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ctivated1452079051Dyeongs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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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이 작은 방은 선득하고 조그만 브라운관 티비는 전원을 누르면 잠시 후에 켜지고 나도 어줍잖게 나이를 먹은 건지 기억에 남는 순간을 잊어가고 있다 지난 여행은 사진으로 추억해야하고 전화도 퇴근시간을 지나야 한다 살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랄 건 모르겠고 잠시 내가 사라지더라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흐르는 지금 저녁도 어차피 일 년은 모두가 하루밖에 없는 날이니까 행복하다고해서 걱정이 없는 건 아니니까 없어도 괜찮다는 건 어쩌면 가장 불행한 순간 그 틈 사이를 안간힘을 쓰며 지나고 있다 행복해지려 사는 것보단 불행해지지 않으려 150531 사진 유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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