 진짜 세계에서의 쿨한 선물로 말야. 코비는 Helper23에게 자기 주소를 알려줘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어. 그 애가 다른 어른들이나 낯선 사람한테 그 주소를 얘기하지 않는다고 약속만 한다면 문제 될게 있나 한거지. Helepr23도 당연히 약속했어. 자기 부모님한테도 절대 말 안하고 소포만 보낼 거라고. 여기서 이야기를 잠깐 끊고 아이에게 물었어. “이게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니?” “아뇨!” 아이는 고개를 막 흔들었어. 이때부터 아이는 이야기에 빠져들고 있었지. 그래. 코비도 그렇게 생각했단다. 코비는 주소를 알려준 것에 죄책감을 느꼈어. 그리고 그 죄책감은 계속 커져만 갔지. 다음 날 저녁 파자마를 입을 때쯤 그 죄책감과 공포는 엄청나게 커졌어. 그 애 인생에서 가장 큰 수준으로 말야. 결국 코비는 부모님에게 사실대로 말하기로 했어. 혼날 것은 뻔하겠지만 그래도 양심이 가책을 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코비는 침대에서 꿈틀거리며 부모님이 자길 재우러 와주길 기다렸어. 내 아들은 이제 무서운 부분이 다가올 거라는 걸 느끼고 있었어. 그렇게 자신있게 덤볐던 처음과는 다르게 아주 토끼 눈이 돼서 몸을 쭉 빼고 있더라고. 난 조금 더 잠잠하고 분명한 말투로 애기하기 시작했어.. 그 때 코비는 집안에서 나는 온갖 소리를 들었어. 세탁실에서 나는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창문 밖에서 가지들이 벽을 긁는 소리. 그의 어린 동생이 놀이방에서 옹알대는 소리. 그리고 다른 소리들도 좀 섞여있었지만… 그렇게까지 잘 듣진 못했지. 그리고 드디어 그의 아버지가 복도를 걸어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렸어. “아빠?...” 코비가 조심스럽게 불렀어. “저 말씀드릴 게 있어요.” 그러자 그의 아버지가 복도에서 쑥 머리를 내밀었어. 조금 이상한 각도였지. 어둠 속이라 그의 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딜 보고 있는지도 확실치 않았어. “그래 코비야” 목소리 역시 이상했지. “괜찮아요 아빠?” 코비가 물었어. “어허!” 그의 아빠가 이상한 목소리를 꾸며냈지. 코비는 이불을 뒤집어 쓰며 물었어. “어..엄마는 어디 있어요?” “여기 있단다!” 코비의 엄마가 아빠 밑으로 머리를 쑥 들이밀었어. 그녀의 목소리는 과장된 가성으로 들렸어. “너 지금 말하려던 게 Helper23에게 집주소를 알려줬다는 거니? 왜 그랬어! 그렇게 인터넷에 개인정보를 올려선 안 된다고 했잖아!” “심지어 걘 아이도 아니었어! 널 속인 거야. 걔가 무슨 짓을 한 줄 아니? 우리집에 들어와서 우리 둘을 죽이려고 했어! 그러곤 너랑 시간을 보내려고!” 복도를 향한 문이 더 열려 젖히고, 젖은 자켓을 입은 뚱뚱한 남자가 나타났어. 손에는 두 개의 머리가 대롱 대롱 잡혀있었지. 코비는 숨이 넘어갈 정도로 소릴 질렀어. 그러자 남자가 머리들을 떨어트리곤 칼을 뽑으며 소년에게 달려갔어. 내 아들도 이 부분에서 소리를 꽥 질렀어.. 그래도 난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어. 몇 시간이 지나고 이제 코비는 거의 죽어가고 있었어. 그의 비명은 흐느낌이 됐지. 그때 살인마는 다른 방에서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를 깨닫고 코비에게서 칼을 뽑았어. 그에게 그건 완전 보너스 같았지. 그 전까진 한 번도 아기를 죽여본 적도 상상해본 적도 없었거든. Helper23은 이제 코비가 혼자 죽도록 내버려 두고 아기 울음소리를 쫓아갔어. 놀이방에 들어간 그는 아기 침대에서 아기를 꺼내 안아 들었어. 아기를 자세히 보기 위해 테이블 쪽으로 움직였지. 그런데 그가 안아 들자 아기가 울음을 그친 거야. Helper23을 보며 아기는 방긋방긋 웃었지. 그 전까지 그는 한번도 아기를 안아본 적 없었지만 마치 프로처럼 아이를 흔들며 어르기 시작했어. 피 묻은 손을 담요에 닦고 아기의 볼을 쓰다듬었지. “안녕, 귀여운 녀석” 그는 그토록 격렬했던 자신의 분노와 폭력성이 녹아 내리고 뭔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정들이 솟아나는 걸 느꼈어. 그는 놀이방에서 나와 아기를 집으로 데려갔어. 그리고 윌리엄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자기 자식으로 키웠단다. 내가 이야기를 마치자 내 아들은 눈에 띄게 떨고 있었어. 딱딱거리며 숨을 몰아 쉬고 말도 거의 더듬으면서 이렇게 말하더군. “하지만... 아빠. 윌리엄은 내 이름이잖아요.” 난 아이에게 윙크 하면서 머릴 쓰다듬어 줬지. “물론, 네 이름이지.” 그러니까 윌리엄이 울면서 그의 방으로 뛰어올라가더라. 하지만 뭐... 아이도 내심 이 이야기가 꽤 맘에 든 거 같아. (출처) 으... 이런 반전이 있었다니 ㅠㅠ 윌리엄은 진짜 아들이고 그냥 아들 놀리려고 지어낸 이야기면 좋겠네요ㅠㅠ
펌) 자취방에서 겪었던 일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지 않습니까?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서 낮잠이나 때리고 싶은 날들이 계속되는군요.. 한국도 스페인처럼 시에스타 도입하면 좋겠습니다.. 인간적으로 밥 먹었으면 한숨 때려야죠........ 아 딱 두시간만 잡시다... 업무시간에 낮잠시간 포함시켜달라!!!!!!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lyb70023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난 지금은 대학교를 졸업한 상태야. 내가 자취방에서 이상한 경험(?)들을 한 건 대학 2학년때였어. 나 다니던 학교가 경기도에 있는데, 1학년땐 어찌어찌 통학했는데 2학년 땐 자취를 했거든. 난 고등학교 동기랑 같은 학교, 같은 과를 가게 되어서 걔랑 둘이 같이 살았었어. 그 자취방은 콘도같은 형식으로 되어있는 거고.. 1,2층은 학생들 자취방이고 3층은 주인 아저씨가 살고.. 뭐 그런 식이었어. 나는 2층, 202호실에 살았었어. 내 친구랑. 그리고 이상하게 이 건물에 나랑 같은 과가 많이 살아서 203호도 내 친구가 살고 있었고, 204호도.. 205호도 친하진 않은데 같은 과 애들이 살고 그랬어. 시설이 나름 깨끗하고 좋아서 여자들이 많이 선호했었거든. 방은 원룸형식인데 바람다도 있고, 화장실 하나 있고 그랬었어. 처음 이상한 경험은 나랑 룸메랑 동시였어. 이건 뭐 무섭다기보단 밤이라서 우리 둘이 무섭다고 느낀 것일 수도 있어. 일단 시작은 가볍게 이걸로 해볼게. 내 룸메는 좀.. 컴퓨터를 자주 켜놓고 잤었어. 이것저것 어둠의 루트를 통해 다운받는걸 즐겨하던 애라서, 항상 이것저것 다운지정해놓고 잠들고 그랬거든 ㅋㅋ 그날도 컴퓨터 켜놓고 모니터만 끈채로 자리에 누웠어. 