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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시카고화이트삭스vs캔자스시티

토론토를 상대로 등판했던 가장 최근 경기를 포함하여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매우 불안한 피칭을 보여주면서 현재 5.30ERA를 기록하고 있는 시카고화이트삭스의 존 댕크스 대 비록 시즌 초반에 비하면 폼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현재까지 7승 5패에 3.00ERA 라는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캔자스시티의 크리스 영 간의 맞대결입니다.
오늘 경기 시카고화이트삭스의 선발인 댕크스는 비록 이번 시즌 홈에서 어웨이보다는 낮은 4.94ERA를 기록하고 있긴 하나 홈에서 또한 매우 불안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실제 그는 이번 시즌 홈에서 등판한 8경기중 절반이 넘는 5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반면에 캔자스시티의 영은 이번 시즌 어웨이에서 1.62ERA를 기록할 만큼 어웨이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실제 그는 이번 시즌 어웨이에서 선발로 등판한 5경기중 양키스를 상대로 등판한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상대팀을 상대로 등판한 경험이 있는데요.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두 차례 선발로 등판한 댕크스는 5.2이닝 4실점,6이닝3실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모두에서 그리 좋은 피칭을 보여주지 못한 반면 캔자스시티의 영은 비록 마무리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긴 했으나 1.2이닝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시즌 두 팀 간의 상대전적은 4승 2패로 캔자스시티가 더 우세하며 타선의 타격감은 물론 최근 팀 내 분위기 또한 캔자스시티가 압도적으로 우세한데요. 허나 한국시각으로 새벽 3시10분에 치뤄지는 두 팀간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적인 측면에서 열세에 있는 캔자스시티가 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만약 더블헤더 첫 번째 경기에서 캔자스시티가 진다면 그 부정적인 영향이 두 번째 경기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상당히 우려되긴 합니다.
그래도 비록 시카고화이트삭스의 제프 사마자가 이번 시즌 홈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캔자스시티의 볼퀘즈 또한 그에 상응할 만큼 이번 시즌 상당히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오늘 더블헤더 두 경기 모두 캔자스시티가 이기길 바라면서 해당 경기(더블헤더2)는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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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언니 따라 놀러 갔다가 우연히 운동선수 시작 하지만 키가 크지 않아 만년 후보선수. 키가 자라지 않자 그만 두려 했지만 은사님이 만류 잘했던 동기들 덕분에 배구로 유명한 고등학교 진학 하지만 여전히 키는 작아 수비나 리시브 위주로 훈련 집중 세터 리베로 센터 여러 포지션을 전전함.(현재는 레프트 포지션) 그러다 키가 자라고 있던 시기에 선배 언니의 부상으로 기회 찾아옴. 점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 프로 1순위로 입단, 입단하자 마자 전년도 꼴찌팀 통합우승으로 이끔. 키자 작았을 때 했던 수비능력이 빛을 발함 (키가 크면 수비 측면이 약하기 때문에 지금 더 높은 평가를 받음) 신인이 타기 힘든 mvp를 타며 6관왕에 오름. 데뷔하자 마자 두각을 보이자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 신인이지만 국가대표 주전 자리를 꿰차며 국가대표 에이스가 됨.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세계에 “김연경”이라는 이름을 알림 데뷔하자 마자 우승으로 계속 이끌자 더 큰 무대가 고픔 가까운 일본에서 먼저 검증을 받고 세계 무대로 나가기로 함. 국내에서 의심했고 일본에서도 용병으로 과연 성공할지 의심했지만, 텃세를 이겨내고 역시 꼴찌팀에 가까웠던 팀을 우승으로 이끔 (영입시 여론 안 좋았던 일본 팬들은 가지 말아달라고 붙잡고, 아직도 일본팀에서 선수 아니면 코치로 뛰어달라고 러브콜해온다고함) 좋은 조건으로 세계 최고 리그인 터키 진출. 진출하자 마자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mvp수상.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노메달 국가인 4위지만 독보적이기에 김연경에게 올림픽 mvp를 주게 됨 (거의 메달 딴 국가에서 선수를 선정하지만 몇 안되는 예외적인 경우) 어떤 한 기자가 질문하길, “당신은 세계 최고 공격수라고 평가를 받는다,그럼 세계에서 두번째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세계에서 “김연경”이라는 이름을 더욱 각인시키며 터키 페네르바체라는 팀에서 여러 해 보내며 개인상을 거머쥐고 우승을 하며 탄탄대로 커리어를 쌓음. 