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allyb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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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1박2일 여행!

"맛있는 음식, 시원한 바람,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
제가 좋아하는 세 가지 인데요, 이 세 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여행'입니다.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남이섬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진 : 물 안개 낀 남이섬의 일출]
남이섬은 소위 '당일치기' 코스죠? ITX 2층 기차를 타고, 닭갈비에 막국수 딱 먹어주고, 남이섬 들러서 사진 찍고, 저녁에 서울로 다시 돌아가는. 그렇지만 단 한 가지 아쉬운 점. 항상 사람이 너무 북적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느지막이 남이섬에 들어가서 1박을 하기로 했답니다. 저녁 7시30분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와보는 남이섬이었는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아름답더군요. 조형물, 설치 작품들도 많고, 사진에는 없지만 사람에게는 관심 없는 타조들도 있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사람들은 다 빠져나가고 저희 가족만 남았습니다. 밤에 보는 메타스콰이어 길은 어떤가요? 흔하지 않은 모습이죠?
맑은 공기를 쐬면서,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서 산책을 하고, 막걸리 한잔... 딱 먹고, 꿀잠 자고. 아름다운 밤 입니다ㅎㅎ 내일 아침 남이섬의 일출을 기약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 여섯시에 방을 나섰습니다. 공기가 좋아서 였는지, 이른 시간이었지만 아침에 쉽게 눈이 뜨였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새들의 노래 소리와 상쾌한 공기, 그리고 자욱하게 섬을 감싸고 있는 물 안개. 이 곳에는 대자연과 저희 가족만 존재했습니다. 그 어떤 것의 방해도 받지 않은 채 자유롭게, 발이 향하는 곳으로 그냥 쭉 걸었습니다.
상쾌한 아침공기, 물 안개, 유유히 수영하는 오리, 딱따구리 소리, 즐겁게 나무를 타는 다람쥐와 청설모들.. 모든 것이 온전하게 느껴집니다.
눈이 부십니다. 어제 밤에 보았던 메카스콰이어 그 길이 맞나요? 밤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남이섬에서 굳이 1박을 할 필요가 있나 하시겠지만, 남이섬은 밤과 아침의 풍경이 전혀 다릅니다. 하루밤을 묵고 나니, 정말 내가 이 아름다운 공간에서 '살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아름다운 아침 햇살이 느껴지시나요?
역시 제 사진에는 동물이 빠질 수가 없죠 ㅎㅎ 청설모의 뒷 모습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람의 뒷모습에서 쓸쓸함을 느낀다고 하죠? 저는 청설모의 뒷모습에서 뭔가 그런 쓸쓸함을 느꼈습니다. 마냥 귀여운 것만 같던, 쉬지 않고 늘 뛰어다니는 장난꾸러기라고만 생각했는데, 가만히 의자 위에 앉아서 무언 갈 응시하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저처럼 아침의 상쾌함을 만끽하고 있는 중일까요?
남이섬에는 참 청설모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형제인 것 같습니다. 세 마리가 이 나무 저 나무 옮겨다니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얘기를 하는 것 같죠? 똘망똘망한 눈이 참 예쁩니다.
이 친구는 뒷다리가 참 튼실하군요.. ㅎㅎ
호텔에는 물론 조식부페가 제공(유료)되고 있는데, 음식 종류는 많지 않지만, 맛도 깔끔하며, 무엇보다 테라스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숲속에서 식사를 하는 기분이 정말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기고 나니 9시가 좀 넘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여행을 할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사람이 너무 북적댄다는 점인데요, 특히나 관광지를 갈때면 어디를 찍어도 사람이라, 도대체 내가 사람 구경하러 온 건가 하는 씁쓸한 기분이 들게 하는.... 그런 점이 가장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시간에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그 공간을 오롯이 저만 느낄 수 있으니까요!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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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lines 저는 쫑긋한 귀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ㅎㅎㅎ
와 청설모들 ㅋㅋㅋㅋㅋ 이렇게 가까이 본건 처음이네요
@photolover3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다녀오셔요!
한국에 이런곳이!!! 공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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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구! 저랑 같이 드로잉 그룹 하실 빙글러 괌! (0/00)
안녕하세요 여러분! ! 이렇게 개인적인 카드는 처음 적어보네요 :) 평소 일러스트와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사진예술이나 일러스트레이션에 작품과 작가님을 소개하는 글을 종종 쓰고는 해요 *_* 멋진 그림과 사진을 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슥-슥- 혼자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요! (물론 재료도 지식도 딱히 없어서 간단한 라인 드로잉이지만요 . . ) 어제 그려본 드로잉입니다 +_+ 너무 허접해서 부끄럽네요 . . 그런데 혼자 그냥 그림을 그리려니까 뭔가 동기부여도 안되고 나태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ㅠ_ㅠ 그래서 그래서요.... 혹시 저와 드로잉 그룹을 함께 하실 빙글러를 구합니다 :) 뭔가 드로잉 그룹이라고 하니 멋져 보이는데 그냥 일주일에 3-4일 정도 서로 주제를 정해서 드로잉을 하고, 공유하는 그룹을 생각하고 있어요 *_* 서로 으쌰으쌰 응원도 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만날 수 있으니 동기부여도 되고! 꾸준히 드로잉을 하다보면 그림 실력도 UP UP! 이거 완전 일석이조 아닌가요오 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지원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지만 . . ㅠㅠ 실력은 정말 중요하지 않은 점 알고 계시죠?! 이 세상에 똥손이란건 존재하지 않는다구욧 ㅎ_ㅎ 그림에 관심있는 빙글러 여러분들 저와 소소한 그림모임 어떠신가요? 제발 제발 제발 저와 함께 해주세요 ㅠㅠㅠㅠ 관심있으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 ⬇️⬇️⬇️⬇️⬇️ 톡방에서 함께 얘기하며 어떻게 드로잉 그룹을 운영할지 함께 얘기 나눠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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