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 (메릴 스트립), 그리고 줄리아의 프렌치 요리 책을 보고 블로그를 시작한 뉴욕의 요리 블러거 ‘줄리’ (에이미 아담스)에 관한 이야기 영화 '줄리 앤 줄리아'.
영화를 보면 프렌치 가정식들이 엄청나게 나오는데요, 오늘은 여기에 나오는 프렌치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맛집들을 찾아보겠습니다!

먼저 줄리가 처음 만드는 '초콜릿크림파이'에요.
직장에서 겁나 스트레스 받고 온 날 저녁에 만드는데 그녀의 남편은 이걸 두고 '마스터피스'라고 표현하죠.


줄리가 만드는 '초콜릿크림파이'와 가장 유사하게 생긴 '타르틴'의 초콜릿파이 입니다.
넘치도록 올라간 저 초콜릿 크림 보세요. 아름답지 않나요? ㅠㅡㅜ

줄리가 남편과 함께 저녁으로 만들어 먹는 부르스게타에요.
부르스게타란 바게트 위에 치즈, 과일, 야채, 소스 등을 얹은 요리인데 에피타이져로 많이 먹는다고 알려졌어요.



1은 울산 태화동에 있는 '225토마토스트릿' 에서 파는 부르스게타 입니다.
단품으로 파는거 같진 않고 코스 요리에 같이 나오는거 같아요.
2,3은 또 등장한 '카페부부' 에서 맛 볼 수 있는 부르스게타 스타일의 샌드위치(9,000원)에요.
각종 야채와 리코타 치즈, 아보카도, 토마토, 과일 필 들과 소스들은 얹은 부르스게타 스타일인데요. 샌드위치 처럼 빵으로 덮은게 아니라 오픈 되있어서 나이프로 썰어 드시는게 좋아요.
사진 보니 또 먹고싶네요 (꿀꺽)




대망의 뵈프 부르기뇽 입니다.
뵈프 부르기뇽(프랑스어: bœuf bourguignon)은 적포도주 (특히 부르고뉴 포도주)에 고기, 양파, 마늘, 버섯 등을 넣어 만든 프랑스 요리 인데요.
하아.... 정말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소님인데 ㅠㅠ
자자 이 뵈프 부르기뇽 파는 집, 찾아 냈습니다.


서촌에 위치한 '나의아름다운세탁소'입니다.
영화 '줄리 앤 줄리아'에 나오는 것처럼 정말 프랑스 가정식을 위주로 하는 곳인데요.
뵈프 브루기뇽(15,000원) 이외에도 라따뚜이(11,000원), 볼로제네 파스타(11,000원) 등도 드실 수 있어요.
전 제가 염소였으면 좋겠어요.
염소가 위가 4개래요. 그래서 엄청 엄청 많이 먹을 수 있대요....ㅋㅋㅋㅋㅋㅋ
세상엔 맛있는게 너무 많고 전 위가 1개라 참 슬픈 오후 입니다. ㅋㅋㅋㅋ
오늘도 화면 보며 침만 삼키시지 마시고 얼른얼른 클립하신 다음 맛있는거 먹으러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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