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nfe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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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샤우엔의 길거리

숙소 쪽에서 번화가로 나가는 방향의 길, 번화가의 골목골목. 북아프리카고 산골 마을이라고 해서 낙후돼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똑같다. 자동차도 많고 집도 많고 심지어 이렇게 푸르고 예쁘기까지. 고양이들도 참 많았다.
골목이 좁고 전부 푸른빛이다. 그리고 건물들의 입구가 둥근 모양인 건 전통이고, 입구의 크기가 크지 않은 건 이 지역 전통민족인 베르베르족의 키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나를 상술로 꼬드겨 관광시켜준 주민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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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김에 먹어보자 (베트남)
베트남에서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기억나는 일은 현지인 친구들과 함께 베트남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 일이었다. 베트남 여자친구가 생기고 난 이후에는 더 적극적으로 베트남 음식에 도전했고, 어느순간 부터 내 입은 베트남 음식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먹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도 있고 아직도 마음의 준비가 되지않은 음식들도 있다. 모든 음식을 소개 하기는 힘들겠지만, 5가지를 선정해 보았다. 선정 방식은 간단했다. 현지인들의 의견을 100% 반영해 외국 사람들이 먹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음식들을 토대로 선정했고, 순위를 매겨 도전하기 가장 쉬운 음식부터 넣었다. 온 김에 먹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도전하자! 1. 향신료 향신료가 첫번째인 것을 보고 당황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베트남 음식에서 향신료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각 각 음식에 어울리는 향신료들을 넣으면 풍미를 더하고 음식을 더욱 맛있게 만든다. 라오 디아 또 (Rau tía tô) 같이 우리 입맛에 잘 맛는 향신료도 있지만 고수 같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도 있다. 물론, 한국인의 입맛의 고수가 맞지 않는 이유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2012년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데하이드(Aldehyde) 화학 성분을 감지하는 OR6A2 유전자의 특정유형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인들이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고수에서 비누 맛을 감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저명한 한 박사는 비록 이 유전자를 갖고 있어도 고수를 많이 먹다보면 좋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과학적 사실 처럼 우리에게 몇몇 향신료를 버겁게 다가오지만 여행기간을 통해서 익숙해 진다면 언제가는 여러분들도 고수를 좋아하게 될것이다. 앞에 소개한 라오 디아 또 같은 경우는 깻잎 맛이 나는 향신료로 한국들인 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색깔이 보란색이 것도 있지만 맛이나 향은 초록색 라오 디아 와 매우 비슷하다. 라오 티 라 (Rau thì là)라고 불리는 향신료는 생선요리에 많이 들어가는데 서양 음식에서 쓰이는 향신료은 딜(Dill)과 같은 향신료로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해주면서 생선 고유의 맛을 느끼도록 해준다. 이 두 향신료 처럼 한국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향신료가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 간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 2. 두리안 두번째는 과일의 왕인 두리안을 꼽았다. 두리안은 비타민 C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33%가 들어있고, 섬유질도 풍부하게 들어가있어 소화를 도와주는 역활도 있다. 또한 두리안 속에는 칼륨과 마그네슘, 엽산 은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몸의 노화를 지연시키도 하고 세포를 건강하게 보호해주고 암을 예방해주는 효능까지 갖추고 있다. 앞의 짧은 소개를 제외하고도 몸에 좋은 수많은 성분을 갖고있는 두리안 이지만, 호텔 방에도 갖고 들어갈수 없을 만큼 특유의 냄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먹지 못하고 있는 과일이다. 필자도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두리안이지만, 두번째 먹을 때만 하더라도 헛 구역질 까지 했을 정도로 특유의 냄새를 이기지 못하였다. 친한 형의 권유로 먹은 세번째부터 삼킬수 있었기에, 누군가에게 선뜻 권하는 것이 편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유하는 이유는 다른 과일이나 음식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맛을 느낄 수 있다. 중독이 된다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그 맛이 특별하다.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느껴지는 특유의 달콤함은 두리안의 향기까지 좋아하게 만든다. 3. 분 더 맘 똠 (Bún đậu mắm tôm) 세번째는 분 더 맘 똠이다. 다른 여행 블로그에서도 소개된 적이 몇 번 있어 순위에 넣는 것에 대해 고민을 했으나, 현지인들이 꼽은 음식이기에 순위에 넣었다. 이 음식을 설명하기 전, 이 음식은 한국의 홍어 같이, 외국인 들은 물론 베트남 사람들 중에서도 못먹는 사람이 있다. 나조차도 처음 먹었을 때는 거부감이 느껴졌던 음식이지만, 현재는 특유의 감칠맛과 짠 맛의 조화를 잊지 못해, 자주 먹는 음식이다. 이 음식은 인원 수에 따라 주문을 하는데 2인 기준으로 현지인 식당은 3000원 (60000동) 이면 먹을수 있는 음식이다. 주문을 하면, 큰 접시에 건면(Bún)과 두부(đậu) 그리고 맘똠 소스(mắm tôm)가 나온다. 이 세 단어가 합쳐져서 음식이름이 분 더 맘 똠 (Bún đậu mắm tôm)이다. 물론 고기와, 어묵튀김이 같이 나오기도 한다. 식당에 따라서 순대나 곱창을 얹어주는 경우도 있다. 먹는 방법은 간단한다. 맘똠 소스에, 라임과 베트남 고추를 기호에 따라 넣고 다른 재료들을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주의 할 점이 하나 있다. 조금만 찍어도 맛을 느낄수 있을 만큼 짠 음식이기 때문에 소스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맘똠 소스는 리필이 되는 곳이 대부분이기에 필요하다면 종업원을 부르자. 맘똠 소스는 새우를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새우젓 향이 나면서 짠맛과 감칠맛을 동반한다. 현지인들이 유학생들에게 꼭 먹어보라고 권유하는 음식이다. 베트남 문화에 한 발짝 다가갈수 있는 기회인 만큼 한 번 쯤 먹어봤으면 좋겠다. 4. 쯩비론 (Trứng vịt lộn) 네번째 음식은 쯩비론이다. 이 음식부터는 먹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먹어야 한다. 앞에 세 음식이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든 음식에 속했다면 지금부터는 음식 자체가 혐오 음식으로 뽑힐 정도로 먹기 힘든 음식이다. 물론 구하는 방법은 쉽다. 거꾸로 뒤집어진 오리라는 뜻의 쯩비론은 베트남 어디에서든지 쉽게 구할수 있고, 가격도 한 알이 500원(10000동)을 넘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수 있다. 이 음식을 우리나라말로 표현하면 곤계란이다. 부화하기 전 태아상태의 오리알을 찐 음식이다. 고단백질 음식이라 남자에게 좋다고 알려진 이 음식은 베트남에서 보양음식으로 뽑힌다. 포브스 선정 세계 10대 혐오 음식으로 선정된 필리핀의 발롯과 똑같은 요리라는 인식 때문에 해외 여행자들에게는 먹기 힘든 음식으로 꼽히지만 먹어본다면 담백하고 쫄깃한 맛은 물론이고 퍽퍽할 것이라고 예상한 노른자에서는 쫄깃한 맛이난다. 갈색 빛 부분에서는 연한 맛도 즐길수 있어 향 자체는 강하지 않은 음식이다. 