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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분리불안에 대한 7가지 오해

외출하면 하루 종일 짖고 물건을 물어뜯고 집안이 난장판이 되어 동물병원에 상담을 받은 결과 분리불안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 받아 먹이고 있다는 보호자를 만나곤 한다. 가벼운 케이스부터 심각한 단계까지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분리불안은 단적으로 말하면 공황 상태와 같다. 단지 보호자가 외출하고 혼자 남겨졌다는 것만으로 개는 포탄이 투하되는 전장에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 듯한 공포와 불안을 경험한다. 그러나 보호자가 분리불안이라고 표현하는 경우 또는 다른 곳에서 분리불안으로 진단을 받았다는 많은 케이스 중에는 분리불안이 아닌 경우가 적지 않아, 너무 쉽게 '분리불안'이라는 레이블을 붙이고 있지는 않은가 매우 우려스럽다.
분리불안으로 오해 받고 있지만 실제 분리불안이 아닌 경우(Isolation Distress라고 한다)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 하루 종일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서 아무 것도 할 일이 없고 지루해서 - 평상시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정서적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 에너지를 해소할 곳이 없어서 - 스트레스를 어떻게 발산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 보호자가 외출하고 혼자 남겨진다는 사실보다 나는 밖에 나갈 수 없다는 스트레스 인 경우에 해당한다.
혼자 집에 남겨지면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워하는 아이를 본 적이 있는가? 혼자 남겨진다는 것은 반려동물에게는 물론 우리에게도 분명 유쾌한 일이 아니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은 모두 마찬가지다. 그 모든 경우가 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에 해당하지 않으며, 많은 경우 Isolation Distress(위의 사례처럼 혼자 남았을 때의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행동을 일컫는 용어)에 해당된다. 따라서 접근법과 해결 방법도 달라진다.
우리 강아지는 분리불안에 해당할까? 분리불안에 대한 대표적 잘못된 오해를 소개한다. 1. 혼자 남겨졌을 때 짖고 우는 것은 분리불안이다. 분리불안인 경우 반려견은 공황(panic)에 빠져 안절부절 못하고 울거나 짖기도 한다. 그러나 외출 시 반려견이 짖거나 운다고 해서 모두 분리불안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짖고 우는 것이 '죽을 것 같아. 살려줘'라고 외치는 것인지, "나만 놔두고 외출 한다고? 돌아와. 문 열지 못해?"라고 항변하는 것인지, "야홋! 나갔다! 이제 내 세상이야"인지 구분되어야 한다. 짖거나 울어야 보호자가 관심을 가져주고 반응해주는 많은 가정의 경우, 원하는 것(외출 또는 관심)을 얻기 위해 보호자가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부터 짖고 우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반려견이 적지 않다. 2. 물건을 물어뜯고 집안을 난장판을 만드는 것은 분리불안이다. 분리불안인 경우는 주로 현관이나 방문, 그 인근의 바닥 면을 파헤치고 물어뜯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황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쓴 결과이다. 손발과 발톱은 만신창이이고, 심각한 경우 입과 발에서 피가 날 정도가 되기도 한다. 휴지통을 뒤졌거나 장난감이나 다른 물건을 물어뜯었다면 그것은 분리불안과 거리가 있다. 멍 때리며 안이하게 보내지 않고, 오늘 하루도 알차게,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고 노력한 결과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3. 잠깐씩 외출하는 훈련을 하면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다. 몇 분씩 시간을 늘려가며 나갔다가 들어오는 훈련을 하면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동물의 행동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잘못된 믿음이다. 이런 방법은 정반대의 효과를 낳는다. 반려견 입장에서는 매 순간 분리불안의 공포를 경험하게 되고, 뇌를 공황 상태로 몰아가는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연습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혹은 집에 있는 동안 수 분씩 반려견을 무시하는 방법을 택하는 사람도 있다. 