방에 불을 끄고 둘이 누워서 이런저런 도란도란 얘기하다가 슬슬 잠이 들었어. 설잠들 때 알지? 잠이 들락말락~ 몽롱한 상태로 잠들기 바로 직전… 그 상태가 좀 예민한 상태잖아. 그 상태였는데 갑자기 ‘팍!’ 하는 소리가 나면서 룸메 컴퓨커가 꺼지더라고. 나랑 룸메랑 동시에 눈을 번쩍 떴거든. 그 상태로 내가 ‘니 컴퓨터 고물이네’ 이랬거든. 근데 그 말 하자마자 그거 알지? 입구에 사람들어오면 자동센서 켜지는 그거; 신발장 쪽에 그게 갑자기 확 불이 들어오는 거여=_=; 뭐 그거 가끔 깜빡깜빡할 수도 있으니까 낮이었거나 평소라면 신경을 안 쓰겠는데.. 갑자기 우리 둘이 동시에 든 생각이 단 하나밖에 없었다. ‘누가 컴퓨터를 끄고 밖으로 나갔다.’ 나중에 우리 그 자동센서 불 꺼지고 나서 한참 후에야 이 얘기를 했는데 이때는 ‘무섭네, 얼른 자자’이러고 끝난 사건이었어. ————— 그리고 여름방학이었다. 그때쯤되니까 여름이어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귀신 얘기도 많이 떠돌고.. 우리 자취방에서도 귀신을 봤다느니 어쨌다느니 얘기들 많이 하고 그랬었어. 근데 난 그때까지 거기서는 귀신본 적도 없었고, 가위도 안 눌렸었거든. (내가 처음 단 한번 가위 눌렸을 때 너무 무섭게 눌려서 안 눌릴려고 개고생을 하는 것도 있긴 하겠지만) 그래서 귀신얘기는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거기가 사방이 사니라 좀 범죄자가 많이 모여있다는 소문이 들리는 거야. 거기가 정말 사방이 산이긴 했거든. 근데 그래서 범죄자가 많이 몰려있단 얘긴 사실인지아닌지 모르겠어. 여하튼 그와 동시에 봉고차 납치당할 뻔한 애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자취방에 강도 들었다가 여자 혼자 있는거 보고 성폭행할 뻔한 사건 일어나고; 심지어 실제로 나 사는 자취방 앞쪽 콘도 사는 여학생이 진짜로 강간당하는 일까지 일어나가지고=_=;.. (게다가 경찰이 말하길 비오는 날에 순식간에 일 벌이고 사라진거 보고서 지능범이라고 그런거 듣고 준내 기절할뻔;;) 아니 근데 이런 얘기해도 되는 거니? 익명에 학교 이름도 안 나왔으니까 상관없겠지?;; 여튼 그런 일이 일어나니까 다들 이제 여자들 사이에선 분위기가 안 좋아졌더라고.. 게다가 방학이었는데.. 내 룸메는 집에 내려간 상태고 난 방학내내 거기 자취방에 있을 생각이었거든. 그런데 갑자기 그런 일 터지면서 반대표가 일일히 ‘방학중에 자취방에 남아있는 학생들은 절대 밤에 혼자 다니지 말고 문단속도 잘하라’고 문자까지 따로 보낼 정도가 되니까.. 좀 무섭더라. 참고로 강도 들어서 덮침 당할뻔 했던 애는 2층 살았는데 그 하수구관? 물내려가는 관? 그거 타고 올라왔더라고 그러더라고; 창문은 준내 작았는데 거기로 들어온 거라고.. 그래서 2층도 안심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길래 203호 사는 내 친구도 혼자 살았거든.. 방학동안 같이 자자고 그랬다. 너도 여자고 나도 여자인데 서로서로 조심하게 같이 자자고 그래서.. 낮에 활동은 각자 방에서 따로해도 잠은 같이 자게 됐어. 그래서 좀 안심하고 생활하던 찰나였어. 그러다 낮에 일이 터졌는데.. 내가 컴퓨터를 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숨소리? 그런게 들리더라고? 근데 거칠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잠자는 것처럼 쌕쌕대는 숨소리 있잖아. 엄청 고르게 들리는 그런 숨소리더라고. 아니 아무리 원룸식이어도 옆방에서 자는 소리가 여기까진 안 들릴텐데..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고. 201호도 여자고 203호는 내 친구인데 숨소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남자더라고;; 그 순간 내 뒤쪽이 베란다였거든..? 그래서 ‘설마?’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요새 하도 흉흉하니까 갑자기 더럭 겁이 나서 조용히 일어나서 밖으로 나갈려고 몸을 일으켰거든; 203호 가서 내 친구한테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컴퓨터도 안 끄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누가 우리 방문을 쾅쾅 두들기더라고. 그래서 누구냐고 물어봤떠니 203호 사는 내 친구더라고. 문 열어줬더니 애가 시퍼렇게 질려서 자기집 베란다에 누구 있는 거 같다고. 숨소리가 들린다는 거야; 내가 얼마나 놀랬겠지; 그래서 나도 지금 겪은 거 얘기해주면서 너희 방으로 가려고 했다고 그랬거든. 그래서 우리가 큰맘 먹고 진짜 식칼까지 들고 =_=; 바란다 문으로 조심스럽게 가서.. 문을 확! 열었는데 아무도 없더라고.. 심지어 화장실도 열어보고; 싱크대 밑에 칸들도 다 열어보고(..) 그러고 있다보니 숨소리가 안 들리더라? 이 숨소리는 이후에도 가끔 들렸어. 203호 애랑 같이 자려고 불끄고 문단속 하고 누워서 있다보면 또 어디선가 숨소리 들리기도 하고; 첨엔 무서워서 다시 불켜고 문단속 다시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몇번 반복되니까 무덤덤해져서 그냥 자고 그랬어. ————— 그리고 방학 거진 다 끝나갈 때 쯤이었어. 내가 지금까지 가위를 세번 눌렸는데.. 이때가 두번째였어. 고등학교때 이후로 처음 눌린 가위였지; 203호실 친구랑 나랑 우리집에서 자고 있었어. 나 그때 꿈을 꿨는데; 좀 무서운 꿈이었어. 머리 산발한 여자가 쫓아오는 꿈이었는데 다리도 분명히 있는데 둥둥 떠서 손내밀고 쫓아오는 그런 꿈이었거든. 뭐 귀신한테 쫓기는 꿈이었어. 근데 꿈에 나만 쫓기는게 아니라 203호 친구랑 나랑 둘이 도망가고 있었거든. 난 주택사는데 이상하게 아파트에서 도망을 다니더라고. 1층부터 맨 꼭대기 층까지 계단을 이용해서 마구마구 뛰어올라갔어. 뒤에서 귀신이 쫓아오고.. ㄱ자 형태 아파트였는데 계단을 다 올라와서 꼭대기 까지 갔는데도 계속 쫓아오니까 겁이 나서 복도를 따라 뛰었거든. 저 ㄱ자식 복도. 그러면서 저 복도 끝까지 다달았는데 만약에 내려가는 계단이 없다면?.. 하는 생각이 들면서 끝에 다달았는데.. 거기 계단이 있는지 없는지 못본 상태에서 잠에서 확 깼어. 좀 무섭더라고. 옆에 나랑 꿈에서 같이 도망다녔던 203호 애 자고 있고 그러니까.. 깨워야겠다 싶었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 순간 ‘가위다!’ 하는 생각에 너무 무서운 거야. 내가 첫 가위를 너무 무섭게 눌려서 가위 눌린다는 거 자체가 너무 두렵고;;; 203호실 애 이름을 애타게 불러보려고 하는데.. 목소리가 막혀서 안 나오고ㅠㅠㅠㅠㅠ 끙끙대는데 갑자기 203실 애가 눈을 뜨더라고. 그래서 준내 안심하고 있었는데 걔가 날 깨워줄 생각은 안 하고 막 얘길 하는 거야. 걔가 막 누운채로 좀 졸린 듯이 천장보면서 자기가 꿈을 꿨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나도 꿨어, 나도!’ 