비린부분도 생강이 잡아주고 있으며, 소금에 찍어먹는 사람들도 있기에 기호에 따라서 간을 맞출수도 있다. 현지인들에게는 거꾸로 뒤집어진 오리 같이 나쁜 일들이 뒤집어져 좋은일이 있을꺼라 믿는 쯩비론은 껍질을 부셔서 먹음으로써 악운을 물리치는 뜻까지 갖고 있다고 한다. 만약 도전하는데 어렴움을 격는다면 악운을 물리친다고 생각하고 먹으면 어떨까? 단지 한 쪽의 시각으로 안 먹기에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알짜배기 음식이다. 5. 오리피 (Tiết canh) 마지막으로 정한 음식은 오리피이다. 내가 본 베트남 음식들 중에서 유일하게 먹지 않은 음식이다. 글을 올리는 사람으로써 이 음식에 관해 쓰는 것에 대해 매우 고민을 했다. 내가 먹어보지도 않은 음식을 쓴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다른 음식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대체가 가능한 위에 음식들에 비해 이 음식은 대채가 불가능 하다고 여겨졌다. 요즘 대세라는 유튜브를 찾아보아도 이 음식을 먹은 동영상은 찾기 힘들었고 베트남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꼭 소개를 드리고 싶었기에 이 음식을 올리게 되었다. 이 음식은 갓 잡은 오리피를 접시에 받고 향채와 땅콩 등 그리고 레몬을 짜서 생으로 먹는 요리이다. 이 음식은 베트남에서 보편적인 요리이다. 건강에 좋지 않아서 이제는 먹지 않는 현지인들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리피를 먹고있다. 해외 여행을 오면 긴 기간을 오기 힘들기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은 장소를 돌아보려고 하고 유명한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 이러한 이유들로 많은 여행객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대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번 글을 올렸을 때도, 비슷한 이유로 내 글이 실제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와닿기 힘들다는 분들이 있었다. 나는 단 하나의 이유로 베트남에 대해 글을 쓰고 올리기로 결심했다. 최대한 많은 선택지를 여러분들께 드리고 여러분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선택하게 할수 있게 도와드리기 위해서다. 이 이유는 아직도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치 않을 계획이다. 이 음식들도 마찬가지다. 베트남을 가서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은 순전히 여러분들의 권리이다. 다만, 나는 이런 음식들도 있으니, 먹어 볼 의향이 있다면 먹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라는 의견제시을 하는 것이다. 도전은 미움받기 보다는 칭찬받을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짤막한 소개 안녕하세요.  "여행은 현지인의 삶을 엿보는 것이다"라는 나름에 철학을 갖고 24년 인생에서 10년째 해외 배낭여행을 다니고 있는 이산입니다. 여행 유튜버가 대세인 이 시점에서 아직도 매 여행 후 글을 남기는 이유는 어릴적 읽었던 한비야 책의 영향 일수도 있고, 동영상 보다는 텍스트를 더 사랑하는 제 마음 때문일수도 있지만, 어릴적 보았던 영화 "라따뚜이"의 명대사 "Anyone can cook"을 나름대로 바꿔 "Anyone can travel"로 살기위해 오늘도 스카이스캐너 앱을 키고있는 이산 입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빨리 맞은 정보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턱대고 모로코 (13) - 파랑파랑 쉐프샤오웬
피곤에 쩔어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페즈를 떠나 기대하고 기대하던 쉐프샤오웬으로 가는 길입니다. 모하메드가 극찬하면서 꼭 한번 가봐야 한다고 강조했던 그곳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를 잔뜩하고 갔더랍니다. 쉐프샤오웬으로 가는 버스편은 페스에서 출발하는 편이 다른도시보다 많습니다.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 3시간 내내 달라지는 풍경을 보며 여행에 대한 기대를 자꾸만 하게 됩니다. 저는 눈치도 없이 미나미 옆에 딱 앉았어요. 왠지 모를... 알론의 알 수 없는 눈빛... 왜 너따위가 거기 앉는거냐 이런 느낌.. 게다가 제가 S.E.S.를 좋아해서 ㅋㅋㅋㅋ 미나미와 S.E.S. 일본노래를 들려주며 얘네 일본어 발음이 어때?하고 물어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어쭈. 얘네 이어폰까지 쉐어하고 있어? 라는 싸한 눈초리가 옆에서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알론은 미나미를 좀 좋아하는거 같아요. 왠지 사진을 찍으면 얘네 둘이 항상 한 프레임에 같이 찍혀..... 제가 눈치가 있었다면.. 이들을 배려해줬어야 하는데 싶더라구요. 그렇게 오랜시간이 걸려 멀리 산중턱에 마을 하나가 보이고.. 한 30분정도를 더 걸어 올라가면 쉐프샤오웬 마을 입구가 보이기 시작해요. 생각보다 작은 마을이었어요 그리스에 산토리니가 있다고 하면 모로코에는 쉐프샤오웬이 있다고 하더군요. 산악 지형이라 모기가 많아 이를 피하려고 파란색으로 칠했다고 해요. 초입에 들어가자마자 우리는 우와~ 와우! 라는 감탄사를 내뱉을 수밖에 없었어요. 온통 파란색이 햇살을 받아 너무나도 반짝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골목골목, 페스처럼 길을 잃어버리지 쉽상이지만 길을 잃어도 좋은 곳이 바로 쉐프샤오웬이었어요. 그 협소한 골목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검은 고양이. 나른한 햇살이 정말 좋았답니다. 미나미는 이미 숙소를 정했고, 알론과 저는 정하지 못했던 상태였어요. 원래는 공식 유스호스텔을 가기로 했는데, 그곳은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었고 알론이 자기가 점찍어둔 곳이 있다면서 그리로 가자고 하더군요. 미나미 숙소는 조금 고급퀄리티의 리야드 호텔이라 비루한 저희는 그곳에서 같이 지내기 힘들었습니다. (흑흑 너무 비싸) 골목골목 많이 보이는 고양이들. 다들 햇살이 좋은지 햇살 아래 이렇게 꾸벅꾸벅 졸고 있더군요 쉐프샤오웬은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마을이라서 오히려 여행의 피로를 풀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특히 더 맘에 들었던 것은 쉐프샤오웬의 사람들. 다른 모로코 지역과는 다르게 강매도 없고 삐끼도 없어서 여행하기 참 편했고, 특히 스페인과 인접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외국인을 볼 때마다 외치는 '올라~(안녕)'이 너무나 듣기 좋았어요. 나도 모르게 꼬모 에스따? 골목 사이로 이렇게 바람이 살랑대면 마음도 살랑대는 것 같아요 (앜 닭살!) 골목을 조금씩 누비다보니 어느정도 머리속에 지도가 들어오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 머리속에 구글 지도가 들어온 것 같으니 이제 나만 믿어 내 머릿속이 GPS야! 라고 말하니 그럼 어디한번 믿어보겠다고 하며 저에게 목적지를 알려주고 저는 삐삐삐 소음을 내며 ㅋㅋㅋㅋ 앞장섭니다. 신기하게 대부분 다 제대로 갔었네요 슬슬 배가 고파 찾은 광장. 꼭 살구꽃이 흐드러지게 핀 마을 같아요. 살랑살랑 바람을 맞으며 여행의 노곤함을 점심을 먹으며 푸는데 아, 이제 좀 제대로 쉬어보는구나 싶었어요. 무화과가 들어간 소고기 요리와 아보카도 주스. 그리고 새우가 들어간 스프요리 모두 입맛에 딱 맞았답니다. 여행을 계속 하면서도 모로코 이후에 어디로 갈지 생각하다가 마침 기차가 최저가에 풀려 영국 중부로 가게 될 것 같아요. 호들갑 떨면서 다음 여행지의 기차를 미리 예약했습니다. 이 광장은 밤이 되면 또 컬러풀하게 바뀐답니다. 다시 골목투어를 시작해요. 미나미는 가죽에 관심이 많아서 가죽가방을 하나 사고, 향초 숍에 들어가 향초들도 몇개 구입합니다. 남정네인 우리 둘은 오호~ 아~ 그냥 감탄사만 ㅎㅎㅎ 대신 골목골목에서 사진은 겁나 많이 찍어댔네요. 사실 골목들은 끝이 없어요. 그러나 모로코 여행내내 저도 모르게 사람들에 좀 많이 치였던 것 같아요. 패키지 여행도 그랬고, 삐끼도 많았고. 신경쓸게 너무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겐 쉐프샤오웬이 제 기억에 가장 진하게 남는 그런 여행지가 되었네요. 가장 이국적이면서도 여행자에게 관대하고 친절한 마을 주민들 덕분에 살랑살랑 따스한 바람이 부는 이곳에서의 반나절을 아주 즐겁게 보냅니다. 쉐프샤오웬의 압권은 바로 일몰이라고 해요. 이제 골목을 벗어나서 쉐프샤오웬의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jessie0905 @sayosayo @uruniverse @cocosochun @juriga82 @anwjr41 @SusanSojinYoun@togabriel @jaegil30 @porsche968 @cityhunt @zeljko1212j @LHW88 @whssodi12 @zk7890 @jaehwa707 @qwer1324 @min079 @wjddn09 @grace095 @KihyunSeo @grace095 @olivetouch @hyunna09 @MalineTaylor @rnjsksu @vhjw @bluce77 @gmlsak77 @nisannmore @Wan2 @woongkim67 @bk0724 @yjh071 @hongly @hamjl1979 @HojongKang @03260110we @jooyeon8855 @fireskill @JINA486 @JiyoonKim @112hyuny @hehDU @wander81 @mdk9873 @hak225 @Timmytow @nyhai @soyki @rhdwkdgml @ymmu @LHW88 @SusanSojinYoun @vhjw @grace095 @cityhunt @jj0128 @zlrhrl @sallyhan1223 @jenniferdoit @nyhai @jol2284 @kafela1741 @juriga82 @hehDU @njc153 @itsmyid82 @kikusel @Minwoo1183 @id4hero4 @112hyuny @HojongKang @jj0128 @vladimir76
