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uh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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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7월1일) 1. 청소년이 하루에 커피 음료와 에너지 음료 1캔씩만 마셔도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을 넘는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불면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요망됩니다. 요즘 기말시험 때문에 아이들이 더 많이 찾고 있다는데... 아이들 한테 필요한 건 카페인이 아니라 관심과 사랑이란 건 아시죠? 2. 어르신들을 상대로 수십 억대의 '다단계 사기'를 벌인 아버지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인터넷 영어강의 콘텐츠 사업을 한다고 속이고 투자금 수십 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이모 씨(52)와 아들 이 씨(24)를 구속했습니다. 부전자전! 자식 농사 한번 대박이십니다. 이거야 원 장인 정신으로 대물림하는 것도 아니고... 3. 최근 급증세를 보인 은행 주택담보대출 중에서 실제로 집을 사기 위한 용도 비중은 줄어든 반면 다른 대출 돌려갚기용 비중은 2배 수준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을 사려고 받은 대출보다 다른 빚을 갚으려고 받은 대출이 크게 늘었다는 의미입니다. 집이라고는 내껀지 은행 껀지 구분도 안가고... 티비 광고는 돈 가져다 쓰라는 대출 광고로 넘쳐나니 이거야 원~ 4.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의 재의결 일자가 잡히면서 사실상 마비 상태에 들어갔던 국회가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회는 모든 상임위 활동이 올스톱된 채 메르스와 관련된 보건복지위원회만 근근히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제 맘들 좀 추스리셨습니까? 윗분들 마음 한번 먹을 때마다 국민들 삶이 행사장 풍선처럼 춤추게 된다는 건 알랑가 모르겠슴다~ 5. 지난해 세월호 사고와 올해 메르스 여파로 서민 경제는 휘청이고 있지만, 상속세와 증여세를 납부한 인원과 신고세액은 꾸준히 늘어나는 등 상속 · 증여 규모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도 상속, 증여세 좀 내고 싶다. 저런 세금이 뭔지 모르고 사는 사람 많을 걸... 나만 그런가? 6. 근로소득자가 본인의 연간 세부담 수준에 맞게 직접 원천징수세액의 비율(80%, 100%, 120%)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원천징수제도'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월 급여에서 미리 많이 떼고 연말정산시 많이 돌려받거나, 적게 떼고 적게 돌려받는 방식을 근로자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살림살이 숨통 좀 틔일라나? 근데 저 맞춤형이라는 게 말이지~ 국민 위해 맞춘 게 맞긴 허것지? 7. 서울시는 어제 15년 만에 처음으로 한강 잠실수중보 하류 구간인 잠실대교∼행주대교에 조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남조류는 호흡곤란과 신경전달장애를 일으키고, 녹조가 발생하면 수중생물이 죽어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물이 초록색으로 변해가니 보시기에 좋습디까? 내 속이 다 썩어가네~~ 8. 미국에서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내장 배터리에 사용자의 통화, 사진을 감청할 수 있는 '스파이 장치'가 내장돼 있다는 터무니없는 음모론이 떠돌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내 귀에 도청 장치가 있다'고 외치며 뉴스 시간에 뛰어들던 분이 떠오르네... 그런데 이게 그렇게 억지 스럽지 않은 건 나만 그런거야? ㅎ~ 9. 중국 만리장성이 환경 피해와 사람의 훼손으로 전체 성곽 길이의 30%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리장성 인근 주민들은 집을 짓거나 관광객들에게 기념물로 벽돌을 빼네 파는데, 만리장성 소사이어티의 동야오휘 부회장은 '여름에 폭풍우를 맞으면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우와~ 대륙의 스케일이 남다르긴 한가 봅니다. 혹 중국 갈 일있으면 근처도 가지 말아야는가 보다... 10.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이 미국의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하는 의미로 프로필을 무지개색으로 변환해 주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으로 여러 정치인들과 유명 영화배우들도 자신의 프로필을 무지개색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딴건 난 모르겠고~~ 단지 다름을 인정함에 있어 소신있고 당당한 모습이 부러울 뿐이야~ 11. 오늘 오전 9시에 전 세계적으로 1초가 더 늘어났습니다. 하루 24시간에 1초를 더하는 윤초(閏秒)가 실시되기 때문인데요. 윤초는 지구 자전 속도를 기준으로 한 ‘천문시(天文時)’와 1972년부터 시간 측정의 기준이 된 원자시계 사이의 오차를 없애려고 원자시계로 잰 시각에 더하는 1초입니다. 