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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번째 육아상담소) 배변훈련특집2탄 : (1-1) 기저귀없이는 응가를 하지 않아요 / 배변훈련 필수원칙!

안녕하세요 해빛육아상담소입니다!
오늘은 22번째 상담이네요. 지금껏 배변에 관한 사연들이 많이 와서 오늘부터 상담소에서는 배변 훈련을 모아서 함께 다루는, 배변훈련 모음 특집 2탄을 하려고 해요! 상담들이 배변에 관련된 것들이 쭉 진행될테니, 배변이 어려우셨던 분들은 이 사연을 시작으로 쭉 이어질 배변에 관련된 상담소들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1탄은 사연 세 가지를 한 번에 묶어서 진행했었는데요, 열 두 번째 육아상담소 글에 있으니 궁금하시면 확인해보세요~
[ 열두번째 육아상담소) 아이 배변연습에 대한 고민 모음! ]
스물두번째 상담소 링크를 모아놨어요^.^ 쉽게 찾아보세요~
1) 배변훈련 필수 원칙 & 왜 변기를 싫어할까요? : http://www.vingle.net/posts/878745
2) 변기를 싫어하는 원인별 해결책 : http://www.vingle.net/posts/878766
3) 실제로 해보니 가장 좋았던, 배변훈련 순서 알려드려요~ : http://www.vingle.net/posts/878789
4) 배변훈련 때 꼭 해주세요, 도움되는 활동 모음 : http://www.vingle.net/posts/878806
배변훈련특집 첫 번째 사연은 @ssouji 님께서 보내주셨던 사연입니다.
오늘의 고민은 분량이 길어져 총 4편으로 나누어 연재됩니다. 왜 변기를 싫어하는지 원인에과 배변훈련의 필수 원칙, 그리고 원인별 해결책과 배변훈련에 좋은 활동들로 나누어서 연재될 거예요!
그럼 사연 소개해 드릴게요~

1. 왜 변기를 싫어할까요?

아이가 대변을 볼 때 기저귀를 입혀달라고 하는군요. 기저귀에만 대변을 보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어찌되었건 아이는 지금 변기를 거부하고 있답니다. 변기에서 변을 보는 것을 거부하는 아이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변기가 싫은 이유’ 들이 몇 가지 있답니다. 그 이유들을 먼저 알려드릴게요.

1) 변기가 너무 커서 내가 빠질 것 같아요

분명 유아용 변기가 설치되어 있어도 꼭 변기 안으로 내가 빠질 것 같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변기가 아이의 몸에 비해 굉장히 크고, 그 위에 올라가 있다는 것 자체가 공포인 아이들이 있지요.

2) 변기 물소리가 너무 무서워요

소리에 민감한 아이들은 일을 보고 나서 물을 내릴 때 소리를 무서워 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물소리가 콸콸~ 하고 나면 천둥치는 소리처럼 느껴진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도 있었지요. 물소리가 무서워서 일을 보는 것 자체를 무섭다고 연결시키는 경우예요.

3) 응가가 내려가는 모습이 무서워요

아이들 중에는 대변이 자신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신체의 일부가 큰 소리를 내며 빠져 내려가는 모습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4) 대변을 볼 때 항문이 아팠어요

대변을 많이 참았다가 배변훈련 도중에 변기에서 일을 보게 되면, 그 때 아팠던 기억이 계속 남아서 변기에서 일을 보는 것 자체를 무서워 하게 되기도 해요. 배가 아파도 대변을 보지 않고 계속 참았던 아이들이라면 기저귀에 일을 보더라도 분명 항문이 아플텐데, 그것을 변기에서 본 적이 있다면 ‘변기에서 일을 보는 건 엉덩이가 아픈 일이야’ 라고 잘못 연결시키기도 하는 것이죠.

