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nchio
50,000+ Views

아무도 말하지 않는 ‘류현진의 재기 가능성’ 0.059%

류현진이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21일 LA 다저스 구단은 예상대로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공식화했고, 하루 만에 수술이 진행됐다. 일각에서는 그의 관절경 수술이 간단한 청소(cleanup)에 그칠 것이라며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애써 위안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가 수술을 받을 때까지 환자도 의사도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를 몰랐다는 것이다.류현진에게 데드암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 때부터 그의 어깨 관절 마모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증상으로 미루어 관절와순 파열은 아닐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왔다. 류현진 측근의 말을 빌린 관절경 수술 이야기가 나왔을 땐 모두가 ‘최악은 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단 열어서 상태를 보는 것’이 ‘심각하지는 않다’로 오독됐다.그러나 22일 류현진은 파열된 왼쪽 어깨 관절와순을 꿰맸다. 받게 된다면 최악이라던 수술을 받은 것이다.
언론의 희망고문
류현진의 수술을 밀착 취재한 언론들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재활을 거쳐 내년 시즌을 준비하게 될 것”이란 당연한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처음부터 그의 어깨에 대해 함구하던 돈 매팅리 감독의 립서비스도 이날은 빠지지 않았고, “상태가 좋다”는 류현진 본인의 말도 곁들였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류현진의 선수생명이 위기에 놓였다는 점은 꺼내지 않았다.투수에게 관절와순 수술은 가장 흔한 커리어 엔딩 시나리오다. 데뷔 후 10번째 시즌에서 아무런 기록도 남기지 않고 깨끗이 퇴장한 류현진은 시즌 아웃이 아니라 커리어 아웃을 걱정해야 할 처지인 것이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의 2004년 기사에서 윌 캐롤은 ‘관절와순이 선수 생명을 끝내버린다(Labrum, It Nearly Killed Him)’며 자신이 보았던 36명의 관절와순 수술 투수 가운데 단 한 명(록키 비들)만이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나마 2012년 제이 제프가 ‘관절와순이 선수 생명을 끝내지는 않는다(Labrum But it Didn’t Kill Him)’며 투수 67명의 기록을 추적했지만 여기서도 20명은 아예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지 못했다.
재활에 성공했다고 보는 4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역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1명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1,0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는 로저 클레멘스와 커트 실링, 크리스 카펜터, 알 라이터, 길 메시 5명이다. 특히 클레멘스는 1985년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8개월 후에 2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2007년 공개된 미첼 리포트를 통해 약물 복용 의혹이 불거지며 아직도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클레멘스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없다.
즉, 류현진의 복귀 가능성은 16%(400+이닝을 던진 11명)다. 이전과 같은 투구로 빅리그에서 롱런할 수 있는 확률도 0.059%(클레멘스를 제외한 1000+이닝 4명)에 불과하다. 0.059%에서도 절반을 차지하는 실링과 카펜터가 재활의 성공사례로 언급되고 있지만 이들은 빅리그 최정상급 투수들이다. 류현진과의 단순 비교는 어렵다. 특히 카펜터가 결국 은퇴해야만 했던 이유 역시 어깨부상 재발이었다.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 단골로 맞붙는 세인트루이스 카니널스의 에이스는 류현진이 빅리그에 데뷔하던 2013년 마운드를 떠났다.
무엇이 그를 아프게 했나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는 재앙이 사전 징후를 보인다고 했다.
류현진의 재앙은 지난 시즌 막바지 코티손 주사를 맞으며 버틸 때 마지막 징후를 보였는지도 모른다. 그는 2014년 부상자 명단에 두 번이나 올랐다. 지금까지 너무 많이 던졌고, 또 빅리그로 둥지를 옮긴 이후엔 너무 빠르게 던졌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2012년까지 7시즌 동안 190경기에 나서 1,269이닝을 던졌다. 경기 수가 더 많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200이닝을 KBO리그에서 두 차례(2006•2007시즌)나 달성했다. 2013년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56경기를 더하면 프로에서 총 1,613이닝을 던진 게 된다.한국 나이로 29세인 류현진이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고 칠 경우 산술적으로 2년 뒤인 31세에 통산 2,000이닝을 달성하게 된다. 그보다 4살이나 많은 팀 동료 잭 그레인키가 올 시즌 2,000이닝 달성이 유력한 것과 비교해 보면 무시무시한 페이스인 셈이다. 박찬호는 지금의 류현진과 비슷한 1,611이닝을 채웠을 때 34세였다.‘이닝 이터’ 류현진의 어깨에 또 하나의 짐은 구속이었다. 아침마다 그의 경기 중계를 눈여겨봤다면 국내에서 뛸 때와 분명하게 다른 부분을 발견했을 것이다. 1회부터 전력투구를 한다는 점이다.
