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jikim
3 years ago100,000+ Views
취향이 어찌나 그렇게 한결같은지. 남자가 여자친구라고 소개해 줄 때마다 그 여자가 지난번 그 여자가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비슷했다. 데리고 왔던 여자가 많았던 것은 아니지만 창백하리만큼 새하얀 얼굴에 툭 치면 부러질 듯 쓰러질 듯한 몸매, 여럿이 함께 할 때엔 있는 듯 없는 듯 있다가 소리 소문도 없이 남자와 나가버리는. 마지막으로 모두 자기가 감당하지 못할 여자들이었다. 보는 눈 하고는. 처음에는 쇼핑몰을 오픈한다면서 남자를 종처럼 부려먹었고, 그다음 여자는 남자친구보다 술을 열 배는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또 다른 여자는 거짓말쟁이었다. 그것도 멍청한 거짓말쟁이. 우리끼리는 이번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여자일까를 주제로 우스갯소리를 하곤 했지만 난 종종 그런 생각을 했다.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게 죄는 아니니까 이제는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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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나부터 좋은사람이 되야 좋은사람을 만날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드는 ... 너무 좋은 말 이네요
처음엔 그리 좋은사람이 아닐지라도 상대방이 나를 보면서 좋은사람이 될수도있고 또는 그 반대일수도있는 상황이 만들어질수도 있다 믿어 의심치않기에 나부터 좋은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다들 힘냅시다!!
좋은사람은 좋은사람을만나 행복해져야죠~~^^
여자가이쁘면 모든게용서되는 몇몇남자분들은 괜찮은가보죠...여자도마찬가지이겠지만...
최근 제가 느끼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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