여러분이라면 가족이 여러분을 이따금 투명 인간 취급하는 것이 기분 좋고 안정감과 자신감을 주는가? 반려견도 마찬가지다. 반려견에게 불안감을 주는 방법, 정서적 연결을 끊는 방법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4. 분리불안은 보호자가 개와 정서적으로 너무 밀착되어 있어서 나타난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정서적 유착 관계일 때 나타날 수도 있지만, 모든 분리불안이 보호자와 반려견이 정서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건 공부를 못하는 건 모조리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가 공황상태를 경험하는 이유가 모두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 아니듯이 분리불안의 원인은 상당히 다양하다. 5. 분리불안이 있는 경우 보호자는 외출 또는 귀가 시 반려견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고 인사를 건네야 한다. 반려견이 분리불안을 사전 경험하게 만드는 대표적 케이스다. 분리불안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정서적 문제로 간주할 때 나오는 이야기이다. 반려견은 보호자의 그와 같은 행동이 분리불안의 전조를 나타낸다는 것을 즉각 체득한다. 곧 분리불안이 엄습할 것임을 알리는 전조, 의식과 같은 것으로 각인되고, 따라서 보호자의 행동에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는 일이 반복되어 향후 분리불안을 해결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분리불안이나 혼자 남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의 이야기이다. 분리불안이 있는 경우 보호자는 외출 또는 귀가 시 반려견을 무시해야 한다는 것 또한 잘못된 믿음이다. 귀가하거나 외출할 때 반려견을 차갑게 대하고 무시하는 것이 답은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분리불안은 단편적인 정서적 문제가 아니다. 반려견을 무시하거나 따뜻하게 대해서 해결하는 문제가 아니라, 사고를 전환시켜 뇌와 행동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6. 보호자가 반려견과 한 침대에서 자기 때문이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잠자리에서 같이 자는 것은 분리불안과 관련이 없다. 한 침대에서 자는 것과 별도로 자는 것은 각각 장단점이 있고 안전 문제가 중요한 이슈이기는 하다. 그러나 분리불안의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7. 한 마리 더 입양하면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다. 분리불안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추가 입양을 고려하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나 자신이 패닉 상태가 된다. 이 공식을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안은 반려견 + 추가 입양 = 해결되지 못한 문제×210" 분리불안이 아니라, 단순히 혼자 놀기 심심했고 친구가 필요했다면(Isolation Distress) 문제 해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이 경우라면 다른 반려견을 더 입양하지 않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한 후에 추가 입양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추가로 입양한 반려견까지 같은 문제를 갖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에 대한 7가지 오해 외출하면 하루 종일 짖고 물건을 물어뜯고 집안이 난장판이 되어 동물병원에 상담을 받은 결과 분리불안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 받아 먹이고 있다는 보호자를 만나곤 한다. 가벼운 케이스부터 심각한 단계까지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분리불안은 단적으로 말하면 공황 상태와 같다. 단지 보호자가 외출하고 혼자 남겨졌다는 것만으로 개는 포탄이 투하되는 전장에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 듯한 공포와 불안을 경험한다. 그러나 보호자가 분리불안이라고 표현하는 경우 또는 다른 곳에서 분리불안으로 진단을 받았다는 많은 케이스 중에는 분리불안이 아닌 경우가 적지 않아, 너무 쉽게 '분리불안'이라는 레이블을 붙이고 있지는 않은가 매우 우려스럽다. 