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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떠나는 여행 - 아이슬란드 ICELAND

인터스텔라의 외계 행성.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화산 폭발하던 바로 그 곳.
아이슬란드!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여름 워크캠프로 아이슬란드를 다녀오고 그 매력에 푹 빠져있답니다.
끝없는 대지에 무심하게 솟아있는 산들과 그 사이를 흐르는 폭포와 강. 화산과 빙하.
태초의 모습이 이런 곳일까, 외계의 행성이 아닐까, 상상력을 자극하는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
영화 감독들도 아이슬란드에서 비슷한 영감을 얻었나봐요.
아이슬란드의 풍경이 가득 나온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01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감독 _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_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
개봉 _ 2014. 11. 06.
상영시간 _ 169분
영화에서 첫 번째로 등장하는 밀러 행성 기억하시나요? 끝없는 물로 가득찬 그 행성은 바로 아이슬란드의 부루나산두르 호수에서 촬영했다고 해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호수로의 교통편이 좋지 않자 15km에 달하는 도로를 건설해 베이스캠프와 연결하고 4.5톤에 달하는 레인저 우주선 모형을 분해해 가져와 이륙과 착륙 장면을 대형크레인을 이용해 촬영했다고 합니다. 촬영하던 도중 앤 해서웨이의 우주복에 물이 새는 바람에 앤 해서웨이가 고생하기도 했다네요!
두번째 얼음으로 뒤덮힌 행성은 바트나이외퀼 국립공원(Vatnajökull National Park)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빙하량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촬영 전에 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뒤덮힌 덕분에 영화에서는 더욱 외계의 느낌이 가득하게 나왔다고 합니다.
02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감독 _ 벤 스틸러
출연 _ 벤 스틸러, 크리스틴 위그, 숀 펜
개봉 _ 2013. 12. 31.
상영시간 _ 114분
지금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게 만든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도 아이슬란드가 가득 하답니다.
제가 아이슬란드로 떠나게 된 계기중에 하나가 바로 이 영화였어요.
끝없이 펼쳐진 도로를 따라 스케이트 보드를 타며 질주하는 월터의 모습을 보고 저 곳에 가면 모험과 자유를 가득 담아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영화는 아이슬란드의 많은 곳에서 촬영이 됐다고 해요.
히말라야와 아프가니스탄, 그린란드 장면도 아이슬란드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꿈꿨던 그 도로는 아이슬란드를 일주하면 필수로 지나게 되는 1번 국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영화속 장면은 세이디스피요르드(Seydisfjordur) 근처의 도로라고 합니다.
저는 아쉽게도 스케이트보드를 타지는 못했지만 자동차와 도보로 그곳을 지나갔어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03 프로메테우스
감독 _ 리들리 스콧
출연 _ 누미 라파스, 마이클 패스벤더, 샤를리즈 테론, 가이 피어스
개봉 _ 2012. 06. 06.
상영시간 _ 123분
전 이영화를 보고 충격에...빠졌었죠.
인간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까 그리고 그걸 시각화해서 구현해 내는 영화, 프로메테우스.
영화 오프닝에 시선을 사로잡고 관객을 압도시키는 장관을 연출하는 폭포는 바로 이름도 다크한 데티포스(Dettifoss)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당연히 CG일꺼라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데티포스에 가보니 정말로 충격과 공포의 폭포.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폭포 였어요. 위의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랍니다. CG보다 더 CG같은 비현실적인 장면이었어요. 정말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에요!
프로메테우스에서는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 동쪽의 활화산 헤클라(Hekla)에서도 촬영 되었다고 합니다.
04 오블리비언
감독 _ 조셉 코신스키
출연 _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올가 쿠릴렌코
개봉 _ 2013. 04. 11.
상영시간 _ 124분
폐허로 변해버린 지구의 모습. 황폐하고 거친 협곡과 평야의 모습을 아이슬란드에서 담아왔다고 합니다.
무려 1만 년이나 된 분화구, 흐로사보그에 시각효과를 더해 파괴된 미식축구 경기장의 모습을 구현하였고 얼스 피크 산에서 광활한 지구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길이 나 있지 않은 깊속한 곳에 위치한 얼스 피크 촬영을 위해 헬기에 장비를 매달아 짐을 이동하였다고 합니다. 상상력을 구현해 내기 위한 노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사막과 빙하, 화산과 대지, 바다와 강.
지구의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아이슬란드.
여러분은 어떤 작품이 인상깊으신가요?