무턱대고 모로코 (3)
오랜만의 연재입니다. -_-; 중간에 고성(old castle 말구요...)에 다녀오느라 연재가 늦어졌네요. 지송합니다. 전편 요약 먼저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참 배려깊죵? 한줄 요약 : 이상한 호스텔 관리자 모하메드를 만나 얼떨결에 시내를 여행하고 마라케시(4시간거리)까지 같이 여행하자고 해서 식겁함. 그렇습니다. 왜 저를 그 먼곳까지 그냥 가이드를 해준다고 했던걸까요? 저는 머릿속에 온갖 생각들이 스쳐지나갑니다. 혼자 쓸떼없는.. 셜록질중... 어차피.. 뭐 ... 저는 다른 계획이 없으니 일단 하자는대로 합니다. 모하메드가 말하길 쉐프샤오웬 미만잡이라고.... -_- ... 쉐프샤오웬! 굿! 카사블랑카? 노오~ 마라케시... 굿~! 얼떨결에 카사블랑카는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모하메드는 그래도 마라케시보다는 쉐프샤오웬을 가고 싶었나봅니다. 그곳에 가면 자기 친구가 호스텔을 운영하고 있으니 공짜라고 했었거든요. 오랜만에 북적북적한 메디나를 쭉 훑어보고 나서, 행동력 대장인 모하메드는 쉐프샤오웬을 가기 위해 버스티켓을 사야겠다며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버스티켓을 사러 무작정 모로코 택시(15디르함)를 타고 라밧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택시의 종류는 다른데 저는 로컬택시를 타서 그런지 동행을 한 다섯명 태우고 나서야 출발하더군요. 그렇게 얼떨결에 도착한 버스터미널에서 쉐프샤오웬에 가는 버스 시간표를 알아봅니다. 그러나 버스시간대가 아주 오전시간이라 애매하더군요. 저야 문제가 없는데, 모하메드가 동행하고자 하면 교대시간이 9시라서 그 이후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가 아예 없었어요. 그래서 직접 버스 드라이버에게 물어봐야겠다면서, 어디로 사라지고 저는 의자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모로코 아줌마들이 그냥 웃으면서 쳐다보길래 살살 웃어주면서...... 그리고 어디서 왔냐 물어보는거 같아서.. 코리아라고 그러고 ... 아~~~~ 하하하하~~~~ 하며 맞장구 쳐주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젊은 모로코 여자 두명이서 막 뛰어오더니... 엥? 한국사람이냐고 합니다. 영어를 제법하길래.. 예쓰 했더니... 갑자기 같이 셀카를 찍자는겁니다. 그리고 옆에 친구는 갑자기 제 사진을 막 찍기 시작 ㄷㄷ 그러면서.. 자기는 이민호를 엄청 좋아한다면서... 막 한국사람 너무 좋다고 하는겁니다... 얼떨결에 한류를 느낌 아줌마들은 옆에서 막 호호호 하고 웃고 있고.. 느즈막히 도착한 모하메드는 옆에서 허허거리고 있음 -_- 그러면서 제 페이스북 주소까지 따간 그 여학생들은.. 페북으로 친추까지 하는 적극성을 보임.. 그러면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어리둥절하여 모하메드에게 물어봤더니, 한국 드라마 열풍이라며.. 극장에서도 상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기가 있었던것이 아닐까.. 한다네요 참 신기한 경험을 하고 갑니다. 여튼.. 모하메드가 말하길 아무래도 표가 없어 그냥 마라케시로 가야겠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당직인 모하메드는 열심히 근무하고 동료인 캬리드(Kharid)에게 바통터치를 하기 위해서 전화를 겁니다. 모름지기 모로코에 왔으면 모든 교통수단을 타봐야 하지않냐며 트램도 타봅니다. 모로코에서 제일 번화한 곳이 라밧이더군요. 다른 도시는 트램도.. 빌딩도 볼 수 없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아침근무를 하던 캬리드가 모하메드와 바톤터치를 하고 저는 오늘치 숙박비를 내려고 돈을 내밀었더니.. 모하메드가 갑자기 극구 사양하는겁니다. 아니 왜 사양하는거냐 물어봤더니 우리는 이제 친구라며 ... 응? 야 친구고 모고 돈을 받아야 너도 살지!!! 근데 극구 사양합니다. 자긴 이제 돈 안받을거랍니다. 대신 조용히만 있으랍니다. 누구한테 말하지 말라며 ㅋㅋㅋㅋㅋ 아니 얘 대체 무슨 꿍꿍인거죠?? 완전 미안해서 그날 저녁은 입구에 모하메드랑 붙어있으면서 손님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영어로 된 안내판을 한국인을 위해서 번역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도 한국 드라마 본게 있다며 유튜브로 대장금을 틀어주더군요 ....허허 그날 저녁도... 올리브유 듬뿍 넣어서 모하메드가 해줬습니다. 그리고 신으라며 전용 슬리퍼도 마련해 줬습니다. 이제 여기서 살라는 것인가? 덜덜 호스텔에서 키우는 아깽이 무려 세마리 (옆으로 넘기면 있어요)와 심심하지 않게 놀 수 있는 이 호스텔이 좋지만.. 그래도 전 마라케시를 갈껍니다 ㅠㅠㅠ 다음날 아침, 당직을 서 피곤한 모하메드는 니가 좋아하는 오렌지를 먹으러 가자며 ㅋㅋㅋㅋㅋㅋ (오렌지 완전 맛있다고 이미 어필한 뒤였음) 메디나 안에 있는 빵가게를 갑니다. 아침 대신 빵을 먹는데 역시 프랑스의 영향이 있었던 곳이라 그런지 빵도 맛있고.. 오렌지 쥬스는 말하기 입아픕니다 ^^ 썬키스트 각성해라.. 택시를 타고 도착한 라밧 중앙역. 여태까지 얻어먹은 것도 있고 미안함이 무지무지 사무쳐.... 기차표는 제가 냈습니다. 120 디르함인가 그랬는데 한사람당 14000원 정도의 금액이었어요. 제가 내야겠다 그랬는데 왜냈냐며 한소리 들었습니다 -_- 그렇게 마라케시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사람들을 구경합니다. 신식 복장도 있고.. 전통 복장도 있고 다양하네요. 베르베르인(모로코 유목민족)도 많이 보여요. 호스텔에 있는 Kharid 도 베르베르인인데 마라케시 밑에 있는 동네에서 왔다고 하더라구요. 모하메드는 우지다라는 알제리 국경근처 마을에서 왔고요. 기차는 계속해서 달립니다. 4시간동안 달리면서 다양한 풍광이 펼쳐집니다. 점점 수풀이 사라지고 사막이 보이는거 보니... 사하라 근처에 온 것 같네요. 기차안에서 아랍사람들을 관찰하다가. 어느 역에서 한국 여자로 보이는 분이 탑승했습니다. 배낭으로 보나 행색으로 보나 약간 프로 여행자 같았어요. 혼자 있으니 경계도 심할거 같은데.. 그렇지도 않고 또 프로답게 주위를 둘러보며 사람들에게 생글생글 웃더라구요. 심지어 아이들한테는 말도 거는 고수의 면모가! 어디서 오셨어요? 라고 말걸고 싶었는데.. 전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마라케시가 좁으니 어디서 뵙겠지 싶었지요. 4시간 후 드디어 도착한 마라케시. 라밧보다 훨씬 건조하고 찝니다. 너무 더워 죽겠는데 모하메드는 피곤하지도 않나.. 어디로 계속 가고 저는 뒤에서 쫄래 쫄래 따라갔습니다. 아아.. 모하메드.. 일단 숙소를 먼저 찾자.... 너무 덥다... To be continued! @jessie0905 @sayosayo @uruniverse @cocosochun @juriga82 @anwjr41 @SusanSojinYoun@togabriel @jaegil30 @porsche968 @cityhunt @zeljko1212j @LHW88 @whssodi12 @zk7890 @jaehwa707 @qwer1324 @min079 @wjddn09 @grace095 @KihyunSeo @grace095 @olivetouch @hyunna09 @MalineTaylor @rnjsksu @vhjw @bluce77 @gmlsak77 @nisannmore @Wan2 @woongkim67 @bk0724 @yjh071 @hongly @hamjl1979 @HojongKang @03260110we @jooyeon8855 @fireskill @JINA486 @JiyoonKim @112hyuny @hehDU @wander81 @mdk9873 @hak225 @Timmytow @nyhai @soyki @rhdwkdgml @ymmu @soyki @LHW88 @SusanSojinYoun @vhjw @grace095 @cityhunt @jj0128 @zlrhrl @sallyhan1223 @jenniferdoit @nyhai @jol2284 @kafela1741 @juriga82 @hehDU @njc153 @itsmyid82 @kikusel @Minwoo1183 @id4hero4 @112hyuny @HojongKang @jj0128
모로코의 전통가옥 리야드를 아시나요?