분리불안으로 오해 받고 있지만 실제 분리불안이 아닌 경우(Isolation Distress라고 한다)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 하루 종일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서 아무 것도 할 일이 없고 지루해서 - 평상시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정서적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 에너지를 해소할 곳이 없어서 - 스트레스를 어떻게 발산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 보호자가 외출하고 혼자 남겨진다는 사실보다 나는 밖에 나갈 수 없다는 스트레스 인 경우에 해당한다. 혼자 집에 남겨지면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워하는 아이를 본 적이 있는가? 혼자 남겨진다는 것은 반려동물에게는 물론 우리에게도 분명 유쾌한 일이 아니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은 모두 마찬가지다. 그 모든 경우가 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에 해당하지 않으며, 많은 경우 Isolation Distress(위의 사례처럼 혼자 남았을 때의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행동을 일컫는 용어)에 해당된다. 따라서 접근법과 해결 방법도 달라진다. 우리 강아지는 분리불안에 해당할까? 분리불안에 대한 대표적 잘못된 오해를 소개한다. 1. 혼자 남겨졌을 때 짖고 우는 것은 분리불안이다. 분리불안인 경우 반려견은 공황(panic)에 빠져 안절부절 못하고 울거나 짖기도 한다. 그러나 외출 시 반려견이 짖거나 운다고 해서 모두 분리불안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짖고 우는 것이 '죽을 것 같아. 살려줘'라고 외치는 것인지, "나만 놔두고 외출 한다고? 돌아와. 문 열지 못해?"라고 항변하는 것인지, "야홋! 나갔다! 이제 내 세상이야"인지 구분되어야 한다. 짖거나 울어야 보호자가 관심을 가져주고 반응해주는 많은 가정의 경우, 원하는 것(외출 또는 관심)을 얻기 위해 보호자가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부터 짖고 우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반려견이 적지 않다. 2. 물건을 물어뜯고 집안을 난장판을 만드는 것은 분리불안이다. 분리불안인 경우는 주로 현관이나 방문, 그 인근의 바닥 면을 파헤치고 물어뜯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황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쓴 결과이다. 손발과 발톱은 만신창이이고, 심각한 경우 입과 발에서 피가 날 정도가 되기도 한다. 휴지통을 뒤졌거나 장난감이나 다른 물건을 물어뜯었다면 그것은 분리불안과 거리가 있다. 멍 때리며 안이하게 보내지 않고, 오늘 하루도 알차게,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고 노력한 결과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3. 잠깐씩 외출하는 훈련을 하면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다. 몇 분씩 시간을 늘려가며 나갔다가 들어오는 훈련을 하면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동물의 행동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잘못된 믿음이다. 이런 방법은 정반대의 효과를 낳는다. 반려견 입장에서는 매 순간 분리불안의 공포를 경험하게 되고, 뇌를 공황 상태로 몰아가는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연습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혹은 집에 있는 동안 수 분씩 반려견을 무시하는 방법을 택하는 사람도 있다. 여러분이라면 가족이 여러분을 이따금 투명 인간 취급하는 것이 기분 좋고 안정감과 자신감을 주는가? 반려견도 마찬가지다. 반려견에게 불안감을 주는 방법, 정서적 연결을 끊는 방법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4. 분리불안은 보호자가 개와 정서적으로 너무 밀착되어 있어서 나타난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정서적 유착 관계일 때 나타날 수도 있지만, 모든 분리불안이 보호자와 반려견이 정서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건 공부를 못하는 건 모조리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가 공황상태를 경험하는 이유가 모두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 아니듯이 분리불안의 원인은 상당히 다양하다. 5. 분리불안이 있는 경우 보호자는 외출 또는 귀가 시 반려견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고 인사를 건네야 한다. 반려견이 분리불안을 사전 경험하게 만드는 대표적 케이스다. 분리불안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정서적 문제로 간주할 때 나오는 이야기이다. 