아이슬란드가 나온 다른 작품들
트랜스포머4(2014), 노아(2014), 토르 : 다크월드(2013), 왕좌의 게임(2012, 2013),
스타트랙 다크니스(2013), 스타더스트(2007), 배트맨 비긴즈(2005), 007 어나더 데이(2002)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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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andy 저도 노아는 아직 못봤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와. 저 노아 빼곤 다 봤는데 다 CG인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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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몽거 : 마이클 B. 조던 블랙 팬서 : 채드윅 보즈먼 영화 블랙팬서에서 저세상 간지를 뿜뿜한 두 배우! 평소에도 둘 다 멋짐 작렬일 것 같지만 사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요!!!! 두 배우의 REAL 현생을 비교하면서 찐아싸와 찐인싸의 모습을 살펴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까지 정 반대 성향인지 아무도 몰랐을 걸..? ㅋㅋㅋㅋㅋㅋㅋ 벌써 느껴지는 찐인싸 & 찐아싸의 텐션차이 그들은 똑같은 쿠키를 먹어도.... AYO-와쌉!!!!! 디스 쿠키 후스 쿠키!!! 냠냠긋!! 맨~~~~~~ 벌써 시끄러운 킬몽거의 쿠키먹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DM 난리났다고요 그리고..... 블랙팬서.... 뇸뇸뇸.... 음.. 마싯네용....헤헤.......뇸뇸.... 세상 조신한 모습으로 쿠키를 사부작 사부작 섭취하고 있는 블랙팬서.. 느껴지시죠?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텐션차이가..?????? 이번에는 킬몽거의 생활 속 핵인싸 모먼트!!! 그의 모든 제스쳐, 표정에서 느껴지는 핵인싸의 짬바 하이스쿨 소문난 핫가이에 스윗함까지 겸비했을 상 짝사랑하는 여학생들만 오조오억명일 상 모든 파티, 행사의 센터만 담당할 상 그렇다면 블랙 팬서는......???? (놀랍게도 본인이 주최한 행사) (많은 인파 속 외로운 고양이 한 마리) (빨리 사진이나 찍고 집에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중) (방황하는 시선과 어쩔줄 모르는 두 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과 극의 텐션을 가진 두 배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넘나 매력적인 거 아니냐고요!!!!!! 쾅쾅!!!!!!!!!!!!!!!
삶을 거시적으로만 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영화 '남산의 부장들'(2019) 리뷰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박 대통령'(이성민)을 향해 꺼낸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의 이 말 한마디가 뇌리에 박힌다. (추후 책으로도 출간된) 동아일보 연재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2019)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 전후의 일들을 중앙정보부장'들'의 시선에서 살핀다. 영화에서 굳이 '김규평'을 비롯한 인물들의 이름을 실제와 다르게 변용하였음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영화 내용은 아주 당연히 픽션이 가미되어 있지만 <남산의 부장들>의 큰 흐름은 중앙정보부장과 대통령, 그리고 주변의 측근들과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에서 일어난 바로 그 일을 첫 장면으로 (일부) 시작한 <남산의 부장들>은 '김규평'의 시점에서 40일 전부터 차근차근 따라간다. 알고 있는 역사와 다른 새로운 무언가가 일어나는가? 아니. 이미 미국은 한국 대통령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었고 '김규평'은 경호실장에 밀려 입지를 잃어가고 있었으며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의 발언으로 '김규평'의 고민은 깊어만 갔다. 이야기는 이미 정해진 순서를 따라 흘러가며 영화의 끝부분은 실제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10.26 사태에 대한 수사보고서를 발표하는 것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진술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이름만 변형했을 뿐 '대체 역사물'과는 전혀 거리가 먼 <남산의 부장들>을 이끄는 건 앞서 말한 것처럼 '김규평'이다. 10월 중순 부산에서는 소요사태가 일어난다. 경호실장과 대통령은 군을 동원한 강경한 진압을 원하지만 규평은 시기가 좋지 않고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며 반대한다. 대통령은 "내가 원하는 것을 가져오라"며 규평에게 역정을 낸다. 그에 앞서 '박용각'은 박 대통령에 관한 폭로를 하겠다며 미국 언론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제가 알아서 해결하겠습니다"라고 말했던 '김규평'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일련의 일들이 그의 내면을 어떻게 변화하도록 만들었을까. "각하 곁에 있겠습니다"라고 말하던 '김규평'이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라'고 대통령에게 말하고 이윽고 "각하를 혁명의 배신자로 처단합니다"라고 선언하게 되기까지.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남산의 부장들>의 연출과 각색이 탄탄한 기반 하에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흑백의 누아르 풍으로 촬영과 미장센 등을 표현하는데 정작 영화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정치 드라마의 구성을 벗어나지 않는다. (물론 이 점은 40일간의 스토리 흐름을 이미 알 수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 경호실장과 중앙정보부장의 신경전, 미국 등 해외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같이 여러 상황과 단면들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데까지는 그럭저럭 성공적이지만 배우의 힘 자체에 기대는 면이 어쩔 수 없이 느껴진다는 점. 그마저도 로비스트를 비롯한 일부 캐릭터는 중반 이후 사실상 비중 없이 소모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임자 곁에는 내가 있잖아, 임자 하고 싶은 대로 해." 