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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1 예은, 핫펠트, 1719-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
[1719 -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 라는 책을 읽었다. 전 원더걸스 멤버이자 현 핫펠트라는 활동명으로 솔로 아티스트의 계보를 잇고 있는 예은이 쓴 책이다. 추억에 잠기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올려보길 원더걸스라는 그룹 자체도 참 좋아했지만 전 JYP 소속 때 냈던 첫 미니앨범부터 예은의 음악을 참 좋아했는데 솔로앨범자체는 더 나오지 않았던 게 아쉬웠다. 그래도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때 최우수 팝-노래 노미네이트 중 하나였으며 2015년 그 해의 네티즌들이 뽑은 여자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하면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원더걸스 해체 후 그녀의 행방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새곡이 나왔고 그 음악은 또한 내 취향을 저격했다. 그렇게 새 둥지를 튼 곳은 아메바 컬쳐인데 정말 좋은 소속사를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음악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그녀가 낸 음악에는 이상하게 나름의 내 사연과 (나름 추억일 수도 있는) 기억들이 스며들어 들을 때마다 떠오르곤 하는 노래들이 되었다. 첫 싱글인 "MEiNE" 의 '새 신발(I Wander)(Feat.개코)'라는 곡은 그 해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한 날에 나왔던 곡으로 그 영화제 내내 참석하면서 듣던 음악인데 잠수이별을 마주하던 그 때의 내가 즉흥적으로 만나게 된 두 살 연하와의 기억이 담긴 곡이 되었다. 영화제 내내 좋은 영화를 보아도 그 때 뿐, 나를 사로잡는 이 이별의 테마가 계속 나를 힘들게 했기에 날 위로할 어떤 사람이 필요했다. 어떻게 보면 도구적으로 이용했을지 모를 만남이었지만 그 순간 서로는 진심이었던 만남이었다고 덧붙여본다. 그렇게 만난 친구랑 광안리 바닷가에서 맥주 500ML 한 캔씩 들고 웃고 떠들면서 얘기하면서 한 곡씩 노래를 들었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거닐었다. 그 친구는 노래 참 좋다고 뭐냐고 내게 물었고 얼마 전에 나온 신곡이라고 말하면서 소개했는데 그 모습을 보자 그 친구가 내게 말하길 "좋아하는 걸 얘기하는 모습이 이런거구나. 멋지고 귀엽다, 형"이라고 말했다. 화끈 달아오르는 얼굴은 그 당시 밤의 어둠이 가려주었고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는 바람소리가 막아주었다. 그리고 그 때 마침 새 신발을 신고 그 영화제를 갔던 것도 어쩌면 운명이라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그저 우연이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수록곡인 '나란 책(Read Me)(Feat.PUNCHELLO)' 의 곡은 한참 방황하던 그 겨울에 조금씩 더 나의 꿈과 미래를 좀 더 견고히 생각하게 해주는 곡이자 엉켜버린 가족들과의 관계를 풀어주는 곡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8년 4월에 발매한 두 번째 싱글인 "Deine" 의 '위로가 돼요(Pluhmm)' 은 예상밖의 정말 말랑하고 귀엽고 발랄한 곡이었는데 그 때 오랜만에 다시 그런 말랑한 기분을 느끼게 한 사람이 있었다. 처진 봄날의 기분을 상큼하게 만들었던 시간이었다. 물론 짧아진 봄날처럼, 더이상 나오지 않는 자두처럼(물론 자두는 봄 과일은 아니지만) 순식간에 지나갔고 어떤 사이로 남지도 못한 채 지나갔지만 그 짧은 1개월만큼은 위로가 됐던 만남이었다.    작년 2020년 발매된 음악 중에서 가장 많이 들은 국내앨범 10개 중 하나를 꼽으라면 핫펠트(HA: TFELT)의 첫 정규앨범인 <1719>였다. (지금도 듣는다, '라 루나'를 더 많이 듣지만!) 진짜 입대 전까지 매일매일 들었고 훈련소로 끌려가는 그 길에도 들었던 노래다. 그 순간에 자주 들었던 곡은 "새 신발(I Wander) (Feat. 개코)" 와 "Solitude" 였다. 이 앨범을 정말 꼭 샀어야 했는데 진짜로 1719개의 한정판이었고 더이상의 출판은 없었다. 뒤늦게라도 구매할까 싶어서 중고나라를 뒤적거렸지만 판매자체도 별로없을 뿐더러 2배이상의 웃도는 돈으로 구매하기엔 내 재력이 따라주지 않아 포기했다. 그렇게 그저 디지털 음원으로만 듣던 찰나였는데 CD는 소장할 수 없지만 그 때의 앨범형태에서 분리되어 핫펠트가 쓴 글만 단독으로 출간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하여 읽게 되었고 소장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며 그녀의 글을 읽었다.   정말 솔직한 그녀의 일기를 엿본 느낌이 들다가도 아무리 내 일기여도 쓰지 못했을 이야기들까지 담담하게 적어낸 이 책의 포인트는 슬픔이 아니다. 분명히 과거형인 '슬펐다'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그녀의 마지막 트랙이 'How to love'인 이유를 단박에 알 수 있었다. 그녀에겐 정말 '사랑'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그녀가 겪은 것들은 일종의 모든 '사랑'이었다. 사랑할 수 없음에도 우린 그것을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어찌됐든 그 감정으로나마 이해하고 포용해보려고 했던 핫펠트의 진심어린 마음들을 읽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난 그녀의 노래에 '나란 책(Read Me)(Feat.PUNCHELLO)' 얼마나 그녀에겐 애틋한 곡일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버렸지만 버려진 하지만 이제는 자신에게 남은 사람들, 곁에 있는 사람들, 앞으로의 사람들에게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애틋하게 느껴지는 책의 에필로그에서 마지막 페이지를 닫지 못한 채 머물기도 했다. 