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vi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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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레전드 #21. 플래너랑 남친

퇴근과 함께하는 오늘의 읽을 거리~~~~~
Luvidol이 엄선(?)한 판! 지금은 지워져서 볼 수가 없지요~~~ 훗(???)
남친이 지인이 웨딩플래너라며 소개해줬고
제 주변사람들도 플래너 끼고하면 니가 한결 편할꺼란 말도 있고 플래너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근데 이것저것 신혼여행 예약부터 리허설 촬영까지 그외 자잘한 청첩장 등
제가 아닌 남친과 연락해서 상의를 하고
남친은 제게 물어 제가 결정을 하고 이런식???
주변에선 이상하답니다
원래 스드메 부분의 경우 대부분 신부랑 거의 상의한다고...
저도 첨엔 둘이 아는사이라 그렇겠지 했었는데
점점 짜증이 나더군요
웨딩촬영 마치고 제가 플래너에게 앞으론 저와 상의 했음 한다
이제 본식남았으니 앞으로 모든 상의할껀
제게 다이렉트로 연락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뒤로 사진 셀렉하러 스튜디오 가는 날도 그렇고 모바일 청첩장도 그렇고
계속해서 제겐 문자 전화 하나없고 계속해서 남친과 상의
저 놀리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남친에게 얘길 했더만 자기가 편해서 연락하는 거겠지 모르는사이 보단 아는사이가 좀 더 편하지
괜히 너 신경쓸까봐 배려해주는거래요
네가 아직 어리니까 잘 모르니까... ㅋㅋㅋㅋ
그러다가 동네가 좁다보니 플래너랑 남친이 과거에 1,2년간 연애를 했더군요 어렷을때랍니다
그 사실 알고 그래 뭐 옛과거니까 속앓이 하면서도 내색은 안하고 있었습니다 내심 신경쓰였죠
그래도 전여친과 결혼진행 하는거고
왜 어떻게 헤어진건진 제가 알지못하니까.
그러다 또 얼마전 청첩장 샘플이 왔고 그걸 제가 아닌
또또 남친에게 보내고 연락도 했더군요
해서 제가 말한건 귓등으로도 안들었던지 플래너한테 직접 전활해서 내가 이제 나한테 연락달라 하지 않았냐니까
신부님이 결혼에 대해 잘 모르니까 어쩌고 디테일한 부분은 이제 신부님께 설명하겠다며 어쩌고 저쩌고
그러고 어제 남친 폰 보다가 플래너랑 카톡한게 있어서 봤는데
니 여친 드세다 부터 제 흉을 보드라고요 ㅋㅋㅋ
니여친 가슴 수술했지 라며 ㅋㅋㅋ 어이가없어서 보다 껐습니다
이게 뭐냐고 했더니 그냥 친구끼리의 대화래요
그냥 하는 말이고 농담삼아 하는얘기라며 신경쓰지마 합니다
그래? 그럼
내가 전남친이랑 연락하면서 내 전남친이
야 니남친 별로드라
니남친 거기 수술했지? 하면 기분 좋냐고
했더니 그거랑 이건 다르데요 ㅋㅋㅋㅋㅋㅋ 하
자기만 생각하는지 3년내내 만나면서도 몰랐는데.. 이제 알았네요
니네 과거에 만난사인거 안다 참다참다 이게 뭐하는 짓거리들이냐 했더니
침묵으로 일관.
그대로 집에왔더니 상황파악이 늦게 된건지
미안하다고 싹싹 빕니다 그래서 플래너 빼고 진행하자고 그럼 너랑 결혼 못하겠다 했더니
이제와서 어떻게 그러냐고 ㅋㅋ ...
그래서 연락 당분간 하지 말쟀어요
아 참고로 둘이 만나서 술도 먹었더군요
그날보니 저한텐 동창모임 있다고 뻥을 쳤고
다음날 플래너한테 문자가 옵니다
신부님 기분 상하셨죠 ㅇ ㅇ 랑은 오래전부터 친구라 말장난 삼아 한거예요 기분푸시라며
친구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오해마시라라고요 ㅋㅋㅋㅋㅋ
플래너 일을 7년을 했다면서 공과사를 구분 못하시냐 했더니 죄송하다 언짢으면 다른사람이랑
진행하게 해주겠다 근데 위약금을 문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참 말인지 막걸린지
하 .그래서 어제 파혼하자 했더니 뭘 이런걸로 그러냐며.. 그뒤로 연락 다 무시하고 있는데
이게 뭐 그냥 그저그런겁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둘다 미친것 같은데..
