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드디어 다시 빙글 일기를 쓰다니..감격입니다ㅠㅠ
쉬는날 기념 일기쓰기♡
메르스 공포를 뒤로 하고
연습이 한창인 지금^^...
저녁 먹고와서 양치하는 제 사진이랍니다
엄마 배역의 언니가 찍어준 제 모습...^^
딱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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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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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죠..ㅎㅎ
저때 정말정말정말정말
힘들던날로 기억해요ㅠㅠㅠ
그래도 긍정파워^^♡
긍정 프로젝트 아자아자♡♡


그래도
매일 빼먹지 않았던 운동♡
누워서 운동하며 찍은거라..
상당히 찌부(?)된 얼굴이지만
그래도
'나는 CF촬영중이다' 라는
상상속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매일 거울을 보며
'이쁘다,매력적이다, 사랑한다' 라고
얘기해주고 있는데
역시나 효과는
마음으로 먼저 드러나는것같아요^^♡♡
요즘 긍정적이다 라는말을
많이 듣거든요^^♡
제가 듣던 칭찬중 가장 듣기 좋은 말이였답니다♡


그러던와중
정말로 하게된 촬영♡^^
역시나 화면속 내얼굴은
만두,찐빵 이였지만...
오징어,문어 였지만...
그래도 스스로에게
'오구오구 고생했어♡'
라고 얘기해줬어요♡♡


맨 오른쪽 꼬맹이가 저랍니다♡
저는 참..맨살을 싫어하나봐요
아주 꽁꽁 싸맸네요 지금보니ㅎㅎ
참..꼬맹이네요
아..아닌데..!
우..위..위에서 찍은 사진이라
작아보이는 거라구욧...
...지..진짠데....
저..저모습은...좀 ..제가봐도..
인정할수없는 꼬맹이군요
(그래서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지만
꼬맹이의 마지만 자존심이군..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ㅎㅎ)
연습이 끝나고 새벽에 언니 오빠랑
대부도도 가고♡♡
조개구이도 먹고♡♡
펀치 게임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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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새벽
저는 아빠께 혼났을 뿐이고....
통금시간 지정과 동시에 또
아빠께서는 제게
연습을 제외한 외출금지령을 하사 하셨을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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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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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
몸살에서..
미열로..ㅠㅠ
미열에서..
38도 열로 몸이 아프게 됩니다ㅠㅠ....



이틀만에 정신을 차리고 찍은 제모습..
참..
퉁퉁 부었네요ㅠㅠ..ㅎㅎ
이틀전부터
제 나름의 생사(?)를 오고가다가
새벽에 응급실을 갔고..
저는 울먹이며
'선생님,.메...메르..흑..
메르스..이면 어쩌죠..흐어어엉 것ㄱㄴㄱㄴㄱㄷ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고 말씀 드렸지만
몸살,열이라는 진단을 내려주셨고
집에와서
해열제를 먹으며 오랜만에 푹~쉬었답니다
푹쉬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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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에 일어났...ㅠㅠㅠ
아..정령 나는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맞는가
극과극이구나 나는..
여튼..
열이 내려가고 몸이 개운해져서
오늘은 30분만 걸었어요^^
운동 아니고 바람만 쐬러^^..
마스크를 쓰고 걷다가
그 와중에도 사진을 남긴것을 보면
정말 저는 멀쩡한가봐요..ㅎㅎ
하긴..
신종플루에 걸렸을때도 저는
신종플루인지도 모른체
'왜 이렇게 몸이 아프지..이상하다' 하면서
공연을 결국 꾸역꾸역 했답니다
끝나고 응급실간건 (안) 비밀..ㅠㅠㅎㅎ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 혼났...ㅠㅠㅠ
당신때문에 사람들이 전염되면
당신이 책임질거냐고 말씀 하시면서
저는 그이후로
지방공연이 끝남과 동시에
곧바로 집에가서 '셀프격리' 되었답니다ㅠㅠ
참..
이럴때보면 무식한것같기도 해요ㅠㅠㅎㅎ
이번에 아픈건
혹시나 저로인해 누군가가 아플수도 있는
아주 조심해야하는 시기이기에
더욱더 신경써서 몸 관리 하려구요^^♡
저는 내일부터 또 아자아자 화이팅 하면서
연습 하겠죠?^^♡♡
빙글러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아프지마세요ㅠㅠㅠ..
하나뿐인 자신의 몸이 아프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잖아요ㅠㅠ...
메르스도 이겨내는
건강한 빙글러분들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