그리고 [1719 -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 라는 책은 인간으로서의 예은이자 가수로서의 핫펠트를 살고 있는 그녀가 지나왔던 인생이야기를 두루 담았기도 했지만 어떤 구간으로써 중의적인 의미를 담기도 한다. 그녀가 가장 혼돈했으나 또한 정말 행복했던 꿈을 좇던 시기인 17살에서 19살 사이를 말하기도 하며, 원더걸스 해체 후 독립하여 활동을 시작하게 된 솔로 아티스트로서 걸음을 하게 된 2017년과 2019년. 즉 그리하여 이 두 가지의 1719를 줄이게 된 의미로 이 앨범과 책을 제목으로 선정했을 것이다. 그런 그녀는 그 시기의 감정들과 자신의 경험이자 사건이자 인생을 가감없이 독자와 청자에게 이 [1719 -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로 공개했고 나는 그것에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음을 핫펠트가 알아주었음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게도 지금 이 시기가 잠겨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군대에서 보내는 이 시간. 하지만 잠겨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싶어졌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하루하루 시간들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보고 나를 애틋하게 생각해주는 시간들로 이 곳의 시간을 채우고 싶다.   TMI 1.  부산국제영화제 때 만난 그 연하남과는 결국 잘 되지 않았다. 거리적인 문제도 있었으며 잠수이별이라고 말했던 그 상황을 어떻게든 정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국 약 3-4주 후에 그 사람에게 전화했고 "우리 헤어진거지, 헤어지자" 라고 물었고 그는 "그렇지, 그러자"라며 대답했고 그렇게 나는 (지금까지도 마지막 연애로 남는 첫 남자와의 연애) 1년 7개월의 연애는 종지부를 지었다. 물론 난 못볼꼴 안볼꼴 끝장내며 이 관계를 끝냈다면 더 TMI.   TMI 2. [1719 -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 는 12,800원이다. 읽고 싶은 분은 꼭 사서 읽어보실 바란다. 그리고 혹시 정가에 이 앨범 파실 분T^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6809817   
[음악상식] 다 때려뿌수고 싶어하는 레게가수
반갑다 얘들아! 너희들에게 안진지하게 음악 상식을 떠먹여줄 진지한박사라고 한다. 이번시간은 밥말리의 쏘울뿔 레게 라이쁘 4탄! 이전 화가 궁금한 학생은 아래 링크를 누르렴 찡긋 밥말리의 쏘울뿔 레게 라이쁘 3탄 지난 카드에는 밥말리가 겁나 열심히 일해서 대박 앨범 낸 이야기. 그리고 그 앨범을 에릭 클랩튼이 리메이크해서 밥말리가 월드스타 되기 시작한 얘기까지 했구나. 월드스타가 된 것 까진 좋은데... 밥말리와 그 밴드의 멤버들은 넘나 숨가쁜 일정을 소화해왔단말이지..? 한해에 앨범을 몇개 씩 내고, 앨범 안 내는 동안은 투어 돌고ㄷㄷ 게다가 갑자기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져서 매우매우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던 상황이었단다. 이때 리더인 밥말리는 팀원들을 추스르면서 이렇게 말하지. "얘들아 많이 힘들지?? 근데 그건 그렇고 우리 팀 이름 바꾸자 밥말리와 아이들 어때?ㅋ" ...? 가뜩이나 밴드 멤버들 후달려하는데 팀 이름을 Wailing Wailers 에서 Bob Marley & The Wailers로 바꾸자는 제안.. 상당히 구린 타이밍에 뜬금 없는 제안이지만..!!! 이들은 벌써 10년째 음악을 같이 하고 있는 동료. 이 정도야 기분좋게 수락할 수 있지. ^^ Bob Marley & The Wailers로 이름을 바꾸고 나서 밥말리 빼고 다 탈퇴잼ㅋㅋㅋㅋㅋ 나같아도 탈퇴할듯ㅋㅋㅋㅋㅋ 안그래도 힘들어서 빡쳐죽겠는데 밥말리와ㅋㅋㅋ아이들ㅋㅋㅋ 밥말리도 힘든 일정을 소화하느라 진이 빠졌을텐데 진만 빠진게 아니라 멤버들까지 다 빠짐ㅜㅜㅜ 그와중에 앨범을 꾸역꾸역 준비하는 밥말리ㅜㅜㅜ 새 멤버들 영입하고 열심히 앨범작업 ㄱㄱ 평론가들은 '밥말리의 사운드는 힘없고 빈약해질 것이다' '멤버들의 교체로 혁명정신은 사라져 유약해질 것이다' 라며 걱정스런 평을 쏟아냈단다. 이런 우려속에서 밥말리가 들고 나온 앨범은 너네 죽기전에 할일 또 생김 휴 =3 그 유명한 No Woman No Cry 가 수록된 명반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에 꼽히는 Natty Dread가 탄생했단다. No Woman No Cry는 밥말리가 최초로 레게음악으로 영국 차트 Top 10에 드는 위업을 달성하게 해준 음악이지. 나중에 사람들이 이 앨범을 평하기를 이 앨범은 레게음악의 '창세기'가 될 앨범이다. 라고 간지나게 평했단다. 이것이 바로 No Woman No Cry 30초부터 노래 시작한단다. 다른 노래는 몰라도 이노래는 한번씩 들어보자꾸나 아니, 레게의 창세기래잖니 창세기 No Woman No Cry를 직역하면 여자가 없으면 울 일도 없다. 라는 뭔가 상남자스러운 해석이 되는데 사실 자메이카 말로 'Nuh'가 Don't의 의미란다. 즉 No Woman Nuh Cry 영어식으로는 No Woman Don't Cry '여인이여 울지말아요'가 되는 것이지 이 노래는 '밥말리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유명한데 밥말리의 아내는 이 노래를 듣는 사람이 아니라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람이란다. 무슨 말이냐면! 영상속, 스탠딩 마이크 앞에서 덩실덩실하며 코러스를 부르는 여인들 중 한 명이 바로 밥말리의 아내 리타 말리. 그러니 밥말리의 아내는 이 노래를 같이 부른 사람이란 얘기지. 리타 말리는 레게 가수이자 밥말리가 만든 여성 보컬 트리오 'I-Threes'의 일원이란다. No Woman No Cry 무대에서 보이듯이 'I-Threes'는 밥말리의 음반에 코러스로 참여했지. 밥말리의 아내뿐만 아니라 밥말리의 아들 '지기 말리'도 레게가수란다. (리타말리와 지기말리의 모자 합동 공연이 궁금하다면 위의 영상을 보렴!) 아빠도 레게 가수 엄마도 레게 가수 아들도 레게 가수라니... 레게를 가업으로 잇는 레게장인ㄷㄷ 물 심부름도 레게삘나게 시킬 것 같은 ㄷㄷ한 가족이구나 무후후우울↗좀↘ 떠어어어어↘ 와아↗워우어 무튼 노래가사 속 Woman이 아내가 아니라면 누구?? 