(후기)
새벽에 일어나 조횟수보고 깜짝 놀랬네요
부디 그 주변인들이 이 글보고 알아봤음 좋겠네여
후기아닌 후기를 일단 쓸게요
어제 저녁 만나서 얘기 했어요
오래전에 실제 연인관계였고
오래전에 헤어진 사이고 감정이 없는 사이 랍니다
그냥 정말 친한친구 사이일 뿐 이랍니다
믿거나 말거나죠 뭐
근데
결혼한다는 소식들으니 동창생이라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두루두루 지내면서 모임이 있었는데
마침 그여자가 마침 플래너로 있었고
그여자가 좋게 해준다고 다른데가서 눈탱이 맞지말라며 그래서 모르는 사람보단 괜찮겠지 좋은게 좋은거지 해서같이 하는걸로 하기로 했다고 한거랍니다
지금 누가 먼저 권했던지 현재 중요한건
그게 아니지만요
(아. 얘기도중 이럽니다 너도 친군거 알고 괜찬다 했잖아 이제 와서 왜그래.. 라는데 저 뭐라고 설명을 첨부터 해야되는지 ㅋㅋㅋㅋ 참...)
결국엔 얘기하다 확실히 파혼의사 확실히 밝혔어요.
제가 둔했던건지 그래도 남편 될 사람이라고
오래전 과거는 지켜주고 팠는데
과거는 중요한게 아닌 걸 모르나봐요
선을 넘고 있었다니 답이 없었네요
결과는 빤했는데 말이죠
믿음이 한번 깨지면 돌이킬수 없네요
각자 부모님들께 알아서 말하기로 했고
아직 예단이고 예물 전
늦어도 담주나 이번주엔 보낼꺼 였는데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할지 괜시리 더 복잡해질 뻔 했네요
저흰 요즘과 다르게 제가 집을 해오고
남자가 혼수해 왔어요
누가 잘사고 못사고 이게 아니라 둘벌이 땜에 조건이 안나와 그나마 이율낮은 신혼부부대출도 안나오고 해서
제가 저희 아버지께 무이자로 집에 50프로 빚을 졌죠. 달마다 원금 주는걸로 해서요
이 곳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이고
이런 케이스도 얼마 없고하니 남자 주변에 알만한 사람은 알거라 생각합니다
전 파혼한게 제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쨋든
혼수 낼 당장 가져가라고 안빼면
(쇼파랑 침대랑 티비랑 냉장고 식탁 ) 까지 들와있고 몇가지 더 들올 예정였음
그거 다 빠꾸시키고
들와있는거 집앞에다 놓겠다 얘기한상태고요
진짜 이번주까지 안빼면 내다놀 생각입니다.
잘못했다고 계속 그러는데
그제까지만해도 사실 흔들렸어요
3년간 세운 탑이 한번에 무너진 느낌 이라면 표현이 될까요 .
근데, 별거 아닌데 이런걸로 파혼하면 어떻하냐
란 말에
진짜 정내미가 뚝하고 떨어졌어요
제 감정을 뭐라 설명할 길이없네요
허무하죠
3년을 뭘 보고 만났던거지 하며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에 얘기 하며 카톡 제 험담한거 사진이라도 찍어두려 했는데
다 지우고 없드라구요 발뺌하면 어쩌지 했었는데
이 사실 오늘 아침에 저희 아빠께 제가 말씀드렸어요
저희 아빠가 플래너 이런건 잘 모르시고 어찌됬건 여자문제임은 아셔서 제 뜻대로 하길 원하시네요
아직 청첩장 돌릴때도 안됬고 하니...
