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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EPL] 아직은 거품, 프랜시스 코클랭

지난 시즌, 아스날 팬들에게 가장 이쁨 받았던 선수를 꼽으라면 아마 프랜시스 코클랭은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선수 일 것이다.
무수한 컷팅과 태클실력을 보여주며 팀에 지대한 수비 공헌을 보여주었고, 프랑스라는 국적에 맞게 '제2의 마케렐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로 인해 코클랭은 단숨에 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네마냐 마티치와 비교되기도 했고, 당장 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프랜시스 코클랭은 3.7개로 EPL에서 경기당 인터셉트 1위를 차지했고, 경기당 3.2태클로 태클부분에서도 10위를 차지했다.
수비 공헌도에서는 나무랄데 없는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패스부분으로 넘어가보자.
첼시의 마티치와 비교해본다면
패스 횟수와 키패스, 롱볼의 숫자까지 모두 코클랭이 떨어지지만, 패스성공률 까지도 코클랭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여기서 바로 코클랭의 문제가 드러난다.
아스날의 경기를 보면, 코클랭의 1차적 임무는 탈취하거나 센터백으로부터 받은 볼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산티 카솔라에게 넘기는 일이다.
키패스나 롱볼이 적은 굉장히 단순한 패싱작업을 주로 하는 선수임에도 떨어지는 패싱성공률은, 굳이 낮은 키패스와 롱패스의 숫자를 지적하지 않더라도 중원에서 뛰는 선수에게 큰 약점이 된다.
과거에도 마찬가지였지만, 빌드업 능력이 떨어지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늘 훌륭한 파트너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중앙에서 빌드업이 떨어지는 선수가 한 명 존재한다면, 나머지 한명에게 수비는 집중마크를 가하게 되고 팀 전체로 보면 빌드업의 속도와 완성도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는 아스날이 3-1로 패했던 챔피언스리그 16강 vs 모나코 1차전을 보면 잘 드러난다.
코클랭이 좀 더 수비적인 포지션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빌드업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의 파트너인 산티 카솔라가 센터백 라인까지 내려와서 볼을 받아 빌드업을 시작하는 장면을 모든 경기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파트너인 산티 카솔라의 체력적인 문제를 야기하는데, 실제로 산티 카솔라는 코클랭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시즌 중반에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방전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특히나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이 날 중원에서부터 강력하게 전방압박을 시도했던 AS모나코는 상대의 센터백라인까지 올라와 산티 카솔라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원에서부터 견고한 삼각형을 만들어 압박하는 모나코에 코클랭은 당황했고
초반부터 어이없는 패스셀렉션을 보여주었다.
아스날이 전반에 예상치 못한 실점을 한 이후부터,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해야 했던 아스날에게 코클랭의 전진 또한 필연적으로 이뤄져야 했다.
그러나 겹겹이 쌓인 모나코의 수비를 상대로 코클랭이 전진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고,
코클랭의 시야를 효과적으로 차단한 모나코의 중원에 턴오버를 유발하기 일쑤 였다.
결국 코클랭은 66분만에 테오 월콧과 교체 아웃된다.
맨 처음 언급했듯, 패싱과 볼키핑 등 전반적인 빌드업 능력이 떨어지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자신의 파트너를 고립시키고 체력적 문제를 야기한다.
이는 코클랭의 파트너로 탈압박과 공격전개가 가장 뛰어난 카솔라가 중용될 수 밖에 없게 만들었고, 대체자가 없었던 카솔라의 퍼포먼스는 시즌이 뒤로 흘러갈수록 저조해졌다.
올시즌 프랜시스 코클랭의 퍼포먼스는 훌륭했다. 다만 아직까지 그가 팬들의 찬사처럼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정확한 킥과 패스, 압박이 들어왔을 때의 시야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공격에 기여할 수 없는 반쪽짜리 선수가 되어버린다면, 월드클래스로의 길은 당연히 갈 수 없고, 빌드업을 중시하는 아스날에서 역시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프란시스 코클랭이 보여준 것은 단순히 반시즌에 지나지 않는다.
아직 여름이적시장은 닫히지 않았고 아스날은 3선 미드필더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혹여 코클랭의 경쟁자가 영입되지 않더라도 올시즌 30을 넘긴 산티 카솔라가 그의 파트너로써 버텨주지 못한다면 코클랭의 공격력이 더욱 단점으로 부각될수 밖에 없다.