바로 자메이카 국민들! [No Woman No Cry 中] 난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가 트렌치타운의 빈민가 공터에 앉아 (I remember when we used to sit In the government yard in Trenchtown ) 위선적인 자들이 우리가 만난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던 모습을 (Oba, observing the hypocrites As they would mingle with the good people we meet) 우리가 만났던 좋은 친구들. 그리고 삶의 과정 속에서 잃어버린 좋은 친구들 이 밝은 장래에 결코 과거를 잊어선 아니 됩니다 (Good friends we have had, oh good friends we've lost along the way In this bright future you can't forget your past) 자 이제 눈물을 닦아요. So dry your tears. 이렇게 No Woman No Cry는 자메이카 국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인 게지 밥말리의 레게는 항상 깊은 뜻이 있고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으며 따뜻... 하지는 않음 이 앨범에는 다 때려뿌수고 뒤엎자는 내용이 제일 많음ㄷㄷ [Revolution 中] 폭로해! 진실을 폭로해! (폭로, 폭로, 폭로, 폭로)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해 너무 혼란스러워! 정치인들이 너의 지지를 당연하게 여기게 두지마! 정치인들은 항상 너를 조종하려 할뿐 다 불태워 버린다면 (불태우면 불태우면) 피게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면 ... [Talkin' Blues 中] 교회에 폭탄을 터뜨려 버리고싶어 저 설교자가 하는말 다 뻥인거 알잖아? ㄷㄷㄷ이런식으로 터뜨리고 불태우고 혁명하는 내용이 많다보니까 밥말리의 음악을 반대하거나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단다. "이거 불온음악 아니야?" "폭력과 분노만 조장하는 노래구만" "뭐야 흑인 백인 편가르고 싸우자는 거?" "혁명 얘기좀 그만 해라" 이런 비판들에 반박하는 밥말리의 말들이 하나하나가 어록수준임 이거 불온사상 아니야? "불온사상? 나의 존재 자체가 불온음악이다" 폭력과 분노만 조장하는 노래구만 "내가 가진건 분노가 아니라 진실이다. 진실은 강물처럼 남자를 길들인다." 뭐야 흑인 백인 편가르고 싸우자는 거? "나는 흑인의 편도, 백인 편도 아니다. 나는 오직 신의 편이다." 혁명 얘기좀 그만해라 "세상을 나쁘게 물들이는 사람들은 지금도 쉬지 않는데 왜 내가 쉬어야 하지?" 멘트 크으으으으으으 "나는 오직 신의 편이다." 크으으으으으으 말빨 크으으으으 "왜 내가 쉬어야 하지?" 간지 크으으으으으 무튼 밥말리의 음악은 혁명을 위한 음악 민중을 위한 음악 국가를 위한 음악이라고 할 수 있지. 우리가 레게하면 흔히 떠올리는 패션들도 다 레게의 철학과 뜻이 담겨있단다. 드레드락 머리가 '종교적 신념'을 드러내는 스타일이라는 건 첫화 때 말했지? 레게하면 떠오르는 패션에 사용되는 색들. 빨강/노랑/초록/검정은 각각 빨간 : 피와 형제 노랑 : 태양 초록 : 에티오피아 검정 : 검은 피부를 상징한단다. 레게머리도 레게패션도, 그냥 단순히 멋부리기위한 장치가 아니라 자메이카인의 종교와 철학이 담겨있다는 사실! 무튼 이렇게 대박을 친 노래 No Woman No Cry로 '돈좀 벌었겠지?' 싶겠지만 밥말리는 No Woman No Cry의 작곡가로 등록이 안 되어있단다. 그럼 누구로 되어있냐고? Vincent Ford로 되어있지 그게 누구냐고? 사진 왼쪽에 있는 사람이란다. 오른쪽은 밥말리. Vincent Ford가 뭐하는 사람이냐고? 스프 만드는 사람임. 밥말리의 친구이자 식당을 운영하는 Vincent Ford. 밥말리가 쌩 무명일때 밥도 챙겨주고 살 곳도 마련해준 밥말리의 은인이란다. 이런 Vincent Ford를 위해서 No Woman No Cry의 작곡자를 Vincent Ford로 등록해서 대박난 노래로 은혜를 갚았다는 훈훈한 스토리..! 크으으으 자! 훈훈함을 다 느꼈다면 서두르자꾸나 밥말리 일해야 하거든... 이후에도 쭉쭉 앨범 + 투어공연을 소화하는 밥말리... 그런 밥말리가 해외를 열심히 돌아다니며 일 할 때에도 포기할 수 없던 한가지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싸커! 밥말리는 엄청난 축덕이었단다. 1977년, 유럽투어를 빡세게 도는 와중에도 열심히 축구를 즐겼지 유럽투어 일정으로 프랑스에 갔을 때도 시간 내서 프랑스 기자들과 축구시합할정도ㅋㅋㅋ 근데 프랑스 기자들과 축구를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발에 부상을 입어 병원신세를 지기도 한단다. 얼른 치료받고 축구하고 공연해야 하는데 의사양반 하는말이 "밥말리씨, 암이... 발견됐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 축구하다가 발다쳐서 병원왔는데 암이라니... 밥말리는 어떻게 되는 거지...??? ..는 다음 시간에 이야기해보자꾸나! 이번 카드도 댓글 많이 달아주면 열심히 다음수업 준비해서 오마! 특히 지난번에 출석해준 @Tikita @tmdgus1735 @hjh0363 @Denum @sonasd123 @zahwasang1 @marbark @lhj010716 @PeterLee2 @seoyunVeronica @qndk88 @KevinSohn @thf1363 @seop2k @ninkuk92 @hg3150017 @whthis693 @jenniferdoit @bounce99 @kyx2007 @sousuke @skdud5260 @kdw002 @Astrollabe @sunshoot1234 @dynamicjunho @gotjd171 @lee51950869 @lys1325 @JoeyHyun @sooypark @rty5374 @leesn0126 @syfkjs @cosmosnabi32 @blankhkim @gave1 @govlxodnd @livertyetw @cucw5291 @JinJiHan @alohajuha21 @jms5353 @parkwon1 @rainbow3256 @pinenine @hellohk07 @jnhee1234 @globaltopa @JaekongYou @doTTob @eoqkr0301 @600tons @hoj55m @SanLee322 @redsonia 학생들! 이번에도 출석해 줘어우어우워어
Snoop Doggy Dogg