5) 대변은 아주 더러운 것이고, 그걸 눈으로 보는게 창피해요

대변을 보면 냄새가 나고, 그것을 남들이 보는 것이 창피하게 느껴지는 아이들이 있어요. 대변을 보고 나서 부모님의 반응이 ‘아이 냄새나~’ 와 같이 아이들의 수치심을 자극하는 말을 하는 경우에도 이런 창피함이 생길 수도 있고, 애초에 아이가 쑥쓰러움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에도 창피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대변을 보는 과정에서 창피했던 기억이 있다면 더 그렇지요.

6) 대변 가리기 훈련 도중에 엄마나 주변 사람들이 야단을 쳐서 위축되어 있어요

대변을 가리는 과정이 엄하고 강압적인 경우에는 대변 보는 활동 자체가 하기 싫고 거부하고 싶은 일이라고 인식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주로 이 경우는 배변훈련으로 인하여 아이의 스트레스가 이미 높아져 있는 상태가 많아요.
이 원인들 이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답니다. 화장실 자체를 무서워 하는 아이도 있고, 어딘가에 올라가는 것 자체가 무서운 아이들이 있기도 하지요. 제가 봤던 경우 중에는 유아용 변기를 가지고 놀다가 잘못해서 발이 쿵 찧었던 아이도 있었는데요, 그 사건을 계기로 변기 자체를 싫어하게 된 아이도 있었어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원인은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대체로 대변을 가리지 못하고 거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심리적 요인이 가장 크답니다. 소변의 경우 아이의 근육이 덜 발달했을 가능성이 높아서,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면 가릴 수 있는 능력이 늘기도 하는데요, 대변은 심리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2. 배변활동의 원칙!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배변활동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어요. 이 원칙을 꼭 지켜주셔야 원활한 배변훈련이 가능합니다. 어떤 원칙들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1)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여유를 갖고 해 주세요.

아무리 빨리 배변훈련을 해내는 아이들도 적어도 두 달 이상은 걸린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가장 큰 발달 과업이 ‘배변훈련’ 인데요. 아이들은 자유롭게 배변활동을 하는 것에서 처음으로 사회의 규칙에 맞게 자신의 몸을 조절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은 것이지요. 자유롭지 않고 제재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입장에선 당연히 어려울 수 밖에 없어요. 천천히 여유롭게 마음을 먹으세요. 재촉하지 않고 여유를 가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이 스스로 배변을 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원칙입니다.

2) 당연히 실수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혼내는 건 절대 안돼요.

아이는 대소변을 가리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실수는 당연히 할 수 밖에 없지요. 이 때 실수했다고 혼내게 된다면 아이의 수치심을 자극해서 아이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억지로 변기에 앉혀서 배변훈련을 완료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당장엔 성공해서 변기에다 변을 보게 되더라도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어요. 아이가 수치심, 압박감 속에 성공하게 된다면 이 사건이 장시간 스트레스로 남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해요.
변기에 앉아서도 한참동안 일을 보지 않을 때에는 차라리 그 시도를 다음에 성공하는 것으로 미루고 다른 일을 하도록 해 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답니다.

3) 아이의 변 보는 시간대를 체크하세요

아이가 언제 주로 변을 보는지, 변을 보는 횟수는 몇 번인지 대강의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아이의 배변훈련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 시간을 알고 있어야 엄마가 미리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가 언제 변을 보는지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4) 아이에게 많은 칭찬을 해 주어야 해요.

아이들이 대소변을 보고싶다고 먼저 표현할 때, 아이가 대소변을 본 뒤, 아이가 처음으로 변기에 변을 보았을 때, 아이가 화장실에서 변을 보았을 때, 화장실에 스스로 들어갈 때 등등 여러 시기에 엄마는 무한한 칭찬을 해 주어야 해요. 아이가 대소변을 보는 것 자체가 매우 긍정적인 일이며, 엄마에게 잘 하면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일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대소변을 가리게 되면 엄마가 더 칭찬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줄 수도 있어서 배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으면 잠시 쉬는 것도 좋아요.