엄마가 안계세요. 지병으로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그 플래너죠
개인플래너로 활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 이더군요
프렌차이저?? 더군요 다른지역에도 있다 들었어요
그 회사대표에게
전후사정 다 얘기 했고 위약금이던 뭐던 물릴려면 물려라
근데 그 두배로 물게해주겠다고 엄포놨어요
첨엔 그 대표도 일단 죄송하다
사실확인해보겠다 그러더니 2시간도 안되서
연락와서 죄송하다고 이런 일이 발생 된 적이 없는데 하면서 얘길 꺼내오더군요 대표인지 실장인지 첫 통화는 대표 남성분이 셨음.
일단 회사나름 규율이 있는데 신부가 아닌 신랑이랑만 연락하고 사적으로 만나는 것 까진 친구라니터치할 부분은 아닌데, 장난이라 해도상대가 기분 나쁘면 흉본거나 마찬가지니 인정하고 죄송하답니다
어떻게 했음 좋으시냐 묻길래
입소문도 심한시장이고 알아보니 큰 규모던데 양심이 있다면 현명히 처신해주실꺼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이런 경우 첫 사례라 고객님 마음 치유되시길 빈답니다
그래서 네 저도 플래너때문에 파혼한 건 처음 듣네요 했고요 제 맘도 맘이지만 나 아닌 누구도 이런곳에 중대한 결혼을 맡길텐데
다신 저같은 사례가 나와선 안되겠죠 했습니다.
지금 스드메는 전적으로 제가 했어요
웨딩촬영은 했으니 촬영비만 날렸다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본식때 현금지불 하기로 했었으니
아마도 이건 잘 마무리가 될것같구요
나머지 신혼여행이나 이런건 남자가 했으니 알아서 하겠죠...
아 그리고 따로 그 플래너 한테 문자도 왔었는데 캡쳐올릴줄 몰라서...
친애하던 친구가 결혼한다니 좋게 편의를 봐주기 위함에 자신이 오바했다며 사과 하데요
회사에서 그랬는지 끝까지 저 설득 시킵디다 신부님 신부님 이럼서 맘상하게
죄송하다고 다른사람으로 교체 원하시면
그리 해주겠다 작은헤프닝이라 생각하고 맘 풀라면서요
판단은 니네 오너가 하겠지
니네 대표랑 통화했으니 계약건도 니네 대표랑 하겠다 사과 받을 것도 없고 상종하기 싫다.
당신이랑은 더이상 연락하고싶지 않다
플래너 바꿀 맘도 없고 거기서 뭘 더 진행도 못하겠다 입소문 빠른 시장바닥인데 앞으론 처신 잘해라 했더니
답은 없더니 둘이 샬라샬라 했던지
남자한테 뭐라 했던지 남자가 저더러
ㅇ ㅇ아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니가 정말 오해한거야 친구들 얼굴 보기도 껄끄럽다며...
자기가 너무 난처하데요 용서해달래요
니가 정 원하면 다른사람 알아보겠다고..
엎지러진 물 주워담아보라고 그게 되나 니 물건이나 빨리빼라 하고 전화고 카톡이고 차단했어요
아직 남자네 부모님한테 연락이 안왔는데
이사람 누나한테 연락와서
애들싸움도 아니고 결혼 앞두고 왜들 그러냐며 좋게 넘어가재요
토시하나 안빠트리고 말했는데
제 맘 이해 한답니다 하는데
너가 민감한거아냐??? 너가 오해한거 아냐??? ㅇ ㅇ 이는 아니래 절대 아무사이 아니래 동창이래 고등학생때 잠깐 사귄게 전부래 나이도 있는데 어쩌고
뭔 사이고 그게 중요한게 아닌걸 모르나봐요
과거에 연인이 있을수도 있고 한발짝 더 이해해서 옛사람이 플래너로 있을수도 있고 그럴수도 있습니다. 근데
1을 이해를 했음 고마워 라도 해야 하는데 2를 달라니 2를주면 또 3을 원하는 사람이네요
이 남자 이런 모습도 첨 보고 원래
그동안 저에게 해온게 있으니 믿으려 했지만
아닌건 아니네요
독하게 맘 먹으니 나쁜년 된 것 같고
하는데 전 뭐 어디 풀곳이 없네요.