그러다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중국리그 진출 역시 우승으로 끌어올림. 다시 터키리그 엑자시바시 팀으로 복귀 현재 아시아인 최초로 유럽배구팀 주장을 맡고 있고, 최근 클럽챔피언십 대화에서 개인상 수상을 함 또한 fivb선수위원회에 속하고 있음 이로써 전 클럽대회에서 수상한 기록을 세움. 며칠 전 복근 4cm가 찢어진 상태(본인 피셜 한달 휴식해야할 정도임)로 진통제를 먹어가며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했고 올림픽 티켓을 따냄 리우 올림픽때 했던 식빵으로 인해 기센 언니 이미지지만 코트 안에서 자기 실수에는 냉정하고 선수들의 멘탈까지 잡아주는 참리더이자 정신적 지주임.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쌓아올렸지만 단 하나, 올림픽 메달만이 없는 상황. 국가대표 15년째 에이스, 과연 배구 강국들을 제치고 마지막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걸 수 있을까? ㅊㅊ: 더쿠 !!실력 멘탈 리더쉽 애국심 모든게 완벽한 갓연경!! 갓연경님의 오랜바램이였던 올림픽메달 이번 도쿄에서는 꼭 걸 수 있기를 🙏
팬들이 이끄는 컨텐츠, 프로야구의 진화
프로야구 출범이 30년을 넘어 올해로 33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초창기만 해도 술을 잔뜩 먹은 아저씨들로 경기장이 가득 차는가 하면 구단 버스가 불에 타는 등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 흔하게 벌어졌다. 90년대에도 여성팬이 조금씩 입장을 하긴 했지만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자녀를 데리고 야구장 오는 게 쉽지 않았다. ​ 2000년대 들어서면서 야구장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가족 단위의 관중도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여성팬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여러 구단에서는 팬 마케팅 차원에서 여성팬들을 따로 특별 대우(?)하는 등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관중석도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팬 친화적인 구장을 만드는 데에 많은 구단에서 변화를 하거나 이미 문학의 그린존처럼 각광을 받는 곳이 존재한다. ​ 프로야구는 선수들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겠지만 팬들의 역할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히 큰 컨텐츠이다. 그런 면에서 최근 외신보도를 통해 잘 알려진 캔자스시티의 열혈팬 이성우 씨나 국내에서 응원중인 한화의 루크 씨, 넥센의 테드 씨 등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다. 이 세 명의 공통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직접 나서 프로야구라는 컨텐츠에 빠져든 이들이다. 그 어떤 선수들보다도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캔자스시티의 열혈팬 이성우 씨, 1990년대부터 그의 야구사랑은 한국에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을 막 하던 시점이긴 하지만 그렇게 메이저리그 자체가 대중적인 관심을 지금처럼 받진 못했다. 케이블 채널이나 온라인 네트워크 환경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환경의 제약을 받았다. ​ 그래도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야구, 그리고 캔자스시티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AFKN 방송을 통해 경기를 꼭 챙겨보았다. 2000년대, 현재까지 이어졌고 오히려 이 씨는 국내가 아닌 외신의 보도로 유명세를 탄 케이스가 되었다. 그 이유는 이 씨의 활발했던 SNS 활동인데 아무래도 SNS의 특성상 국내가 아닌 해외 사용자도 정보 공유 및 대화가 가능해 미국에 거주중인 캔자스시티 팬들이 이 씨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현지 팬들은 그를 홈구장으로 초대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고 이에 구단에서도 열혈팬을 위해 많은 준비를 거쳐 이 씨를 이윽고 카우프만 스타디움으로 초대했다. 경기장 구경은 기본이고 미국인들의 최고 인기 스포츠 NFL 경기 관람의 기회와 숙식 해결을 모두 구단에서 책임졌다. 무엇보다 가장 절정에 달했던 행사는 역시 '시구'가 아닐까 싶다. ​ 단지 팬으로만 시작한 야구사랑, 팀 사랑이 20년이 흘러 홈구장 시구라는 영광스러운 기회까지 이어졌다. 이 씨는 믿을 수 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아버지의 간병을 위해서 더 이상 머무르지 않고 이번 주말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혀 많은 팬들의 이목을 다시 한 번 끌었다. 