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간 전문용어의 차이는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하다고 합니다.
특히 분단된 이후에 발전한 분야의 새로운 현상,
새로 발견된 생물의 이름은 판이하게 다르다고 하는데요,
곤충을 분류하는 402개 과 중에서
316개 과의 이름이 다를 정도 입니다.
남북한의 용어 차이는 크게 5가지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차이가 적은 것이 두음법칙에 따른 용어의 차이인데요,
북한에서는 사이시옷을 사용하지 않고 두음법칙도 따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 : 유산 - 류산 , 난소 - 란소, 황 - 류황, 임업 - 림업 등)
이 밖에도 우리나라는 외래어의 미국식 발음을 충실하게 소리로 옮겼고
북한은 러시아어를 기본으로 하면서 독일, 일본어 용어도 자주 이용한다고 하네요,
또한 한글 용어와 조선어 용어 자체의 차이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달라진 이후는
1945년 남북이 갈라지고 1950년 전쟁이 일어나면서
각기 다른 말 다듬기 과정을 거쳤기 때문입니다.
남북한이 통일 전후로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이런 용어로부터 통일시키는 것이 급선무일 것 같네요,

북한의 어문정책 변천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총 3기로,
1기는 1945년~1958년입니다.
이때는 글에서 일본어의 요소를 제거하고 동시에 문맹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라고 하네요
2기는 1958년~1983년 인데요,
문화어운동이 전개되면서 어휘와 표기의 규범이 본격적으로
정립되는 시기라고 합니다.
3기는 1984년~ 현재인데요,
2기를 거치면서 학술 용어를 고유어로 바꾸는 작업이 부작용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한자 사용이 이전보다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은 2015년 8월호 과학동아 기사를 참고한 내용입니다.
8월호 과학동아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