엄마와 아이가 열심히 시도했어도 아이가 계속 힘들어한다면 잠시 쉬는 것도 좋아요. 되지 않는 것을 계속 시도한다고 해서 아이가 바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지켜보는 부모님도 힘들게 만들지요. 이 때는 아직 준비가 안 되었음을 인정하고 잠시 쉬는 것이 더 좋아요. 대신 아이에게 다음에 다시 시도할 것임을 알려주고, 아이가 대비가 될 때까지 여유롭게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잠시 쉬는 것이지 영영 포기하는 것이 아니니 너무 실망하거나 좌절하는 표현을 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다음 카드에는 배변훈련을 어려워하는 원인별 해결책이 진행됩니다!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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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uji 답이 너무 느렸죠^^; 성공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다행이에요~ ssouji님 사연 덕분에 저도 배변훈련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할 기회가 되어서 좋네요^^ 다른 분들 중에서도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사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아들도 기저귀아니면 응가를 못하네요ㅜㅜ좋은방법이 없을까요?
@manoul 아이들 나이터울이 좀 있어서 다시 도전이네용ㅎㅎ 화이팅! 잘될거에요^^~
우리 둘째 아이도 이제 슬슬 배변훈련을 생각해야 할 시기인데 딱 맞게 글을 올려주셨네요~ 조급하지 않게 기다려주고, 무한한 칭찬이 필요하다는 것도 다시 상기되었습니다. 큰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꽤 오래된 시도였는데..ㅎㅎ 감사합니다~^^
넹^^ 도~전~!!!!!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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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하지 않는 마음 가져보기
사진 출처 : flickr - burntfeather 서커스단 코끼리의 발목에 밧줄을 묶어두면 도망가지 못한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새끼 때부터 발목에 밧줄을 걸어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겪게 하면, 밧줄 따윈 쉽게 끊어버릴 수 있는 큰 코끼리가 되어서도 그 밧줄을 끊을 생각을 못하게 된다는 것이죠. 더 강한 줄로 단 한 번 강하게 구속했다면 코끼리가 이렇게 좌절한 상태에 빠졌을까요? 좌절은 그렇게 서서히 마음이 얼어붙어버린 겁니다. 원래의 자신과 잠재력을 잊고 그냥 멈춰버린 시간입니다. 목표를 방해받고 분노하다 분노조차 의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며 목표를 잃고 좌절에 빠집니다. 좌절은 이런 무기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함으로써 인생을 병들게 합니다. 자, 그럼 여러분이라면 밧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코끼리에게 무슨 말을 해줄 것 같은가요? 좌절감을 이겨내도록 설득해 도와준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냥 끊어보라고, 끊을 수 있다고 말해줄 수도 있겠죠. 실은 그 말이 맞습니다. 끊을 수 있고 일단 해보면 너무 우스운 일이었음을 깨닫게 될 겁니다. 하지만 코끼리는 아마 이렇게 말하겠죠. “불가능해요. 예전에 이미 많이 시도해봤어요.” 그러면 여러분이 그 자리에서 다른 밧줄을 끊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 코끼리는 이런 항변을 할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강하잖아요. 나는 서커스단에 계속 묶여 있던 약한 코끼리라고요. 그리고 당신이 썼던 그 밧줄은 약했을지도 모르고요.” 네가 더 강하다고 아무리 설득해도 안 되겠군요. 포기하고 그냥 묶여 있으라고 말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그래도 좀 더 시도해봐야겠죠. 그럼 이렇게 말해볼까요? “너는 약해도 코끼리야. 자신을 좀 더 믿어봐. 할 수 있어.” 코끼리가 스스로 찾아와 방법을 물었다면, 변화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지금 코끼리는 오히려 이렇게 말하겠죠. “안 된다니까요. 당신은 말로만 하니까 될 것 같은 거예요. 나에 대해선 내가 제일 잘 알아요.” 답답하죠. 그런데 실제로 좌절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지금의 말에 공감가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물론 공감이 된다고 그 생각이 옳은 것은 아니죠. 자, 그럼 이렇게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밧줄을 끊으려 할 필요는 없어. 그냥 발을 조금 움직여보는 건 어때? 지금껏 한 자리에는 있을 만큼 있었잖아? 매일 어제와 다른 곳에 발을 둬보는 거야. 한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여보는 거야. 그냥 지금 조금 움직여보는 거야.” 혹시 여러분 마음에도 밧줄이 있지는 않은가요? 스스로 얽어맨 부정적 신념이 있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한번 그 마음을 설득해보세요. 