이랬거든. 그러면서 나 가위 눌렸다고 말을 하려는데 이 203호 애가 갑자기 고개를 돌려서 나를 보는 거야. 근데 이상한게 나는 천장보고 가위눌린 상태고 얘는 옆에서 날 보고 있는데도 걔하고 나하고 눈이 마주쳤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그러면서 순간 오싹해졌거든. 그 상태 그대로 애가 막 자기 꿈얘기를 하는데 꿈 내용은 좀 개그더라. 꿈에 내가 나왔는데 결혼을 하겠다면서 내가 내 남자친구라는 애를 소개시켜줬대. 근데 걔가 도령같은 하늘색 옷 입고; 북을 치면서 노래를 불러줬다는 거여; 솔직히 좀 웃기잖아; 그래서 내가 그게 뭐냐고 웃으라고 하는 소리냐고 그랬거든. 근데 그와 동시에 갑자기 203호 애 쪽에서부터 단소소리? 음이 분명히 있는데 여튼 단소로 부는 음악소리가 들리는겨; 내가 국악같은걸 잘 모르니까 그게 단소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여튼 그런 국악악기 부는 소리가 막 나는 거야. 막 부르는 건 아니고 음악이;; 그래서 웃긴 얘기 들어서 풀어졌었는데 갑자기 또 무서워서 ‘야 ㅇㅇ냔아 그만해 나 좀 무서워’ 이랬거든 그랬더니 걔가 “그래?” 이러더라고 그래서 “야 너한테서 단소소리 같은 거 나; 나 진짜 무서워;” 이랬거든.. 그랬더니 얘가 또 “그래?” 이러는 거여;; 순간 소름이 쫙 돋아서 “야 너 진짜 그만해! 나 진짜 엄청 무서워!” 이러면서 소릴 팍 질렀는데 가위 풀리면서 몸이 벌떡 일어나지더라고; 그렇게 벌떡 일어나서 앉은 상태로 내 친구를 쳐다봤는데 코까지 골면서 자고 있는걸 보았다 -_-; 그 상태 그대로 걔 깨워서 야 니가 나 가위 눌렸는데 깨워주지는 않고 이래이래서 저래저랬다. 나 무서웠다. 막 설명을 하는데 자기 그런적 없다면서 잠에 취해가지고 도로 고개돌리고 자더라고.. 난 누구랑 대화한 거냐? 가위눌림을 두번째 당해본 거라 이런 경험이 첨이었는데 여기 읽어보니까 이런 사람들이 의외로 있는거 같길래.. 지금은 가위 눌림의 한 현상인가 생각하고 있어. ———— 그리고 이게 마지막이야. 이건 우리방아니고 203호에서 잘 때인데.. 졸업 바로 직전이었어. 이때 진짜 대학교 다니면서 제일 펑펑 운 사건이야; 그 203호 친구네 방에는 플스2가 있었어. 그래서 DVD를 보려고 거기로 가서 영화보고 그대로 잠들었거든. 그때 본 영화도 기억해. ‘후X하지 X아’ 라고.. 퀴어영화였어. 흥미롭게 보고 나도 모르게 티비 앞에서 걔랑 나랑 잠들었거든. 근데 여기서도 꿈을 꿨어; 내가 유독 이 자취방에 들어와서 꿈같은걸 많이 꿨는데 누구 목매단 꿈도 꿔보고; 살인범이 우리 자취방에 들어와서 그.. 베란다 문 틈새로 칼들고 쳐다보다 눈마주치는 꿈도 꿔보고.. 자취방이 아닌 서우레 그 후진집에서 강간범한테 쫓기는 꿈도 꿔보고 여튼 말도 아니었어. 그런 꿈들은 걍 꾸면 무서운데 가위도 아니고 뭣도 아니니까 그냥 아무 생각 없었지만.. 여튼.. 거기서 잠들어서 꿈을 꿨는데 A라는 내 친구가 나오더라고. A를 데리고 우리집에 가고 있었는데 (자취방 말고 저말 서울에 있는 집) 우리집 엄청 후지고 그런데 엄청 좋은 집에 가서 여기 우리집이라고 하면서 A를 데려가는 꿈이었어. 걔랑 그렇게 그 집안에 들어갔는데 깜깜한 밤이더라고? 그래서 가족들 다 자니까 소개는 내일 시켜준다고 하면서 쇼파에 앉았거든. 탁자 하나 사이에 두고 쇼파 양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A랑 나랑 마주보고 앉아 있었어. 집이 실제 우리집이랑은 너무 틀리게 쇼파랑 탁자 붙여진 벽면이 다 유리라서 밤에 야경이 다 보이고 그러더라고. A가 야경이 이쁘네 어쩌네. 막 이러는데 내가 보니까 다 아파트 단지들이더라고; 불 몇 집 켜져있고..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데 갑자기 A가 자기 가방에서 뭐.. 무당들이 쓸법한 이상한 걸 세개정도 꺼내더라? 빨갛고 파랗고 막 이런 처 엮겨있는 물건이랑 이런걸 막 꺼내는데 좀 오싹해서 그게 뭐야? 이랬거든 그랬더니 “야 이게 엄청 유명한 무당이 귀신을 잡을 때 썼다는 건데..”이러면서 막 설명을 하는 거야. 그리고 그때부터 언제 있었는진 모르겠는데 내가 앉아있는 쇼파 오른쪽에 한 5~6살 되보이는 여자애가 앉아있더라고. 근데 그 느낌이.. 꼬마앤데 너무 무서운 거야 꿈이라서 그런지 애를 쫓아내야 된다는 그런건 안 했고, 말도 안 걸었어. 단지 A한테 무서우니까 고만 하라고만 그랬어. 그랬더니 A가 가른걸 들면서 또 막 설명을 하는 거야. 그래서 또 그만 하라고 그러는데 자세히 보니까 A가 날 보는게 아니고 유리로 된 벽면을 바라보는 거야; 그 순간 내가 걔가 쳐다보고 있는 곳을 쳐다볼 수가 없더라? 너무 무서워서? 그래서 일어나서 너 그냥 가라고. 내가 널 우리집에 왜 데려왔는지 모르겠다고 그냥 가라고. 너 이렇게 이상한 짓 하고 무섭게 만들거면 가버리라고 그랬거든. 그랬더니 A가 그 이상한 물건들 다시 가방에 집어 넣으면서 “아.. 조금만 더하면 됐는데..” 이러는거 -_-;; 그것도 날 보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 유리벽 너머 아파트 단지 어느 부분을 보고 있는거 같았는데 너무 무서워서 난 못쳐다봤어. 걔 보내고 나니까 그 여자애도 없어졌더라? 안심하고 내 방에 들어가려고 보니까 어느새 새벽인가봐 아침햇살 막~ 들어오고 왠지 모르겠는데 뭐 제사음식 같은 거? 만드는게 보이는 거야. 우리 엄마가 대형제거든 이모가 6명이 넘고 외삼촌도 두 명이고; 근데 막 이모들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음식 만들러 돌아다니는 거야 한복까지 입고 말야. 사촌 동생들도 막 왔다갔다 거리는데 내가 자취생활하느라 많이 못봤었으니까 너무 반가워서 인사를 하려고 다가갔거든. 근데 너무 이상하게도 다들 날 모르는 척? 아니 모르는 척이라기 보다는 내가 안 보이는 것처럼 행동을 하더라고. 정말 안 보이는 사람인 것처럼.. 그러다 내가 그 지나가는 사람을 지정해서 “ㅇㅇ이모?”이러면 정말로 그제서야 봤다는 듯이 “어? ㅇㅇ네? 오랜만이다~ 근데 여긴 왜 왔어~” 이러는 거야; 내가 거기 있음 안된다는 듯이 막!! 그래서 내가 갑자기 너무 기분이 상했어 그래서 “내가 여기 있음 안돼? 우리집인데?”이랬거든. 그랫더니 이모가 “너 여기있음 안되지~” 이러면서 바쁘다는 듯이 떡 같은거 지고 있던 거 들고 부엌으로 가는 거야. 여기서 이상한 걸 또 느꼈는데 내가 묻는 말에 대답은 하고 대꾸도 해주는데 대화를 할 때 나를 본다는 느낌이 아니라. 나는 거진 투명인간이고 내가 아니고 내 뒤의 다른 걸 보는 느낌? 여튼 그 시선이 날 보는게 아닌 것 같은 거야. 그래서 좀 무서워져서 막 돌아다니다가 남동생이 티비를 보고 있더라고 그래서 가까이 가서 “야 ㅇㅇ야! 누나야!” 이랬거든. 그랬더니 애가 과도하게 놀라면서 벌떡 일어나더라?  그러면서 막 애가 '누나 여기 왜왔어!' 