류현진의 KBO리그 마지막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2.9km다(스포츠투아이 자료 기준).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엔 145.9km, 이듬해엔 146.2km를 기록했다(팬그래프 자료, 투심패스트볼 제외). 류현진 스스로도 밝혔듯 쉬어 가는 타순이 없었고, 결국 살아남기 위해 1회부터 145km를 넘는 속구를 구사해야 했다. 류현진이 1회에 150km 언저리를 찍지 못하면 그날 경기는 두들겨 맞는다는 속설이 나왔을 만큼 빅리그 생존의 전제는 구속이었다.
구속만큼이나 류현진을 구속했던 건 선발 로테이션이다. 한 시즌에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는 KBO리그처럼 월요일이 의무 휴일도 아니고 21연전 같은 지옥 일정도 심심치 않게 존재한다. 같은 5인 로테이션이더라도 나흘을 쉬고 등판한다. 닷새 또는 엿새를 쉬고 등판하는 게 몸에 익었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경기를 마치면 며칠 후에 등판하는지가 국내 언론의 관심사였다. 대개의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들이 경기를 마치면 이후 다섯 번째 경기에 자동 등판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이색적인 모습이기도 했다.또한 멀어야 서울과 부산 정도를 오가던 이동 거리가 크게 늘어난 것도 부담이었다. 류현진은 뉴 양키스타디움에 서기 위해 LA에서 뉴욕까지 4,000km를 넘게 날아갔으며, 쿠어스필드에 들렀을 땐 설악산 대청봉과 별 차이 없는 해발 1,600m에서 투구했다. 시차는 덤이다.한편 류현진의 부상 원인이 슬라이더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부드러운 폼을 유지하던 류현진이 2014년부터 슬라이더를 본격적으로 구사하며 팔의 각도에 변화가 생겼고, 이것이 어깨의 무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김진욱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은 “슬라이더 장착을 위해 팔 각도를 높이고, 온몸을 잘 사용하는 투구폼에서 상체 위주 투구로 변모하는 바람에 무리가 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류현진은 서클체인지업을 주무기로 KBO리그를 평정했다. 빅리그 첫해에도 팬그래프가 계산한 그의 체인지업 구종 가치는 내셔널리그 전체 2위에 해당됐다. 구사 비율도 22.3%에 달했다. 잘 먹혔기 때문에 한국에서보다(18.8%) 많이 던진 것이다. 그러나 피안타율 .164를 자랑하던 체인지업에 문제가 생겼다. 2014시즌 .318로 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때문에 그는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을 줄이고(한국에서와 같은 18.8%) 슬라이더의 빈도를 높였다. 류현진의 슬라이더는 13.9%에서 15.8%로 비중만 높아진 게 아니라 구속도 올랐다. 평균구속이 131km에서 135km로 증가한 것이다. 최고 구속은 145km에 달했다. 140km를 넘는 슬라이더가 마구로 불리는 것에 미루어 보면 엄청난 힘을 쏟아 부은 셈이다. 이렇듯 그의 어깨는 이미 과부하가 걸린 상태에서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 괴물의 우울한 서른즈음에 고교 시절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누구보다 부상에 민감한 투수였다. 조금만 아픈 낌새가 보여도 무조건 쉬었고, 팔에 무리가 올 것을 염려해 선발등판 이전 불펜 피칭도 사양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거르는 이유에 대해 조명했을 정도다. 류현진은 누구처럼 자신의 몸 상태를 숨기고 “마, 함 해보겠십니더” 하는 투수가 아니었다.그러나 류현진은 23일 “미국에 진출하기 전부터 관절와순이 조금 찢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다저스 구단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통증을 참고 던졌음을 실토한 것이다. 어깨 수술은 투수에게 사형선고와 다름없음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의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19세~25세 시즌에 1,269이닝을 던진 것’과 ‘특히 너무 어린 나이(19세~20세)에 각 200이닝 이상을 던진 것’에 대한 우려가 언급되어 있다. 류현진 관리에 자신을 갖고 6년 장기 계약을 맺은 다저스로서는 사실상 베팅이 실패할 기로에 놓인 셈이다.어쩌면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던졌던 패스트볼이 류현진의 인생 마지막 150km일지도 모른다. 복귀와 재기는 분명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복귀할 것이다. 그러나 재기의 가능성은 앞서 밝힌 대로다. 선수에게 경미한 부상이나 간단한 수술은 있을 수 없다. 야구의 역사를 들출 필요도 없이 현대야구에서 나온 사례만으로도, 그리고 안타깝게도 류현진의 미래는 예견이 가능하다.