미국의 래퍼 겸 배우. 특유의 목소리와 랩 스타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기도 하지만, 미국 힙합 씬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중요한 인물로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이전 예명인 스눕 독은 그 유명한 스누피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얼굴이 스누피를 닮아서 어머니가 붙여준 별명이라고 하네요. 주로 가사에 섹드립, 마약에 관한 것을 많이 집어넣고 크립스 갱단 출신이라서 자기 갱단 자랑질도 많이 넣기도 합니다. 빈민가 태생으로 범죄에 연루되어 교도소 살이를 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데뷔 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살인 사건에 연루되었었는데 길고 긴 법정 재판 끝에 무죄 판결를 받았습니다. G-Funk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정립한 닥터 드레의 첫 솔로 앨범 "The Chronic"에서 다수의 곡에 피쳐링해 앨범의 사회현상적 평가와 더불어 주목받으며 등장, 이후 1993년 드레가 전곡을 프로듀싱 한 데뷔 앨범 "Doggystyle"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핫샷 데뷔합니다. 이 앨범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데뷔 앨범이 되었고, 당시 웨스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레이블 데스 로우 레코드 소속이었으나, 드레가 Suge Knight과의 불화로 레이블을 떠난 후 혼자 힘으로 1996년 2집 "Tha Doggfather"를 발매하고 이후 자신도 슈그 나잇의 갑질에 빡쳐서 레이블을 떠나 당시 대세이던 Master P의 No Limit Records와 계약하여 4, 5집을 발표해 재기했으나, 감옥에 갇힌 Suge Knight의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90년대 말에 그는 다시 닥터 드레와 함께 작업하였으며 그 결과 'Bitch Please', 'Still D.R.E.,' 그리고 'The Next Episode'와 같은 뛰어난 트랙을 만들어 냅니다. Drop It Like It's Hot (Feat. Pharrrel Williams) 21세기 들어서는 다수의 앨범에서 프로듀싱 팀 The Neptunes와 작업하며 메가 히트곡 'Drop It Like It's Hot' 등을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투 쇼트나 클릭의 E-40처럼 최신 트렌드에 너무 동화되어 서먹함을 느낀 골수 팬들도 많았다고... 소녀시대의 미국 진출 앨범에 피쳐링을 했습니다. 또한 K-POP을 즐겨 듣는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2012년 11월 5일 부산 벡스코, 10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내한공연을 가졌습니다. Epic Rap Battles of History 시즌 2 12편에 모세 역할로 출연하셨습니다! 그리고 71%의 득표율로 당당하게 승리. 오오 스눕독 오오 2012년 7윌엔 자신의 예명을 "스눕 라이언"이라고 바꿨습니다. 자메이카의 절에서 하사받은 이름이라고. 자신은 그곳에서 다시 태어났으며 사실 밥 말리의 환생이라고 합니다(...) 마리화나를 너무 많이 한 거 아닐까하지만 이는 스눕이 레게 활동 시에만 쓰는 예명으로 엄밀히 말해 개명은 아닙니다. 2013년 4월 22일에 본격적으로 스눕 라이온으로 개명을 하고 레게 장르로 나온 첫 앨범인 'Reincarnated'가 발매되었으며 기존의 힙합 팬들은 아쉬웠겠지만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며 제대로 레게 뮤직의 정수를 뽑아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드레이크와 자신의 딸인 Cori.B 가 피쳐링한 'No Guns Allowed'와 같이 총기 소지 반대를 내는 목소리를 낸 곡은 메세지적인 면에서 극찬을 받았습니다. 2014년에 컴백하는 싸이의 (무리수...) 신곡에 피처링을 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5월, 13집 'Bush'가 발매되었고, 프로듀서는 스눕 독의 히트곡 중 하나인 'Drop It Like It's hot'을 제작했던 The Neptunes입니다.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런데 스눕독이 출연하는 회에서 10분 싸이퍼 방식이 논란이 되었었죠..... 창피함은 왜 시청자의 몫인지... 여담이지만 미국에서 대마초하면 스눕 독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스눕 독의 Smoke Weed Every Day는 필수 요소 수준.
[음악수업] 암도 쌩까는 패기갑 가수
반갑다 얘들아! 너희들에게 안진지하게 음악 상식을 떠먹여줄 진지한박사라고 한다. 이번시간은 밥말리의 쏘울뿔 레게 라이쁘 5탄! 이전 화가 궁금한 학생은 아래 링크를 누르렴 찡긋 밥말리의 쏘울뿔 레게 라이쁘 4탄 지난시간에 밥말리에게 큰 위기가 온 이야기까지 했지? 병원에 간 밥말리가... 맹장수술했는데 개그맨들이 병문안을ㅜㅜ ...이 아니라 '암'판정을 받은 이야기였지. 암에 걸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잘은 모르지만 항암치료를 부지런히 해야겠지? 의사의 지시사항을 열심히 따라야 할 테고 말이야. 하지만 밥말리는 쉬운 남자가 아님 병원의 모든 치료들을 거.절.한.다. 그래 뭐... 밥말리는 치료거부 할 것 같았음. 왜냐? 부모님이 주신 몸 그대로 살아야 한다며 머리카락에도 칼날을 댈 수 없으니 그대로 기르느라 만들어진게 '레게머리'잖니 머리카락도 안 자르는 레게정신인데 주사 넣고 수술 하는 암치료를 밥말리가 할리가... 그래 뭐 수술 안하는건 그렇다고 치자. 수술에 거부감이 있어서 항암치료 안할거면 가만히 잘 쉬기라도 하면 좋을텐데 겁나 공연다님 ㄷㄷ 암 진단 받은 바로 다음 해에 미국 메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을 비롯한 킹스턴 공연, 보스턴 공연 등등... '공연 할수도 있지 왜?'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밥말리 공연은 그렇지가 않아. 이 사람 공연은 뭐랄까... 정말 건강이 걱정되는 수준이란다 실제 밥말리 공연.GIFㅋㅋㅋ 공연을 난리난리 하면서 하기 때문이지ㅋㅋㅋㅋㅋ 움짤 끝에 나오는 자막(밥말리 아내의 대사)처럼 밥말리의 공연은 거의 종교의식 수준었단다. 이렇게 (1) 모든 기력을 쏟는 공연들을 (2) 암환자가 (3)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하면 어떻게 된다? 정답 : 수척수척 열매 ㅜㅜㅜ 아이고 말리아재... 투병하면서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몸이 안좋아지는 밥말리. 