막이래;  그래서 얘까지 날 여기오면 안되는 취급하고 게다가 얘도 날 보는게 아니라 날 투영해서 다른걸 보는거 같은거야 시선이;  그래서 갑자기 막 눈물이 나더라고  펑펑 울면서 여기 이상하다고 다 아는사람들인데 내가 오면 안되는 것처럼 하고 얘길 해도 날 보는게 아니라 다른거 보면서 얘기하는거 같다고 막 그랬거든.  근데 그때 누가 다가오길래 보니까는 둘째이모 같더라고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쳐다봤는데 그 둘째이모만 나를 쳐다봐주는거야.  다른사람들처럼 시선이 다른데 가있는게 아니라  정말 나를 봐주더라?  그리고 그 순간 갑자기 '이 사람 둘째이모가 아닌데?' 라고 생각했어.  울 엄마의 엄마..  그러니까 외할머니가 엄청 일찍 돌아가셨어.  울 어머니 초등학교 2학년때 돌아가셨거든.  지금있는 외할머니는 새 외할머니야.  그래서 난 진짜 외할머니 얼굴은 한번도 본적없고 그랬거든..  생각보다 젊고 얼굴이... 한복입고 나오셨었는데  순간 이분이 정말 내 외할머니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  그래서 '외할머니세요?' 라고 그랬더니 그렇다고 그러더라고 그러면서 왜 우냐고 그러길래.  아까처럼 막 설명을 했어.  여기 좀 이상하다고 다들 날 보는게 아니라 다른데 보면서 얘기한다고.  나 여기있으면 안될것처럼 얘기한다고..  그랬더니 할머니가 니가 왜 여기있으면 안되는지 이유를 알고 싶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처음엔 알고싶다고 그랬는데 정말, 진짜로, 후회할지도 모르는데 알고 싶냐고 그러시더라.  그래서 그래도 알고싶다고 그랬더니  내 가슴부분;을 손으로 꾹 누르시면서  '병원 언제가봤니' 이러시더군;  그래서 내가 '네?' 이랬거든?;  내가 솔직히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서;=_= 폐에 염증이 자주 나; 그래서 피씨방에서 알바할 땐 담배연기 두 배 크리나서(?)기관지 보러 자주 다니고 폐 염증 약 받으러가고 그랬었거든?  순간 그생각이 확 들길래 '왜요?' 이랬거든  그랬더니 할머니가 '병원 언제가봤어!' 막 이러는거야.  그러면서 좀 부드럽게 내 가슴을 확 밀었는데 그 순간 잠에서 깼어.  근데 그상태로 가위눌려있더라-_-;  옆에서는 DVD 다돌아가서 메인선택화면 나오는데 거기서 좀 우울한 노래가 흘러나오더라고..  그거 계속 무한 반복되는데 무섭고 옆에선 203호 아이가 자고있고 난 가위눌려있고.  꿈속에서 할머니가 한말이 신경쓰이고..  가위눌림 풀려고 온힘을 다하고있는데 몸이 움직여 지더라고.  그래서 '아 풀렸다!!'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내가 누워있고; 내친구가 옆에서 자고 있는 거야;  이건 여기 공포방 어딘가 댓글에도 달았던 건데..  내 발하고 내 영혼? 인지 모르겠지만 그거하고 연결되어있었고 그랬거든?  근데 난 그때 그게 특별히 유체이탈이라던지 그런거라곤 생각을 당연히 못했다.  내가 든 생각이 단 하나뿐이었어.  '아 나 죽었구나.'  정말 그것밖에 생각이 안나더라.  할머니가 여기오면 안 된다고 했을 때 어쩐지 이상했다고 생각하면서..  나 죽는다고 그런거였나 싶어서 막 갑자기 서럽더라고 특별히 이모랑 내동생은 당연하지만 죽은사람들도 아닌데-_-;;  왜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외할머니만 나를 똑바로 바라봤으니까 뭔가 있었나 싶었다.  평소에 세상살면서 안힘든 사람이 어딨겠냐만은..  힘들때마다 이럴꺼면 차라리 죽는게 편하겠다고 그래서 그냥 죽어버리고 싶은적도 있었고..  애들하고 얘기할 때 나는 미련도 없고 솔직히 사는게 어려워서 죽어도 상관없다고 얘기하고 그랬었는데  막상 눈앞에 닥치니까 갑자기 막 울음이 나더라고.  죽고싶지 않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거야.  나 아직 할일 많은데...  그날 한 일이라고는 학점채우려고 하기싫은거 억지로 가서 봉사활동 하고..  그것밖에없는데 내가 이렇게 죽어야 해? 이런생각이 가득 차고...  슬픈것밖에 모르겠는 거야.  그래서 막 펑펑울었어.  죽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니까 계속 울었거든.  그러고 울다보니까 어느새 내 몸에 들어와있데?  펑펑 울면서 옆에 고개돌려보니까 내친구 자고있고..  그대로 깨워서 걔 붙잡고 펑펑울었어.  무서웠다, 솔직히 말해서.  할머니가 더 깊숙히 올까봐 미리 밀어줬기에 안죽고 끝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폐가 또 문제가 있나 싶어서 나타나셨나 싶기도하고..  여하튼 그 당시에는 죽었다는 느낌이 너무강해서 진짜 펑펑울었어.  친구잡고 그렇게 울다가 조금씩 진정이 되서 물마시고 있는데 여동생한테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고.  전화를 받았더니 여동생이 전화를 받자마자  '언니 괜찮아?'  이러더라고.  인사도 아니고 받자마자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들고 그 순간 또 가슴이 철렁하면서 눈물이 펑펑 나더라;  전화기 부여잡고 펑펑울었더니  '왜그래 언니? 괜찮아?'  또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막 울면서 대충설명하면서 너는 어쩐일로 전화했냐고 그랬더니 애가 말은 안하고 그냥 괜찮으면 됐다 이러고 끊더라고. 생각해보면 내 여동생은 그 5년동안 여자귀신한테 시달릴(?)때도 내 배게옆에 손 있었다고 나 죽었을까봐 깨워주고 얘도 좀 이상함-_-;; 내동생이지만;  그리고 잠시후에 엄마한테 전화오더라고 여동생이 전화해서 너 뭐 큰일난 거 같다고해서 전화했는데 뭔일있냐고. 교수랑 싸웠냐 어쨌냐 그러면서 물어보는데  우리엄마 목소리 들으니까 또 감정이 격해지더라.  그렇게 울고 또울면서 내꿈에 엄마네 엄마 나왔다고 그랬거든.  엄마가 니가 너무 가족하고 오래떨어져있어서 그런거같다고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그러면서 나중에 병원 가보라고 그러더라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가보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진정되고 생각해봤더니 그건 유체이탈이었나.. 하는생각이 들더라.  근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난 발은 연결되어있었거든-_-;  그럼 나진짜 죽음의 문턱을 갔다 온건가 아니면 이건 뭘까;;; 싶기도하고...  여하튼 폐가 안그래도 따끔 따끔할 때 이런일이 발생해서 내친구들이 너 폐 안 좋다고 그러더니 할머니가 담배끊으라고 나타난거라고  담배끊으라고 그러더라ㅋㅋㅋ  근데 아직도 못 끊었다.ㅋㅋㅋㅋ  게다가 아직 병원도 안 갔어ㅋㅋ벌써 5개월 다되어가는데..  근데 계속 폐 안 좋은 거야 스스로가 느끼니까 가보긴 가봐야지...  출처 : 스압님 (어디 사이트인지 모르겠음;; )
원양어선 타는 사람의 미스테리 경험담.