반려견은 보호자의 그와 같은 행동이 분리불안의 전조를 나타낸다는 것을 즉각 체득한다. 곧 분리불안이 엄습할 것임을 알리는 전조, 의식과 같은 것으로 각인되고, 따라서 보호자의 행동에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는 일이 반복되어 향후 분리불안을 해결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분리불안이나 혼자 남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의 이야기이다. 분리불안이 있는 경우 보호자는 외출 또는 귀가 시 반려견을 무시해야 한다는 것 또한 잘못된 믿음이다. 귀가하거나 외출할 때 반려견을 차갑게 대하고 무시하는 것이 답은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분리불안은 단편적인 정서적 문제가 아니다. 반려견을 무시하거나 따뜻하게 대해서 해결하는 문제가 아니라, 사고를 전환시켜 뇌와 행동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6. 보호자가 반려견과 한 침대에서 자기 때문이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잠자리에서 같이 자는 것은 분리불안과 관련이 없다. 한 침대에서 자는 것과 별도로 자는 것은 각각 장단점이 있고 안전 문제가 중요한 이슈이기는 하다. 그러나 분리불안의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7. 한 마리 더 입양하면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다. 분리불안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추가 입양을 고려하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나 자신이 패닉 상태가 된다. 이 공식을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안은 반려견 + 추가 입양 = 해결되지 못한 문제×210" 분리불안이 아니라, 단순히 혼자 놀기 심심했고 친구가 필요했다면(Isolation Distress) 문제 해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이 경우라면 다른 반려견을 더 입양하지 않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한 후에 추가 입양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추가로 입양한 반려견까지 같은 문제를 갖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분리불안이든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행동이든 보호자 입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따라서 이 경우 동물 행동심리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할 때는 반려견의 교육뿐 아니라 보호자에 대한 공감과 격려도 중요하다. 분리불안은 보호자가 직접 해결하기보다 동물 행동심리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식생활, 일상, 건강상 이유, 정서적 원인, 유전적 질환 등등 다양한 원인이 분리불안에 기여하고 있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이웃의 눈치가 보여 향정신성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가끔 보이는데, 최근 미국의 한 수의사는 향정신성 약물이 분리불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향후 정신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 방법은 수십 가지가 넘는다. 정확히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따른 올바른 해결책으로 돕는다면, 반려동물의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 보호자 외출 후 반려견의 모습이 이 중에 해당된다면 분리불안을 염려해보는 것이 좋다 - 눈에 초점이 없고 동공이 확대되어 있다 (공황 상태인 사람의 눈과 흡사하다) - 보호자가 외출하고 나면 현관, 창문 주변을 안절부절 못하고 끊임없이 돌아다닌다 - 호흡이 매우 가쁘다 - 가쁜 호흡을 몰아 쉬며 침을 많이 흘린다(줄줄 흐른다) - 현관, 창문, 방문 또는 그 바닥 면을 긁거나 물어 뜯는다 - 발톱이 모두 닳아있거나, 손과 발, 입, 잇몸 등에 피가 난 적이 있다 - 밥이나 물, 간식을 먹지 못한다 - 하루 종일 문 앞에 앉아서 꼼짝도 하지 못한다 - 현관이나 창문 주변에 미용을 한 것처럼 털이 잔뜩 빠져 있다 - 차량이나 방, 집 밖으로 빠져 나오려고 무리한 시도를 하다가 상해를 입은 적이 있다 - 보호자가 외출 이후에 현관이나 문 주변에 대소변을 흘린다 - 오들오들 몸을 심하게 떤다 - 바닥에 개의 발자국이 찍힌다 (발바닥에서 땀이 많이 흐른다) - 쉬지 않고 보호자가 돌아올 때까지 하루 종일 울거나 짖는다 - 현관 앞에 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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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이상 혼자두지말란 기사를 본적있는데요, 내가 심심해서, 혼자 빈집에 들어오기 싫어서 그런 생각으로는 입양하지않았으면 .....입양을 신중히 생각해서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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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 집사가 목욕할 때마다 뛰어드는 고양이
