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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반 ~ 한 귀퉁이가 닳아빠진 소반에서 엄마의 손길이 느껴진다.

소반은 한국인의 식생활 문화에서 가중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것은 분명하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식기를 받치는 작은 규모의 상을 말한다. 여기서 상은 밥상 뿐 만 아니라 찻상, 술상 등 여러 가지를 내표한다. 소반은 크게 두 개로 구분된다. 평편한 통판과 이를 지탱해주는 다리이다. 이동성이 편리한 조그만 상이 통상적으로 소반이라 불린다.
특히 소반은 겸상보다는 혼자 먹는 독상에 많이 쓰였고 지금과 같은 입식이 아닌 온돌방을 중심으로 한 좌식 식문화에 기반을 한다. 소반의 재료는 은행나무, 호두나무, 오동나무, 단풍나무, 대추나무, 비자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사용되었다.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에 가면 우리나라의 다양한 소반과 그 소반위에 정갈하게 차려진 그릇을 볼 수 있다. 엑스포 한국관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소반의 아름다움에 연거푸 원더풀을 외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소반은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사라지고 있다. 입식 문화에서는 활용성이 적어서 창고 한 켠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놓여있는 소반을 꺼내서 가끔씩 차한잔 마셔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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