정리해야겠다 맘 먹으니 빨리빨리 모두 정리하고 싶어요
파혼기다린 사람처럼.. 저도 제 스스로 이런 모습에 놀랍네여;;;
아마도 흔들릴까봐 그런것도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냥 싱숭생숭 합니다
아직은 눈물도 안나오지만
이번주내로 다 정리하고 여행이나 다녀와야겠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화가났다가 슬프기도 하고 복잡하긴 하네요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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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상님이 도왔네요.... 글 잘봤습니다☆
굉장한용기를가지신분이라 부럽네요 보통은 그냥 넘어가주다 나중에 내발등찍는데... 맘정리또한 잘하실거라 믿습니다~~
진짜 잘하신듯~결혼하고나서 후회하면 늦어요~이혼이 쉬운것도아니고 지치고 맘상해서 만신창이되느니 지금정리해서 더 좋은사람 만나 새출발하는게 현명한듯~나는 나자신에게 소중한사람이란걸 잊지마세요~
글쓴이님 정말 잘하셧어요..후 진짜 부들부들이다..나중에 저 둘이 결혼하는거 아닌가몰라..ㅡㅡ
와 이상한사람진짜많네요....결혼절대함부로 하면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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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Comment 겨우내 긴장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기엔, 멀리 떠나기보단 가까운 도심 속 호텔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호캉스'만 한 것이 없다. 문턱 높던 호텔 가격도 낮아지고 부대시설도 풍부해지면서 호텔에서 휴일을 보내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 봄과 겨울,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호캉스'하기 좋은 국내 호텔을 모아봤다. 잘 쉬고, 잘 먹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줄 테니, 아래 리스트를 통해 이번 주말 쉼과 여유를 만끽해보자. 수애당 오래된 전통한옥 '수애당(Suaedang)'은 진짜 ‘쉼’을 느낄 수 있는 숙소다. 화장실, 세면장이 외부에 있어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으나, 이내 적응하고 고택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준비해온 책을 읽으며 온돌방에서 자는 낮잠은 어떤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선사하며, 곳곳에 숨겨진 포토 스팟을 찾아 사진을 찍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더불어 웰 메이드 조식은 이곳만의 특별한 이벤트. 주변 자연과 오래된 한옥만의 고즈넉한 감성은 무언가 하지 않아도 여행 분위기를 내기 충분하다. 수애당 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용계로 1714-11 스몰 하우스 빅 도어 ‘스몰 하우스 빅 도어(SMALL HOUSE BIG DOOR)'는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메소즈(Design Methods)'가 54년 된 물류창고를 매만져 완성시킨 호텔이다. 예술과 디자인, 스테이가 공존하는 작지만 크리에이티브한 복합공간을 만들고자 꿈꿨던 '디자인메소즈'의 작품. 공유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1층 비스트로와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옥상 라운지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사람들이 교류하는 파티가 개최된다. 작은 공간이지만, 새로운 문화의 발신지로서의 목표를 이어가고 있는 호텔이다. 스몰하우스 빅도어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6 대한빌딩 락고재 회색빛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여유의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북촌에 위치한 전통 한옥에서의 하룻밤은 어떨까. '락고재(Rakkojae)'는 130년 된 한옥을 인간문화재 정영진이 개조한 전통문화 공간이다. 과거 양반들의 향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서울 한가운데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락고재'는 숙박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까지 제공해 눈길을 끈다. 전통 한정식부터 다도, 궁중 한복 체험, 찜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 가까운 곳에서 새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옛 풍류가 살아 숨 쉬는 '락고재'를 향해보자. 락고재 서울 종로구 가회동 218 눅서울 각진 고층 빌딩들이 빼곡히 수놓아진 서울 도심 속 예스러운 향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용산에 위치한 호텔 '눅서울(nookseoul)'. 