트레이시 씨가 욕조에 몸을 담그고 목욕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퐁당!" 그녀가 눈을 떠보니, 웬 고양이 한 마리가 목 아래까지 넘실거리는 물에 몸을 담그고 자신을 말똥말똥 쳐다보고 있습니다. 트레이시 씨의 반려묘이자 목욕을 좋아하는 고양이, 징크스입니다! 그녀는 징크스의 머리에 거품을 얹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고양이는 목욕을 끔찍이 싫어합니다. 얜 고양이가 아니에요. 호훗." 트레이시 씨는 징크스가 목욕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어렸을 적 경험한 목욕 때문으로 추측합니다. 징크스는 거리에서 발견된 아기 길고양이로 트레이시 씨가 녀석을 구조할 당시, 온몸에 벼룩이 들끓고 있었습니다. "당시 징크스의 몸에 붙은 벌레와 벼룩을 제거하기 위해 매일 목욕을 시켰어야 했어요."  그녀는 손바닥만 한 아기 고양이가 다치지 않도록 녀석을 달래며 조심스럽게 목욕을 시켰는데, 징크스에게는 이때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 이후로 스스로 물가에 뛰어들더군요." 징크스는 물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비 오는 날에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얼굴로 비를 맞곤 합니다. 심지어 비를 맞으며 그대로 잠들기도 합니다. "물을 이렇게 좋아하는 고양이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거예요. 징크스가 고양이가 맞는지 의심하는 이유입니다. 바꿔 말하면 정말 특별한 고양이죠." 트레이시 씨가 욕조에 몸을 담그고 눈을 감으면 어김없이 이런 소리가 들려옵니다. "퐁당!"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펌) 코뿔소 얼라이언스 이야기.hordeisnothing
코뿔소는 존나 강하게 생겼고 실제로도 꽤 강한 생물이다 일단 체급도 그 동네에선 코끼리 빼면 제일 크고, 동물 중에서 제일 흉악하게 진화한 공격용 뿔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존나 탱커같은 이미지랑 다르게 속도가 시속 55km를 넘음. 인간 중에 제일 빠른 우사인 볼트도 조깅하는 비만 코뿔소한테 시비거는 순간 꼬치구이가 된다.  물론 탱킹을 못한다는 이야기도 아님 다 자란 코뿔소 장갑을 뚫을 수 있는 생물은 코끼리 빼면 없어서 그냥 보행전차다. 근데 모든 생물과 마찬가지로 코뿔소가 무적의 완전생물은 아닌지라 이런저런 신체적 단점이 많이 있음 가장 큰 약점이 두 개 있는데 일단 코끼리와 달리 코로 딸을 못 친다는 거랑 시력이 존나 안 좋다는거임 코뿔소만 그런건 아니지만 일단 눈이 정면을 향한게 아니라 머리 양옆에 붙어있음.  이렇기 때문에 시야각 자체는 넓어도 거리감각은 형편없음. 사실 먹잇감을 정확히 노려야하는 육식동물은 눈이 다 정면에 모아져있고, 거리감각보단 적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감지하는게 중요한 초식동물은 눈깔이 옆으로 퍼지게 진화하는게 유리해서 이렇게 된 거지만 코뿔소는 정도가 존나 심해 왜냐하면 코뿔소는 이름의 유래기도 한 뿔이 얼굴 정면에 달려있단 말야 하나만 달린 것도 아니고 존나 굵직하고 우람한게 두 개 넘게 붙어있는 경우도 많아 그래서 정면을 제대로 보기가 굉장히 힘듬 근데 사실 눈 각도 이전에 시력 자체가 존나 등신임  거의 박쥐 수준인데 사냥꾼이 냄새만 잘 가린다면 5m거리까지 걸어와도 눈치를 못 챔 몸길이가 4m인데 가시거리가 5m도 안 된단 소리다 그래서 코뿔소는 한심한 시력을 만회하기 위해 굉장히 발달된 귀를 가지고 있음  뿔이 워낙 인상적이라 귀가 잘 눈에 안 들어오지만 코뿔소는 귀가 굉장히 큰 생물이다 당끼 수준이지 바니걸한테 갑옷을 입히면 코뿔소걸이 된다 청각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코뿔소는 꽤 예민한 생물이기도 함 나뭇가지만 바스락거려도 겁에 질려서 돌진하거든 공포는 공포를 준 대상이 없어지면 사라지니 합리적인 판단이네 아무리 귀가 좋아도 그게 사실상 장님인걸 커버할 수 있냐고? 물론 코뿔소가 아니면 힘들지  근데 코뿔소니까 괜찮아 애초에 청각만 발달시키고 눈은 걍 냅둔 이유는 청각만으로도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기 때문임. 눈으로 정확히 적을 보고 피할 필요가 없음. 귀로 적들이 오고 있단 사실만 알면 된다. 니가 사자라고 치고 생각해봐 코뿔소는 길이 4m에 몸무게는 3톤이다. 