내게 주어진 1초를 어떻게 하면 소중하게 쓸까? 술 마시는 시간이나 줄이라고? 감사합니당~ 12. 금리가 오르고 주택 가격이 떨어지면 하우스푸어들이 큰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대출금리가 1% 올라갈 때 마다 가계부채 위험가구 비율은 10.3%에서 11.2%로 증가하고, 2% 늘어나면 12.7%, 3% 상승하면 14%로 높아진다고 추산했습니다. 정치나 경제가 조금만 달라져도 크게 살 떨리는 게 서민들인데... 뭐 거기에 떨어본 분들이 있어야 서민 맘을 알지 않겠수? 13. 허위 서류를 제출해 보조금을 받아내고, 목적 외로 사용하는 등 정부 보조금 관련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익위는 590억 원 상당의 부정 수급을 적발하고, 보조금 부정수급 집중 신고 기간을 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회나 틈을 동물적 본능으로 알아차리시는 당신은 정말 동물입니다~~ 냄새나 임마~ 14. 스프링이 내장된 관절형 방호울타리를 만들어 차가 들이받았을 때 충격은 흡수하고, 스프링의 탄성으로 차를 주행방향으로 돌려보내 주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스프링이 내장된 관절형 방호울타리의 지주제작기술' 을 교통신기술로 지정했습니다.이거 믿고 막 그냥 확 그냥 난폭운전하시면 안됩니다~ 보험 사기가 더 느는 건 아니겠지? 15. 일반적으로 더운 여름철에는 맥주가 잘 팔리고 소주 수요가 줄지만, 올해는 '달콤하고 순한 소주' 열풍에 힘입어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과일향 · 즙을 넣은 순한 소주가 인기를 끌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입니다. 쓴 맛에 먹던 소주가 점점 과자 따라서 허니맛이 되어 가고 있으니 이거야 원~ 그래도 소주는 카~ 하는 쏘는 맛인데 말이지... 16. 롯데홈쇼핑 · 이랜드리테일 · 농협유통 등 14개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보통' 등급을 받은 기업은 동부제철, 오뚜기, 이랜드월드, 한국쓰리엠, CJ오쇼핑 등입니다. 노블리스오블리제를 바라는 맘은 차지 하고, 덩치 크다고 행패는 부리지 않았음 합니다요. 17.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0일 방위사업 비리를 비롯한 사건 · 사고로 군의 리더십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손상됐다고 보고, 얼룩진 군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고위 간부들부터 리더십을 혁신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내가 보기엔 얼룩진 게 아니라 아주 너덜너덜 얼룩덜룩해 보이든데... 혹시 군복이 얼룩 무늬로 바껴서 그렇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 18.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 협의회를 열어 메르스 사태와 가뭄 등의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를 논의합니다.특히 이번 협의는 거센 사퇴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유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첫 당정협의로 '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내가 너무 오래 살았나바... 살다 살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은근 지지하고 있으니 말야... 19. 오늘부터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 분야별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됩니다. 수급자 선정에 '중위소득' 개념이 처음으로 도입되고, 긴급복지지원 제도의 대상자 선정에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 확대됩니다. 부디 주어진 권한 정당하고 투명하게만~ 더 바라면 욕심인 거 알아~~ 믿고 싶다... 20.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고, 퇴원자는 95명으로 늘었습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역도 금메달리스트 김병찬(46) 씨가 춘천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았습니다. 카카오톡 대화 입력창의 #(샵) 버튼을 누르면 검색창으로 바로 전환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몰랐지? 새정치민주연합 조남혁(54) 경기도 의원이 실종 4일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돈보다 여가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삼성그룹이 메르스 확산 사태의 중심이 된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경영진단에 착수했습니다. 2015년도 어느 새 하반기로 접어 들었습니다. 7월을 시작하며 다가올 폭염과 비바람이 떠올랐지만 어느새 6개월을 달려 왔다는 안도감과 아쉬움도 남습니다. 부디 남은 6개월 후회없고 주저함 없는 힘차고 당당한 행보만이 이어지길 기도해 봅니다. 일단, 7월의 첫날. 연어처럼 펄떡이며 홧팅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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