일전에 모로코 여행기로 모로코를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요, 이번엔 여행기에서 가끔 등장하는 전통가옥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리야드 양식은, 따스한 바람이 부는 모로코랑 너무나도 잘 어울는데다가 분위기도 정말 아름다운데요! 모로코는 실제로 신도시와 구도심이 공존, 즉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현재 모로코에는 도심 곳곳에 수백 년 된 전통 가옥이 산재해 있습니다.모로코 전통 가옥은 '리아드'로 불리는데, 이 리아드의 가장 큰 특징은 집 한 가운데 정원이 배치돼 있는 것입니다. 시민들은 정원에 보통 식물이나 나무를 심기도 하지만 분수대나 아담한 풀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리아드는 한 때 유럽인들에게 투자 가치가 높은 부동산으로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집 중앙에 정원이 있고요! 천장이 뚫려있어 빛이 바로 들어온답니다. 저녁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요. 리야드 정원에서 까먹는 오렌지가 정말 맛있습니다. 조오~기 오렌지 나무 보이네요 +_+ 고급스러우면 한없이 고급스러워 질 수 있는게 리야드랍니다. 실제로 90년대 초 리아드의 인기가 대단했었습니다. 특히 프랑스인들 사이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언어 장벽을 못 느끼기 때문에 이곳을 안방처럼 편안해 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인들이 비싼 유지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모로코 인들로부터 집을 샀습니다. 모로코 인들은 울며겨자먹기로 팔아야 했습니다. 현재는 리아드에 투자하겠다는 외국인들은 줄고 있지만, 전통 유산에 향수를 느끼는 모로코 사람들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특히 마라케시에는 정말 많은 리야드가 있다고 합니다. 색다른 여행, 특히 모로코에 간만에 가셨다면 리야드에서 꼭 한번 숙박해보세요. 진짜 고급리야드는 이정도로 멋지답니다. :) 최근에는 모로코인들이 다시 이 리야드에 지내고 싶어해서, 구입 열풍이 불었다고 하는군요. 정부에서도 발벗고 리야드를 활용한 다양한 어메니티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 전통가옥에서 보내는 사막에서의 하룻밤! 리야드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후포 여행
후포가 고향인 친구에게 '이번 휴가에 나 고향에 내려 가는데 너두 같이 갈래?'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두 휴가를 신청하고 같이 후포로ㄱㄱㅎ 후포 도착 ㅎㅎ 백년 손님은 제가 안 봐서 잘 모르지만 친구네 동네가 촬영지였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여기는 울진 온정면에 위치한 '백암온천'입니다 약 백년 전 부터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암튼 첫째 날은 비가 와서 온천ㄱㄱ 둘째 날 우리가 간 곳은 등기산에 있는 스카이 워크 입니다ㅎ 후포 등기산에는 어부님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등대가있고 공원이 잘 꾸며져 있어요 등기산 스카이 워크의 메인 장소늘 바로 여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조금 흔들리더라구요 솔직히 무섭...ㅋ 저두 메인 장소에서 친구가 찍어 주었죠ㅎㅎ 무서워서 손잡이를 그냥 아주 야무지게 잡았죠ㅎ 멀리서 봐라 본 투명 다리 입니다ㅎ 스카이 워크를 다녀와서 바로 해수욕ㄱㄱ 우리가 후포에 온 가장 큰 이유이죠!ㅎㅎ 우리가 간 곳은 후포해수욕장에서 약 차로 5분정도 위로 달리면 '제동 방파제'ㅎㅎ 여기는 성수기에도 사람들이 거의 없는 곳이라고ㅎㅎ 일단 준비물을 잘 챙겨서 야무지게 바다에 첨벙처벙ㅎㅎㅎ 역시 물놀이 끝나고 라면과 고기는 진리입니다 라면과 고기를 먹기 위해서 물놀이 인가?ㅋㅋㅋ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이호테우해변
오늘도 앉아서 하는 제주도 여행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사진으로 보면서 할 수 있는 게 바로 SNS가 아닐까 하네요. 어제 일몰을 기대하고 달려갔는데 실망감을 안게 해준 곳 이호테우해변이랍니다. 이곳은 제주공항에서 대략적으로 7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에요. 보통 여행을 오게 되면 렌트카를 인수하고 나서 바로 들리는 곳이기도 하죠. 대부분 낮에 오셔서 사진을 찍고 가는데 이곳이 진국이 되는 타임은 바로 일몰 전후에요. 제가 주로 일몰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진풍경을 볼 수 있는 건 제주도라서 가능한 것일 수도 있어요. 목마 등대가 서 있기도 하지만 해외로 가지 못하는 분들은 제주를 찾곤 하거든요. 가끔 투정을 부리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요. 요즘 바빠서 블로그에도 길게 안쓰는데 빙글에는 그나마 글을 쓰는 편이네요. 사실 어제 저녁이었고 오늘 낮에도 다녀왔어요. 오늘 사진은 아직 정리를 하지 못해서 못올렸지만 엔플라잉인가 잘은 모르지만 뭔가 촬영도 하고 있더라고요. 따로 제재하지는 않아서 옆에서 구경을 했는데 대낮이라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네요. 아쉬운 마음에 어제 다녀왔던 이호테우해변 사진 몇장 올리고 저는 돌아갑니다. 늦은 밤이지만 밤에 활동하시는 빙글러분들이 꽤나 많을 것이라며
9개월 아기도 여행할 수 있다규! #가정의달
5월은 가정의 달이잖아요?ㅋ 그래서...가정의 달 특집 카드를 쪄보겠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소재가 좋을까 하다가! 이거다! 하고 찾은거! 아기랑 여행하기! 그것도 무려 태어난 지 9개월 밖에 안 된 아기!! 엄청나지 않나여!!!!!ㅋㅋ 제 조카도 외쿡에서 태어나서 태어난지 몇개월도 안돼서 비행기를 탔거든여 조카도 생각나구 그래서...ㅋ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이 아기랍니다+_+ 넘나귀엽지않아여? 저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가족들은 그걸 보여주고 싶었대여 막 사람들이 그러잖아여. 아기땜에 여행도 못가고 아기땜에 뭐 못하고 아기땜에 이것도 못하고... 이런 얘기들이 다는 사실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다고!!!!ㅋ 이 태어난지 9개월 된 아가랑 2달동안 진짜 어메이징한 장소들을 방문했다 이거예여+_+ 그것도 무려 소방차를 타고!!!! made by 메르세데스 ㅋㅋㅋㅋㅋㅋ 소방차에서 잠도 자고 여행도 하고 그래서 잠자리(ㅋㅋㅋ)에서 찍은 사진들을 업로드 하셨네여 대단하지 않나여! 우리도 따라가 보자규여! Gybraltar, Spain 잠자리(=소방차 안)에서 찍은 스페인 Gybraltar의 풍경+_+ Merzouga, Morocco 모로코도 가구여+_+ El Jadida, Morocco 빨간 문 덕에 더 운치있는데여 캬+_+ Gandia, Spain 이런 여행 사진 진짜 좋은거 같아여...ㅋ Carro, France 프랑스의 바다도 이렇게 아름답고+_+ Berlin, Germany 독일에서는 새 친구들도 사귀었어여+_+ 두달간의 여행 중 딱 하루만 호텔에서 자고 대부분은 소방차 안에서, 아니면 여행다니면서 사귄 새 친구들 집에서 잤다구 하네여 +_+ 멋있다...ㅋ Stanta Stefano, Italy 이태리 풍경은 진짜 언제 봐도 넘나 아름다운것+_+ Marrakesh, Morocco 친구가 되는데 나이는 상관없자나여 물론 국적도+_+ 나이는 많지만 귀여운 친구도 생겼다규여! Bialystok, Poland 폴란드의 겨울도 아름답고 Essaouira, Morocco 모로코는 진짜 여기저기가 다 그림이네여! Barcelona, Spain 스페인의 바다는 또 다른 느낌+_+ 차 안에서 일몰을 보고 잠이 드네여 Warschau, Poland 넘나 귀여운것+_+ Ouarzazate, Morocco 모로코 뽐뿌오네여...ㅋ Amposta, Spain 스페인도 이렇게 정리가 잘 된 곳이었다니+_+ 아가를 위한 풍선도 차안에 있네여 ㅋㅋㅋㅋㅋ 행복한 여행이었어여+_+ 사진 출처 어때여!!! 아기 데리고도 충분히 가능한 여행+_+ 가정의 달에 딱 맞는 글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그래여... 뭐 아기 때문에 여행을 못 하는건가여 그냥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맘도 불편하고ㅠㅠㅠㅠㅠㅠ 실행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을 오늘도 해봅니다 ㅋ
