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kle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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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끓이는 마지막 1도

난 훈련을 하다보면 늘 한계가 온다.
어느땐 근육이 터져버릴것같고,
어느땐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르며
어느땐 주저앉고 싶은 순간이 다가온다.
이런 순간이 오면 가슴속에 무언가 말을 걸어온다.
이만하면 됐어, 충분해, 다음에 하자.
이런 유혹에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때 포기한다면, 안한것과 다를게 없다.
99도까지 온도를 열심히 올려놓아도
1도를 올리지 못한다면
물은 끓지 않는다.
물을 끓이는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그 마지막 1도를 참아내는 것이다.
이 순간을 넘어야 다음문이 열린다.
-김연아-
1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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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들을 수 있던 말인데 김연아가 하니 확 와닿네요 그렇게 버텨내야만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최고에요!
연아퀸은 예전엔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 수록 멋있고 품격이 있는 것 같아요.
@SunWanM ㅎㅎㅎ 해야하는 일에 동기부여가 안될때, 마음잡기가 힘들때 읽기 딱 좋은 글인거 같아요!
아 이새벽에 급 공감가는글이네여 ㅋ 눈이 깜박 깜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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