결국 <남산의 부장들>의 힘은 이병헌이 연기한 '김규평'의 내면에서 나온다. 예컨대 그가 대통령을 암살한 것이 단지 권력욕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단지 ('박용각'과 이야기 나누었던) '혁명'의 본뜻이 훼손되었다고 느껴서였는지 등 명료하게 결론 내릴 수 없다는 점이 '김규평'의 매 순간의 말과 행동에서 전해진다. 가령 대통령과 경호실장의 대화를 옆 방에서 도청할 때, 자신과의 공유된 기억이 있는 특정 노래를 대통령이 흥얼거리는 순간의 '김규평'의 표정과 얼굴의 떨림, 빗물과 눈물이 뒤섞인 듯한 그 얼굴은 복합적인 감정을 충실히 내비친다. 후반부 어떤 일이 벌어지고 난 뒤의 복잡한 심경 역시 배우의 얼굴을 통해 생생하게 담긴다. 이성민이 연기한 대통령은 말하지 않는 순간의 뒷모습만으로도 매 순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화가 기반으로 삼은 원작이 궁금해지기는 했으나, 초중반 부각된 국제정세를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이해관계들보다 후반으로 향할수록 '김규평'의 내면으로 중심이 쏠리는 구성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로는 훌륭하지만 캐릭터를 부각하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전하는 여운 자체는 조금은 건조해진 듯하다. 물론, 결말부에서의 '김규평'의 어떤 행동과 그에 앞선 격동하는 내면 묘사는 탁월하기 이를 데 없다. 2인자의 숙명, 믿고 바라볼 누군가라고 생각했던 이에게서 전해져 오는 실망, 등등. 우리는 삶의 방향을 바꿔버릴 중요한 분기점을 쉽게 알아보지 못할 때가 있고, 심사숙고하여 예비한 어떤 일 앞에서 그것이 막상 실제로 일어났을 때 전에 없이 당황하고 동요할 수도 있으니까.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상기 언급한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서 폭력과 자극으로 일관하지 않는 누아르로서의 역할에 일단은 충실하다. <내부자들>과 <마약왕>을 다시 살펴보고 <남산의 부장들> 생각을 이어가보려 한다. 이 고요함 속의 격동이 담긴 영화를. 영화 <남산의 부장들> 메인 포스터 <남산의 부장들>(The Man Standing Next, 2019), 우민호 2020년 1월 22일 개봉, 114분,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젬스톤픽처스 배급: (주)쇼박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 6/10점.) *본 글은 브런치 계정에 먼저 게재한 글입니다. https://brunch.co.kr/@cosmos-j/969
'기생충', 오스카 6개 부문 콕! 한국영화 100년사 기념비 쾅!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한국영화 100년 사에 기념비적인 사건을 남겼다. 영화 '기생충'은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국제영화상(옛 최우수 외국어영화상)뿐 아니라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까지 연출-기술 부문의 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것.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두 차례 후보를 올리고, 조수미가 주제가상 후보가 된 것을 제외하고는 한국영화가 오스카 본상 주요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내달 9일 개최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24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13일 발표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에서 열리는 로컬 영화제"라는 봉준호 감독의 촌철살인 코멘트가 통했을까? 지난 2016년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유색인 배우들이 보이콧하며 백인 남성 중심으로 치러지는 행사에 대해 SNS를 중심으로 #OscarSoWhite 라는 비난을 면치 못해 이후 변화의 조짐이 시작됐다. 아카데미예술회원 구성에 여성과 유색인의 비율을 높이고 후보작과 후보자 선정에서도 제3세계 영화와 유색인을 배려하며 가능성을 열어둔 것. 특히, ‘기생충’은 앞서 개최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감독상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이제 오스카 트로피를 놓고 세계적인 거장들의 신작과 진검승부를 벌인다. 올해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는 봉준호의 ‘기생충’을 비롯해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1917’ 그리고 ‘포드 V 페라리’, ‘조조 래빗’, ‘리틀 우먼’, ‘조커’ 등 8편이 선정됐다. 감독상에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콜세지, ‘조커’의 토드 필립스, 그리고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감독상을 차지했던 ‘1917’의 샘 멘데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가 노미네이트 됐다. 각본상에서는 '기생충'의 봉준호-한진원이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거머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1917’, '나이브스 아웃'과 수상 경쟁을 벌인다. '기생충'은 역대 아카데미 수상작 가운데 기술부문에서 최고의 영예로 평가되는 편집상 부문에도 ‘포드 V 페라리’, '아이리시맨 ', ‘조조 래빗’, ‘조커’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고 미술상(프로덕션 디자인상)에서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 ‘1917’, '조조 래빗'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름을 올렸다. 국제영화상 부문에서 ‘기생충’은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 ‘코퍼스 크리스티’(폴란드) ‘허니 랜드’(북마케도니아), ‘레 미제라블’(프랑스)과 오스카 트로피를 다툴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재의 기억'(In The Absence)도 올해 아카데미시상식 단편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라 한국영화 100년사에 기념비를 더하게 됐다. 내달 개최되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시상자들로부터 봉준호와 '기생충'을 몇 번이나 듣게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크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