호텔말고 에어비앤비, 감성이 머물러 있는 국내 추천 숙소
Editor Comment 멀리 가는 휴가가 아닌, 가까운 곳에서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천편일률적인 호텔이 아닌 자연 속 따스한 숨결이 느껴지는 에어비앤비(airbnb)를 향해 보는 것은 어떨까. ‘공간이 행동을 좌우한다’는 말처럼 가지각색의 인테리어로 저마다의 감성이 묻어나는 국내 에어비앤비 TOP 10. 익숙해진 공간을 떠나 한낮의 상쾌한 날씨와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져 마음을 편안히 누릴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아이즈매거진>이 추천하는 리스트로 이번 시즌 잊지 못할 ‘에캉스’를 떠나보자. 서울 아트 스테이 커뮤니티 아트 플랫폼 ‘다이브인’이 운영하는 ‘아트 스테이’는 1층의 갤러리가 있는 서울 연남동에 위치했다. 번화가의 왁자지껄한 분위기와 달리 익숙하면서 낯선 느낌을 선사하는 이곳은 채광 가득한 창에 경의선 숲길의 싱그러운 에너지가 공존한다.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철학처럼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뿐더러 요가, 다도, 와인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곳. 서울 한가운데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경기 레몬하우스 서울 근교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자리 잡은 ‘레몬하우스’는 5년 연속 에어비앤비 슈퍼 호스트로 선정되기도 한 인기 숙소다. 건축가인 호스트의 친구가 설계한 공간은 수려한 산세가 사방을 감싸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 자연 속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 시그니처 레몬 형태가 집안 곳곳에 위치하고,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은 계절마다 각각의 매력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는 모습. 호스트의 작업실을 공유하고 서로의 취향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고즈넉한 자연의 삶을 꿈꾸게 만든다. 접근성이 좋아 두고두고 방문하기 좋은 곳. 춘천 햄릿과 올리브 불과 지어진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프라이빗한 공간 ‘햄릿과 올리브’. 하루 단 한 팀만 머무는 이곳은 날씨가 좋을 때면 삼악산과 붉은빛 가득한 석양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을 지녔다. 구석구석 감성이 가득 담긴 인테리어와 조용한 테라스.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은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들로 만들어진 덕에 정성이 가득 깃들어 있으며, 한식과 양식 중 선택 가능해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양양 소소한 이야기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모던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소소한 이야기’. 오픈한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았지만, 깔끔한 실내와 오션뷰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손꼽아 추천하는 곳이다. 방과 하늘,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일출과 일몰 시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며, 하조대 부근에 위치한 덕에 휴가철 물놀이 후 머물기 제격이다. 담양 대숲정원 너른마루한옥 무월마을 높은 곳에 있는 한옥 독채 ‘대숲정원 너른마루한옥’은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편안히 조성된 공간이다. 목재로 만들어진 집안에서 넓은 정원을 바라보다 보면 왠지 모르게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 녹음이 우거진 숲속 한가운데서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 소리가 그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이곳은 마치 정겨운 시골집에 방문한 듯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기 유유자적하기 좋다. 경주 나의 시월 편안한 환경에서 함께하는 여유로운 삶을 의미하는 ‘휘게 라이프’. 이를 지향하고자 건축된 경주 토함산 기슭에 자리한 ‘나의 시월’은 모든 공간마다 자연을 온전히 마주하는 창들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 예술, 휴식을 키워드로 한 이곳은 불국사의 종소리가 슬며시 들려오고 느릿한 시간이 흘러가는 곳. 오래된 고가구들과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듯 곳곳에 비치된 아티스트 모녀 호스트의 작품은 포근하고 감성적인 이들의 미학을 고스란히 전달해준다. 서산 더 포레스트 상호처럼 물과 꽃, 숲이 함께하는 자연 속 집이라는 뜻의 수화림 내 ‘더 포레스트’. 눈길이 가는 모든 곳이 저마다의 남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숙소는 자연과 동화된 휴식과 쉼의 공간을 제안한다. 올리브그린으로 물든 객실은 풍경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가야산과 황락 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점이 특징. 더욱이 계단을 올라가 보면 루프탑에서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어, 마음껏 스파를 즐기다 보면 신선놀음이 비단 옛말이 아니다. 부산 작은zip 부산 여행 시 매번 찾던 오션뷰가 아닌 따뜻한 감성이 머무는 거처에 머물러 보는 것은 어떨까. 아늑하고 사랑스러운 무드가 물씬 풍기는 ‘작은zip’은 들어가는 순간 원목과 화이트 목재로 펼쳐진 비주얼에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기 부지기수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진 보금자리는 사소한 것까지 서정적인 분위기가 녹아져 있는 모습. 층별로 구성된 널찍한 공간에 단체로도 수용 가능해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 안성맞춤이다. 여수 하씨네 민박 전라남도 여수시 용주리에 위치한 조용하고 따뜻한 ‘하씨네민박’.