한 5년전 쯤 된이야기 인데 내가 목돈 좀 만저볼 요량으로 한1년정도 원양 어선을 탔던 적이 있었어 어떤 어선이냐면 배2척이서 그물 내리고 끌고가는 쌍대구리 이던가 하는 조업방식에 어선... 배의 규모도 한척당 200t 정도씩 하는 작은편은 아닌 배였어.. 사람도 거의 한배당 10명정도씩 작업하나...?? 정말 뱃사람 거칠다는 말을 새삼 느끼면서 하루하루 적응하는게 쉽지 않더라 죽을맛이었어 이놈에배가 한번 출항하면 육지에 들어갈 생각을 안하니까.. 진짜 일이 너무 힘들땐 그냥 바다에 뛰어들어 헤엄쳐서 집까지 수영해서 가고싶더라... 내가 탔던배 선장은 ..날씨만 좋고 운반선만 제때 와주면 1년에 한번도 육지에 안들어껄? 욕심이 많은 꼰대라.... 태풍주의보 내리고 파도가 웬만한 아파트,동네뒷산 높이보다 높이쳐대도 눈 깜딱안하고 확성기로 (야야야~~~이 개색이들아 뭐해~ 다들 고기밥되고싶냐 앙카내려 앙~~~~ 빨리빨리 하란말야 개색이들아~~)이러면서 육지안들어가고 뻐티는 꼰대였어 완전 돈에 환장했다고나할까 쯥....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배타면서 무섭고 힘든일 많았어. 제일 겁나는게 그 시커멓고 높은...그파도...... 정말 배타고 먼바다 나가서 겪어보지 않은 니들은 그 삼킬듯이 밀려오는 파도란걸 이해하시기 힘들거다 ...... 특히나 동해쪽 ......물색만 봐도 시커무튀튀한게 정말 보기만 해도 구역질나게 깊어보인다. 수심 3000m나오는 곳도 어탐으로 확인했으니까 선장말로는 지말로는 동해수심 6000m까지 확인했다지만 난 못봤으니 안믿는다. 거의 평균 1500m는 나오더라 처음 동해쪽 조업갔을때는 저녁 바다가 무척이나 아름다웠어.. 배가 물살을 가르고 지나가면... 정말 뭐라 표현할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푸른 형광빛......마치 바다에 누가 조명이라도 하듯 바다에 물결이 일때마다 바다 자체에서 푸른빛이 나더라... 이게 뭔지 아직도 모르지만 ....모르는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미친놈 바다가 무슨 야광봉이냐... 빛을내게 이런반응이 대부분이지만... 난 정말 동해쪽 야간 조업할때 수없이 많이봤었어 아름다우면서도 무서운 ...그 바다... 본론으로 들어갈게 한창 어선작업중이었을때 일이었어 동해쪽 수심2000m깊이에서 조업중이였는데 야간 인망시간에 이상한 뼈가 한조각 올라왔던 적이 있었지 꼭 생긴모양은 사람 대퇴골 같이 생겼었는데 근데 그크기가 범상치 않더란거야 고기들과 함께 올라온 그뼈에 크기가 어림잡아 보통 어른키2배는 넘어보였어 심한 악취와 함께 그뼈엔 그때까지 물에 불은듯한 허연 살점이 많이 붙어 있더라구 경험많은 갑판장이나 항해사 아저씨에게 저게 뭘까요 라고 물었는데 그들도 글쎄 영 모르겠다며 전에 고래뼈 같은건 가끔 올라와서 봤는데 저건 고래뼈들 하고는 차원이 틀리다고 너무크다고 말해주더라구 근데 그때 아쉽게도 그 늙은 선장이란 작자가 이 개색들 고기 빨리 주워담고 그 냄새나는 뼈다귀 당장 집어던지라는 바람에 시키는대로 할수밖에 없었는데 그 뼈....도대체 뭐 였을까? 살점이 묻어 있는걸로 보면 죽은지 그리오래 되진 않았을 텐데 말이지... 대충 유추해보면 밍크고래나 향유고래는 절대 아닌거같애 크기가 차원이 달랐어 세계에서 제일큰 흰긴수염고래도 있지만 동해에서 흰긴수염고래가 발견되었다는 보고가없거든 그리고 내가 메갈로돈이라고 확신하는게.. 돌고래나 밍크고래새끼가 가끔 걸려서 고래피부도 많이 만져봤거든? 근데 매끌매끌한 고래피부랑 달리 까칠까칠한게 종종 올라오던 상어와 피부가 매우 흡사했어 실러캔스처럼 메갈로돈이 심해에 조용히 살고있다는거 난 믿어..덜덜덜 ............................................................................................................................. 원양어선안에서도 계급이 존재했어 선장,기관장,국장 (X파일의 그 국장아님.멀더는 리플달지말것) 그리고 제 1,2,3항해사 기관사 갑판장 갑판수.....등등 위계질서가 뚜렸하고.. 배타러간다는 숙성닌자는 내가 좀 뜯어말리고싶어 원양도 보합제라는 일종의 능력제라서 쉽게 많은돈을 벌수가없어 다만 쓰는 돈이 없으니까 나갈때 목돈을 쥘수있지 게다가 고기 잘잡는배는 본사에서의 지원이 두둑해서 먹는것도 좋지만 고기 못잡는배는 먹는게 형편없어 배 이적해온 사람이 있었는데 전에있던 배에서는 실적이 좋지 않아서 맨날맨날 잡힌 생선만 먹었대 아침은 고등어구이 점심은 고등어회 저녁은 고등어매운탕 이런식으로 정말 심한곳은 하루에 2끼는 라면만 먹는데도있구 (원양안에서는 1일 4끼먹음) 숙성닌자 집에 부채가 심하던가.. 호기심이라던가.. 이런 이유라면 안타는게 조을거야 잘 생각해바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햇병아리 신참일때 얘기야 그당시 난 바다에 머리 식히러 왔다는 멍청한 환상에 싸여있을때였어 밤의 아름다운 형광빛을 띄고 있는 잔잔한 바다를 보며 고향의 가족들 생각을 아득히.. 떠올렸지.. 이대로 눈감고 모든게 끝나버렸으면... 적어도 배를타고 한달정도는 이기분을 맘껏 느꼈고 난 바다를 사랑했어 그리고 곧 난 바다의 이중성을 처절히 느꼈지 배를 승선한지 한달 즈음이 흘렀을까 그날 아침 습관처럼 듣는 라디오를 들으며 힘든 하루의 시작을 알렸어 원양은 항상 날씨에 민감해서 해양정보는 꼭 듣는데 우리배의 좌표를 지나는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어 5년이 지났어도 이름도 안까먹었어 올가. 난 순간적으로 지레 겁먹었지. 덜덜덜. 니들도 생각해봐 바다한가운데 떠있는데 태풍 온대지 선장이란 작자는 들어갈 생각을 안하지 정말 일이 손에 안들어오더라고 선장개씨발롬거리면서 그물을 끌어당기는데 벌써 먹구름이 드리웠드라.. 배아프다는 핑계대고 들어가서 누워 있었는데 점점 파도가 높아지고 바람이 휘몰아 치기 시작했어 수심이 평소보다 얕은곳에서 조업을 한탓일까 갑판수가 비맞은 생쥐꼴로 들어와서 그물에 알수없는게 걸렸으니 빨리나와서 거들라고 죽기보다 싫었지만 배위의 선장말은 곧 법이니 할수없이 나와서 열심히 끌어당겼지 정말 x나게 그물당기는 우리와 달리 갑판위에서 "야야~~이새기들 밥먹은게 다 좃으로 가냐 왜케 맥아리가없어~~~" 이질알떠는데 진짜로 선원들이랑 짜고 선장 고기밥만들어 버리고싶더라고 존나게 당기고 이젠 비까지 오는데 그물을 10명이서 당겨도 진전은 없지 파도는 4~5층 높이로 갑판을 쎄리지 강철와이퍼가 흔들리면서 누군가의 귓싸대기를 날릴것만같고(맞으면뒤질듯) 정신차리니까 선장 이거는 온데간데 없더라고 씨발내미 생각하니까 또 혈압오르넹 그 시커멓고 높은...그파도가 갑판 한번 내리치면 배가 갸우뚱했지 정말 이러면 안되겠다 싶었는데 갑판장님이 그물고정시키고 일단 피하라고 지시해서 전부 대피할수있었어 정말 거기있으면 누군가 죽지않으면 멈추지 않을것만 같았으니까.. 정신차려보니 안티개독교를 외치던 내가 하나님 제발살려주세여 이러면서 기도를하고있고--; 지옥의 1시간이 지나고. 바다는 언제 그랬냐는듯 평온하게 웃고있었어 난 바로 뱃사람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위험하고 힘든지 깨달았지 다같이 갑판 정리하고 그물을 걷는데 사람만한 꼬리가 있는거야 고래란걸 직감한 선장은 가까운 항구도시였던 강릉으로 뱃머리를 돌렸어 선장개색이는 태풍쳐서 전부 뒤질지도 모르는 상황에도 고기잡더니 고래걸리니까 들어간다고 선배들이랑 존나게 씹었었지 배위의 나만의 휴식처에서 간만에 육지밞는 기쁨에 들떠 책을 읽는데 (원양치고는 상당히 일찍육지밞아본편) 배옆으로 따라오는 고래들이 보였어 성체 3마리 그리고 새끼 1마리.. 가끔 물분수도 뿜고 고래우는소리 니들은 들어봤어? 우어엉~ 이러는데 슬프게 들리더라 결국 그물은 끌어올리지못하고 죽은 고래를배옆에 달고 가고있었거든.. 순간적으로 "아.. 쟤네들이 이 고래가 아직 살아있는줄 알고 같이 가는건가보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 이 고래도 저들같이 가족이 있었을건데.. 약 20분정도 따라오다 그 고래들 죽음을 확인했는지 이내 잠수해 버린채 사라졌어 항구에 도착했을때 연락받은 가족이 나와있고 우리가 잡은 고래는 밍크고래였지 그런데 이상한데 눈알 두쪽이 다 없었어 무언가가 정확히 도려간듯이 보였는데.. 