얼핏 생각하면 좌절에 빠진 코끼리를 설득하는 것이 쉬운 일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코끼리는 엄청나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니까요. 그리고 밧줄은 과거에는 거대한 존재였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죠. 코끼리가 의식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있든 없든 아무 상관없을 정도로 미미합니다. 하지만 코끼리는 엄청나게 큰 존재로 의식하고 있죠. 밧줄을 끊어보기 전까지는 절대 그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실제로 코끼리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현재의 밧줄이 아니고 과거의 기억입니다. 하지만 그 밧줄이 너무 강하고 자신은 힘이 없다고 생각하죠. 자신의 기억에 사로잡혀 현실성 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이게 코끼리에게만 해당되는 문제일까요? 좌절에 빠진 사람들의 생각도 이와 같습니다. 그리고 모두 자신의 밧줄만은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죠. 그리고 자신은 특별하게 약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할 수 없다고 스스로 믿게 만들어놨죠. 그렇지만 우리 모두는 내면에 엄청난 잠재력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한 것 같아도 항상 조금 더 할 수 있죠. 그리고 그보다 더 할 수도 있죠. 그것이 무엇이든 한계인 것 같다가도 해보면 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코끼리보다 더 강합니다. 밧줄처럼 한계라고 믿는 무언가가 생기기 전까지 한계는 없습니다. 결국, 무엇을 믿느냐의 차이입니다. 밧줄은 없습니다.
언제나 이기는 멘탈 갑의 비법
01. 탓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자신이 처한 환경을 유감스러워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대하는 방법을 탓하며 빈둥거리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책임지며 인생이란 쉬운 것도, 항상 공정한 것도 아니란 사실을 이해한다.   02. 자신의 독립성을 포기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들은 “직장상사 때문에 기분 나빠 죽겠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는 사실을 알며 어떤 상황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선택하는 것도 자신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03. 변화를 피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변화를 환영하며 어떤 변화가 닥치든 유연하게 대처하려 한다. 그들은 변화란 불가피하며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는다.   04. 어쩔 수 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교통체증이나 공항에서 잃어버린 수하물 때문에 열 받지 않는다.그들은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일이나 상황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은 때론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태도뿐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   05.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필요할 때 ‘절대 안돼’라고 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06. 계산된 리스크라면 떠안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무모하거나 어리석게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는다. 단, 리스크를 떠안았을 때 최대 어떤 손해를 입어야 하는지 철저히 평가한 뒤 감내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행동에 나선다.   07.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이라고 지나간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과거를 실제 이상으로 부풀려 ‘좋았던 옛날’을 그리워하지도 않는다.   과거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과거로부터 배웠다고 말하며 현재와 미래에 집중한다.   08.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진다. 따라서 과거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09. 다른 사람의 성공을 질투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잘됐을 때 분개하거나 시기하지 않는다. 자신의 성공에만 집중할 뿐이다.   10. 한두번의 실패로 포기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실패했다고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패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인다.   11.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외로움과 고요함을 견딜 수 있다. 그들은 엔터테인먼트를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혼자서도 재미있고 행복하다.   12. 세상이 자신에게 빚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멘탈 갑은 세상이, 혹은 인생이 자신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 자신의 역량과 장점을 토대로 기회를 노릴 뿐이다.   13.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건강이나 사업이나 일에서 성과가 빨리 나오지 않아도 초조해 하지 않는다.  
