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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십대들의 평범하지 않은 도전, '아련새길' 공연 프로젝트 [브레인미디어]

“저희는 아이돌 스타를 원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인성을 살리고 꿈을 주는 살아있는 음악가가 되고 싶습니다. 저희가 진정으로 음악하는 모습 많이 응원해주세요.~”
음악을 통해 꿈을 이루고 싶은 십대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연팀의 이름은 ‘아련새길’, ‘어리고 아름다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가수, 연출자, 래퍼, 예술가, 사진작가 등 다양한 꿈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결성된 ‘아련새길’의 첫 번째 콘서트 ‘H.our way’가 오는 8월 15일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아련새길’은 인성 중심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 15명이 만든 프로젝트 공연팀이다. 벤자민학교의 학생들은 세상을 학교 삼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성을 기르고 1년 동안 세상에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표한다.
프로젝트팀을 제안한 허재석 군은 “원래 예전부터 가수가 꿈이라 콘서트를 해보고 싶었다. 벤자민학교에 들어와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고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과 의기투합해 팀을 결성하게 되었다. 콘서트를 완성하여 누구나 원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와디즈(wadiz)라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응모하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홍보를 시작하자마자 펀딩은 급속도로 이루어져 3일 만에 1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후원 페이지 www.wadiz.kr/Campaign/Details/1198) ‘아련새길’의 공연 내용은 젋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노래,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노래,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들이 영상과 함께 펼쳐진다. 기획과 연출, 디자인까지 모두 학생들의 힘으로 진행하는 콘서트라 더욱 의미가 깊다. ‘아련새길’의 ‘H.our way’ 1차 홍보 공연은 8월 15일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2차 공연은 11~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공연 및 후원에 관한 문의는 010-4869-9870 으로 하면 된다. 꿈을 향해 비상하는 어리고 아름다운 십대들의 힘찬 날갯짓이 기대된다.
'A Dream Year Project' <벤자민인성영재학교> www.benjaminschool.kr 기사 링크: 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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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제약회사가 마약을 팔았던 사건
1960년대 초반 즘 호남 해안가 어촌 마을을 비롯한 섬 지역과 강원도 광산촌 같은 외진 도서지역에서 마약중독자가 급증했다. 정부에서는 마약밀매 조직이 있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벌였지만 딱히 성과는 없었다. 다만 이들 중독자들이 진통제를 자주 사용했고, 농부, 광부, 어부들이 고된 육체노동을 마친 후 '놀랄만큼 효과가 좋다'는 진통제를 먹는다는게 특이점이었다. 1965년 봄. 국과수 연구소의 한 실험실에서 이창기 약무사가 시중에서 수거한 진통제 '셀파디 메독신'에서 특정 성분을 검출하는 실험을 했다. 국립 보건원에서 이물질로만 명명된 성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였다. 한편, 제약회사 공장의 직원들이 특정성분의 액체 드럼통을 가져와서 진통제 배합과정에서 쏟아 부었고, 직원들은 이 드럼통을 '메사돈'이라고 불렀다.  1965년 대한민국을 뒤집은 '메사돈 파동'은 제약회사들이 합성마약 메사돈을 넣은 의약품을 팔아 평범한 사람들을 마약중독자로 만들었던 사건이다. 기업윤리는 개나줘버린 제약회사와, 부패한 공무원과, 뒤를 봐주던 정치인의 3박자가 잘 맞은 희대의 좆같은 사건이다. 메사돈(Methadone)은 헤로인이나 모르핀 중독의 치료용으로 쓰이는 합성 마약이다. 2차세계대전중 독일에서 모르핀 대용으로 개발한 진통제인데 치료용이라고는 하지만 어차피 이것도 마약은 마약이다. 심각한 중독자를 치료할 때 최악대신 차악으로나 쓰는 정도의 약. 합동 조사결과 서울의 한 제약회사의 약사가 마약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했고, 이 합성마약의 원료를 유명 제약회사들이 서로 공급하면서 진통제라고 만들어 팔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허가를 담당하던 공무원과 뒤를 봐줄 정치인에게 뒷돈을 댔음은 물론이다. 1965년 3월을 기준으로 정부에서 추정한 이 사건의 피해자 수는 1만 5천명에서 3만명 수준이었으나, 전문가들은 적어도 10만~23만명이 피해를 보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건은 어마어마한 파장을 낳았고 공무원과 유통업자 등 152명이 쇠고랑을 찼으며 제약회사 23곳이 문을 닫았다. 보사부 장관부터 약무국장까지 관료 7명도 옷을 벗어야 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주범 8명은 해외로 도피하여 잡지 못하였다. 시중에 유통되는 진통제에서 메사돈이 있다는 걸 발견한 사람은 국과수의 약무사 이창기였는데, 덕분에 출범한지 10년이 된 신생기관이었던 국과수의 위상이 드높아졌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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