밥말리가 이렇게 무리해가며 쉬지않고 음악을 하는 데에는 "음악으로 혁명을 일으킬 순 없다. 그렇지만 사람들을 깨우칠 순 있다." 라는 그의 철학이 깔려있단다. 실제로 밥말리는 이 철학대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밥말리가 활동하던 때의 자메이카는 두 파로 나뉘어서 아웅다웅+티격태격+투닥투닥 하는 중이었단다. [당시 자메이카] A팀(노동당) : 얘두라 미국이 짱이래! 우리 미국식하자 >_</ B팀(인민국가당) : 시러!! 사회주의 식으로 하는게 짱이야! -0- A팀(노동당) : 우이씨...ㅜㅜ 투다투닥투닥투닥투닥투닥투닥 밥말리에게도 "너는 어디편이얌?" 이라는 질문이 쏟아졌지. 처음에는 어느 편에도 서지 않다가 '인민국가당' 쪽을 지지하는 공연을 준비한 밥말리! 그러자 노동당쪽은 단단히 삐져서 "흥! 밥말리 미워!" 를 외치고 총으로 쏴버림..ㄷㄷ 밥말리를 '정적'으로 여긴 노동당쪽은 밥말리를 암살하려 총을 쏘았단다 (총이 팔에 맞는 바람에 팔에 관통상만 입게되었지.) (이쪽 정치싸움은 레알이구나. 우리나라는 총은 안쏘잖아 그래도...) 자메이카는 '내전' 양상으로 치달았고 이렇게 극단적이고 치열한 자메이카의 정치/사회 분위기에서 밥말리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단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공연과 노래를 해왔던게지. 그러던 중 1978년, One Love Peace Concert 무대에 선 밥말리. 근데... 그 공연에 온사람이 당시 자메이카 총리 '인민국가당' 마이클 만리ㄷㄷㄷ 그리고 반민세력 대표 '노동당' 당수 에드워드 시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밥말리한테 총질한 노동당까지!! 내전중인 두 세력의 대표가 한 공연장에서 마주치게됨ㄷㄷ 반대편 총으로 쏘는건 아무것도 아닌 두 세력인데 두 세력 대표가 한자리에서 마주치다니ㄷㄷㄷ 결국 이 공연에서 밥말리는..!! 밥말리는 ㅜㅜㅜㅜㅜ 두 사람 불러서 화해시킴ㅋㅋㅋㅋㅋ 자신의 노래인 One Love를 부르던 밥말리. 노래 말미의 두 세력의 대표를 무대로 불러 손을 맞잡게 하고 드높이 올린단다. 쭈뼛쭈뼛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 밥말리가 외친 말. "LOVE"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도저히 당해낼 수 없는 캐릭터ㅋㅋㅋㅋ 두 사람을 화해시키며 불렀던 바로 그 노래! 궁금하지 않니? One Love 들어보고 가실게요~~ [One Love 中] Sayin' One Love, One Heart 하나의 사랑, 하나의 마음을 얘기해요 Let's get together and feel all right 다 함께 모여요. 모든 게 괜찮아 지는 걸 느껴요 I'm pleading to mankind (One Love) 모든 인류에게 제가 애원할게요 이처럼 음악으로 할 일 한다고 아픈데도 꾸준히 일한 밥말리. 1980년에는 심지어 음반발표까지 한단다. 암환자가 치료는 안하고 일을 하다니 ㅜㅜㅜ 이사람에게 길들여졌기 때문일까? (소근) 아픈와중에 발표한 앨범 'Uprising'은 빌보드 앨범 차트 41위까지 찍었단다. 근데 이 음악의 마지막 트랙 'Redemption Song'은 기존의 밥말리 노래와는 좀 달랐어 레게노래가 아닌 보통의 팝송처럼 어쿠스틱 기타 하나만 반주로 깔고 불렀지. 밥말리의 유일한 어쿠스틱 노래란다. Redemption Song은 '구원의 노래'라는 뜻. 밥말리가 이제 마지막을 준비하면서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듯한 느낌이 강한 곡이지. [Redemption Song 中] Won't you help to sing 이 자유의 노래를 These songs of freedom? 부르는 걸 도와주지 않을래 'Cause all I ever have: 내가 아는 노래라곤 하나뿐: Redemption songs, 구원의 노래 Redemption songs. 구원의 노래 Emancipate yourselves from mental slavery; 정신적인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라 None but ourselves can free our minds. 우리 자신만이 우리 마음을 풀 수 있으니 Uprising을 발매한 바로 다음 해인 1981년. 결국 쓰러져소 호송된 밥말리는 1981년 5월 11일 숨을 거두게 되지. 암세포가 이미 뇌와 폐에 퍼진 뒤였단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느라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보지 못한 결과겠지. 그의 나이 37살 때의 일이란다. 밥말리가 세상을 떠난 후에 밥말리의 가족은 'The House Of Marley'라는 밥말리의 이름을 딴 이어폰/헤드셋 브랜드를 만든단다. 제품들은 친환경 소재들(목재+재활용 알루미늄)로 만들었고 수익금 일부를 사회단체에 환원하는 활동을 하고있지. 밥말리의 가족도 이렇게 '세상을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 된 데에는 밥말리의 유언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싶구나 아들 지기말리에게 남긴 밥말리의 유언이란다. "Money can't buy life." 돈으로는 인생을 살 수 없단다. 그리고 난 다음 생에는 축구선수가 될거야 (이건 구라) 자! 이렇게 5부작짜리 밥말리 수업도 끝이 났단다. 진지함과 안진지함을 오갔던 수업. 잘 들어줘서 고맙구나. 이번 수업도 댓글 많이 달아주면 금방 또 올테니 댓글 많이 달아주렴 >_</ 특히 지난 수업에 출석한 학생들 @SanLee322 @cjs9541045 @sonsational @KevinSohn @qndk88 @hoj55m @bounce99 @lhj010716 @sonasd123 @600tons @thf1363 @redsonia @ninkuk92 @zlan296 @lys1325 @jnhee1234 @pinenine @hjh0363 @kdw002 @costara21 @gave1 @JoeyHyun @jenniferdoit @Astrollabe @globaltopa @hellohk07 @parkwon1 @cucw5291 @kyx2007 @gotjd171 @sooypark @alohajuha21 @zahwasang1 @marbark @nsdmgdw3079 @Extra @ParkHyeok @JinJiHan @rty5374 @babata @lovenai @jhsik @jms5353 @sunshoot1234 @PeterLee2 @JaekongYou @rainbow3256 @leesn0126 @BackKyungTack @yng200 @blankhkim @seoyunVeronica @livertyetw 또 나타나라 얍!
Run D.M.C.