미군이 타고 다니는 험비보다 훨씬 무겁다. 그리고 험비엔 아드레날린도 없고 코죽창도 안 달렸지. 잡을 자신 있음? 야생에선 원딜러 따윈 없다. 무조건 정직하게 근딜로 때려잡아야 된다. 이러니 야생에선 발정난 코끼리랑 만나는 존나 운 나쁜 상황 제외하면 코뿔소는 무적임. 그러니 귀만 밝아도 멀쩡하게 잘 번성할 수 있었지 그러니까 인간이 나타나기 전까진 그랬다는 소리다 추악한 원딜러 새끼들 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동물에게 대재앙이었지만 코뿔소한텐 그야말로 완벽한 카운터였음 코뿔소가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는 근딜 한정으로 무적인 피지컬과 적이 오는 방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청각 덕분이었는데 인간은 이걸 두 개 다 씹고 들어왔다. 코뿔소가 감지할 수 있는 범위 까마득한 밖에서 총알이 날아오면 코뿔소가 뭐 어케 할 수 있는게 없다 철판도 뚫고 들어가는 총알인데 코뿔소 가죽이 뭔 소용이고 총성이 들린 순간 이미 쓰러져있는데 청각이 뭔 소용이래냐 2010년도 중반 월탱이 왜 망한지 아냐 다 인간같은 자주포 새끼들이 선량한 중전차 코뿔소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해서 그렇다 그렇게 인간들이 총기로 무장하기 시작한지 몇십년도 지나지않아 아프리카 평야는 썩어가는 코잘린 뿔소들의 시체들로 가득찬다 오늘날 코뿔소 대부분은 멸종위기 종이다 배고파서 고기 처먹으려고 잡은 것도 아니고 고작 최음제 만든다고 밀렵꾼들이 코를 다 짤라간 결과다. 하여튼 인간들은 가는 곳마다 대형 포유류 전멸시키는 병이 있는데 벌서 수만년동안 이 지랄 중이다. 인간, 인간 네버 체인지. 하지만 인간이 체인지하지 않는다면 코뿔소들이 체인지해야지 코뿔소들은 졸렬한 인간놈들의 원딜에 대응해서 진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대응방식이 바로 대인간 동맹군을 만든거임 코뿔소들의 동맹군은 바로 이 쪼끄만한 새다 이 새는 소등쪼기새라는 참 직관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 그래도 남 등 쪼면서 살아가는 새다. 주로 코뿔소나 기린 같은 덩치 큰 포유류 등에 앉아서 기생충을 먹으면서 살아간다. 몸 청소해주니 착한 녀석처럼 보이지만 기생충이 없으면 부리로 등짝을 후벼파서 피를 빨아마시기도 하니 마냥 착한 호구는 아니다.  근데 소등쪼기새는 코뿔소 피를 좀 마실만한 자격이 있는게, 오늘날 코뿔소들을 생존시키고 있는 매우 중요한 동맹군이기 때문이다 인간들로부터 살아남은 코뿔소들은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는데 소등쪼기새를 최대한 많이 데리고 다닌단 거다. 짤에서 보이는 것처럼 소등쪼기새들은 하루종일 코뿔소 위에 앉아서 살아가는데, 얘들은 새답게 시력이 굉장히 좋음.  그리고 소등쪼기새는 오직 단 하나의 생물이 접근할 때만 세된 비명소리를 질러 코뿔소한테 경고를 해주는데, 물론 이 생물은 인간이다. 참 신기한게 소등쪼기새들은 사자나 표범 같은 좆밥이 접근해도 절대 소리를 안 냄. 그 좆밥들은 자기가 경고 안 해줘도 코뿔소가 알아서 처리할 수 있잖아? 소등쪼기새들은 오직 인간을 감지했을 때만 코뿔소한테 경보를 날린다. 그럼 코뿔소는 새가 경고를 날려준 반대방향으로 도망가는 것이다. 듣기엔 별 거 아닌 공생관계 같아도 이게 수치로 보면 정말 대단함. 소등쪼기새랑 동맹을 맺지 않은 코뿔소는 80%가 도망치지도 못하고 죽음. 하지만 소등쪼기새랑 동맹한 코뿔소는 무려 50%가 생존한다. 그것뿐만 아니라 감지거리도 늘어나는데, 소등쪼기새가 있는 코뿔소는 60m거리에서부터 인간을 알아채고 도망가는걸 시도할 수 있음. 없는 코뿔소는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5m까지 다가와도 눈치 못 챈다. 거기다 무슨 게임 아이템마냥 소등쪼기새가 늘어날 수록 한마리당 약 9m씩 감지거리가 늘어남. 즉 소등쪼기 동맹군이 많을수록 코뿔소의 생존확률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지. 이렇게 많은 역할을 해주니 코뿔소들은 새한테 피 내줘도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판국임 사실 소등쪼기새도 인간들한테 원한이 많은 동물인데, 왜냐면 인간들이 기생충을 박멸하기 위해 뿌린 살충제 때문에 소등쪼기새들도 엄청나게 학살당했기 때문임 소등쪼기새들도 엄청 많이 죽었기 때문에 많은 수의 코뿔소들은 동맹군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홀로 사는 판국이다 그래서 좀 생각있는 사람들은 소등쪼기새를 복원시켜서 코뿔소 숫자를 어떡게든 늘려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임 인간한테 대응하기 위해 위기에 몰린 동물들이 동맹을 맺는다는 만화에서나 볼 법한 상황이지만 엄연히 현실인 것이야 원딜충 다 죽어 진짜 (출처) 볼때마다 느끼는 건 인간이 미안하다.. 오늘도 본문에 포함된 욕들은 순화를 거쳤습니다 물론 인간이 동물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욕이 안나올 수 없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