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 주요 관광지와 멀리 자리했지만, 안락한 휴식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독채로 사용 가능해 방해받지 않고 쉴 수 있으며, 넓게 펼쳐진 앞마당과 포토존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에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 호스트의 손길이 느껴진다. 널찍한 벽에 마련된 빔 프로젝터 하나로 남부러울 것 없는 힐링 타임을 향유해보자.  제주 꽃신민박 제주 한경면의 작은 마을에 터를 잡은 ‘꽃신민박’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인 듯 마당 한가득 울창한 나무 아래 자리한 오두막이다. ‘나무 위의 집’이라는 컨셉처럼 가파른 계단을 올라 삐걱대는 마루와 침대에서 잠을 청한 뒤 새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곳.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안에 자리한 공간은 나무 냄새와 파릇파릇한 풀 내음이 어우러져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쉼터를 제공한다. IMAGE CREDIT : AIRBNB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무턱대고 모로코 Prologue (1)
미지의 아프리카 대륙. 아직도 우리 한국사람들에게는 아프리카란 척박하고 미지의 땅이며,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곳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그런 이미지가 강했고, 쉽게 가겠다고 맘을 먹거나 가려고 해도 발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게다가 우리에겐 아직도 부정적인 인식으로 남아있는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슬람의 이미지도 살짝 걸쳐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죠. 그런 제가 모로코를 가기로 마음 먹은 것은........ 영국에서 비행기 티켓이 무지 쌌기 때문입니다. -_-!!!!!!!!!!!! (뭔가 대단하고 원대한 계획을 예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ㅋㅋㅋㅋ) 으아니 6~7만원 정도에 모로코까지 갈 수 있다니. 영국에서 비행기로 4시간만 가면 아프리카 땅을 밟을 수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더군요. 마침 이제 2년간의 영국 생활도 끝나가던 차... 일하던 곳 사장님께 3주전부터 노티스(정식 통보)를 드립니다. 그리고 아무런 준비도, 로망도 없이... 여행을 준비합니다. 돈만 있으면 된거쥬 안그래요? 캐셔로서 마지막 근무일. 같이 일하는 친구 토시에게 '오츠카레사마! (수고했어!)'라는 감동의(?) 메세지가 적힌 과자를 선물받습니다. 으아.. 이제 여길 떠난다니 뭔가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ㅠㅠㅠㅠ 그리고 출발일, 저는 다른 곳에서도 투잡을 뛰었었는데요.. 인사드리러 가니까.. 제가 좋아하는 맥주 빅 사이즈와 도시락을 턱하니 싸주시더군요. 뭔가 감동이 몽글몽글하여.. 알딸딸하게 취해 비행기에 오릅니다. 4시간동안 비행기는 프랑스와 스페인을 거쳐 모로코의 수도 '라밧'이라는 곳으로 데려다 줍니다. 음.. 역시 수도라서 공항이 삐까뻔쩍하군! 하며 감격스러워 합니다. 일단 숙소는 라밧 중심에 있는 공식 유스호텔. 네에...예약 따윈 하지 않았어요 -_- (어허 취기가 오른다) 왠지 비수기 같았고.. 뭐 어찌 되겠지라는 심정으로 비행기를 탔습니닷..... 아 ..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SALE(살레)는 공항 이름입니다. 호..혹시 세일로 읽으실까봐요... 이곳의 공용어는 프랑스어, 아랍어입니다. 영어는 .. 전~혀 통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세요 제가 게이트를 빠져나와 밖으로 나오자 걸렸다 요놈! 이라는 표정으로 유유히 택시앞으로 삐끼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슬금슬금. 하지만 삐끼 마스터인 저는, 내 친구가 죠오기 마중나와있어! 라는 말을 (손가락으로 허공을 가르키며) 프렌드 프렌드!!!!!를 외치며 제 갈길을 갑니다. 저는 그들의 존재를 미리 알고.. 이미 버스시간과 타는 곳까지 머릿속에 숙지해 놓았어요. 지도 들고 다니면 또 날 우습게 볼테니까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지중해 인근 국가들이 유독 삐끼DNA를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버스는 매번있지 않습니다. 알기로는 1시간에 한대꼴로 있어서 버스를 타기 쉽지 않아요(명색이 국제공항인데 말이죠!) 일단 여행 눈칫밥으로 극복하고 긴장속에서 시내로 진입합니다. 귀를 쫑긋 방송에 귀 기울이며! 그리고 구글 지도에 의지하여 대충 사람들과 따라 내려서 숙소를 찾아가요. 한 1시간정도를 헤메고 헤메어 이 야밤에!!! (9시) 이윽고 숙소 같지도 않은 숙소를 찾아냅니다. 내...내가 생각했던 호스텔의 모습이 아니야.. 하지만.. 잘 곳이 없으니 일단 들어갑니다. 미안하지만.. 할 줄 아는게 영어밖에 없으니 대뜸 영어로 방 있어요? 를 묻습니다. 그러더니 리셉션의 남자는 가...갑자기 프랑스어를 시도하더군요 봉쥬르에스까르고마카롱몽샹미셸루이비통~@#!$% 뭐가 어찌됐든 표정을 보아하니 아주 밝고.. 고민하는 표정이 아니니.. 대충 아~ 방이 있구나! 하고 때려 맞춥니다 -_- 근데.. 이 호스텔. 밖에는 엄청 허름하더니 안에는 완전 좋더군요! 모로코는 꽤 더운 나라라 리야드라는 전통식 건축이 유명합니다. 집안에 뻥뚫린 정원 같은게 있어요. 천장도 높고 생각보다 사람도 없더군요. 아시아인은 저 하나뿐. 전체 통틀어 3명이 있을까 말까 한 호스텔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수도인 라밧에 오지 않고 유명한 여행지인 마라케시 (사하라 투어가 시작되요), 카사블랑카 이런 곳으로 옵니다. 라밧엔 사실 볼것이 그닥 많지는 않아요. 아무튼 저는 온갖 조합을 통해 라밧이 제일 저렴해서 왔기 때문에 부랴부랴 가이드북을 탐독하기 시작합니다. 어디를 갈까~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리셉션 남자가 툭하니 오렌지를 던져 주더라구요 (진짜 멀리서 야! 하고 불러서 오렌지를 던짐 ㄷㄷ) 그리고 오렌지를 까서 먹는데 존맛! +_+ 오렌지 덕후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됩니다. 썬키스트 꺼졍! 오랜 비행의 피로가 모로코산 오렌지의 높은 당도와 비타민으로 힐링이 되어 힘이 펄펄 나더군요. 그러다가 또 그 리셉션 친구가 오더니만 "꼬리? 자퐁?" 이러더군요. 그래서 한국이니까 "꼬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구글 번역기를 보여주더군요 "내 친구도 한국 사람이야!" 하며 절 잡아 끌더니.. 왠 한국 사람 페북에 가더니 자기 친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음....? 그냥 친구 추가 한거 아닌가? 나도 그런 요청 많이 오는데... 싶었는데 알고보니 여기서 오래 머물며, 대서양에서 진하게 서핑을 즐기셨더만요 ㅋㅋㅋㅋㅋㅋ 그 티끌같은 관계를 통해 ㅋㅋㅋㅋ 리셉션의 남자 2명은 저에게 이것저것 엄청 잘해주기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의문의 한국인 분 ㅠ) 저는 무지 피곤해서 잠을 자고 싶은데.. 도무지 절 가만히 냅두지 않기 시작합니다. 야밤에 자기 친구가 서핑했던 바다를 보여준다면서(안궁금한데 ㅠㅠ) 절 끌고 -_- 밖으로 나갑니다. 해변까지 한 1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이쯤부터 저는 또 의문의 프랑스 방언을 구사하기 시작합니다. (대강 들었던 프랑스어를 막 쓰기 시작함) 그리고..