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ibuume
3 years ago100,000+ Views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구치소에서 편의를 봐준 댓가로 브로커에게 사업권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브로커는 지난 28일 구속됐습니다.
지난 5월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143일 동안 서울 남부 구치소에 수감돼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댓가는 사업권 수주였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지난 5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염모씨가 한진렌터카의 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1심에서 조 전 부사장이 실형을 선고 받자, 염모 씨가 한진 임원 서모 씨에게 "지인을 통해 조 전 부사장의 구치소 편의를 봐주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구치소에 청탁한 것은?

염씨는 수감된 조 전 부사장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으니 면담을 자주해 달라며 구치소 의무과장에게 청탁을 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서 실제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편의가 제공됐는지, 염씨가 구치소 측에 금품을 제공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구치소 갑질 논란이 기억나십니까?

여성 전용 접견실을 장시간 독차지하고 있던 조 전부사장, 그래서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대한항공 측이 조 전부사장으로 하여금 접견실에서 쉴 수 있도록 ‘시간 때우기용’으로 접견실을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서울 남부 구치소에는 여성전용접견실이 2곳 밖에 없었습니다.

재벌들의 황제 면회(특별 면회) 특혜

재벌 특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특별 면회는 일반 면회 시간의 두 배인 30분이며, 소파도 있고 넓고 편한 공간입니다. 일반인은 한 번도 하기 힘든 것인데 지침도 어겨가며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변호인을 접견한다는 명목상 말이죠.

하.. 복장 터져..

절대 반성하지 않는다

조 전 부사장도 문제지만 사태의 시작부터 끝까지 조씨 일가를 조직적으로 감싸고 도는 회사 임원들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에서는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뒤에서는 온갖 공작을 해대고, 대국민 망신을 당해도 끝까지 변치 않는 그들의 본능.
우리 사회의 조직적인 병폐는 언제쯤 해결될 수 있을까요?
해결할 방법이 있기는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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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IR 라는 '대한항공'이라는 브랜드를 정부는 못쓰게 해야한다 나라 자체가 조씨일가 편의를 봐주고 있는듯 로얄티라도 받던가....나라 먹칠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그 때랑 똑같다.
반성을 덜 했고의 문제보단, 애시당초 보통의 사고 방식이 아니라 뭘 잘못한지 모름.
ㅋㅋㅋㅋㅋㅋ 놀랍지도않네요 이제는
우리나라 윗사람들이 이러니까 발전가능성이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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