아파트같이 정렬된 객실이 기존 호텔과 달리 단독주택 구조를 띄고 있어 마치 오래된 가정집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옛 생활 도구인 배틀과 다듬이로 현관을 꾸미고, 목조 건물처럼 실내를 조성해 포근함을 더하기도. 지겨운 일상에 지쳤다면 '눅서울'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눅서울 서울 용산구 소월로2나길 6-2 보눔 1957 북촌에 위치한 한옥 호텔 '보눔 1957(Bonum 1957)'은 전통 한옥과 모던 양옥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통의 현대화’라는 설립 정신이 곳곳에 녹아있는 이곳은 정원을 사이에 두고 한옥과 양옥이 서로 마주 보고 있으며, 내부는 전통방식의 온돌구조로 건축됐다. 1950년대 당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으면서, 동서양 그리고 나아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곳. 보눔 1957 서울 종로구 북촌로 53 아난티 남해 '아난티(THE ANANTI)' 호텔의 세 번째 지점 '아난티 남해'. 이곳은 다른 호텔과 달리 드넓은 잔디정원과 서점 및 40여 개의 브랜드로 채워진 라이프스타일 존이 있어, 여행객들이 직접 책을 읽거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 또한 어메니티에서도 느껴볼 수 있는 '아난티 남해'만의 차별점. 친환경적인 트렌드가 대세인 요즘, 이를 반영한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이 그것이다. 용기 역시 분해 가능한 종이로 만들어져, 자연과 사람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호텔만의 철학을 담아냈다. 아난티 남해 경남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1179번길 40-109 플레이스 캠프 제주 빡빡한 여행 스케줄보다 한 장소에서 한적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도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playce CAMP JEJU)'만 한곳이 없다. 숙박부터 식사, 놀거리까지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캠프 제주'.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인실 객실은 물론, 제주 감귤 따기 체험부터 요가 클래스까지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있어 '혼놀족'에겐 안성맞춤이다. 또한 호텔 내에는 디자인 편집숍 ‘조슈아 페이보릿(Joshua Favorite)’이 입점되어 있어 빈티지 의류와 프라이탁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는 장점마저 겸비했다. 플래이스 캠프 제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포도호텔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마치 한 송이의 포도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포도호텔(podohotel)’.건축가 이타미 준(Itami Jun)이 건설한 호텔은 제주의 광활한 자연 속에 잘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하다.객실 테라스 너머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편백나무 욕조 안에서 온천욕을 즐기다 보면, 지금 있는 곳이 곧 지상 낙원이지 않을까. 제주 포도호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 by eyesmag supporters 안홍준 / 장유한 / 김문주 / 김보미 박제현 / 진정훈 / 백은세 / 김건호
2020 빙글 연말 결산 '빙글 대상'
아니 2020년 무슨 일이야? 금방 끝날 줄 알았던 COVID-19와의 싸움을 2020년 끝자락에도 계속하고 있을 줄이야. 끝없는 터널을 달리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지만 수고했어요 모두. 몸 사리며 많은 것을 참아온 것만으로, 그리고 지금 건강하게 있는 것만으로 모두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무리 신나게 놀아도 코로나에 걸릴 일 없는 코로나 청정지역 온라인 세계 빙글의 한 해는 어땠을까요? 빙글 2020 연말결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빙글 MVP 알고 계시죠, 빙글은 언제나 빙글러 여러분 덕분에 풍족해 지고 있다는 사실. 2020년 한해도 어김없이 많은 분들이 빙글에서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주셨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여러 빙글러들을 즐겁게 해주신 MVP들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2020년 합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빙글러들은 누구일까요? 