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mGu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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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구] 썸인지 아닌지 구분해주는 남자, 나이트에서 만난 그, 우리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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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글만읽다가 아무래도 저혼자 생각하기엔 이제 버거워서 남자입장이 궁금해서 보냅니다.
저는 여자30이고여 상대는 저보다5살많은사람이구요.
저흰 나이트에서 만나서 친구들이랑
그날 2차 3차까지 가고 결국엔 그날 원나잇을 하게되었습니다.
전 처음 원나잇이라는걸 해봤고
상대방도 제가 원나잇은 처음이란걸알고여..
그러고는 서로 계속연락을해가며 그 다음주에 만나서 술한잔하며 얘기했는데
전 첫만남의 그런 저의모습이 쉬운여자로보였을까바
그 사람에게 그 날은 정말 잊어달라고 그런적이없었다고 했는데
그사람도 알았다며 걱정말라하더라구요
그렇게 금방연락이 끊길거라 예상했는데
일주일에 세번네번씩보며 친해졌죠...
그 사람도 처음 그런모습에 선입견을 갖고있었지만 연락하고 지내면서
그런 여자가 아니구나 싶었다며 진지하게 대해주려하더라구요.
저도 조금씩 그사람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갔구요.
근데 한달쯤지났을까?
그사람이 자기가 결혼한적이있다며 이혼했다하더라구여 혼인신고는 안했었구요.
그래서 전 상관없다고 하고 연락을 두달넘게 유지중인데
주변에선 둘이 이제좀사귀지 라는 말들을 계속해서
제가 더이상 이런관계는 안되겠다싶어
그사람에게 우리무슨사이냐며 .계속이렇게 헷갈리는사이로 봐야하냐고..
매일자기전에통화하고 아침에 연락하고 사귀는건가우리? 이랬더니
이런얘기 안하면 안되냐고 그냥 좋으니까 보는거고 싫은데 왜 연락하겠냐고...
근데 사귀자는말은 둘다안꺼낸체 흐지부지 끝났어요....
그러고 몇일후 제가 다시 또 밥먹다가
난 오빠가 좋다고 그랬더니 밥이나 먹으라며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 사람은 나를 그냥가볍게 생각하고있구나싶어서 맘정리하려하면 또 연락하고 스킨쉽하고.. 그러면서 자긴 한번실패해봐서 조심스럽다고. ..
니가 자꾸 그런거 안물어봤음 좋겠다하더라구요..
그냥 그런 얘기안하고 보고싶을때 보고싶다고...
저 정리해야하는거 아는데 쉽지가 않아요ㅜㅜ
어떻게해야하죠?
썸구의 생각:
?...
'저 정리해야하는거 아는데 쉽지가 않아요ㅜㅜ'
... 제가 잘못본건가요?..
이미 아는 사람에게 손가락 아프게 뭘 더 얘기하고싶지 않은데
이 사연을 가져온 이유는 안타까워서요.
아무리 딱딱하게, 단호하게 말해도 듣지 않으시겠지만..
빙글러분들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5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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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워요 그냥 그남자에겐 잠자리엔조이네요 정신차리세요
일단, 저 사연속의 남자분은 여자분 원나잇이 처음이란 말 절대로 안믿습니다. 나이 서른에 나이트에서 원나잇 한 여자가 "나 처음이예요." 씨알도 안먹힐 소리죠. 게다가 한번 이혼한 남자가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와 쉽게 사랑에 빠지는게 가능할까요? 절대 아니죠. 전 사연자분이 나이트에서 만난 이혼남에게 진지한 생각을 가진것 자체가 이해되지는 않지만 정말 사귀고 싶다면 좀 더 산뜻하게 접근해보는게 어떨까요. "우리 한달만 만나볼래요?" 라던지.. 미래 약속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한테 너무 진지하게 다가가신것같아 역효과가 날수밖에 없었다고 보입니다.
본인도 똑같이 가벼운마음 아니라면 만나지 마세요..