지금도 왜 고래눈알이 없는지 모르겠어 ......................................................................................................................... 반응이 조아서 또 써볼게 원양어선은 한번 나오면 적어도 1년은 바다위에서 생활 해야돼 배가 고장나서 정말 운좋으면 6개월~ 재수없으면 3~5년까지 잡은고기는 운반선이 와서 육지로 가져가구 같이 가족들이 보낸 물품도 받을수있어 가끔 운반선이 와서 고기를 날라가면 그때 잠시 쉴수 있었어 정말 바쁠땐 2시간?3시간도 못자고 일해 배꼬리에 나만의 휴식처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머리 식히면서 가족 생각하면 눈물이 핑돌지 요즘에야 너도나도 편한직장 찾으니까 배타는게 기피대상1호가 됬지만 난 좋은경험 했다고 생각해 내가 탔던배는 시기마다 다른고기를 잡았어 거의 대부분 멸치를 잡았는데 철이되면 참치도 잡고 그랬지 참치철이 되면 꼭 그물에 올라오는 생선이 있어 그게 바로 상어야 상어는 솔직히 돈도 안되고 크기만 엄청커서 지느러미만 떼네고 버려 산채로 좀 잔인하지 그럼 그 상어는 어떻게 되는줄알아? 물에 떨어지기 무섭게 존만한 고기들이 다 떼먹어 그날도 참치잡이를 하고 있었어 근데 참치를 찍어서 끌어올리면 10마리중에 1마리가 반토막인거야 그물에 정말 구라 안까고 트럭 몇대가 들어갈수 있을 정도로 크거든 왠 전봇대만한 고기가 밑에서 발버둥 치더라구 선장이 침흘리면서 대박이다~ 야 시발롬들아 저거부터 끌어올려 낄낄 대면서 이래서 그 고기를 끌어올렸더니 그 고기는 참치가 아니고 입에 참치를 물고있는 백상어였어 올라오자마자 엄청 발버둥쳐서 꼬리에 채인 선원이 물에 빠질뻔했어 선장이 우리고기 다처먹네 개색이 이러면서 망치로 대가리를 미친듯이 까 죽였는데 대충 눈짐작으로 우리 뱃머리에서 객실까지 3/2 크기였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5~6미터 쯤됐을꺼야 그정도 잡았으면 뉴스에 나왔겠다!! 이렇게 생각할애도 있을껀데 아까 말했지만 상어는 돈도 안되구 크기만 커서 쓰잘데기 없거든 원양어선 쪽에서는 뉴스에 싣는것보다 그 크기의 반만한 참치 3마리 잡아서 저장해도 몇백만원 이득이야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디카가없었다는게 정말 아쉬워 짤방의 사진보다 대구리가 더 컸었거든. 아무튼 갑판장이 그냥 버리기 아깝다며 맛잇는거 해준다고 배를 갈랐거든 위에서 물개 비슷한거 머리랑 참치 꼬리랑 흑범고래(새끼)가 나왔어 거기 참치 꼬리들을 모아서 탕을 끓여줬지 원래 다른생물이 먹어서 약간 소화된 고기는 훨씬 부드럽고 맛잇대나-_-; 확실히 부드럽긴 하더라구 내일은 심해어 잡히는 얘기 해줄게 ............................................................................................................. 그물을 내리고 수심마다 잡히는 고기가 다 다른데 멸치같은 경우는 수심 300m정도안에서 떼지어 모여있는데 레이더로 포인트를 확인하면 그물내려서 잡는방식인데 한번 끌어올리면 정말 파닥파닥 말그대로 고기가 그물에 만땅 차. 우리 어선에선 대개 멸치를 잡았지만 멸치 잡는다고해서 그물에 멸치만 걸리는게 아니거든 정말 별별 고기가 다 걸리는데 가끔 심해어도 딸려와 그물로 내리는건 한계가 있어서 분명 1~2000m까지 내리지도 않았는데 밑바닥에 사는 심해어가 올라오니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할 따름이지 잡힌 심해어 중에 젤 인상 깊은게 존나 큰 갈치 있거든 나도 딱 한번 봤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팔뚝만한거 말고 진짜 구라아니고 큰건 3~4m 정도돼(이거보고 또 구라친다고 리플다는애들 있을꺼야) 못 믿겠지만 사실이야 난 갈치가 그렇게까지 크는줄 몰랐어- 우리가 먹는 갈치랑은 다른건지 같은건지 모르겠는데 대구리에 공작 깃털같은 장식 달리고 등지느러미도 분홍색이야 같이일한 베테랑 선원이 저번엔 갑판 지름의 반 만한거 까지 잡았다고 했는데 진짜 이놈 실제로 보면 그말 믿을수밖에 없어 이새기는 심해어면서 잡힌게 존내 뻥져 파도가 막치는데 그냥 물위에 둥둥 떠다니더니 이거야 힘도 없어뵈고 안타깝게 올리자마자 픽하고 죽어버렸는데 끌어올릴때는 영롱한 은빛을 띄더니 죽으니까 곧 아름다운 은빛이 사라지더라구.. 맛은 보통 갈치랑 별다를바 없는데 살이 하두 많아서 발라먹는 재미가없었어 아참! 그리고 이새기 배갈라보면 다른갈치 나온다-_-;; 다른심해어들은 본게 별로없는데 (거의 1년간일하면서 10마리채도 못봤어) 좀이상한게 다들 공통점이 있어 입 졸라크고 이빨이 무시무시하다는거지 하여간 이새기들 얕은 바다에 풀어놓으면 다들 대장먹겠더라고 이빨도 졸라커 음 머랄까 진짜 이빨 긴놈은 바늘크기만해 눈도없는애도 있고 날씬한데 대구리만 존내 큰 놈도 있어 근데 얘네들은 전부 하나같이 끌어올리면 내장이나 눈깔이 다 튀어나와 있었거든 그게 수압이 안맞아서 그런거라는데 쫌 보기흉해 또 올라올때 동족이나 다른 물고기 입에 물고있는애들도 있고 밥먹고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는건가? 하여튼 졸라 잔인한놈들이야 얘네들은 살아있는걸 못봤어 올라오면 뱃사람들은 재수없다고 그냥 버리는데 버리면 가라앉지도 않아 꼭 세로로 물위에 떠서 큰눈으로 날 노려보는데 나도모르게 빌고있더라고 심해어는 정말 무서워 덜덜덜.. ///////// 출처-D. 덜덜사마 작성 개드립 - 원양어선 타는 사람의 미스테리 경험담. ( https://www.dogdrip.net/59096462 ) 오.. 모야 흥미돋네.. 첫번째 뼈의 주인공은 뭐였을까나.. 메갈로돈은 좀 오바같곸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에서 제일 무서운건 선장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빡신 선장걸려서 글쓴 사람 고생 좀 했겠네 ㅋㅋㅋㅋ
귀신바람 이야기
오랜만에 공포썰(?)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것은 사실 쓰기 전까지 한 3주정도 고민했다는.... 일단 제 경험담이 아니고 부모님의 경험담이며, 실제로 있었던 사고에 관련된 이야기라 관련된 분들께 아픔을 드릴 수도 있는 이야기임을 미리 언급하고 시작합니다. 쓰니는 부산사람임. 쓰니 나이 또래에 부산에서 자란 애들이라면 들어본 지역사회 괴담 중에 구포역 무궁화호 열차 사건에 관련된 이야기는 빠지지 않을거라 생각함. (잘 모르시는 분들은 나무위키 참조하시길. 꽤 상세함.) 쓰니도 초등학생 때 선생님들께서 관련하여 여러가지 괴담을 말씀해주신 기억이 남. 비오는 날에 구포고개를 기차가 올라가면 흐느끼는 소리가 난다, 기찻길에 그때 희생된 분들이 귀신이 되어서 나타난다더라 등등. 초등학교 5학년 때 들었던 이야기이니 벌써 15년 가까이 되가는 이야기임. 아무리 괴담매니아라지만 기억을 하고 있을 리도 없었던 괴담임(...) 하지만 이걸 꺼내게 된 이유는 최근 날씨 때문임. 부모님 차를 타고 가는데, 쨍쨍하던 날씨가 갑자기 시커멓다...기보다는 급속도로 누르끼리한 검은 색이 되었던 까닭임. 어무이가 아부지한테 갑자기 말을 꺼냄. 엄마 : 이거 그날같다. 구포역에 사고난 날. 아빠 : 그렇네. 조심해야긋다. 나 혼자 ??하다가 초딩 때 들었던 이야기를 기억해내고 이것저것 여쭤봄. 어무이랑 아부지는 그때 당시에 구포시장에 계셨다함. 할머니댁이 구포동에 있었는데, 할머니께서 신혼부부였던 우리 부모님한테 뭘 좀 사오라고 심부름을 보내셨다고. 어무이가 단골가게에서 값을 치르고 있던 그 순간에, 갑자기 시장에 쳐놓은 천막이 미친듯이 흔들리면서 바람이 귀신소리를 내며 울었다고 함. 글자그대로, 지옥에서 갓올라온 귀신이 울부짖는 마냥 바람이 쎄게 불어서 시장이 훅 뒤집어졌는데, 잔돈을 거슬러주던 아주머니께서 그러셨다 함. 귀신바람이 왜 부나. 얼른 조심해서 왔던 길 돌아가라고. 이런 날엔 무슨 일 난다고. 귀신바람이 한차례 지나간 후 맑았던 하늘이 순식간에 노랗다 못해 시커매졌다고 함. 부모님은 어차피 살 것은 다 산 상태라서 얼른 할머니댁으로 돌아왔다고 함. 차가 없던 시절이라 걸어서 서둘러 돌아오셨다는데, 신발을 벗자마자 보였던 TV 화면이 구포역 인근에서 사고가 났다는 속보였다고. ...실제로 그날 비가 내려서 구조작업이 늦어져 피해가 더 커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행히 쓰니가 그걸 들은 날에는 별일 없었습니다만 그 후로 비슷하게 하늘이 흐려지고 바람이 세차게 불면 쓰니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요즘엔 기숙사에서 불 안끄고+태풍오는데 베란다창문을 열어놓고+세면대를 막고+문을 쾅쾅 닫는 룸메이트랑 기싸움 중입니다(...) 문 하나를 두고 '여기가 군대냐 그렇게 예민하면 혼자 살던가' 라면서 뒷담화를 까는 걸 들어서 당당하게 문열고 나가줬더니 그 뒤로 사람이 있던가 말던가 투명인간 취급을 하네요. 스트레스.............. 공동생활할거면 기본 매너는 탑재했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내방에서 귀신 나와줘!!ㅠㅠ
