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 섬 나오시마
안도다다오는 베네세하우스와 지중미술관을 건립하며 섬에 현대예술의 이정표를 찍었다. 2000년대 중반 설립된 지중 미술관은 땅 속에 그 모습을 감추고 있다.
숨겨진 공간에서 모네, 월터 드 마리아, 제임스 터렐의 작품들은 빛과 어우러져 현란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작품 하나하나를 위해 깐깐하게 설계된 미술관은 큰 잔영으로 기억에 새겨진다.
베네세 하우스는 고즈넉한 해변에 위치해 있다.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숙소, 미술관 등은 바다를 캔버스 삼아 이국적인 자취로 섬을 단장한다. 건물 안팎에는 앤디 워홀 등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