[책에서 길을 찾다]1-앞잡이, 이끎이
[책에서 길을 찾다]1-앞잡이, 이끎이 책을 읽다 보면 못 보던 새로운 낱말을 만나 반갑기도 하고, 다 아는 말인데 이럴 때 이렇게 쓸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저도 모르게 무릎을 칠 때도 있습니다. 또 이런 말보다 같은 뜻을 가진 토박이말을 썼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하곤 하지요. 여러 해 앞부터 책을 읽으면서 밑금을 그어 놓거나 적바림을 해 놓은 것들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습니다. 그런 것들을 그냥 그렇게 넘길 것이 아니라 하나씩 붙들어 갈무리를 해서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 드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그걸 오늘부터 하나씩 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영화 말모이 때문에 더욱 널리 알려지신 이극로 님의 '고투사십년' 안에 실린 유열 님의 '스승님의 걸어오신 길'의 첫째 월을 보고 생각한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된 고개 험한 길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이 겨레 삼천만의 인도자가 되어 우리들을 이끌어 주신, 고루 이극로 스승님의 걸어오신 반백년의 발자취를 밝혀, 나라를 위하여 힘쓰는 젊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면 다행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이극로(2014), 고투사십년, 227쪽. 스승님의 걸어오신 길_유열] 여기서 처음으로 나오는 '된 고개'는 제가 앞서 토박이말 살리기에서 알려드린 '된물'과 이어지는 말입니다. 흔히 '된-'이 들어간 말을 말해 보라고 하면 어떤 말이 떠오르실까요? '된-'이 들어가면 첫째 '몹시 심한 또는 몹시 거친'의 뜻을 더하게 됩니다. 앞서 나온 '된 고개'와 '된맛'과 같은 말이 이런 뜻을 가진 말이 됩니다. 둘째 '물기가 적은'의 뜻을 더하기도 하는데 '된서리', '된장', '된똥'과 같은 말이 이런 뜻을 가진 말이지요. 셋째 '센'의 뜻을 더하기도 하는데 '된소리'가 좋은 보기가 됩니다. 그리고 앞서 '뒤울이'이야기를 하면서 '된바람'이 비슷한 말이라고 했었는데 '된바람'의 '된-'은 '북쪽의', '북쪽에서 온'이라는 뜻을 더하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앞서 토박이말 맛보기에서 다룬 '된물'은 '무엇을 씻거나 빨거나 하여 더러워진 물'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위의 네 가지 뜻과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된-'에 "물을 나타내는 말 앞에서 '씻거나 빨아 더러워진'의 뜻을 더함"과 같은 뜻을 하나 더 보탰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주 교장 선생님께서 '된물'의 '된-'이 무슨 뜻일까 저에게 물으셨는데 이 글로 갚음을 갈음해 드립니다. 이어서 나온 '험한 길'에서 '험하다'의 '험'은 '험할 험(險)'이니까 '사납고 거친 길'이라고 하면 좀 더 쉬운 말이 될 거라고 봅니다. 이어 나온 '인도자(引導者)'도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이끌어 지도하는 사람'의 뜻도 있고 '길이나 장소 따위를 안내하는 사람'이라는 두 가지 뜻이 있는 것으로 풀이를 하고 있는 만큼 앞의 뜻과 비슷한 뜻을 가진 '앞잡이'를, 뒤의 뜻으로는 '길잡이'를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앞잡이'라고 하면 흔히 '왜놈 앞잡이' 와 같이 안 좋은 뜻으로 많이 쓰다보니 꺼려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잡이도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면 '앞에서 인도하는 사람'의 뜻도 있고 '남의 사주를 받고 끄나풀 노릇을 하는 사람'이라는 두 가지 뜻이 있다고 풀이를 하고 있으며 "그는 산행에 앞잡이를 섰다."와 같은 보기도 들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인도자'의 뜻으로 '앞잡이'를 쓰기가 꺼려진다면 '이끄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이끎이'라는 말을 쓸 수도 있겠습니다. 전기·전자 갈말로 '이끎개'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이끎이'라고 쓰고 [이끄미]로 소리내면 될 것입니다. 요즘 많이 쓰는 '리더(leader)'를 갈음해 쓰면 더 좋겠습니다. 4354해 더위달 서른날 닷날(2021년 7월 30일 금요일) 바람 바람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앞잡이 #이끎이 #인도자 #리더 #책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안돼! 라는 말 대신 할 수 있는 5가지 말