올시즌 코클랭은 발전된 패스와 탈압박을 보여줄 수 있을까.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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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좋은 글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오.. 안티 epl 신선한 것 같아요! 잘봤습니다. 빌드업부분과 키핑능력이 좀 더 향상된다면 더욱 뛰어난 선수가 되겠네용
코클랭이 중거리슈팅이나 패스정확률, 빌드업부분에서 다소 부족한면이있지만 임대다녀오고 복귀 첫시즌에 비해 굉장히 잘해줬다고 생각해요!! 여태 3선에 문제가많아서 코클랭정도면 만족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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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축구대표팀의 북한 원정 경기를 보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은 원정경기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평양 김일성종합경기장 원정길을 떠나게 됐죠. 지상파 3사가 최후까지 매달렸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역예선 '평양 원정' 방송은 생중계는 물론 결국 녹화 중계마저 무산되어버렸죠. 축구전문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서 전문가들은 '인민 사커'라는 이름으로 이번 축구를 설명했어요. 방송 카메라 1대로 촬영된 7~8분여의 하이라이트 경기 장면을 보고 관람후기를 소개할까 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치 군대 축구를 떠올리며 개념 축구가 아닌 걸로 최종 판정합니다. ◇무관중 ◇무중계 ◇인조잔디 ◇대포동 태클에 더해 심판의 반칙 휘슬이 울릴 때마다 북한 축구 대표팀 선수와 스태프들이 단체로 무관중 경기장의 진동을 그대로 실어 '벤치 클리어링' 하듯 일제히 항의하는 모습은 위협적이면서 원정팀 선수들에게 압박감을 주기에 충분해 보여요. 귀국 후 한국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처럼 부상 없이 무사히 떠나온 것이 다행스러울 정도니까요. 축구팬으로서 정말 실망스럽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남북한 공동 올림픽 개최'라는 헛꿈을 꾸지 말길 권하고 싶네요 끝으로, 엄청난 부담감과 원정 압박감을 이겨내며 승점 1점을 가져온 태극전사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내년에 치러질 홈경기에서 천만 이상의 '붉은 악마' 모여서 실력 차이를 보여주자고요!!
호날두가 더이상 폭발적인 드리블을 못하는 이유
호날두를 이정도의 슈퍼스타급으로 만들어줄 수 있었던건 그의 화려한 외모보단 화려한 드리블 스킬이었습니다. 과거의 호날두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축구팬들을 열광케했죠. 하지만 그도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신체능력의 하락이 보이기 시작했고 요즘엔 이런 스피드를 쉽사리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사실 나이 말고도 호날두가 이런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하는데 한몫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전 포르투갈 대표팀 팀닥터에 의하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의 무릎상태는 최악, 그는 애초에 챔피언스결승전부터 뛰지 말았어야 했어." "그가 고통을 느끼는 곳은 과거 호나우도와 카카가 겪었던 무릎, 그의 무리한 경기출전 욕심이 더욱 무릎을 상하게 했고 나를 제외한 모든 닥터들이 그를 만류했지만 결국 그는 대회참여를 강행했고 탈락을 경험했지." "난 그 이후로 그가 더이상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할거라 생각했지만 그는 발롱도르와 유로우승을 거뒀지." "그는 축구선수이기전에 인간의몸을 가장 잘 활용하는 선수야 그는 결승전에서 같은 무릎을 또 부상 당했고 그것은 최악이였지. 하지만 그는 고작 2개월에 회복하고 다시 경기출전을 감행하고 골도 넣고 있어 놀라운 일이지 " 출처 - 포르투갈 스포츠잡지 o jo go (오 조고) 번역 - 로스블랑코스인[펌] 레알마드리드코리아 로스블랑코스인님 모든 월드클래스이자 정점에 도달했던 선수들이 그렇듯 호날두 역시 높은 수준의 승부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종종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몸을 혹사시켜 커리어를 망가뜨리곤 했죠. 토레스가 이와 아주 유사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월드컵으로 이끈 호날두지만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는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죠. 심각한 부상을 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팀닥터들의 만류에도 호날두는 뛰었고 전문가들은 이제 호날두의 커리어는 내리막길로 향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날두의 무릎은 유로 2016에서 또 다시 말썽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과거 호나우도나 카카가 어떻게 커리어 내리막길을 맞이했는지 가늠해본다면 호날두가 더이상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할 것이란건 불을 보듯 뻔합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오히려 2016년 챔스 우승과 유로 2016 제패 그리고 4번째 발롱도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습니다. 호날두는 자신의 스타일을 변화시켰습니다. 때로는 피니쉬에 집중하며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보여줬고 최근에는 맨유시절로 회귀한 듯한 플레이로 동료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축구팬들에게 이번 시즌 초반 호날두는 무수한 질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호날두의 폼은 끔찍했습니다. 그 이유를 우린 유로 2016 결승전에서 터진 무릎부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절반쯤 흐른 지금 호날두는 다른 모습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경기 덜치른 현재 승점 1점차로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앞서 있고 호날두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 통틀어 36경기 24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