카드 작성 수 상관없이 가장 많은 '좋아요'와 '클립', 그리고 '댓글'을 받은 빙글러들은 바로, 빙글에서 모르면 간첩이라는 짤둥이 @goodmorningman 님과 항상 유용한 소식을 물어다 주는 @ggotgye 님, 그리고 매일같이 콘텐츠를 올려 팬들과 소통 중인 몬스타엑스 공식 계정 @MONSTAX7 님이 각 분야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군요. 클립을 하지 않고는 못 베기게 만드는 @CtrlZ 님과 @deliciousfood 님까지, 모두 축하드립니다! 아시겠지만 각 유저의 아이디를 누르면 해당 유저의 프로필 페이지로 바로 연결이 되니 작성한 카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이디를 꼭 눌러 보세요 :) 한편, 작성 카드 숫자는 많지 않아도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은 분들이 계시지요. 지난 1년간 카드를 10개 이상 작성해 주신 분들 중에서 '좋아요'와 '클립'의 평균 숫자가 가장 높은 분들을 선정해 봤습니다. 압도적인 하트브레이커 @goodmorningman 님, 공포미스테리계의 터줏대감 @ofmonsters 님, 작성 카드 수는 많지 않지만 그야말로 올리는 카드마다 모두 베스트셀러였던 @bless0707 님을 비롯해 빙글러들의 몸 건강 담당 @helljjang 님과 피부 건강 담당 @GGLAB 님께 빙글위키상을 수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분들이 상을 받게 해 주신 숨은 공신들이 있죠. 좋은 카드를 누구보다 빨리 알아채고 반응을 해 주시는, 그러니까 어쩌면 이분들이야 말로 빙글을 만드는 분들일지도 몰라요. 바로 하트와 클립, 그리고 댓글을 가장 많이 달아주시는 분들 말이죠! 카드를 많이 작성하는 분들이라면 아이디만 봐도 '아!'하실 분들이죠. 덕분에 다른 빙글러들이 조금 더 손쉽게 재밌거나 감동적인 카드를 만날 수 있답니다. @uruniverse @komujul @Eolaha @dmfmdk @c77626643 @zzinjin @assgor900 @ys7310godqhr @chldntjd7312 님 모두 축하합니다! 특히 댓글은 그저 반응이 아니죠. 어떤 댓글이 달리느냐에 따라 카드의 성격이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몇 줄의 댓글로 많은 빙글러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댓글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바로 댓글 좋아요 TOP 3! @ilovejiny @freesoulman @tomato7910 님을 빙글의 촌철살인러로 임명합니다. 어떤 카드에 달린 댓글인지 궁금하시다면 이 카드 가장 아래 수상 카드 모음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 2. 인기 카드로 보는 빙글러 성향 분석 2020년 빙글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카드들은 어떤 카드들일까요? '좋아요'와 '클립'을 가장 많이 받은 카드들 TOP 5를 선정하고, 그 카드들을 대상으로 빙글러들의 성향을 분석해 봤습니다. 이사는 가고 싶지만 당장은 홈트와 넷플릭스로 집콕의 의지를 다지고, 쟁여놓은 와인을 마시다 어디서 맞게 될까봐 합의 방법을 저장해두는 준비성이 므흣하게 넘치는 우리 빙글러들이로군요. 거 여러모로 후방주의를 철저하게 하시는구만! @CtrlZ @Voyou @ggotgye @nanmollang @boredwhale 님 모두 축하합니다! ** 수상작들은 해당 카드의 말미에 링크를 첨부했으니 확인해 주세요 :) ** '나도 좋아요 겁나 눌렀는데...' '나도 댓글 겁나 썼는데...' 혹시 자신의 등수가 궁금하다면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각 부문 100위권 내의 빙글러들이라면 답글로 알려 드릴게요! 3. 올해의 빙글러 여기저기 이슈들을 발 빠르게 빙글에 퍼다 나르는 빙글러들 덕분에 올해도 세상 소식을 골고루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자신만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전하는 빙글러들도 많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그야말로 관심사 커뮤니티 빙글을 더욱 '관심사 커뮤니티'답게 만드는 분들. 2020년 활발하게 활동한 분들을 기준으로 엄선한 '올해의 빙글러' 5분을 소개합니다! || 빙글 맥주 박사님이자 맥주 커뮤니티의 프레지던트 @evantaylor0521 님, 꾸준히 리뷰를 쓴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 어려운 일을 해주신 덕분에 몰랐던 맥주의 매력을 발견한 빙글러들이 참 많았죠! || 순수한 탐구 정신이라는 게 이런 걸까요. 알면 알수록 재밌는 여러 분야의 상식을 쉽고 재밌게 풀어주신 @BasemenKS 님. 덕분에 빙글을 보는 시간이 유익했습니다 :) || 관심 없는 분야의 글도 @optimic 님이 쓰면 희한하게 재밌게 느껴집니다. 음악, 축구, 공포, 무려 군대 이야기까지... 이분이라면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도 재밌게 쓰실 수 있을걸요? || 빙글의 소문난 금손 @AJcustom 님. 카드를 보다 보면 내리던 스크롤을 몇 번을 멈추는지 몰라요. 이걸 만들었다고?! 이걸 그렸다고?!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는 작품들,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면 결코 하기 힘든 정성의 끝. 