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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오늘은 제가 따른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우선 이런 글을 쓴다고 이상한놈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사실 그대로만 글을 쓰기로 한 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거니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 어머니는 아버지와 30년을 같이 사셨습니다. 30년이란 시간동안 참 힘들어 하셨죠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이차가 4년차 어머니가 4살 어리신데 결혼 하시기 전에 제 위로 2년 형을 임신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속도위반이시죠 형이 어머니 뱃속에 3달이 될 무렵에 두분은 결혼하셨고요. 근데 저희 아버지가 방랑벽에 바람끼도 조금 있으시다는게 문제이죠 결혼 생활 2년이지나고 제가 뱃속에 있을때 입니다. 어머니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지금 뱃속 애기 지우라고요. 누구의 전화였을까요. 아버지 내연녀였죠. 어머니는 그 당시 많이 시갈리곤 하셨습니다. 내연녀가 집까지 찾아오고요 할머니께서는 성격이 불 같으셨지만 자식 문제에서는 팔불출이라 어머니보고 내조를 못하니 그런 것이라며 닥닥하셨죠. 제가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아냐고요 어릴적 고모들이 이야기 하는걸 들었습니다. 제가 7살이던 유치원을 다니던 시절 유치원에서 집으로 오는길 아버지와 모르는 아쥬머니가 같이 있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땐 너무 어려서 친구분인가 했지만 10살 무렵 고모들이 이야기 하는걸 엿듣고는 알게 되었죠 어머니 몰래 여자 만나고 다니시는걸요 제 위로 형이 있지만 불란 만들기 싫어 제 기억속에서 지우고 살았습니다. 제 어릴적 기억속의 어머니는 저랑 형 교육 시키시겠다고 시골에서 광역시로 이사를 하셨고 그 당시 아버지는 친구분에게 보증을 해주셔서 많은 재산을 탕진하셨죠 집에 돈이 없어 벌레반 쌀반인 쌀을 벌레와 쌀을 걸러내던 어릴적이 생각나네요 그게 싫어 초등학교6학년때는 1년간 가출을 한적도 있습니다. 가난한 집이 너무 싫었거든요 근데 1년 가출하고 나니까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커지고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만 커지더군요 어머니는 형과 저를 위해 항상 쉬지도 않우시고 일만 하시고 아버지는 자신이 벌어서 집에 돈 한푼 가져오시지 않고 혼자 쓰고 다니셨죠. 제 추측이지만 아마도 버신 돈으로 여자 만나신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아버지와 어머니는 성격이 불 같으셔서 한번 말 다툼을 하시면 크게 일어났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녕때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손찌검을 했죠. 어머니는 얼굴에 멍이 드셨고 법원에 소송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집 저랑 형이 다니는 학교 근처 접근 금지 명령이었죠 몇일이 지나고 어머닌 접근금지를 푸셨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저랑 형이 성인이 되어서 결혼까지 해야하는데 어버지 없는 자식 만들기 싫으시다는 것이죠. 그것도 어머니는 저랑 형에게 말하지 않았죠. 그냥 부모님이 말다툼하시면서 하는 말을 들어 알게 된거죠. 그렇게 몇년이 지난 제가 중2 무렵 아버지는 저랑 형에게 이런 말을 했죠. "나에게는 못해도 되니까 너희 어머니에게는 잘해라 마음 고생 많은 사람이니까" 그 말을 듣고 전 어머니에게 만큼은 잘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마음 먹었죠 한편으로는 홀가분해졌죠 제 기억속의 아버지는 가정을 등한시 하시고 자기가 하고 싶은건 다 하시고 돌아 다니시던 분이었으니까요. 그 후 저도 그렇지만 형도 아버지랑 대화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가끔 부모님이 말다툼은 하시곤 했지만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고요 항상 일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간단한 설거지 빨래는 제가 했고요 형방이나 제방 청소도 대부분은 제가 했습니다. 어머니가 신경 안쓰게 할려고 그랬죠. 제 자랑은 아니지만 어머니 친구분들은 딸이 다 있는데 어머니만 없으셨는데 딸보다 잘하는 제가 있어 어머니 친구분들이 많이 부러워 하셨죠. 그리고 1등 사위감으로 등극하기도 했죠. 21살때 전 군대를 갔습니다. 그리고 23살이 되어서 군대 전약을 하고 부모님이 저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군대 가서 성격이 이상해 졌다고요. 좋은 뜻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무뚝뚝 해졌다고 하더군요. 