01. ‘그래’라는 말부터 한다  아이에게 ‘그래’라는 긍정의 언어를 먼저 건네본다. 의미는 같지만 아이가 받아들일 때, 거절보다는 허락의 느낌이 강해 더 긍정적으로 듣게 되는 것이다.   아이가 “과자 먹어도 돼요?”라고 물을 때는 “안돼, 저녁 먹고 먹어”라고 말하는 대신 “그래, 그 대신 밥 먹고 보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이와 대화할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긍정적인 말을 먼저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02. ‘같이 하자’고 청한다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제지하기보다 행동반경을 정해주고 그 안에서만큼은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는 게 좋다. 가령 바쁜 등원 시간, 아이가 스스로 옷을 고르겠다고 떼를 쓴다고 가정해 본다. “시간 없으니까 다음에 하자”라고 이야기를 해봐도 소용없을 것이다.   이럴 때는 “그럼 엄마랑 같이 하자. 바지는 엄마가 입혀줄 테니 양말을 네가 신어봐”라고 차선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아이의 화를 가라앉힐 뿐 아니라 부모가 어느 정도 허락해주었다는 생각에 아이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03. ‘어떨까?’라고 제시해 본다  아이의 행동을 무작정 제한하기보다 “~하는 게 어떨까?” 식으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게 바람직하다. 가령 “주머니에서 손 빼! 다쳐!”라는 말 대신 “엄마 손을 잡고 걷는 게 어떨까”라고 말하고, “뛰지마” 대신 “여기서는 걸어 다니는 거야”라고 말해본다.  04. ‘어떻게 될까?’ 하고 질문한다  잔소리나 꾸중이 아닌 질문은 사고와 참여를 유도한다. “만약 주변을 먼저 살펴보지 않고 길을 건너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이런 질문은 아이의 언어 발달과 사고 기능 그리고 자율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종종 안아달라고 고집을 피울 때가 있는데 “집에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지? 비밀번호 누르는 곳이 어디지? 엄마한테 알려줄래?” 라고 말하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먼저 뛰어서 앞장설 것이다.  05. ‘안돼!’ 다음엔 꼭 ‘왜냐하면’이라고 한다  물론 아이에게 ‘안돼’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할 때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할 때는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이때는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훈육하되 행동을 제지한 뒤에는 왜 그래야 하는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줘야 한다. 긍정의 훈육은 엄마가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아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삶의 자세를 가르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토박이말 살리기]1-66 뒤울이
[토박이말 살리기]1-66 뒤울이 오늘 알려 드릴 토박이말은 '뒤울이'입니다. 이 말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라고 풀이를 하고 '북풍'과 같은 말이라고 했지만 보기월은 없었습니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도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라고 풀이를 하고 '북새풍', '북풍'을 비슷한 말이라고 했지만 보기월은 없었습니다. 다만 '북풍'을 찾아보니 표준국어대사전에 "북풍이 몰아치다."는 보기가 있었고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는 "그날따라 북풍이 세차게 몰아쳐서 날씨가 유난히 추웠다."는 보기월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북풍'을 써야 할 때 '뒤울이'를 떠올려 써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북풍'과 비슷한 말로 '뒤울이' 말고도 '뒤바람', '댑바람'이 있다는 것도 알아 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 '뒤'가 북쪽을 가리키게 되었는지는 옛날부터 우리가 남쪽을 보고 집을 지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남풍'을 가리켜 '앞바람'이라고도 하지요. '남풍'을 가리키는 또 다른 말 '마파람'은 '마주 부는 바람'이라는 뜻의 '맞바람'이 바뀌어 된 말이라는 풀이가 있다는 것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토박이말에 마음을 써 봐 주시고 좋아해 주시며 둘레 사람들에게 나눠 주시는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4354해 더위달 스무아흐레 낫날(2021년 7월 29일 목요일)바람 바람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뒤울이 #북풍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