Run-D.M.C. (우리가 알고 있는 힙합의 기본을 만든 선구자) 맴버로는 왼쪽에서 부터 조지프 런 시먼스. 대릴 DMC 맥대니얼스, 故 Jam Master Jay 입니다. 미국힙합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그룹이었으며, 조지프 시먼스는 매니저로 일하던 형 러셀 시먼스를 따라 커티스 블로의 공연무대에 DJ로 서면서 음악을 자신의 길로 삼게 되었습니다. 살고있던 뉴욕 퀸스의 동네 Hollis의 친구 맥대니얼스와 미젤을 끌어들여 Run DMC를 결성하고 형의 연줄을 통해 레코드계약도 얻어냅니다. 2004년 롤링 스톤지에서 선정한 '가장 위대한 뮤지션' 에서 48위에 오르게 되고 2009년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 Run–D.M.C. (1984) (DJ.DOC가 생각나는건 아마도 기분탓 일꺼에요....) 이렇게 만든 싱글 'It's Like That'과 앨범 'Run-D.M.C.'는 기존의 올드스쿨힙합과는 다른 단순하고 강렬한 비트위에 강하게 끊어 내뱉는 소리지르는듯한 랩으로 힙합의 새로운 조류, 뉴스쿨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King of Rock (1985) 뒤이은 2집 'King Of Rock'도 하드록 기타를 앞세운 타이틀트랙과 댄스홀/레게를 랩에 도입한 'Roots, Rap, Reggae'등을 통해 연속 히트를 얻어내게 됩니다. ▲ Raising Hell (1986) ▲ Aerosmith Permanent Vacation (1987) - Pump (1989) - Get a Grip (1993) - 아마게돈 O.S.T (1997) 러셀 시먼스와 데프잼 레코드를 공동 창립한 릭 루빈을 프로듀서로 맞아 제작한 1986년의 3집 "Raising Hell"로 Run DMC는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첫 싱글인 'Walk This Way'는 원작자인 Aerosmith의 스티븐 타일러와 조 페리가 직접 참여하여 랩과 록이라는 흑인음악과 백인음악이 교류-융합을 이뤄낸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차트에서의 성공으로 힙합이라는 신생장르가 미국 팝의 메인스트림에 안착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며 힙합의 전성기 "골든에라"의 시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Aerosmith도 기나긴 부진에서 벗어나 새로운 팬을 얻었으며, 'Permanent Vacation' - 'Pump' - 'Get A Grip' -'아마게돈 주제가' 로 이어지는 10년의 전성기를 맞게 해주었습니다. 'Walk This Way'의 랩록퓨전은 퍼블릭 에너미+앤스랙스, 페이스 노 모어의 랩메탈,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펑키/얼터너티브, RATM, 콘, 림프 비즈킷의 뉴메탈로 이어지게 됩니다. ▲ Tougher Than Leather (1988) / Back from Hell (1990) 이후 시대의 조류에 맞게 업데이트한 4집으로 성공을 이어갔지만, 뉴 잭 스윙과 R&B를 도입한 5집이 상업적 비평적으로 실패하고 멤버들의 알콜 약물문제과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휴식에 들어 가게 됩니다. 이후 1993년 Pete Rock & CL Smooth, Q-Tip, EPMD, Naughty by Nature, 퍼블릭 에너미의 프로듀서 봄 스쿼드, 크리스 크로스를 성공시킨 저메인 듀프리,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톰 모렐로 라는 호화 참여진을 내세운 "Down With The King"앨범으로 컴백에 성공합니다. ▲ Crown Royal (2001) 이후 런은 목사로, DMC는 가정으로, 잼마스터 제이는 후배양성으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오랜 침묵후 다시 스튜디오에 모였지만 이번에는 앨범의 방향성을 놓고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런은 당시 유행하던 뉴메탈에 맞춰 강하고 록적인 사운드의 유지를 원했지만 DMC는 좀더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싱어송라이터'스러운 변화를 원했습니다. 회사가 런의 손을 들어주면서 DMC는 아예 앨범참여를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결국 완성된 앨범은 림프 비즈킷의 프레드 더스트, 키드 록, Nas 등의 호화게스트를 자랑했지만 'DMC와 잼마스터 제이가 없는, 시대를 따라잡기 급급한 이벤트 앨범'이라는 혹평을 들으며 망했습니다. 에어로스미스와 함께한 합동투어는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런마저 음악활동에 염증을 느끼며 나가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2002년 10월 30일, 퀸스의 자기 스튜디오에서 잼-마스터 제이가 총격을 입고 사망하면서 Run D.M.C.는 해산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일단 이후의 모든 랩/힙합음악을 하는 사람은 Run D.M.C.의 영향아래에 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기존의 올드 스쿨 힙합이 소울이나 펑키 음악의 반주나 브레이크를 잘라 그 위에 랩을 얹었다면 이들은 직접 신시사이저 기본 루프를 만들고 드럼머신으로 비트를 찍은 다음 턴테이블로 스크래치를 넣는 힙합의 기본 작법을 완성시켰습니다. 패션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왔는데 기존의 경우 펑키그룹의 의상을 그대로 들고와 색색의 반짝이옷을 입었다면 이들은 거리의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여 아디다스 체육복에 검은 중절모, 끈없는 아디다스 운동화를 유행시켰으며, 이후에는 티셔츠, 청바지, 가죽 재킷, 커다란 금목걸이 라는 힙합의 기본 패션을 확립했습니다. 무대에서도 Grandmaster Flash and the Furious Five, Afrika Bambaataa 등의 대규모 편성에서 벗어나 "턴테이블 2대와 마이크"를 잡은 "1DJ & 2MC"체제를 만들었습니다. 최초의 골드, 플래티넘, 멀티플래티넘 앨범, 최초의 MTV등장, 롤링스톤즈 표지등장, 최초의 거대기업 후원(아디다스) 등 힙합음악사에서 수많은 '최초'를 달성합니다. 잼마스터 제이는 50cent를 언더에서 처음으로 발굴하였습니다. (50 센트를 Eminem이 발견 하고 키워준 사람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다 알겠지만 Eminem이 발굴한건 50센트가 총 맞은 후에 얘기임) 처음으로 랩을 가르쳐 준 사람입니다. 잼 마스터 제이는 박자 타는 법부터 마디 수 세는 법, 훅 쓰는 법부터 녹음하는 법까지 다 알려줬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그의 첫 앨범을 기획하기도 하였으며 전반적으로 그의 커리어를 시작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50 센트가 썼던 곡 중 “Ghetto Qu’ran”이라는 곡이 발단이 되어서 잼 마스터 제이가 죽었다고 합니다만, 결국 50 센트에게 책임이 있다는 식의 이야기가 돌기도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흐름에 기반한 짐작일 뿐입니다. 물론 그 짐작이 가지는 신빙성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말이죠... 런의 형 러셀 시먼스는 데프잼의 공동창립자로 힙합계 최고의 부자중 한 사람이며 아들 대니얼도 '디지(Diggy)'라는 예명으로 래퍼로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 You Be Illin' ("Raising Hell" 1986) ▲ Run D.M.C. - The Kings (D-Generation X)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코미디프로 쇼 비디오 쟈키의 코너 '씨커먼스'에서 이들의 'You Be Illin''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씨커먼스를 아시는 분들은 나이가...ㅋㅋㅋ) 레슬링팬들에게는 DX의 테마곡을 랩으로 바꾼 The Kings'로 알려져 있구요...
