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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후반기 관전포인트10가지

쉴새없이 분석하다보니 어느 덧 이번 시즌도 반이 지나갔네요. 강정호, 추신수 선수 이외에도 흥미로운 일들이 많았던 이번 시즌..앞으로 남은 후반기동안 MLB경기를 더욱 재밌게 보기위한 관전포인트 10가지를 추려봤습니다.
1. 커쇼, 후반기에는 부활할 것인가?
지난 2년간 커쇼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류현진이 속해있는 다저스의 에이스일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전 구단을 통틀어최고의 투수로 평가받을 받았던 커쇼인데요. 허나 올 시즌 전반기에는 비록 운이 없던 경기도 몇몇 있긴 했지만 확연히 그는 고전을 면치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패전투수가 되는 치욕까지 경험하였는데요. 다가오는 후반기.. 커쇼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 다저스가 시즌을 쉽게 끌고 갈지 어렵게 끌고 갈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2. 그레인키 상승세 지속가능할까?
전반기 커쇼가 부진한 반면 그레인키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보여주면서 그레인키는 더욱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레인키는 전밙기 35.2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냄과 동시에 방어율을 1.39까지 떨어뜨렸는데요. 전반기를 1.50이하의 ERA로 마친 다저스 투수는 1968년 돈 드라이스데일 이후 처음입니다. 올 시즌이 끝나면 FA자격이 주어지는 그레인키인 만큼 이 상승에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네요. 부디 시즌이 마무리될 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3. 휴스턴의 돌풍은 언제까지?
휴스턴은 올해도 어김없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강력한 꼴등후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즌 시작과 함께 무섭게 질주하더니 전반기를 당당하게 서부지구 2위로 마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선사하였는데요. 지구 1위 에인절스와의 경기차는 고작 0.5경기에 불과합니다. 선발은 카이클을 제외하면 눈에 뜨는 선수가 없을 뿐더러 눈에 띌만한 타자들도 없는 휴스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요. 부디 후반기에도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4.트라웃과 하퍼, 두 타격천재들의 폭주는 어디까지??
트라웃과 하퍼는 데뷔 때부터 향후 메이저리그를 양분할 천재들로 평가받았습니다. 2012년 풀타임 첫 시즌부터 매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트라웃과는 달리 하퍼는 한동안 잠잠하긴 했으나 이번 시즌 하퍼는 전반기에만 26개의 홈런과 7할이 넘는 장타율을 기록하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역시 전반기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1위에 랭크된 트라웃은 이번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며 자신의 시대임을 입증하였습니다. 두 선수가 후반기에도 이 폭주를 이어간다면 양대리그에서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5.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를 따라잡을 수 있을것인가?
피츠버그는 전반기 마지막 13경기에서 11승2패를 기록하며 매우 높은 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덕분에 같은 기간 5승 9패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와의 차이도 2.5게임차로 줄었는데요. 피츠버그의 타선이 그리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를 막강한 투수진과 수비력으로 커버하면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피츠버그는 지난 2년간 한 번은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디비전에서 패배했고, 또 다른 한 번은 와일드카드 진출전에서 고배를 마셨스넫요. 피츠버그가 세인트루이스를 따돌리고 23년만에 지구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언론에 이목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6. 시카고컵스, 염소의 저주는 계속 진행되나??
시카고컵스는 이번 오프시즌동안 샌디에고와 함께 가장 주목을 받았던 팀입니다. 괴물 신인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시범 경기 활약, 조 매든 감독의 영입 등 이번에야 말로 염소의 저주를 깨부수겠다는 의지가 강했었죠. 하지만 컵스는 전반기에 47승40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중부리그 3위에 그쳤습니다. 와일드카드 경쟁은 아직 충분하지만, 시즌 전의 예상과는 다소 거리가 먼 경기력을 보여주었네요. 이번 시즌 전반기에도 여전히 염소의 저수를 풀지 모한 컵스 ... 남은 후반기에도 저주가 계속될지는 의문입니다.
7. 댄 제닝스 감독의 추후 거취는?
마이애미는 지난 5월 성적부진을 이유로 기존 감독이었던 마이크 레드먼드를 해임하고 하루만에 단장이었던 댄 제닝스를 신임 감독으로 앉혔습니다. 물론 과거 애틀랜타가 단장이었던 바비 콕스를 감독으로 앉혀 대성공을 거둔 바 있었지만, 다소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레드먼드 감독체제에서 16승22패를 기록했던 마이애미는 제닝스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22승29패에 그치며 감독 교체의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이번 후반기에 제닝스가 해임되고 이상할 일은 아닐꺼 같습니다.
8. 신시내티 통산 1만패 달성하나?
신시내티는 이번 시즌 전반기를 39승 47패로 마쳤습니다. 이로 인해 팀 통산성적은 1만296승 9972패가 되었는데요. 1만패까지 남은 패의 수는 단 28패입니다. 이번 시즌 신시내티가 1만패를 기록할 가능성은 충분한데요. 지금까지 1만패를 기록한 팀은 필라델피아,시카고컵스,애틀랜타,피츠버그 단 4팀 뿐입니다. 하지만 올해 1만패 달성이 유력한 신시내티를 포함한 이들 5팀은 1800년대에 팀을 창단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역사가 오래된 팀이라는 점에서 굳이 불명예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워낙 사람들이 딱 떨어지는 기록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현지 언론은 해당 기록에 어느정도 관심을 보이고 있네요.
9.양키스 1만승 달성 가능할까?
신시내티와는 반대로 양키스는 후반기 팀의 1만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48승 40패를 기록한 양키스는 현재까지 총 9961승을 기록중인데요. 물론 1만승을 일찌감치 기록한 팀들도 있지만 그 구단들에 비해 양키스가 훨씬 늦게 팀을 창단했다는 점에서 해당 기록은 양키스에게 큰 의미로 와닿을 것 같습니다. 양키스가 기록중인 통산 승률 5할6푼9리는 다른 구단을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하며 실제 전 구단중 통산전적 1위에 해당 하는 기록입니다. 양키스는 남은 후반기에 5할2푼7리의 승률만 기록해도 1만승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10. 샌프란시스코 올해도 가을 바퀴벌레 빙의하나?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에만 진출하면 이상해지는 팀입니다. 분명히 전력상으로 압도적으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달라붙어 승리를 만들어내는데요. 지난 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뚫고 힘겹에 디비전시리즈에 오른 뒤 악전고투 끝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가을 바퀴벌레 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올해도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다시 보여줄 지에 대해 언론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올 시즌 전반기 다저스와의 4.5게임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에서 컵스,메츠와의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올 시즌에도 샌프란시스코가 와일드카드를 따낸다면 포스트시즌에 오른 나머지 팀들은 모두 긴장을 감추지 못할 것입니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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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ㅎㅎ 제가 잘 몰라서 ㅜㅜ 다음부턴 그렇게 할께요 ^^
사진이랑 블록이랑 나누어서 쓰는가 가능해요. 좋은 글인데 사진이랑 글이랑 붙어 있으면 좀 더 보기 편할 더 같아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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