덕업일치라는 건 바로 이런 걸 말하는 걸 거예요. || 본 적 없는 냉철한 시선과 유려한 표현력으로 시 같은 영화 리뷰를, 삶 같은 시를 써내는 @chad0l 님.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한참을 생각하게 되는 글들에 매번 감탄을 보냅니다. 올해의 빙글러들을 비롯해 빙글 MVP들까지, 2020 빙글 연말 결산에 이름을 올린 빙글러들께는 특별 제작한 2020 연말 대상 배지를 드립니다. 어때요. 반짝반짝하죠? 이미 배지가 프로필에 예쁘게 걸려있을테니 수상자들은 프로필 페이지를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직 배지를 받지 못 했다면 곧 배달될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고요 :) 모두 축하합니다! 4. 2020 빙글다반사 범지구적으로 다사다난한 2020년, 빙글 또한 격변의 시기였답니다. 특히 굵직한 소식을 위주로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요? 좋은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하고픈 마음에 월간빙글을 시작했고(결국 코로나 소식만 전하게 된 기분이지만...), 더욱 생산적인 노는 삶을 위해 빙글코인을 도입했으며, 1:1 비공개 메시지가 마무리되고 누구에게나 안전한 공개 메시지 시대로 돌입하게 되기도 했죠. 빙글코인을 아직도 모르는 분이 계신다면 아래 카드를 꼭 참고해주세요. 생산적으로 노는 방법, 아주 쉽다구! 놀면서 코인 벌자! 4. 빙글로 세상을 봅니다. 유난히 국뽕에 취하는 날이 많았고, 또 유난히 막막한 날이 많았던 2020년. '월간빙글'에서 매달 다룬 '빙글로 세상을 봅니다'로 2020년을 총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구정이 지나자마자 들려온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소식, 모두가 국뽕에 취해 주모를 외치던 순간 중국에서 시작된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져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구에서 모임을 가진 신천지가 비극의 시작이었고요. 바야흐로 코시국 시작. 국가와 의료진, 그리고 국민들의 합작으로 본 적 없는 기민한 대처에 각국에서 한국의 방역 노하우를 궁금해하던 나날, 뒤로는 아동 및 여성 성 착취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이 드러나 공분을 사기도 했죠. 4월에는 드디어 소방관 국가직 전환이 성사되었고, 이 시국에도 무사히 선거가 치러져 여당이 180석이나 차지하는 엄청난 결과가 나오기도 했죠.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됐지만 연휴 동안 다시 슈퍼전파자가 나오게 되었고, 해외에서는 'BLACK LIVES MATTER' 흑인 인종차별 시위와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안팎으로 시끄러운 때 박원순 시장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고, 이례 없는 폭우로 많은 수재민들이 생겨났습니다. 코로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의료계가 총파업에 돌입해서 시끄럽기도 했고, 힘든 삶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개미들의 주식 대란에 웃픈 일들이 벌어지기도 했죠. 그리고 다시 국뽕 타임.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신기록을 세우고,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올랐습니다! 만세! 하지만 기쁜 소식도 잠시, 박지선씨의 사망 소식이 있었죠. 이 자리를 빌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부디 아프지 않기를. 그리고 역대 가장 힘든 수능이 치러졌죠. 올 한해 가장 고생한 수험생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훑어봤을 뿐인데 정말 어마어마한 한해였군요. 정말이지 쉽지 않은 한 해를 잘 버티고 살아낸 것만으로도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자, 수고한 자신에게 박수! 수고했다며 자신의 어깨 한 번씩 토닥토닥 두드려 볼까요? 내년에는 부디 마스크를 벗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길, 내 앞에 있는 사람의 미소를 그대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날은 틀림없이 오게 되어 있으니 그날까지 조금만 더 참아 보도록 해요. 2021년의 빙글과 빙글러들, 모두 모두 새해복! 수상작 링크 모음 || 좋아요+클립 TOP 5 || 댓글 좋아요 TOP 3 @CtrlZ @Voyou @ggotgye @nanmollang @boredwhale @assgor900 @deliciousfood @chldntjd7312 @ys7310godqhr @dmfmdk @c77626643 @zzinjin @uruniverse @komujul @Eolaha @bless0707 @ofmonsters @helljjang @GGLAB @ilovejiny @freesoulman @tomato7910 @MONSTAX7 @goodmorningman @evantaylor0521 @BasemenKS @optimic @AJcustom @chad0l 님 모두 축하합니다!