정신좀 차리시길 상대남은 님을 절대적으로 진지하게 사귈이성으로 보지않습니다
그냥지금 만날사람엄써서 그 사람이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하면서 합리화시키고있진않나요 ?그사람이 님좋아했으면 결혼했다는얘기안함ㅋㅋ떼어낼려고 지능적으로 그얘기한거 같은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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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바라보는 남친이 별걸 다 하고싶다네요
자기도 스타벅스에 앉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실은 냉커피라고 했음)쪽쪽 빨며 놋북으로 막 바쁜척 해보고 싶다고 그래서 지금 아침 댓바람부터 주말 늦잠도 못 자고 끌려와 있습니다. ㅜㅜ 며칠전부터 하도 조르길래 주말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기 싫어서 스타벅스에 밀레 등산복 입고 오는 사람은 당신 밖에 없을꺼라고 되도 않는 까지 했는데 기가 죽어 포기할 줄 알았더니 어제 저녁에 백화점 문 닫기전에 얼른 가서 옷 골라달라고 ㅜㅜㅜㅜ 아니.....이 아저씨야..... 뭔 스타벅스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도 아니고 아니고 옷장만까지 해서 가는 사람이 어딨냐고 어이없어 했더니 자기도 말 안되는거 아는데 저한테 밀레 등산복 얘기를 듣고 나니 정말 평소 자기 스타일이 딱 아저씨 스탈였다는걸 절실히 깨달았다며 옷 고르는거 꼭 좀 도와달라고 어찌나 간절히 부탁하는지 할 수 없이 따라나섰습니다.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저희 바로 앞에 서있는 아가씨 몸매가 진짜 후덜덜했어요 평소엔 그런 아가씨들 보일때마다 남친에게 시선처리 똑바로 하라고 바로 경고 날렸는데 이건 뭐 여자인 제가 봐도 너무 어마어마한 몸매인데 피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 차라리 쿨한 척이라도 하자 싶어 남친에게 "어차피 당신은 이번 생에서는 저런 여자 못 델꼬 다니니 다음 생을 기약해요" 라고 했더니 "아니. 난 다음 생에 꼭 저런 여자로 태어나서 세상 남자 다 꼬셔버릴꺼야" 라길래 공공장소에서 그만 남친 등짝을 쳤네요  남성복 코너 가려하니 여기 아니라며 캐주얼층으로 끌고가 딕키스의 레글란 소매 티셔츠를 몸에 대보며 산뜻하지? 세련됐지? 이러는데 지금 나의 사랑을 시험해보는거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려다 겨우 참았어요. 어차피 딕키스엔 맞는 사이즈가 없다는걸 알았거든요 겨우 막달 임산부만한 배를 가려줄 티셔츠 한 장 사고서 어찌나 좋아하는지 안쓰러운 마음도 들데요. 오늘 아침 7시반부터 새 옷 입고 제 집 앞에 찾아와 빨리 내려오라고 어찌나 전화를 해대는지 저 지금 몹시 졸립고 피곤해요 ㅜㅜ 이게 뭐라고 그리 해보고 싶었냐고 물으니 얼마전 스타벅스에서 일 약속이 생겨 낮에 갔다가 충격 받았답니다. 놋북이며 태블릿 피씨들 들고와 이어폰 끼고 뭔가 자기 세상에 빠져 있는듯한 젊은 애들을 보니 고1때부터 10년 동안 매일 신문 돌리고 방학마다 막노동을 해도 너무 힘들었던 자기의 대학생활이 갑자기 떠올라 서글퍼졌는데 아직도 매일 새벽에 출근해 전쟁 같은 업무를 치루는 시간에 밖에는 이런 세상도 있었구나 싶어 서럽더랍니다. 대학때 친구들이 테이블마다 전화기 있다는 압구정 카페 다니는 것도 그렇게 궁금하고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걸 한번도 못해봤다고 ㅠㅠ 놋북 펴놓고 뭔가 몹시 열중해서 하길래 슬쩍 들여다보니 주간업무일지 밀린거 작성하고 있네요 ㅋㅋ 쩜전에 여기 커피 더 달라면 더 줘요? 라고 두리번 거리며 묻길래 그냥 조용히가서 한 잔 더 사다줬어요. 제꺼 보더니 자기도 회원 가입해서 핸펀에 스벅 어플 넣어달라네요 ㅋㅋ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고단한 나이에 만난 인연이어서 그런가..... 피곤과 술에 쩔어있는 아저씨의 모습만 보다가 오늘은 왠지 애잔하고 안쓰럽네요. 평소에 햄버거를 어떻게 만들어야 수제냐고 궁금해하던데  나온김에 점심에 수제햄버거라도 사주면 놀래자빠지겠져 ㅋ 두분 다 사십대라고 하시는데 너모 기여우시네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