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dalmalj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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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박이말]팔림새
[뜻]몬(물건)이 팔리는 만큼이나 꼴(정도나 형편)=매세
[보기월]그 가운데 토박이말 딱지는 팔림새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어제 새벽에 딸아이가 몸이 뜨겁고 다리가 아프다고 하는 바람에 고수련을 하느라 잠을 많이 설쳤습니다. 일어나는데 몸이 좀 무겁게 느껴졌지만 기분 좋게 일어났습니다. 저보다 좀 늦게 일어난 아이를 보니 좀 나은 듯이 보여 마음을 놓고 일터로 올 수 있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아이가 아플 때 어버이 마음이 가장 아프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토박이말 맛보기 즈믄 째 글을 올렸다는 어제 글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손뼉과 함께 기운 나는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날마다 꼬박꼬박 좋아해 주시고 둘레 분들과 나눠 주시는 분들께서 힘이 되는 말씀과 함께 앞으로 더 잘할 수를 알려 주시기도 했습니다. 또 다시 고맙다는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던 숨틀앓이(호흡기증후군)가 좀 사그라들었다는 기별을 듣고 토박이말 갈배움 연수를 다시 이어서 했습니다. 어제는 제가 행복 교육으로 가는 지름길로서의 토박이말 놀배움이 왜 있어야 되는지와 함께 몇 가지 놀배움 수를 알려드렸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몰라도 쉬운 갈말(학술 용어)로 아이들이 배우고 익히는 데 들이는 힘과 때새를 줄여 주어야 한다는 데는 다들 고개를 끄덕여 주셨습니다. 자리를 함께해 주신 분들의 마음을 울리고 움직일 만큼은 못 됐지만 제가 만들어 놓은 갈배움감을 좋게 봐 주셔서 기뻤습니다.
누군가 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면 다 만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줄 게 마땅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자라나마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토박이말 딱지는 팔림새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것들을 다듬어서 더 좋게 만들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말씀드렸습니다.
엊그제 만남에서 토박이말 바람이 진주에서 몸집을 키워 경남 곳곳으로 불어 갈 수 있도록 할 불씨를 얻어 왔으니 그것을 잘 살리는 일에 힘을 쏟아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보태주시는 힘과 슬기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348. 7. 3. ㅂㄷㅁ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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