일평생 아버지는 자기가 최고이고 자기 밖에 모르시고 남 기분 생각 안하시고 그러시던 분인데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는 더 그러시던 분이었는데 어느새 제가 아버지를 닮아가고 있다는 거였죠. 정말 싫었습니다. 제가 커서 가장 되기 싫은 사람은 아버지 같은 사람이었는데 점점 닮아가는 절 보면 힘겹더군요. 저희 형 같은 경우 무뚝뚝한거랑 무관심 한건 아버지 닮았지만 그래도 집안 큰 행사는 다 참가 하고 어머니 생신은 꼭 챙기죠 전 그것만으로 만족하는데 어느새 전 나 자신을 돌아조면 아버지의 모습이 보여 싫었습니다. 그러면서 더 원망하고 미워하게 되었죠. 그런데 오늘 어머니가 절 부리시더군요. 그리고는 저에게 봉투 하나를 주셨습니다. 그 봉투에는 합의이혼신 고서가 들어 있더 군요. 그걸 보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가장으로써 제대로 한거 없는 사람이 어떻게 어머니에게 그걸 내밀수 있는지하고요. 그 순간 어머니가 걱정이 되어 고개를 들어 어머니를 마주봤습니다. 어머니가 우시더군요. 순간 아버지를 죽여버리고 싶을 만큼 살기가 일어나더군요. 제가 나쁜옴일수도 있겠지만 실제 그랬습니다. 이틀전 부모님이 말다툼을 하셨는데 1주일에 한두번 있으시던 일이라 대수록게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날 아버지는 집에 들어오셔서 반팔티 하나를 찾으셨고 어머니는 못봣다고 했습니다. 그말을 들으신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그러시더군요. "이틀전에 내가 손빨래 해서 베란다에 걸어두었는데 그게 어딜가" "난 못봣어 찾아봐요" "또 그딴식으로 싸가지 없이 행동한다." "아니 못봤으니까 못 봤다고 한거죠" 이런대화였죠. 두분다 어느정도 언성이 높으셨지만 중요한거는 아버지는 손빨래 한지 알았지만 실제로는 빨래통에 있었다는 거죠. 그런데 아버지는 자신이 빨래통에 넣어둔걸 손빨래 했다 착각하셨고 어머니는 빨래 양이 적어 세탁기를 돌리시지 않았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버지가 사과 하면 될 일이었죠 근데 아버지는 한술 더 나가 "니같은 여편내랑 못 살겠다" 하신거죠 어머니는 "글면 나가서 살지 왜 들어와 매일매일 스트레스를 주고 그래 나가 나가라고" 이러셨죠 그리고 다음날 서류를 어머니에 주셨다네요. 하루가 지난 오늘 그 사실을 전 알게 되었고요 저희 형은 주말에만 집에 와서 아직 모르고 있고요. 참 제 앞가림 하기도 바쁜데 이런일이 생기네요. 어머니는 저에게 그러시네요. "넌 이혼 반대하니 아니면 찬성하니" 제가 무슨말을 하겠습니까? 그냥 저에게 조금 시간을 주라고 하고 방에 틀어박혀 있습니다. 전 어떻해야 할까요? 무엇이 정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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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희망을 주세요...ㅠ.. 아들의 자식으로써 최선을 다해..살아온게.. 느껴져 더없이 쨘하네요 ... 본인도 얼마나 아플지..알아요..어머니는... 오죽더할까...저라면...어머니..여자...한사람을 위해서라도..남은 일생을...인생을...놔드릴꺼예요...지금껏...무엇을바라보며 사셨을까요...너무 마음이 쨘해..아프네요...모두가 얼마나 아플지..이건말로 다표현안되는거 알아요...조금만 더 고개들어..하늘을 봐바요...부모님 이혼에...앞으로의 내자신이 부끄럽진않으련지...하는 생각도 들수도 있는데...아니예요..절대...앞으로의 삶에 사회에...그것을 일일히 이해시키려고 할필요도 없어요..현실은..그게 중요한게 아니란걸...정말 세월 더 지나고 더 성장하면.. 꼭 알게 될거예요... 주저리 주저리..설득하려는 글은 절대 아니구요...ㅠ... 아픔인만큼...성장도 함께할테이니...꼭 힘내요 ㅠ... 꼭멎진아들로.... 어머니 아버지 곁에... 남아주세요... 본인도 생각이 너무 많겠죠...ㅠ.. 너무 복잡하겠죠 ㅠ... 형이랑 허심탄외한..시간을 먼저..가져보시구..지혜로운 현명한 해답이 나오길 꼭 바래요....
어머니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아들 분께서 조금은 힘드실 수도 있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힘이 될거같습니다. 물론 지금 중요한건 결정일 수도 있지만 힘드신 어머니의 마음에 어떤 해결책보다... 든든한 아들과 따뜻한 밥 먹으면서... 같이 잠이라도 자면서... 함께 시간 보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니 꼭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어머니들이 그러시는건 아니지만 제가 본 어머니는 힘들게 하는 남편이지만 가장이라는 버팀목으로 있는 것만으로 든든해 하시더라구요... 그런 어머니에게 매몰찬 이혼서류는 정말 절망스러움을 가져다 줄거 같아요. 어릴때 들으셨듯이 아버지 없는 자식으로 키유고 싶지 않은 마음도 크실 것이구요. 조금은 힘들지만 지금까지 묵묵히 살아온것처럼... 살기만하면 온전한 가정을 지키는 거니까요. 어떻게 해결책을 드릴순 없지만.. 이혼하시고 안하시고는 결국 어머니께서 결정하셔야하는 문제가 될거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해도 어머니는 힘드시고 슬퍼하실 꺼에요.. 아들 분께서 조금은 힘드시더라도 어머니와 함께 계시고 특별한 말을 하지않아도 따뜻한 마음을 어머니께 드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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