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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침팬지나 돌고래가 아닌 인류만이 똑똑해졌을까

우리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떻게 여기에 이르렀나? 어디로 갈 것인가? 폴 고갱도 말년의 대작에 비슷한 제목을 붙였지만,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인류 기원론에 관한 학문적 연구 및 교육센터(CARTA)’ 공동소장을 맡고 있는 아지트 바르키와 대니 브라워 공저 <부정 본능>(원제: DENIAL)은 인류의 이 영원한 화두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인류의 기원과 특성을 탐구하는 많은 진화생물학 분야 책들 중에서 이 책은 몇 가지 독특한 관점을 갖고 있다. 예컨대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진화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두뇌나 유전자 변이 같은 물적 조건의 특이성이 아니라 심리적 특성에서 찾는다. 접근방법도 다르다. 인간의 특성을 입증하는 진화상의 흔적 규명보다는 왜 다른 동물들은 인간만큼 똑똑해지지 못했는지, 그 진화 억제 메커니즘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986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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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5ch괴담]무척 즐거운 듯한 목소리
고등학교 졸업 후, 특기라고 해봐야 눈이 좋은 것 정도였던 내가 다행히 부동산 회사에 취직했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민법 공부, 자격증 준비까지 여러모로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처음 발을 디딘 사회에서 마음이 꺾일 것 같은 적도 여러번 있었다.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갑자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기도 해서 여러모로 힘겨운 생활이 이어졌다. 하지만 사람이 숨을 쉬고 일을 하고 밥을 먹으면 멋대로 시간은 흘러간다. 정신을 차리니 어느덧 입사한지 3년 남짓 지나있었다. 다만 아무리 일에 익숙해졌다고는 해도, 피로는 일을 하는만큼 쌓이기 마련이다. 정말 가끔 있는 연휴 전날 밤이라도 되면, 이불도 안 덮고 죽은 듯 침대에 쓰러지곤 했다. 그렇게 날이 밝은 연휴 첫날 토요일. 아마 5월 중순 즈음이었을 것이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기분 좋은 바람에 눈을 뜨니, 이미 10시가 넘어있었다. 집에서 나갈 마음도, 뭘 딱히 할 마음도 들지 않았지만 멍하니 오늘은 뭘할까 생각하고 있었다. 창 밖에서 저 멀리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금 기다리라니까, A짱, 조금 기다려.] 무척 즐거운 듯한 여자 목소리였다. 멍하니 침대에 누워있자니, 다시 한번 그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이랑 술래잡기라도 하며 놀고 있는건가 싶어, 무거운 몸을 일으켜 창가에 섰다. 아무래도 목소리는 길 오른편에서 들려오는 것 같다. 우리 집은 대로에서 꺾어들어가는, 30m 정도 되는 짧은 길가에 있다. 지은지 10년 정도 된 2층 아파트. 거실과 방 하나, 부엌. 양 옆에도 맞은편에도 그 옆에도 똑같이 아파트가 있다. 뭐,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골목이다. 햇빛을 받아 때가 낀 게 잘 보이는 창문을 바라보며, 내일은 창문이나 닦을까 생각하고 있던 찰나, 시야에 아까 그 여자가 들어왔다. [정말 기다리라니까, 얘.] 나는 그 여자를 평생 잊지 못하겠지. 황록색 가디건에 청바지를 입은 갈색 머리. 시원스레 건강해보이는 얼굴에, 기가 막히게 행복해 보이는 미소를 띄우고 있다. 30대 중반 정도 나이일까. 팔을 약간 아래로 내밀고 종종걸음을 하다가, 멈춰 서서는 역시나 기가 막히게 행복해 보이는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그 팔 너머에는 길만 있을 뿐이다. 옆에서 보면 혼자 웃는 얼굴로 소란 떨며 길을 걷는 여자로 보이겠지. 아무 것도 없는 공간을 뒤쫓으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나름대로 씁쓸한 이야기지만, 그걸 본 순간 나는 내 자신이 어딘가 이상해졌다고 생각했다. 너무 지쳤구나, 하고. 