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ro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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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김기자 큐레이션 똑바로 못해!

독자들이여, 놀라지 말찌어다. 여기서 김기자는 그 누구도 아닌 가공의 인물이니..^^ 빙글 독자들은 잘 모를 수도 있겠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뉴스 큐레이션을 제법 오래 했었다. 아마도 독자 중에는 필자가 언론사 기자인지 헷갈리기도 하겠다. 미디어에 대한 관심은 꽤 오래 전부터 있었다. 기회가 되면 미디어에 얽힌 얘기도 해드리겠다. 2005년 3월에 국내 최초로 경제.경영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남다른 감각이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물론 그 전에도 다음 카페나 싸이월드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했으며, 일부 인터넷 매체에서 객원 기자도 하고 영화 잡지사에도 잠깐 있었다. 미디어 브랜드를 올해 초 만들고 시작했으니 개인 미디어 시대에 이것 또한 최초가 아닐까 싶은데, 혹시 모르니 국내 최초 개인 미디어라는 수식어는 확인될 떄까지 삼가하겠다. 요즘 많은 미디어에서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 큐레이션? 큐레이션의 사전적 정의나 어원은 독자들도 어느 정도 알테니 굳이 인용하지는 않겠다(검색해 보면 금방 나온다). 큐레이션이라고 해서 덮어놓고 관련 기사를 몽땅 모아서 보여주는 방식은 스마트하지 않다. 큐레이션에도 융합과 써머리(Summary)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물리적 큐레이션이 아닌 화학적 큐레이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뉴스의 볼륨(양)이 평균 뉴스의 분량에 비해 지나치게 길면 곤란하다. 잘해야 1.5배 안팎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그 많은 뉴스를 다 읽게 만드는 건 독자에게 너무 미안한 일이다. 가령, 시험 준비를 하는데 시중의 교과서(기본서)가 5권이 있다고 하자. 그 5권을 하나로 묶어서 펴내면 단권화가 되고 정리서가 될까? 5권의 분량을 압축해서 중복된 부분이나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제외하고 짧게 요약할 수 있는 부분은 요약도 하고 해서 1~2권의 분량으로 만들어야 제대로 된 정리서가 될 것이다. 큐레이션도 마찬가지이다. 주제와 관련된 모든 뉴스는 기자가 다 숙지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만 간추려서 독자에게 보여줘야 한다. 간추린 뉴스이나 그 뉴스만 읽으면 굳이 지금까지 관련된 뉴스를 다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어야 제대로 된 큐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자료; https://www.vingle.net/posts/902351-%ED%81%90%EB%A0%88%EC%9D%B4%EC%85%98 https://www.vingle.net/posts/905437-%ED%81%90%EB%A0%88%EC%9D%B4%EC%85%98-%EB%89%B4%EC%8A%A4-%EC%84%9C%EB%B9%84%EC%8A%A4-%EC%84%9C%EC%B9%B4-Circa-%EB%AC%B8%EB%8B%AB%EC%95%84 https://www.vingle.net/posts/879452-%EB%8B%B9%EC%8B%A0%EC%9D%B4-%EA%B8%B0%EC%9E%90%EB%9D%BC%EB%A9%B4-%EB%91%90%EA%B0%80%EC%A7%80-%EC%BB%A4%EB%A6%AC%EC%96%B4-%ED%8C%A8%EC%8A%A4-Career-Path-%EB%A5%BC-%EC%A4%80%EB%B9%84%ED%95%98%EC%9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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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랭킹씨] 한국인이 꼽은 ‘믿을 수 없는 나라’ 1위 ○○
지구에는 많은 나라가 함께 살아가는데요. 사람을 대할 때 감정이 다르듯, 국가들중에도 우리가 호감이 가는 곳과 그 반대인 곳들이 있을 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나라에 좋은 감정을 느끼고 또 나쁜 감정을 갖고 있을까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지난 12일 발표한 보고서 '아시아 브리프*'에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가 담겼습니다. 우선 ‘감정 온도’ 순위입니다. * “2021 한국인의 아시아 인식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 by 서울대 아시아연구소(한국리서치에 조사 의뢰, 성인남녀 1,031 대상 설문) 조사 결과 한국인이 좋은 감정을 느끼는 나라는 미국이 압도적으로 1위. 유일하게 감정 온도 60도를 넘겼습니다. 이어 스웨덴, 호주, 프랑스 등 주로 서구 국가가 상위권에 속했고,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감정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는데요. 주목할 점은 우리 국민들이 지리상 가까운 중국, 북한, 일본을 감정 온도가 가장 싸늘한 3국으로 꼽았다는 점. 이들 나라와 얽혀서 좋은 기억이 역사적으로 없는데다 미세먼지, 코로나, 한한령(이상 중국), 과거사 왜곡, 무역분쟁(이상 일본), 안보 위협(북한) 등 불편하고 불쾌한 요소로 여전히 얽혀있기 때문일 텐데요. 그러다 보니 이 나라들에 대해서는 ‘신뢰가 안 간다’는 여론도 높았습니다. 신뢰하는 국가, 협력해야 할 국가 각각 미국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북중일 3국은 하위권을 면치 못한 것. 특히 신뢰도 꼴찌국 중국은 신뢰할 수 있다는 비율이 미국의 1/10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협력의 필요성 부문에서는 일본이 최하위, 1순위로 꼽은 비율이 1.1%에 불과했습니다. ---------- 어떤가요? 어려울 때 우리나라를 도와줬다는 인식이 강하고, 또 문화적으로도 친숙한 미국은 호(好). 그리고 거리는 가깝지만 심리적으로는 매우 먼 북중일에 대한 불호(不好). 여러분의 생각도 비슷한가요? ----------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