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의 거짓을 폭로한 ‘충격의 책’
후나세 슌스케 지음, 김경원 옮김
아이는 생후 6개월 동안 결핵 BCG를 시작으로 B형 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 등 10여 가지의 예방접종 주사를 맞는다. 대다수의 부모들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 당연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점의 의심도 없이. 과연 백신은 부모들의 믿음처럼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백신은 안전한가? 안타깝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들이 맞는 백신에는 자폐증을 유발하는 수은 성분을 비롯해 발암물질인 포르말린 등의 유해물질이 들어 있다. 디프테리아, 파상풍에 걸릴 확률은 120만 분의 1. 복권 당첨률과도 비슷한 확률로 걸리는 병의 예방을 위해 일본정부가 국민들의 혈세로 투자하는 비용은 연간 100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1조 원에 달한다. 발병률이 지극히 낮은 병의 예방을 위해 자폐증이나 호흡곤란, 의식 장애나 사지 마비 등의 부작용이라는 위험부담을 감수한 채 예방접종을 맞아야 할까? 그것도 정부의 주도 하에? 왜 아무런 의구심 없이 이러한 일이 행해지고 있는 걸까?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백신의 어두운 이면을 들춘다. 병의 예방을 위해 맞는 예방접종의 각종 부작용 및 위험성을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미 소멸해 사라진 병이나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는 병에 대해서도 무분별하게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꼬집으며 백신 신화가 탄생하게 된 경위와 실체를 파헤친다.
우선 후나세 슌스케는 권위 있는 의사와 학자들 83명이 참여해 서명한 논문인 「백신의 모든 정체」라는 논문을 소개하면서 백신 접종으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끔찍한 부작용의 사례들을 통계적인 수치로 보여준다. 이 논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아이와 맞지 않은 아이들을 비교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백신 접종으로 천식 발병률은 120% 증가했고, ADHD는 317%, 자폐증은 146%나 증가했다. 발달장애의 하나인 ADHD는 백신에 숨겨진 중대한 부작용 중 하나로 백신 안에 들어 있는 수은 성분이 주의력 등을 관장하는 전두엽피질을 위축시키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자폐증 문제도 심각하다.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에 의하면 2004년 9세의 한 아이가 MMR(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을 대상으로 한 3종 백신) 백신을 접종한 후부터 심한 불안감을 호소했다. 진단은 자폐증이었다. 1970년 이후 자폐증을 일으킨 아동은 급격히 늘고 있는데 불길한 점은 자폐증의 증가와 백신 접종의 증가가 비례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아이들이 맞는 백신 안의 폴리소르베이트80이라는 피임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이후 어른이 되어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런 백신을 계속해서 접종해왔던 것일까? 부작용 사례들이나 위험 사례들에 대해 정부나 매스컴은 왜 하나같이 침묵하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세계의 부를 독점하고 있는 거대 세력의 음모에서 그 답을 찾고 있다. 특히 세계 의료 이권의 꼭대기에 군림해 있는 록펠러재단을 백신 신화를 부추긴 장본인으로 지목한다. 20세기 초부터 록펠러재벌은 석유와 화학업계뿐만 아니라 의료와 제약 산업까지 자신의 지배력을 뻗쳐왔다. 이들에게 백신은 “의료독점체제가 가장 안정적으로 이권을 얻을 수 있는 수입원이다.” 이들은 질병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맞아야 할 예방 접종의 범위와 횟수를 늘림으로써 교묘하게 이익을 독점해왔다. 정부를 비롯해 각종 매스컴들은 모두 하나같이 시민들의 공포를 부채질하면서 백신의 질병 예방 효과를 선전해왔다. 그러는 사이 아이를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백신 접종은 아이 건강을 위해 피해갈 수 없는 통과의례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저자는 ‘이런 사실들을 알고도 과연 백신 접종을 계속 맞을 것인가’ 되물으며, 하루빨리 백신 신화에서 깨어날 것을 요청한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하루빨리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