그 여자는 그렇게 생각할만큼 자연스러웠다. 미소도, 아이를 부르는 목소리도. 마치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우연히 아이가 파인더 밖으로 뛰쳐나간 것 같은 감각이었다. 그 감각은 눈을 부릅뜨고 다시 바라보고도, 그 여자가 대로를 향해 골목을 벗어나 교통 안전 거울에 비치던 그림자가 사라질 때까지 이어졌다. 여자가 이상한 것일까, 내가 이상한 것일까, 아니면 둘 다일까. 어떤 것이 정답일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어느 것이 정답이더라도 무척 슬픈 일이라고 생각했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둘 다 이상한 거겠지.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향해 웃으며 말을 건네는 여자도. 골목을 벗어나 교통 안전 거울에 비치던 그 여자 조금 뒤에, 따라가는 아이 그림자를 분명히 목격한 나도.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고, 제대로 된 마무리고 뭐고 없는데다 별로 무서운 이야기도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걸 몇번이고 보게 될때마다 느낀다. 잘 알 수 없는 것만큼 두려운 것도 없다고. (출처) 무섭진 않지만 맘이 찡해오는 이야기네요... 아이를 잃고 얼마나 마음을 다쳤으면 없는 아이를 만들어내고 그로 인해 행복하게 됐을까 그렇게라도 행복하다 하니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ㅠㅠ
당신의 하루를 행복으로 채워줄 고양이 사진 10장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긍정적으로 살겠다고 각오해도,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멋대로 머릿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곤 하는데요.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진을 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꼬리스토리가 부정적인 생각을 쫓아낼 고양이 사연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은 그저 아래 사연을 꼼꼼히 읽기만 하면 됩니다! 01.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 '나의 10대를, 나의 대학 시절을, 그리고 나의 결혼생활까지 함께한 소중한 친구야. 어느덧 21살이 된 너를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구나. 고마워. 내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 02. 세상에, 기적이야! 2011년,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미주리주 조플린, 한 여성이 폐허 한가운데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품에 안고 기쁨의 포효를 하고 있습니다. 녀석은 여성이 16일간 애타게 찾아 헤매던 그녀의 반려묘입니다. 03. 기억나? '10년 전,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이빨을 드러내며 내게 앞발을 휘두르던 그날을 기억해? 너는 몰랐겠지만 나는 한눈에 알았어. 우리가 지금처럼 최고의 친구가 될 거라는걸.' 04. 그들을 용서합니다 '누가 너를 쓰레기처럼 버리고 갔을까. 나는 너를 두고 간 그 사람들을 증오하면서도 감사해. 내가 너라는 보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거든.' 05. 두근두근 콩닥콩닥 '내가 평생 너의 두 눈이 되어줄게. 네가 나에게 따뜻한 마음을 준 것처럼.' 06. 많이 기다렸지? '모스크바행 기차는 매일 밤 10시 40분에 스타라야 루사 역에 정차합니다. 열차 승무원은 간식을 들고 열차 문을 엽니다. 그곳에는 항상 그녀를 기다리는 오랜 친구가 있거든요.' 07. 오후 5시 '마티는 5시만 되면 현관 앞을 바라봅니다. 가출한 친구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에요. 퇴근하는 제 남편이오.' 08. 물은 싫지만 함께 하고 싶어 '내가 목욕할 때마다 녀석이 따라와서 울어대, 플라스틱 상자에 녀석을 담고 함께 목욕하기 시작했어. 이젠 화장실에서 물 트는 소리만 들려도 플라스틱 통으로 달려간다니까.' 09. 체스터가 돌아왔습니다 '내가 살면서 보았던 가장 기분 좋은 전단지야.' 10. 참 순수하지? '모든 아이들이 저 소년처럼만 컸으면 좋겠어.' 머릿속이 상쾌해졌다!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