아... 알아듣기 시작했어요. 골목골목 다니면서 애들은 오랜만에 보는 동양인이 신기한지 절 스캔질하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 "두유노 싸이?" 유독 골목골목 많이 보이는 고양이들. 고양이들 참 귀엽더군요.. 근데 개들은 아주 싸나워요... 해변에 도착했을때 완전 봉변 당했거든요 ㅡㅡ 그 해변 근처에 서핑용품 빌리는 곳이 있었는데, 늦은 11시정도 되서.. 사실 위험한 시간이긴 했어요. 해변 근처로 진입하는 순간 뭔...뭔가가 멀리서 초스피드로 달려와서 막 짖어대는데. 와 진짜 심장 떨리는줄 알았음요... 개가 저 동영상 처럼 짖는게 아니라 막 달려듬 -_-............................ (진격의 개님) 그러더니 저를 여기로 데려온 친구가 일단 빙빙 돌라고 하는거 같아서 같이 빙빙 돌았어요 개가 위협은 해도 그러니까 물진 않더라구요 또.... 와 진짜 어쩌지 고민을 엄청 많이 하는데.... 멀리서 주인이 드뎌 나타나셨다는... (죄송합니다 늦은밤에 사유지에 들어가서 그만 ㅠㅠㅠㅠ) 완전 잠이 홀딱깼습니다. 그래도 성격이 좋으셔서 허허하고 마시더군요...ㅠㅠ 이 친구가 저를 위기의 상황으로 집어넣은 모하메드라는 친구입니다. 사실은 엄청 형임. ㅡ.ㅡ 하지만 이 친구와 저와 얽힌 이야기가 많아 이제부터 모하메드라고 부르겠습니다.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모하메드와 밤거리를 쏘다니며 모로코를 느껴봅니다. 사람사는 곳 다 똑같더군요 ㅎㅎ 왠지 먹는것도 비슷한 것 같고. 슬슬 적응이 되어 무장해제를 합니다. 초반에는 사진 찍는것도 주저하게 되더군요. 골목골목 이렇게 호화로운 문양의 데코레이션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밤 12시가 넘어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지금 보고 계신 사진은 성곽 안의 사진이에요. 골목이라고 불렀던 곳도 전부 성곽안에 있답니다. 모로코는 이렇게 천년쯤 된 성곽도시들이 많아요. 지나다니면 뭔가.. 수원화성 내부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 이제 숙소에 들어가서 잠 좀 자려니깐 -_- ...... 손으로 배를 만지는 시늉을 하면서 배가 고프지 않냐며 갑자기 또 어디를 끌고가는 모하메드. 그리곤 올리브유를 잔뜩 뿌려서 오믈렛을 만들어 빵에 찍어먹으라고 요로케 야식을 만들어주더군요. 아니 대체 전에 있던 한국 사람이 얼마나 잘해준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님 얘 날 좋아하는건지!!!!! 무슨 호스텔와서 최고의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또 폰으로 구글 번역해서 저한테 그러더군요 내일은 뭐 할거냐고. 그래서 계획 없다고 그랬더니 자기가 가이드 해줄테니 내일도 다른 도시 가지말고 라밧에 있으랍니다 -_- (강조) 저도..뭐 딱히 계획같은건 없어 그냥 머물기로 합니다 ........... 이거 뭔가 개미지옥같네요 -_-;;; 정을 떼야하는데... 그렇게 첫날이 스펙타클하게 지나갑니다. P.S. 앞으로 모로코는 7일간 머물 예정입니다.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지... -_- 기대해주세요! 모로코는 1일 1맥하기 쉽지 않은 곳이에요 젠쟝 @jessie0905 @sayosayo @uruniverse @TheRose @juriga82 @anwjr41 @SusanSojinYoun @togabriel @jaegil30 @porsche968 @cityhunt @zeljko1212j @LHW88 @whssodi12 @zk7890 @jaehwa707 @qwer1324 @min079 @wjddn09 @grace095 @KihyunSeo @grace095 @olivetouch @hyunna09 @MalineTaylor @rnjsksu @vhjw @bluce77 @gmlsak77 @nisannmore @Wan2 @woongkim67 @bk0724 @yjh071 @hongly @hamjl1979 @HojongKang @03260110we @jooyeon8855 @fireskill @JINA486 @JiyoonKim @112hyuny @hehDU @wander81 @mdk9873 @hak225 @Timmytow @nyhai @soyki @rhdwkdgml @ymmu @soyki @LHW88 @SusanSojinYoun @vhjw @grace095 @cityhunt @jj0128 @zlrhrl @sallyhan1223 @jenniferdoit @nyhai @jol2284 @kafela1741 @juriga82 @hehDU @njc153 @itsmyid82 @kikusel @Minwoo1183 @id4hero4 @112hyuny @juriga82 @HojongKang 이틀간 면접 보러다니느라.. 빙글을 소홀히 했네요 ㅠㅠㅠ 다시 찾아온 모로코 여행 연재입니다.. 여행의 끝부분인 러시아부터 연재해서 그런가.. 감회가 색다르다는.. ㅎㅎ 많이 부족하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
모든 여자는 아름답다 #여자찾아세계일주
(Emily – New york, United States) 이태리에서 태어난 Sara Melotti씨는 자기 나라를 떠나 이 나라 저 나라를 다니는 패션 포토그래퍼로 일을 하면서 많은 여자분들을 만났다고 해여. 근데 정말 놀랐던건, 그렇게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다들 낮은 자존감으로 맘고생을 하고 있었다는 거져. 난 뚱뚱해. 난 못생겼어. 난 다리가 짧아! 그렇잖아여, 여자들은 거울을 보고 자기가 실제보다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남자들은....ㅋㅋㅋ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예쁜 여자들도 그러고 있었다는거예여. 깜짝 놀란 사라씨는 안되겠다, 내가 도와줘야겠다!! 생각하고 이 플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ㅋ 세계의 여성분들을 찍으며, 세상의 모든 여성분들은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ㅋㅋ (Laura – Monno, Italy) '아름다움'이라는 건 누구나 가질 수 있는거고, 그건 절대 대중이 우리에게 강요하는 방식으로 나타나서는 안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대여. 멋지넹 ㅋ (Chaima and Khadija – Agadir, Morocco) 그래서 세계를 돌며 만난 아름다운 그녀들 문화, 인종, 위치, 빈부 등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아름답다는 이야기+_+ 우리도 함께 쭉 만나 볼까여?ㅋ Daa – Chichen Itza, Mexico 전 멕시코로 가겠습니다 ㅋ Clara and liliana – Trinidad, cuba Marilyn – Hong Kong Lin – Hoi An, Vietnam Beth – New York, United States Annika – Monno, Italy 이탈리아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듯여 +_+ Khadouj – Agadir, Morocco Be & Han – Sapa, Vietnam America – Teabo, Mexico Thuy – Hoi An, Vietnam Jamila – Marrakech, Morocco Chaima – Agadir, Morocco 사진출처 어때여 혹시 이걸 보고 계시는 여러분 중에도 이런 고민을 하고 계셨던 분 있으시다면 걱정 딱 접어두고 '나는 아름답다!' 삼창 한 번 하셔야 할 것 같아여 ㅋ 진짜여. 여러분은 모두 아름답습니다!!!! 자존감 높은 사람은 정말 누가 됐든 아름다운 것 같아여. 그렇다고 잘난채하고 내가 왕이다 짱먹으면 또 별로지만여 ㅋㅋㅋ 어쨌든 여러분, 무엇보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시기를 +_+
태풍, 폭우, 안개, 그 속의 나 in 제주
