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anoko
3 years ago10,000+ Views
가중되는 취업난으로 대학교의 분위기가 예전같지는 않다. 믿어 왔던 삼성그룹 너마저 서류전형의 부활을 예고했고, 2015년인 올해는 더욱 취업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뉴스를 통해 보도 되고 있다. 참 안타깝기 그지 없다. 어떤 노인은 “내가 신이라면, 청춘을 인생의 마지막에 두었을 것이다” 라고 말했듯이, 청춘은 자신의 20대를 제대로 보내는 방법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왜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토익공부를 하지 않으면 왠지 불안하다. 그래서 나도 한다. 주위에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따야 공사 지원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깐 나도 일단 잡아본다. 그러다가 옆 동기가 한자자격증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 또 마음이 심란해진다.
필자는, 이 노래가 참 맘에 든다. 기획단계부터 뮤비의 전체적인 방향까지 잘 짜여진 것이 좋다. 요즘에는 참 선생님들이 많다. 우리가 사는 방향을 서로 가르치려 드는 것이다. 감성팔이류 책들은 우리에게 시간은 생각보다 느리게 간다, 조금은 뒤를 돌아보며 여유를 가지라고 가르치고. 어떤 책은 노닥거릴 시간이 없다. 무한경쟁시대이다.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놓칠 수 밖에 없다 라고 가르친다. 어떤 길이 맞는지 20대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혼란스럽기만하다. 확실한 한가지는 불안하다는 것이다. 지금 무척이나 불안하다. 뭔가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그런데 또 꼭 그런것 같지만은 않다. 무엇이 옳은 길인지 도통 모르겠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버켓리스트를 작성해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매순간 그리고 지금에 충실하라고 한다. 소위 베스트셀러 책들을 보면 옛날에는 실용적인 책들이 많이 팔려나갔다. 전유성시리즈가 그렇고 ~하는 방법이라든가 대처법이나 처세술도 많이 팔려나갔다. 그러나 지금은 그냥 위로해주는 책이 더 많이 팔리는 듯하다. 대표적으로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그렇다. 작금의 20대는 너무 바쁘게 살아간다. 굳이 스펙 스펙거리는 것이 아니더라도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서 알바를 뛰는 학생도 있고. 놀기 바쁜 사람들도 있다. 필자는 선생이 아니고 아직도 20대이다. 물론 조금은 늙은 20대이지만 30대가 되어도 올바른 20대를 보내는 방법 따위는 알 수 없을꺼라 생각한다. 그런데 한가지 필자는 이런 소견이 있다. 놀든 공부하든 뭘하든 간에, 20대는 좀 바쁘게 보내면 좋지 않을까.. 하는 것. 말이다. 베짱이 찬가를 불러도 잘만 부른다면 딱히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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