펌) 내가 직접 경험한 귀신 이야기
때는 제가 20살이 되던 늦여름(?) 8월 말쯤이였습니다. 친한 친구놈중 하나가 어릴적부터 태권도장을 다녀서 저는 태권도를 배우진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태권도장에 종종 놀러다니곤 했었습니다. 태권도장에는 우리랑 나이차가 많이 나지않는 사범형이 있었고 사범형, 형의친구분 ,나 ,내 친구 이렇게 넷이 종종 어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8월 여름휴가 다 지나갈무렵 바다한번 못본게 아쉽기도 하고 해서 넷이서 당일로 속초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고 관장님의 특별 허락하에 주말에 도장 스타렉스 봉고차를 끌고 속초(고성)로 여행을 갔지요 아침 일찍출발해서 바다 볼거 다 보고 회도먹고 운전하는 사범형 제외하고 다들 술도 한잔씩 하고 아쉽지만 원래 계획이 당일여행이였기도 했고 차도 다시 도장에 둬야하는 상황이라 밤 11시쯤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움직여서 그런지 다들 피곤해했고 그나마 멀쩡한 제가 조수석에 타고 나머지 둘은 뒤에서 자고있었고 그렇게 출발을 했었죠 미시령고개를 넘어갈때쯤 저도 슬슬 졸려서 졸았다 깼다 반복하던 중이였는데 운전하는 형님이 욕설을 내뱉으면서 브레이크를 좀 쎄게 밟는다고 해야하나.. 암튼 도저히 잠을 잘수가없는 상태로 운전을 하고계셨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사범형 : "아 이 시1발놈이 미시령고개 꺾어 올라갈때마다 앞에서 하이빔 갈기잖아 " 나 : " 에이 ㅋㅋ 형 지금 앞뒤 옆 어딜봐도 우리 밖에 차가없는데요 ㅋㅋㅋ 여기까지 놀러왔는데 형만 술한잔도 못해서 열받아 죽겠는데 사람들 다 자니까 일부러 그런거아니에요? ㅋㅋ" 사범형 : "그것도 사실 빡치긴하는데ㅋㅋ 그게 아니라 진짜로 봐바 지금도 하이빔 날라왔어 이 씨1발 진짜 어디서 날리는거야? " 나 : "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형 진짜 브레이크 좀 살살밟아줘요 앞유리에 헤딩하겠네 " 사범형 : "앰1창 이게 안보여 ? 나만 보여 ? 장난치지말고 형 화내기전에 진짜로 잘봐바 " 아무리 봐도 보이지 않았고 뒤에서 자던사람들도 다 일어나서 같이 보자했지만 결국 아무도 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냥 사범형님이 피곤해서 그런거다 라고 결론짓고 근처 아무데서나 좀 쉬다가자고 했습니다. 미시령고개 정상에서 어느정도 내려오는길에 작은 음식점 하나를 발견하고 우리 저기서 뭐라도 좀 먹고 쉬다가자하고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김치찌개를 시키고 차에서 있던일을 이래저래 얘기하다 음식이 나왔고 여행이 끝나간다는 아쉬움때문도 있고 술도 한잔 더 하고싶은 마음도있고 해서 어짜피 좀 쉬다갈거 아침에만 도착하면 되니까 그냥 사범형도 술한잔 먹고 아예 새벽까지 쉬다가 서울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음식점에는 할머니 혼자 일을 하시는것 같았는데 말씀도 적으시고 좀 차갑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태도에 비해 음식맛이 너무 훌륭해서... 우린 김치찌개를 더 시켜서 포장하고 술도 몇병사서 모텔이나 여타 숙박시설 있으면 방잡고 그곳에서 더 먹기로 했습니다. 음식을 포장하고 차에탄후 멀지않아 모텔이 하나 나왔고 방을 잡으려는데 모텔사장님 : " 식사는 다들 하셨나요 ? " " 네 저기 위에 식당에서 먹고 오는 길입니다 " 모텔사장님 : " 여기 근처에 식당없는데요~ " " 아주 조금만 올라가면 하나 있어요 할머니 혼자 계시는 " 모텔사장님 : " 위에 올라가봐야 식당도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 " 아니 ㅋㅋ 우리가 밥먹었다는데 뭘 없다고 자꾸 그러시냐고 ㅋㅋ 방이나 하나 주세요 넓은걸로다ㅋㅋ " 모텔사장님 : " 젊은친구들 귀신한테 홀렸나보네 ㅎㅎㅎ " 약간 비꼬는식 ? 내가 위에 식당이 없다하면 없는거다 뭐 이런 느낌의 뉘앙스 발언을 하셔서 포장해온 김치찌개 있다고 보여준다고 말을 했드랬죠 사범형 : 야 김치찌개 어딨어 나 , 친구 , 사범형친구 : 차에있나 ? 차에 두고 아무도 안챙겨왔나 싶어 차에 가보니 포장해온 김치찌개가 없었고 모텔사장은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거봐 내가 뭐라했냐 니들 귀신한테 홀렸다 란식으로 재수없게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린 분명 먹었고 우리가 포장해온걸 위에 음식집에 두고왔다고 확신을 했고 가지러 다시 가려는 참에 모텔사장이 자기 개인차로 따라오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 미1친샊1키는 집착 줫나 심하다고 살다 살다 이런 병1신샊킨 첨본다고 우리끼리 차에서 모텔사장을 욕하며 위로 올라갔고 우리가 간뒤로 문을 닫으셨는지 불꺼진 음식집? 그냥 건물 하나가 있었습니다. 분명 여기쯤인데 할머니 주무시는건지 건물이 개 허름해 보여서 좀 이상했지만 일단 앞에 차를세우고 사범형친구분이 김치찌개를 가지러 들어가셨는데 " 야이 씨1발 우리 여기서 밥먹은거 맞지 ? 들어가봐 봐바 내려봐 " 우린 모두 음식집에 들어갔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쫙 소름이 돋아서 누구 하나 먼저랄것도 없이 다 뛰쳐나왔습니다. 약간 뭐랄까 안에는 공사하다말은 듯한 인테리어에 거미줄도 장난아니게 많고 무엇보다 안쪽으로 우리에게 맛있는 김치찌개를 주셨던 할머니 사진하나가 보이는데 사진 보는순간 온몸에 닭살이 돋고 한기가 도는바람에 다들 말없이 차에 올라탔습니다. 차에 타는순간 뒷자석 안쪽에 뚝배기그릇 같은거랑 빈소주병이 다 뜯어진 검은봉지속에 있는걸 보고 또 한번 놀라서 밖에다 집어던져버리고 그 음식집을 떠났습니다. 도로 외각에 차를 대놓고 잠시 담배를피면서 진정시킨 우리는 그제서야 생각난 게 우리 따라오던 모텔사장샊키가 안보인다는거였는데 걱정도되고 언제부터 사라진건지 생각도 나질않아서 일단 모텔쪽으로 다시 갔는데 분명 모텔이 있어야할 지점에 아무것도 .. 건물자체도 없고 그냥 차들 갓길에 잠시 주차할수있는 좀 넓은공간만 있을뿐이였고.. 우리 이거 진짜 대박이라며 뭔가에 홀렸다면서 일단 여기 미시령 내려가자고 의견을 세우고 인제 쯤 도착해서야 어느정도 웃음도 찾고 대박이라며 우리 동시에 경험했다고 진짜 대박이라며 서울까지왔네요..;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사범형 친구분이 알아봤더니 미시령옛길쪽에서 작은 숙박시설과 음식집을 운영하던 한 가족이 미시령고개를 내려가다 올라오는 차량의 상향등빛때문에 시야를 가려 절벽으로 떨어져 일가족이 모두 사망했던 사고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형님이 장난이 좀 많아서 진짠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오싹했던 기억이 나네요... ..말로 하면 사실 금방하는 얘기거리인데 글을 써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굉장히 지루해지고 길어졌네요.... 그닥 재미도 없는 긴글 읽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출처) 아니 지루하다니 겁나 무섭잖아요... 근데 미시령에서 귀신 봤다는 사람 좀 많은듯요.