[음악상식] 완전 열심히 일하는 레게가수
반갑다 얘들아! 너희들에게 안진지하게 음악 상식을 떠먹여줄 진지한박사라고 한다. 이번시간은 밥말리의 쏘울뿔한 레게 라이쁘 3탄! 1, 2탄이 궁금한 학생은 아래 링크를 누르렴 찡긋 밥말리의 쏘울뿔 레게 라이쁘 2탄 지난 카드에는 밥말리가 대형 음반회사 '아일랜드 레코드'에 입사해서 흙수저 팔자 고치기 시작한 얘기까지 했구나. 다들 알겠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단다. 대형 음반사 아일랜드 레코드에 들어가서 팔자 피기 시작한 밥말리. 하지만 프로듀싱도 훌륭하고 직원 부리는 능력은 더 훌륭한 사장님 크리스 블랙웰의 '일 시키기 스킬'에 말려들었지. 1973년 레게의 전설이 된 명반 <Catch A Fire>를 발매해서 음반 대박내고 세계를 뒤흔든 밥말리. 여기서 퀴즈! 음반 대박난 가수들이 음반활동 끝나고 하는 일은? 사장님 신나셨네 네 맞히셨으니까 그거 내려 놓으시구요......... 밥말리도 성공한 가수가 됐으니 신나게 행사를 돌아야겠지? Catch A Fire로 대박나서 전세계의 반응이 뜨거울 때 영국 투어를 통해 레게 음악을 세상에 더욱 더 알리게 된단다. [영상] 1973년 영국투어 40초부터 시작하는 첫곡! 읏싸읏싸 완전 신나고 들썩들썩 삘 오지 않니? 캣챠 빠~이어~~ 어허어허 이 노래는 <Catch A Fire>에 수록된 노래인 'Slave Driver' 즉, 노예감시인(ㄷㄷ) 이란다. 첫카드에서 레게는 자메이카 사람들의 철학이자 종교라고 했었지? 이 노래는 단순히 들썩이는 리듬의 신나는 레게곡이 아니라 억압받는 흑인들의 과거와 현재를 대변하는 노래인거지. [Slave Driver] 中 채찍 소리를 들을때 마다, 나는 깜짝 놀라 몸이 얼어붙지 (Ev'rytime I hear the crack of a whip, My blood runs cold.) 노예선을 탔던 때를 기억하네. 그들이 우리의 영혼을 어떻게 짐승취급 했는지. (I remember on the slave ship, How they brutalize the very souls.) 그들은 우리가 자유로워졌다고 했지만 여전히 빈곤이라는 사슬에 속박되어있네 (Today they say that we are free, Only to be chained in poverty.) 레게 음악은 신선하고 신나고 재미있고 중독성있지만 가사를 보면 레게가 자메이카 사람들에겐 종교역할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갈 거란다. 무튼 이렇게 깊이있고 신선한 노래들로 영국 투어까지 하면서 열심히 일한 밥말리. 앨범작업 열심히하고, 앨범 대박도 내고, 대박난 앨범으로 영국투어까지 마친 밥말리. 퀴즈! 이렇게 열심히 일한 가수가 활동 끝나고 할일은? 바로 편안한 휴... 식이 아니구나.. 폭풍같이 일시키는 크리스 블랙웰 사장님. 밥말리의 밴드가 Cathc A Fire를 1973년 4월에 냈는데 같은에 10월에 새앨범 <Burnin'>을 연달아 발매한단다ㄷㄷ (아일랜드 레코드의 뜻은 아...일!!!!! 랜드라는 소문이...) 하지만 블랙웰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었단다. 강약조절을 할줄 아는 사람이었달까? 어떻게 매번 대박앨범을 낼 수 있겠니. 그것도 연달아서 전에 발표한 <Catch A Fire>가 '강'으로 대박이 났으니 '강'다음엔 최. 강. 으. 로. 간. 다. 그..그래 강 다음엔 최강 아니겠니. 이전에 발매한 <Catch A Fire>가 대박이라면 이번 앨범은 초대박을 만든다는 각오의 사장님. 이전에 했던 작업량이 그냥 커피라면 이번 앨범은 티오피에 에스프레소 투샷 추가라는 사장님. 대박 앨범을 내고 몇달뒤에 바로 레전드 앨범 낼 준비 하시는 사장님ㄷㄷ 이렇게 빡세게 연속으로 내는데 초대박 앨범이 나올 수 있을까? ㅇㅇ 나올 수 있음. 이 음반도 레전드가 됐는데 이 음반의 특징은 매우매우 저항적이라는 점! 영상으로 올린 'I shot the sheriff '라는 곡을 보자. 이 노래도 그냥 흥겹고 들썩들썩한 노래 같지만 가사를 보면 [I Shot The Sheriff] 中 난 보안관을 쐈어~ 보안관을~ (I shot the sheriff. - the sheriff. ) 근데 난 그게 정당방위 였다고 맹세해 (But I swear it was in selfdefence.) 오노~ 오오오예~ (Oh, no! Ooh, ooh, oo-oh Yeah!) 내가 말하지, 난 보안관을 쐈어~ 오오~ 주여 I say: I shot the sheriff - Oh, Lord! - 그리고 사람들은 이게 사형감이라고 말하지 (And they say it is a capital offence.) 예~ 오오 예에~ (Yeah! Ooh, ooh, oo-oh Yeah! ) ...보안관 쏴버려서 사형이라는데 뭐가 오오예야 오오예는 ㅜㅜㅜ 이 가사의 내용을 좀 더 보면 보안관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흑인들을 감시하고 총을 겨누고 억압했기에 흑인들의 저항은 '정당방위다'이런 내용이란다. 신나는데 사회적 메시지도 담고있다니. 참 신기하고 신선한 노래군 그래. 근데 이 노래가 신기하고 신선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나 말고도 또 있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 이란다ㄷㄷ 밥말리의 이전 앨범 <Catch A Fire>의 성공으로 세계에 레게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아직 레게 부흥의 태동기라서 보통 사람들에게 레게음악은 여전히 생소한 장르였지. 근데 에릭 클랩튼은 "오 신선하군" 하고 만게 아니라 이노래를 직접 연주해서 1974년, 같은 이름의 곡으로 발매함. 그리고 이 노래를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에 올려버림ㄷㄷ 이게 왜 엄청난 일이냐면 빌보드 차트가 '대중성의 끝판왕'이기 때문이지 지금까지 레게가 '음악을 좀 아는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면 '빌보드 1위'를 한 이후에는 '모든 대중들이 아는 장르'가 된 거란다. 너네가 멜론 차트를 딱 봤는데 나얼이 신곡을 냈어 근데 겁나 좋아. 그래서 그곡이 1위를 해. 근데 노래 스타일이 신박하단 말야? 그럼 당연히 이렇게 생각하겠지. "어? 이게 무슨 노래지?" 그 "어?이게 무슨 노래지?"를 에릭 클랩튼의 1위곡을 들은 1974년의 전세계 사람들이 하게 됐고 "아 이게 레게라는 거구나!" 로 이어져서 레게가 '대중 문화'의 틀 안으로 들어오게 된 계기가 된거지. 