야구도 좋아하면서 효자이니 야구팬들은 그저 부럽기만 하다. ​ 그런데, 놀랍게도 캔자스시티는 이 씨가 미국 땅을 밟은 뒤부터 8연승을 달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리그 단독 선두까지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3일 경기에서 비록 8점 차 대패를 당했지만 이 씨의 방문으로 캔자스시티가 연승 가도를 달리자 한때 현지에서는 "이 씨가 승리의 아이콘이다"라면서 "이 씨의 여권을 구단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우스겟소리까지 흘러나왔다고. 구단이나 팬들 모두 귀빈급 대접으로 이성우 씨를 반겨준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자 같은 야구팬으로서 자랑스러운 일이다. ​ 사실 현지에서도 캔자스시티 관련 소식을 주로 다루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빅마켓 구단, 보스턴이나 뉴욕 양키스 혹은 류현진과 커쇼가 속한 LA 다저스가 많이 보도될 수는 있어도 캔자스시티의 경기 소식이 ESPN 등에서 주요 소식으로 다뤄지진 않는데 이 씨의 방문으로 ESPN의 주요 프로그램 스포츠 센터를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들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단지 한 명의 팬의 방문이 아닌, 우리나라로 따지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는 셈이라고 해야 할까. ​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귀국 후에도 이 씨는 계속해서 캔자스시티에 대한 열정을 이어갈 예정. 메이저리그를 담당하고 있는 스포츠 채널에서도 캔자스시티 경기 편성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 들리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확실한 부분은 아니다. 출국 전까지는 평범한 야구팬이었지만 귀국하는 그 순간부턴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인기를 체감하면서 공항 입국장에 들어설 그의 얼굴이 궁금해진다. 해외에는 이성우 씨가 있다면 국내에서 거주중인 외국인 가운데 열혈 야구팬은 누가 있을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는 넥센의 테드 씨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테드찡'이라는 애칭까지 얻을 정도로 넥센팬뿐만 아니라 타 팀 팬들도 테드 씨를 웬만해선 안다. 처음에는 여의도에 위치한 모 고교의 원어민 강사로 한국을 찾았지만 0교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는 수업이 일쑤였고 지치는 게 일상화됐다. ​ 그러다가 찾은 목동구장, 답답한 마음이었지만 한국 야구의 경기장 분위기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와 갈증이 해소됐다고 이야기한다. 캐나다 현지에서는 프로야구가 활성화되지도 않았고 일본에 잠깐 가 있었을 때 느낀 일본 야구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그렇게 응원 분위기에 취한 테드 씨는 지금 직접 북을 메고 응원에 주도적으로 나선다. 그게 올해로 4년째이다. ​ 목동구장에서 그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원정 응원도 마다하지 않는다. 버스와 기차 표를 구매하는 것까지 이젠 익숙하다. 또 북에 그치지 않고 올시즌부턴 트럼펫 응원을 펼치면서 타석에 한 명의 타자가 들어설 때마다 응원가를 트럼펫으로 연주해 함께 응원하는 넥센팬들과 호흡한다. 트럼펫 응원은 이미 많은 팬들을 통해서 알려졌고 이젠 테드 씨의 없어선 안 될 분신같은 존재로 자리잡았다. ​ 이러한 테드 씨와 함께 쌍두마차를 이루는 한 명의 외국인 팬이 눈에 띈다. 한화팬 루크 씨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까지는 많은 팬들이 보진 못했는데 올시즌부턴 본격적으로 응원 활동을 시작했고 응원 단상이 외야석으로 옮겨진 대전구장의 1루 외야를 지키는 수호신이라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다. ​ 처음에는 SK의 前 외국인선수 루크 스캇에서 나오게 된 이름인 것으로 추측이 나돌았지만 실제 이름인 것으로 알려져 루머(?)를 잠재우는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2000년대 후반 외국인팬들의 야구장 입장이 증가 추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팬들도 외국인 팬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되다보니 루크 씨와 같은 인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 루크 씨는 본격적으로 응원을 시작한 것은 올시즌이 처음이지만 원정 응원은 기본으로 다니면서 팬 서비스도 꼭 빠뜨리지 않는다. 루크 씨와 사진을 찍은 한 타 팀 팬은 "옆에서 사진 요청을 하자 반가워하면서도 타 팀 팬이라고 자꾸 면박을 주더라"라고 이야기하면서 친절하고 유쾌했던 그의 모습을 회상했다. ​ 테드 씨도 SNS를 운영하면서 응원 소식을 팬들에게 알리지만 루크 씨는 페이지가 아닌 페이스북 개인 계정을 운영중이다. 