수술 이후 구속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류현진이 기교파 투수로 변모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지난 두 시즌 인플레이 타구의 절반 가까이(49.2%)를 땅볼로 유도했기 때문에 기교파 투수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전형적인 파워피처다. 기교파 투수로서의 성공 가능성은 크지 않다. 160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을 뿌려야만 파워피처가 아니다. 야구 명언처럼 류현진은 ‘지옥에 가서라도 구해 와야 하는 150km 좌완’이었다. 체인지업으로 재미를 볼 수 있었던 것은 빅리그에서도 먹히는 꽤 괜찮은 패스트볼 구속 덕분이었다.체인지업은 배구의 시간차 공격과 가깝다. 속공을 막으려던 블로커들이 시간차에 속수무책이듯 패스트볼을 노리던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구종이다. 타자를 윽박지르는 패스트볼이 없다면 체인지업은 배팅볼이나 다름없다. 류현진이 수술 이후 구속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자신을 괴물로 만들었던 주무기마저 잃을 가능성이 높다. 불꽃 같은 패스트볼을 뿌리던 투수들이 그것을 잃고 난 뒤에 어떤 말년을 보냈는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 없을 것이다. 일각에선 괴물이란 별명을 가진 아시아 투수들의 평행이론까지 주장했다. 원조 괴물이었던 일본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그리고 그가 떠난 일본을 주름잡았던 다르빗슈 모두 빅리그 3년차에 고장이 났다. 류현진과 이들은 커리어마저 닮아있기에 괴물 평행이론은 설득력마저 있어 보인다. ‘철완’ 다나카 마사히로는 말할 것도 없이 2년차에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괴물이란 별명은 없었지만 대만 출신 왕첸밍도 3년차에 부상으로 신음한 이후 다시는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이들이 모두 어깨 부상이었던 것은 아니다. 단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팔꿈치 수술을 받거나 재활을 선택했다. 그러나 예외의 한 명이 류현진과 같은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은 왕첸밍이다. 그는 2009년 수술을 받고 2년이 지나서야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구속이 하락했고, 자연히 주무기였던 고속 싱커를 잃었다. 한때는 무려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였고, 또 박찬호의 아시아 투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두 차례나 깼던(2006⋅2007시즌 각 19승) 투수는 그렇게 평범한 마이너리거로 전락했다.이 비극의 평행은 아시아 투수들이 너무 많은 공을 던지고 프로에 데뷔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중⋅고교 시절 소화한 이닝은 제대로 집계조차 되지 않을 정도다. 이에 대해 김형준 기자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칼럼에서 “투혼으로 그럴싸하게 포장되는 어린 투수들의 혹사는 류현진, 그리고 지금까지의 투수들로 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야구계 자성의 목소리가 부디 ‘류현진을 잃은 대가’가 아니길 빈다. 한국 야구의 비싼 수업료로 지불하기엔 그는 너무 아까운 투수다.
16 Comments
Suggested
Recent
좋은글 잘 읽었는데요.. 이런 좋은 글일수록.. 숫자는 정확해야 할 것 같네요.. 0.059% 가 아니라.. 5.9% 아닌가요? 67명중에 4명이니...
류현진 선수랑 단순 비교가 힘든, 부상 정도여서(저같은 경우에는 완전파열) 직접 비굔 힘들지만 제가 한마디 적어 보면,,, 제가 수술하고 나서(사야인입니다) 제일 먼저 물어본게 공을 언제쯤 던질수 있는지, 수술 후에도 투수가 가능한지 물어보자마자 의사분이 한 말이 재활을 아무리 잘 하더라도 투수는 고사하고 3루나 유격수, 포수같은 내야에서도 강한 송구를 하는 포지션은 불가능 판정이었습니다, 사실상 야구 그만 하라는 소리죠, 그래서 그러는데, 류현진 선수 어깨 부상이 저처럼은 심하지 않습니다만,,, 재활을 잘 하더라도, 전처럼 그런 괴물 류현진 선수 모습은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아마 재기에 성공 하더라도, 전과는 다른 기교파 류현진이라는 좀 낯설은 모습을 보게 될거 같네요... 뭐, 류현진 선수가 재기를 실패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제발 성공해서, 부정적인 시선을 보여주던 사람들에게 한방 먹여줬으면 하는 바람인 한 사람으로서 말이죠...
