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텃밭에서 얻은 자연식 유기농 채소 첫수확■
《지리산 옛살비 꽃담 산골아짐 귀농이야기》
무던히도 내리기 싫었는지
간신히 빗줄기가 한바탕 쏴악 내려줍니다
매실수확한다고
손님이 오셔 바쁘다고 ᆢ며칠째 돌아보지 못한 텃밭
그런데 어느새 잡초들은 또 인사를 하고ᆢ
오늘도
지리산 옛살비 꽃담 산골아짐은
고추도 매운고추 .아삭이고추. 오이고추 심었는데
모양은 각양각색 모두 다른 모습이지만
산골아짐 구절초 눈에는 모두가 그저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아직은 가뭄속에서도 주렁주렁
모두들 농약도 비료도 안해준다고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산골아짐 구절초는 끝까지 토양 그자체를
살리렵니다
많이들 달고 있네요
가지도 어느새 주렁주렁ᆢ
이런 가지를 산골아짐은 좋아한답니다
그냥 생것으로 따서 아주 잘 먹지요
모두들 농약없이 절대 안될거라 했지만
넘 예쁘지 않나요
오이도 제 모습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ᆢ.
항암도 잡는다는 삼채
호박도 수박도 감자도 옥수수도ᆢ
오늘 저녁 반찬은 자연식 유기농
이런맛에 산골에 사는가 봅니다
어리버리한 산골아짐이 직접 기른 무농약 유기농 야채가 산골아짐 구절초 식단에 오를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한 마음 가득
당귀잎도 상추도 모두 싱싱 그 자체입니다
가지나물에 상추쌈에
고추는 된장찍어서ᆢ 호박은 된장국에
생각만 해도 군침이 ᆢ
셈나지 않으신가요?
이런맛에 지리산 옛살비 꽃담 산골아짐 구절초
산골에 사는 재미를ᆢ
오늘밤의 식탁은
풍성한 자연식 유기농 야채로
맛있는 유기농 자연밥상으로ᆢ
농약도 비료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잘자라준 자연식 유기농채소
오늘 밥상은 더욱더 풍성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행복가득 가슴에 안고 풍선타고 둥둥
날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