이제 세계인의 눈과 귀는 빌보드 1위곡의 원곡자인 '밥말리' 그리고 '레게'에 주목하게 됐고 이 아저씨는 신나서 소고기 사먹었겠지. 에릭 클랩튼 버프까지 받아서 더욱 더 잘나가게 된 밥말리! 하지만 잘나가는 팀의 필수코스는 '팀원간 불화'아니겠니? 밥말리의 밴드에도 슬슬 불화의 조짐이 보이는데... 잘나가다가도 팀 불화로 훅 가는 케이스가 있는데... 밥말리의 팀은 과연 불화로 무너질까? 아니면 극뽁 하고 쭉쭉 잘 나갈까? 는 다음시간에 알아보도록 하자꾸나! 이번 수업에 출석하는 학생들은 다음 카드에서 출석 부를테니 꼭 댓글 달아주렴 데헷! 지난 수업에 출석한 학생들 @SanLee322 @KevinSohn @cksdnd0480 @qndk88 @doTTob @kdw002 @gusdn2574 @lys1325 @globaltopa @syfkjs @Denum @hjh0363 @pinenine @Astrollabe @baehoon716 @marbark @JinJiHan @thf1363 @rainbow3256 @hellohk07 @600tons @cucw5291 @kyx2007 @hg3150017 @tmdgus1735 @leesn0126 @zahwasang1 @ollive @gave1 @namidaholic @gotjd171 @eoqkr0301 @redsonia @minsukchoi97 @saejun0929 @bald @wxxgd1004 @didvnstn @seoyunVeronica @rla8447 @jms5353 @skdud5260 @sonasd123 @cjs9541045 @sousuke @berfamily @parkwon1 @HyeriAhn @bounce99 @rty5374 @jnhee1234 @ninkuk92 @jenniferdoit @lovenai @BackKyungTack @hoj55m @bsh9002 이번주도 지켜보고있단다!
반스 컴피쿠시를 신은 DJ 디디한의 편안한 숏터뷰
“편안함을 느낄 때 창의적인 영감이 마구 떠올라요” 독자는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가. 누구는 고단했던 하루 일과를 마친 후 들이키는 맥주 한 잔에, 또 다른 이는 오랜 보행에 피곤해진 발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 등 소소한 상황에서의 편안함을 답한다. 공감할 수 있듯 사실 모든 사람이 느끼는 편안한 상황은 별반 다를 바 없이 비슷하다. 반스는 늘 ‘편안한’ 신발에 대해 고찰하고 연마해왔다. 그 끝에 탄생한 제품이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디자인 노하우 그리고 심층적인 소비자 피드백이 더해진 ‘컴피쿠시 에라’. 한마디로, 고유의 클래식한 스타일은 유지한 채 진보적인 기술력을 집약해 착화감을 더욱 향상시킨 모델이 컴피쿠시다. 설포가 돌아가는 불편함을 막기 위한 일체형 내부 구조를 채택했고, 여기에 다양한 발 모양을 고려한 아치 서포트가 적용해 발바닥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을 선사했다. 크기의 변주를 준 체커보드 포인트는 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반스 신발을 애정하는 DJ에게 컴피쿠시의 편안함을 솔직하게 물었다. ‘편안함’을 느낄 때 가장 창의적인 영감이 마구 떠오른다는 디디한. 최근 버버리 행사 디제잉은 물론 지난 금요일 밤 <알라딘>을 테마로 한 소프 파티에서 공연하는 등 DJ씬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중인 디디한의 아래 <아이즈매거진> 숏터뷰를 통해 반스의 컴피쿠시를 간접 경험해보자. |무슨 일을 종사하는지 자신에 대해 소개해줘라 이태원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피치 에브리 웨어(PEACH EVERY WHERE) 크루 소속 DJ 디디한이다. 이름은 친구들 사이에서 ‘드(D)렁큰 단(D)비’란 별명에서 차용된 닉네임이다.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범주의 비트를 셀렉해왔으며, 현재는 하우스 음악을 선보이는 중이다. |자신의 패션 스타일과 작업 스타일을 설명한다면? 평소 디제잉 할 때 타이트한 옷은 지양하며, 몸에 편안하게 감기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작업 스타일은 원하는 사운드가 나오지 않아도, 결국엔 나오게끔 환경을 만들려고 계속해서 노력하는 편. |뮤지션으로서 ‘편안함’이 담긴 스타일이 왜 중요한가? 그게 창의성에 어떤 영향을 주나? 편안한 환경이 주어졌을 때 내 감정에 더욱 솔직해지는 것 같다. 억지로 무언가를 창조한다거나 불편한 상황이 놓여진다면 절대 좋은 비트가 나올 수 없다. 편안함을 추구하고, 꾸밈없는 나만의 스타일이 좋다. |편안할 때 당신은 무얼 더 잘할 수 있나? 편안함을 느낄 때 창의적인 영감이 마구 떠오른다. 먼저, 마음이 편해야 음악 감상할 때에도 좋고 싫음의 판가름이 된다.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다면 디깅 시 음악을 들어도 집중을 할 수가 없다. |자신의 음악 작업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면? 나의 영감의 원천은 관객이다.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즉흥적으로 다음 곡을 선곡하면서 희열을 느낀다. 장시간 동안 서서 관객에게 즐거운 음악을 선사하는 일을 하다 보니 편안한 신발은 나에게 단비 같은 존재다. |DJ 공연을 앞두었다고 가정했을 때 당일 자신의 하루 일과에 대해 설명해보자 공연 전날 미리 선곡 정리를 해두고 자는 스타일이다. 공연 당일 시작 전에는 현장 분위기를 흥겹게 주도할 수 있도록 미리 바이브를 마음속에 새기고 출발한다. 음악 선곡하기 직전에는 제임스 진저 진토닉 한 잔을 마셔 긴장을 달래기도. |마지막으로, 편안한 착화감의 새로운 ‘컴피쿠시 에라’ 컬렉션을 착용해 본 소감은? 디자인은 기존 클래식 반스와 차이가 없는 데 훨씬 편안한 쿠셔닝이 느껴진다. 장시간 서 있는 일을 하는 직업 특성상 단화는 쉽게 시도할 수 없었는데, 반스 컴피쿠시 에라는 디제이 공연 시 신어도 발과 무릎에 무리 없이 편안하게 착용 가능할 것 같다. EDITOR / EUNBEEN LIM PHOTOGRAPHER / WON BEOMSEOK VIDEOGRAPHER / JUSEONG KIM FLIM EDITOR / CHA EUNHYE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