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덕여러분!!
저번 허접한 후기에 이어 Black Sheep Cycling x vero 콜라보 져지&빕 후기입니다.
이번 져지&빕숏은 velo와 black sheep의 콜라보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판매전부터 페이스북이나 여러 매체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더라구요. 그 중의 한명이 저였습니다. 저번 져지는 사이즈의 미스로 다른분께 판매를 하였지만 이번엔 사이즈도 아주 현명하게 선택을 하여 완벽한 핏으로 후기를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간단하게 후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가격
가격은 현지에선 29달러로 비싼가격에 속합니다.
관세를 포함하여 총 지불한 가격은 32만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가격만 놓고본다면 절대 사지 않아야할 물품 중 에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구매를 하게 선동한 이유가 분명히 있겠죠??
2. 디자인
디자인.. 자덕이라면 디자인에 대한 개념은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일 겁니다. 결국 자전거라는게 매일 보고, 만지고, 타고 하는 이동수단이기에 디자인이 질린다면 오랫동안 탈수도, 볼수도, 만질 수도 싫어지겠죠. 그것과 마찬가지로 자전거 복 또한 똑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콜라보 져지는 정말 아름답다고 할까요? 정말 이쁘더군요.
처음에 봤을때는 너무 조잡스럽고, 화려한면이 과하다고 느껴져서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black sheep 측에서 착용한 후 라이딩한 영상을 보니, 정말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디자인의 핵심은 번개인것 같은데요. 하늘에서 별들과 구름, 번개가 함께 있는 것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제작한것 같습니다.
영상은 마지막 사진에 첨부하였으니 한번 참고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3. 테크놀로지
테크놀로지 부분은 black sheep cycling 쪽에서 여전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한 부분입니다.
져지, 빕 원단 자체가 굉장히 얇아 통풍과 땀흡수에 굉장한 도움을 주며, 겨드랑이부분의 원단이 전체적인 원단과 달리 매쉬처럼 되있어 통풍에 최적화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3개의 주안점으로 후기를 써보았는데요. 실제로 입고 라이딩을 해본 결과. 모든 분들이 다 쳐다봅니다. 반미니에서 다 쳐다봅니다. 남자고 여자고 다 쳐다봅니다. 라이딩을 하는 사람으로써 자전거를 쳐다보지 않는것은 가슴이 아프지만...이렇게 져지와 빕으로 관심을 받으니 대리만족을 할 수는 있더군요-_ ㅠ.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목 뒤쪽에 욱일승천기처럼 디자인된것이 눈살을 찌부리게 하긴 합니다. 굳이 욱일승천기라고 표현을 하는게 이상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인이다보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신경이 쓰이는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전 한강 잠원에서 탄천, 색공원 쪽으로 라이딩을 많이 하니 보시면 아는척해주세요! 같이 라이딩도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