월간 공포미스테리[8월]
안녕하세요! 공포미스테리 커뮤니티 프레지던트 optimic입니다! 이번 달도 어김없이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10개의 게시물, 거기에 제가 추천하는 한 개의 게시물까지! 총 11개의 게시물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https://www.vingle.net/posts/3059274 13년 전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 Voyou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물건은 꺼름칙하죠. 더군다나 그 물건이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 앨범 등이라면 더더욱... 두 편으로 나뉘어져 있으니 찾아서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https://www.vingle.net/posts/3060177 6.25 전쟁 라디오 괴담 Voyou 이 글은 예전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레전드썰이라고 해서 접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와서 읽어도 정말정말 무섭네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군대에서 무전기에 장난치면 그렇게 무섭다는... 근데 저건 장난도 아니야... 공포와 숙연함을 잡은 레전드썰! https://www.vingle.net/posts/3062509 한국 역사속 9대 미스테리 M0ya 이런 글을 보면 우리는 우리의 조상님들에 대해서 모르는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또 '과학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진 못한다' 라는 생각도 들고... 그나저나 역사 미스테리, 옛날 이야기 너무 재밌어요... 우리 아부지가 왜 전설의 고향 본방사수했는지 알 거 같음... https://www.vingle.net/posts/3063901 시신을 싣고 다닌 택시 quandoquando 옛날 일이지만 택시기사 아저씨 너무 짠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글... 모두 누구에게 원한을 사는 일이 없도록 해요... 요즘은 너무 자극적인 세상에 자극적인 이야기들 투성이라 나도 모르게 누구에게 원한을 살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https://www.vingle.net/posts/3064513 정은지의 소름돋는 택시기사 썰 GomaGom 이런 일화들을 보면 정말 무사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귀신보다 더 무서운 건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어요. 다 읽고 나면 소름이 소소하게 올라오면서 택시 공포증이 생길 거 같은 글이에요! https://www.vingle.net/posts/3067450 이사간 집이 뭔가 이상하다 ofmonsters 개인적으로 이번 달에 가장 재밌게 읽었던 썰 중 하나였어요! 실제 빙글러분께서 톡방에 올려주신 거기도 하고, 실시간으로 글을 써 주시니까 생생함도 두 배... 그리고 항상! 저렴한 집은 이유가 있다는 거... 공포미스테리 커뮤니티의 삼신할머니, 세계수이신 ofmonsters님께서 정리해주셨으니, 다들 얼른 가서 읽어보세요! https://www.vingle.net/posts/3067673 무당들이 실제 귀신 소리라고 말한 영화 속 귀신 소리 quandoquando 우리나라 최고의 공포영화라고 하면,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저는 '알포인트'와 '기담'만큼은 항상 다섯 손가락에 든다고 하죠! 저도 알포인트는얼마 전 와이프님 손 붙잡고 덜덜 떨면서 다 봤지만 아직 기담은 못봤다는 거... 이 글을 보니 더더욱 못 볼 거 같다는 거... https://www.vingle.net/posts/3071548 나는 뱀이 싫다 ofmonsters 이 글은 뭐랄까... '썰'보다는 하나의 '문학 작품'에 가까운 글이라고 생각해요. 단지 그 문학작품이 너무나 충격적이고 소름 돋게 한다는 거. 뱀에 비유된 모든 안좋은 것들, 그에 따라 보이는 주인공의 심리상태 변화, 주변 사람들의 시선까지... 이대로 출판해도 될 정도로 문맥 및 표현적으로 좋은 글이에요. 여러 편이 있으니 꼭 한 번 정주행하시길 추천드려요! https://www.vingle.net/posts/3076882 우리 지역 저주받은 무당집 ofmonsters 몸에 신을 받았으면, 그 힘을 좋은 일에 써야 하는데, 그걸로 사람을 해하게 되면 반드시 벌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누구나 갖고 있는 장점이 있고, 힘이 있잖아요? 여러분, 저, 모두모두 그 장점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도록 해요... 안 그러면 천벌이... https://www.vingle.net/posts/3078916 신병을 앓으면서 있었던 특이한 경험 Voyou 과연 그 친구에겐 무슨 비밀이 있었던 걸까요? 원한 살만한 행동을 했거나 아니면 뭐가 달라붙은 걸까요...? 반전이 훌륭한 글이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다음은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해서 가져온 글입니다! https://www.vingle.net/posts/3080044 일본 예능 클라스 ihatecocacola 한 번씩 '방송국 놈들' 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이 사건을 정말 '방송국 놈들' 이네요... 일본은 예전부터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예능을 하기로 유명했죠.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 그런 시스템이 도입될 뻔 했다가, 우리나라 정서와 안맞는다는 이유로 대한민국만의 방송 트렌드를 발전시켜나갔죠. 지금은 우리가 문화 선진국이다! 악마와도 같은 사건 이야기에요! 이상으로 11편을 소개해드렸어요! 공포미스테리 커뮤니티는 언제나 항상 열려있답니다! 자신만의 공포 썰을 연재해보고 싶으신 분, 남들에게 말하지 못한 공포 경험이 있으신 분, 혼자 보기 무서워서 다같이 오싹해보고 싶으신 분들. 주저하지 말고 카드에 #공포미스테리 붙여서 써 주세요! 혹시 모르잖아요. 말 못할 비밀을 해결할 수도, 조금 덜 무서울 수도, 내가 쓴 공포소설이 많은 사람들의 목덜미를 서늘하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무더운 8월도 이 분들 덕분에 조금은 서늘하게 지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Voyou, @ofmonsters, @ihatecocacola, @quandoquando, @M0ya, @GomaGom 님, 감사해요! 그리고 공포미스테리에 글을 올려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해요! 여러분들이 모두 프레지던트입니다! (왜냐면 저는 요새 공포글을 안올리기 때문...) 저는 월간 공포미스테리 9월호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