활동도 적극적이고 올라오는 게시글도 한국어로 표현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언젠가는 한화 前 외국인선수 클리어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한화팬의 사진을 본 뒤 곧바로 클리어가 어떤 선수였는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한 사실을 알려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 운영 사실을 알아차린 많은 야구팬들이 루크 씨에게 친구 신청을 보내고 있고, 필자 역시 루크 씨에게 친구신청을 요청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수락을 해 주는 모습에서 야구장에서 활동하는 그의 활약상이 대충 상상이 된다. 루크 씨의 기운을 받은 한화는 최근 페이스가 물이 오를대로 올랐다. 루크 씨의 수염 속에서 묻어나는 미소를 남은 시즌에서 얼마나 자주 보게 될까. 월드컵과 날씨 등으로 올시즌 기대치에 비해선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 나오지만 너무 흥행이라는 포인트에 초점을 맞췄다. 관중 수에 관계없이 야구장을 찾는 팬들은 여전하고, 오히려 온라인 상에서의 열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뜨겁다. SNS,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야구 게임 등 이제는 프로야구를 알리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다. ​ 여러 수단 가운데서도 파급력이 가장 큰 SNS는 팬들의 가장 큰 소통창구 중 하나이다. 트위터에서는 모임을 만들기도 하고 페이스북에선 그룹을 만들어 단체 활동을 한다. 오프라인이 아니더라도 글을 공유하고 그 날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게 이제는 평범한 일이자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상들이다. 종종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이런 공간이 없는 것보단 훨 낫다. ​ 테드 씨나 루크 씨와 같은 외국인 야구팬들의 증가도 중요하지만 프로야구는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이어진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의 관중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할아버지가 야구를 좋아해 아버지가 함께 야구장을 따라갔고 그 영향이 아들에게 이어져 3대가 손을 잡고 야구장을 향하는 모습, 얼마나 바람직한가. ​ 글을 쓰는 필자도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의 영향을 크게 받은 편이다. 아버지가 야구를 좋아하니 TV 앞에서 경기를 보는 게 당연하게 느껴졌고 이제는 아버지보다도 야구에 대해 더 빠삭하다. 앞으로 한국 야구가 발전하기 위해선 이런 현상이 지속되어야 하고 TV보다도 직접 야구장으로 나들이를 오면서 현장에서 맛보는 짜릿함을 전달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 ​이성우 씨를 보며 여러 감정이 교차했지만 순수한 본인의 의지만으로 시작된 야구사랑이라는 점에서 시구나 8연승 뒤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은 야구에 대한 열정이 그대로 담겨진다.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이례적인 초대 행사를 진행했다는 이유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 구단도, 현지 팬들도 그의 진심을 인정했다는 이야기이다. ​ 야구는 그 누구의 소유물이라 단정지을 순 없겠지만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지금, 컨텐츠의 진화라는 길목에 서 있는 프로야구이다. ​ [글 = 뚝심의 The Time(blog.naver.com/dbwnstkd16)]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김학범호, 이동준 극장골로 만리장성 격파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김학범호가 중국전에서 조커 이동준의 극장골로 승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란, 우즈벡을 넘고 조 1위에 자리했다. 중국의 그물망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전반을 득점없이 0 - 0으로 마친 김학범 감독은 후반 시작과 맹성웅을 대신해 김진규를 투입했고 후반 12분엔 김대원을 빼고 K리그 MVP인 이동준을 교체 출전시키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중국의 역습에 번번이 뒷 공간을 내줬고 공격에서도 후반 17분 강윤성이 올려준 크로스를 김진규가 헤더를 했지만 중국 골키퍼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김 감독은 후반 30분 엄원상 대신에 정우영이 교체 출전했고 정규시간이 끝나고 후반 추가시간에 체력이 소진된 중국의 파이널 서드 뒷공간에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상대 위험지역 오른쪽을 파고드는 땅볼 슈팅으로 결승골을 작렬시켜 김학범호에 첫 승리를 안겼다. 이날 김학범 감독의 용병술은 빛났으며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은 오는 12일 2차전으로 이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