가장 현실적인 기사네요 감사합니다 기대하는 수말고는 할수 있는게 없네요.. 류현진선수가 누구보다 잘알고 있지 않을까요 숱한 선배들의 어깨수술을 봐오면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ㅠㅠ 워낙 재능 있는 선수라 재활하더라도 KBO에서는 통할거 같은데 MLB에서는 될지ㅠㅠ
투수로써 어깨 수술은 치명적이죠.. 낮은확률이지만 건강히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메이저리그의 살인 일정과 5인로테는.. 아시아 프로출신 선수들에겐 다소 벅차보이는게 사실입니다.. 1-2군 등록이 자유롭지 않은 메이져리그에서 6인로테 도입은 쉽지 않아보이구요.. 마쓰자카 달빛 류현진 다나카.. 20대에 각국리그를 씹어먹고도.. 미국에서는 롱런에 실패.. 오히려 30살 넘어서 건너간 구로다 이와쿠마의 성적이 더 꾸준하네요~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몽이의 인스타그램 (feat.박기량)
분명 치어리더 박기량씨 SNS인데 박기량씨는 묻어가는 느낌인 SNS 실제로 아이디부터 몽이맘인... 개덕후 박기량씨ㅋㅋㅋㅋㅋ 몽이 정말 귀엽죠?ㅠㅠ 몽이랑 엄마가 닮았나요?♡ 존예 발바닥ㅠㅠㅠㅠ 박기량씨는 대선기간동안 문재인 선거캠프에 합류하기도 했죠! 치어리더가 선거 캠프에 참여하게 된것을 의아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이유는 치어리더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겉으로는 연예인만큼 화려해보이고, 연봉도 억대로 받을것이라는 오해를 받지만 한달 내내 일해봤자, 편의점 알바보다 돈을 못버는 치어리더들이 많은 현실 .. 오히려 15~20년전과 비교해보면 지금이 더 인건비가 낮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회적 약자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을때 속으로 걱정도 많이했지만,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고 헤요ㅠㅠ 후기로는 문재인 후보를 보러갔는데, 박기량씨의 팬이 되었다고..... (우리 엄마의 위엄) 실제로 한국고용정보원이 736개 직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치어리더는 '소득이 낮은 직업 50개'에 속합니다ㅠㅠ 부업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힘들다고 하네요~ 박기량씨의 바람처럼 꼭 사회적 약자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 세상 반드시 올거에요♡ 박기량씨는 어렸을때부터 춤을 좋아해서 치어리더가 된 케이스라고 합니다! 춤은 좋아하지만 스포츠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우연히 서면 길거리를 걷다가 치어리더 팀장의 눈에 띄어서 발탁!! 현재는 몽이 엄마가 되었읍니다... 네... (진짜) ㅋㅋㅋㅋ물론 이게 끝이 아니고 치어리더라는 고된 일을 선택한 딸이 걱정된 아버지는 결사 반대를 하였고 박기량씨는 엄청난 설득끝에 겨우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 박기량씨의 가장 든든한 팬은 바로 아버지라고 합니다ㅠㅠ) 2007년 프로농구 개막 후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치어리더로 투입된 박기량씨 그러다 2년뒤, 치어리더 선배가 야구장 구경오라고 해서 부산 야구 경기를 보러 갔는데.. 야구장의 우렁찬 응원 열기에 희열을 느꼈고, 바로 오디션에 도전해서 합격했다고 합니다 (당연...) 그리고 2012년 역대 구단 치어리더 팀장중 최연소로 팀장이 되죠 그 후 점점 인기를 얻은 박기량은 주류 광고도 찍고,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 치어리더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게 되었어요! 차도녀의 비쥬얼을 가졌지만, 세상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밝은 에너지 뿜뿜 하는 치어리더 박기량씨! 정면도 예쁜데 측면은 정말 예술이네요.. 별이 다섯개 ★★★★★!!! 마무리는 움직이면 더 예쁜 박기량씨의 움짤>.<bb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