참 나 극 of 극성수기에, 성난 태풍이 거세게 휘몰아치던 지난 주말에 돈은 돈대로 쓰고 기상 악화로 제대로 나돌아 다니지도 못했을 제주도에 다녀온 사람이 있다면서요? 비가 퍼붓는데 바람 때문에 우산도 쓸 수 없었던 제주도에?! 아니 세상에 그렇게 불쌍한 사람이 있다니 저런... 쯧쯧... 근데... 그 불쌍한 사람이 바로 저예요... 후... 가려진 시야가 마치 내 미래 같았던 셋째날 아침의 방주교회를 거니는 나.jpg 뭐.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게 깔린 안개 덕에 좋지 않은 카메라로도 심도 높은 사진들을 건질 수는 있었지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카드는 긍정왕의 눈으로 복기해 보는 태풍 속 제주도 여행기! 꺄! 종일 실패를 거듭하고 잠시 해를 만난 둘째날 저녁.jpg 정말이지 삼십분 정도 잠깐 해가 얼굴을 비추던 저녁 시각에도 비바람은 엄청났더랬어요. 후. 그래도 마침 일몰 때라 사진 찍겠다고 달리던 차를 세우고 우비를 걸친 채로 뛰쳐 나갔죠. 잠시나마 아름다운 석양을 보여줘서 고마웠다 진짜... 그러니까 얼마나 반가웠겠어요, 제주에 머문 셋째날에야 겨우 고개를 내민 해가 말이에요. 셋째날 오후에야 비로소 완전히 내리쬐는 햇살 아래 금능해수욕장에서의 나.jpg 이 날만 기다렸으니까 정말 겁나 큰 튜브를 목숨줄처럼 붙들고 두시간을 놀았더니 이틀이 지난 지금도 온 몸이(특히 어깨 죽지와 팔뚝이) 겁나 쑤시는거 알아요? 너무 아파서 화장실 물 내리는 것 조차 고통. 하지만 후회 없습니다, 태풍 직후 밀물이 드는 시각 바다에서의 물놀이... 아니 여러분 오션월드보다 금능해수욕장 밀물 시간이 오백배 재밌어요 파도 진짜 미쳤어요 튜브 타고 있으면 순식간에 백사장으로 파도가 모셔주심. 퀵도 이런 퀵이 없다. 애들 튜브를 잡고 있는 아버님들 표정이 세상 그렇게 신날 수 없더라고요. 아버님들 아무래도 아이는 안중에 없으셨던 듯... 그러니까 꼭 가세요 여러분 제발 아침부터 해가 반짝했던 넷째날 금오름을 걷는 나.jpg 비바람과 안개가 계속 되었던 지난 3일, 오름을 절대 오를 수 없던 기상 상황이 끝이 나고 바람 한점 없는 넷째날이 도래했습니다. A.K.A. 마지막 날. 그러므로 오름에 올라야죠! 온 몸이 땀에 흠뻑 젖었대도 내려다 보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아니 비 그치니 더위 미친거 아니에요? 중간이 없네 진짜 오름 정상에 올랐는데도 바람 정말 리터럴리 한줌도 없어... 오름을 오르기 전 아아를 주문하기 위해 커피숍에 앉은 나.jpg 오름을 오를 때는 목이 마를 것이 틀림없으므로 생명수가 될 아아를 주문하기 위해 금오름 앞의 카페에 들렀습니다. CAFE라고 대문짝 만하게 지붕에 쓰여져 있어서 들른 곳인데 생각보다 예뻐서 만족. 카페 이름은 오드리였어요. 근데 왜 사진들이 죄다 뒷모습 밖에 없냐고요? 후후. 그야 당연히 온통 젖어 있었기 때문이죠. 비에, 바람에, 바닷물에, 그리고 땀에... 4일 내내 이 상태였다고 한다.jpg 안경잡이 고난주간이었다고나 할까. 안경잡이들은 비가 조금만 와도 우산을 써야 하는데, 이번 제주도는 비가 많이 퍼붓는데도 우산을 펴면 펴자 마자 박살이 날 정도의 바람이 불어대서 맨 몸으로 비바람에 맞서야 했던지라 앞모습은 도저히 찍을 수 없는 몰골이었거든요. 그러니까 내내 제대로 뵈는 것이 없던 상태였던 걸 감안하면 꽤 잘 싸돌아 댕겼지유? 말 보러 이시돌목장도 가고, 해바라기 보러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도 갔지만 왜 해바라기가 아니라 백일홍 속에서 사진을 찍었냐면 전날까지의 태풍에 해바라기가 죄다 쓰러졌다지 뭐예요 껄껄. 나: 해바라기밭은 어디 있어요? 안내소: 없어요... 그저께 태풍에 다 쓰러졌어요... 나: 아... 태풍... 그래서 유적지를 둘러보고 있는데 예쁘게 차려입은 아가씨들 둘이서 '해바라기'를 중얼대며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길래 오지랖 좀 부렸죠. 해바라기는 태풍에 다 쓰러졌다 안내를 드리니 아가씨들도 이러더라고요. '아... 태풍...' 비바람이 불면 실내로 가면 되지! 하고 호기롭게 본태뮤지엄을 방문했는데 아니 무슨 백색의 마법사 간달프라도 나올 줄. 조금만 멀어져도 일행을 잃고 미아가 될 듯 한 시야 아입니까. 잘 보이지도 않는데 건물 사진은 또 겁나 찍었어요. 하지만 그러므로 쓸 만한 건 한개도 음슴. 그나마 사람이 있어야 볼 만한 사진들 속엔 제가 있습니다 헤헤. 사람 아니면 사람처럼 생긴 작품이라도 담아 보고요. 가장 시야가 트였던 건 작품 속에서. 2분간의 꿈이었습니다... 일본 건축가의 작품이지만 바닥에는 한국 지도와 하트도 그려져 있네요. 봐준다. 아.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건, 아니 아니 두번째로 좋았던 건 바로 숙소였어요. 우연히 찾은 숙소였는데 아니 숙소 사장님 사진 이렇게 못 찍기 있기 없기? 사진 보고 약간 고민하다가 설명 보고 간거였는데 실물이 진짜 오백배 나아요. 너무 예쁜 숙소 제가 찍은 사진들 몇 장 공유해 봐유. 이런 예쁜 테이블 위에서 이런 뷰와 함께 이런 아침 식사를 하고 이런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 눈을 뜨면 이런 뷰를 맞이하고 이렇게 귀여운 욕실에서 씻고 거실로 나가면 이런 주방이, 이런 책들이 맞아주는 너무 예쁜 숙소.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사장님이 커피도 계속 내려 주시는데 엉엉 그거 마시며 책 읽으면 너무 좋아요ㅜ.ㅜ 진짜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은데 이미 8월 예약은 다 찼더라고요... 혹시 9월 이후 여행 계획 있으시면 '여름의 숲'이라는 숙소 한 번 찾아 보시길. 아쉽게도 여성전용이라 남성분들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후후. 아. 숙소 얘기가 나온 김에, 숙소가 저런 자연 속에 있어서 동물 친구들을 참 많이 만나게 되거든요 헤헤. 반가운 동물 친구들 몇 아이를 소개해 볼라는디 혹시 곤충 싫어하시는 분들은 실눈 뜨고 보세요. 조식을 먹다가 발견한 아이. 처음 보는 달팽이라 '납작한' '달팽이' '털'이라고 검색해 보니까 이름이 나오더라고요. 이름하야 '제주 배꼽털 달팽이'. 제주도에서만 사는 아이라고 합니다! 너무 예뻐! 아까 숙소 사진 속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뭔가가 손목에 탁! 앉길래 봤더니 이 아이였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긴노린재! 술 마시다가 갑자기 모터 소리가 나서 두근대는 마음으로 혹시?! 하고 봤더니 역시, 사슴벌레더라고요! 너무 오랜만이야 ㅜ.ㅜ 반가워서 도망가지 않을 만 한 거리에서 사진을 담아 봤습니다 헤헤. 술친구 쩔죠? 오름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귀여운 도마뱀도 너무 귀여워서 손 위에 태워 봤고요 *_* 커피 사러 갔던 카페 마당에서 커여운 댕댕이들도 만났고, 목장에서 말 친구들과 소 친구들도 만났지유 *_* 정말 나흘간 온 계절의 날씨를 다 만나서 마치 한 세월을 보낸 듯 한 기분의 제주 여행... 힘겨웠지만 행복했습니다 후후. 참. 첫째날 얘기는 왜 없냐고요? 두번째로 좋았던 게 숙소라면 첫번째는 뭐냐고요? 헤헤. 그거슨 바로 제주도의 명물 바이킹을 노래하는 페퍼톤스! 페퍼톤스가 첫번째 아니겠습니까!!!! 페퍼톤스의 2019 클럽투어 마지막 도시가 제주도였거든요 *_* 첫날은 오롯이 페퍼톤스에 할애했나이다. 그러니까 제주도에서 제일 좋았던 건 뭐다? 페 퍼 톤 스 !!!! 줄서서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요 ㅜ.ㅜ 페퍼톤스 최고야....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제주였다... 아. 제주도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었는디 사진 정리를 아직 안해서 이따가 (언젠가) 대충 올리도록 하겠나이다 헤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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