퍼오는 귀신썰) 톡방에서 가져온 이야기 모음.jpg
안녕! 내가 줄 것도 있고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잊고 있었네 점심시간 잠시 빙글 톡방 들어갔다가 생각이 났어. 요즘 많이들 힘들지? 나가지 못 해서 힘들고, 어쩔 수 없이 나가도 사람들 만나기 껄끄럽고, 괜한 죄책감이 드는 날도 많고 친구들과 약속 잡기도 꺼려져서 혼자인 날이 대부분이고 자영업하는 사람들은 생계를 위협받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이렇게 힘든 날들 작게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싶어서 부적을 하나 가져왔어 ㅎㅎ 귀엽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부적 잡귀를 쫓아내는 부적이야 핸드폰에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야 그렇게 믿어 보자! 이 부적은 공포미스테리 톡방에서 @star2759667 님이 주신거야 ㅎㅎ 잡귀 물럿거라! 나쁜 일들 다 물럿거라! 코로나 물럿거라! 그래서 오늘은 이 톡방에서 여러분이 나눠준 이야기를 여기다 옮겨 볼게. 아무래도 톡방보다는 카드로 쓰는 걸 보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많이들 못 보는 게 아쉬워서 말야. 1. @kyybabo 님의 이야기 조상신의 이야기. 흥미 돋지 않아? 여태 내가 가져온 이야기들 속에서도 조상신은 자주 등장했잖아. 제사를 지내주지 않아서, 또는 묘가 잘못 돼서 자손들을 해코지하는 이야기에서부터 돌아가시고서도 자손들을 지키기 위해 금기를 깨는 분들까지. 뭐 산 사람들도 자신을 챙겨주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더 마음이 가기 마련이니까 싶다가도 그렇다고 제사를 지내주지 않는다고 해코지를 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잖아. 그리고 그 결론은 귀신이 되고 나면 마음이 단순해 져서 그런거다-였고. '잊혀진다'는 건 정말 슬픈 거니까, 적어도 제사때 만큼은 기억하자는 의미에서도 나쁘진 않은 거 아닐까? 2. @minji4726 님의 이야기 개도 알아 본 걸까? 동물들은 사람이 보지 못 하는 걸 본다잖아. 사람들이 보지 못 한 어떤 기운을 개가 먼저 알아챈 게 아닐까 싶어. 그러고보니 요즘 개들도 여간 힘든 게 아닐 거야. 나가고 싶은 마음 잔뜩일텐데 이전보다 산책도 줄었을테고... 근데 또 달리 생각하면 이전보다 주인이 집에 있는 날이 많아져서 더 신났을 수도 있겠다 ㅎㅎ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보고 싶다면 톡방 한 번 들러 볼래? 남들에게는 하기 힘들었던 이야기, 여기서 나누다 보면 답답한 마음이 조금 가실지도 몰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세상을 떠났지만 또 지구의 인구를 따져보면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으로 대기 환경이 개선되면서 오히려 실질적으로 죽는 사람이 줄었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지? 우리 주변의 사람들은 세상을 떠나는데 우리가 보지 못 했던 죽음들이 줄었다고 하니. 주변에 조금 더 시선을 둬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어. 조금만 더 참아 보자 우리. 적어도 밀폐+밀집한 공간에는 가지 않도록 해. 부득이하게 가야 한다면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