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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인생게임'을 알려주시면 쵸파피규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빙글겜툰을 그리고있는 두기두밥입니다! 며칠전에 제 만화가 탑스토리에 올라갔어욬ㅋㅋㅋㅋㅋ 대박대박ㅠㅠㅠㅠ 덕분에 팔로워분들도 늘고 댓글도 많이 달리고 너무 기뻤어요 ㅠㅇㅠ!!
그런 의미에서 조그만 이벤트를 열어볼까합니당><
제가 가지고있는 쵸파로봇 피규어 5종세트를 추첨을 통해 총 5분에게 나눠드립니다! 이거 진짜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요! 갖고 싶으시죠???
이벤트 참가조건은 간단해요!

1) 게임커뮤니티에 가입(Join)하고

2) 댓글로 가장 재밌게 플레이했던 '인생게임'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참고로 이벤트는 50명이상의 댓글이 달려야 유효합니다!

아끼는 피규어들이라 이왕이면 많은분들이 보고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친구분들 많이많이 소환해서 같이 받아가세요><!!!
인생게임은 뭐든 될 수 있습니다!
소닉이나 마리오, 포켓몬스터 같은 고전게임도 될 수 있고 정말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LOL이나 리니지도 될 수 있겠죠??ㅋㅋㅋㅋㅋ 저같은 경우 사이퍼즈가 인생게임이에요!
아 인생게임을 물어보는 건... 절대로 만화소재가 떨어져서가 아니구요...ㅎㅎㅎㅎ궁금해서 그렇습니다 궁금해서^^... 빙글러분들의 인생게임을 보면 이것저것 생각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댓글에도 라이크기능이 있는 거 아시죠? 재밌거나 특이한 댓글을 달면 라이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가장 많은 라이크를 받은 댓글을 쓰신 분에게는..(두구둑두구두구)

중형 사이즈의 쵸파피규어를 하나 더 드립니다!

모자를 갈아끼울 수 있어요!! 사이즈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어마무지하게 귀엽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요약해서 말씀드릴게요!

1) 참가조건: 게임커뮤니티 가입(join) + 인생게임 댓글

2) 참가하신 다섯분에게는 추첨을 통해 쵸파로봇피규어!

3) 댓글에 가장 많은 라이크를 받은 분에게는 중형 쵸파피규어 증정!

오늘부터 11일까지 일주일동안 신청 받으니까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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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하네요 다들 인터넷안되구 심심할때 지뢰찾기로 구원받으시고 지금 인생의 게임을 이야기하는데 빼먹으시다니ㅠ
저는야후꾸러기에잇엇던마법학교 많이아실텐데 생에첫게임 그리고꿀잼
제 인생이 게임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파산해서 게임오버 될 거 같아요 ㅠㅠ 저 같은분들 계시다면 추천좀...
인생게임이라... 어릴적 오락실에서 맨날 플레이하던 <던전앤 드래곤스>, <슬램덩크>, <철권>, <킹오파> 등이 있었고 피시방을 접하고는 <스타크래프트>, <레인보우식스>, <디아블로> 등을 했었고 <위닝일레븐>을 언제나 즐겨 했지만 하나를 뽑으라면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FreeStyle)>을 뽑아봅니다 으하으하
인생게임...인생의 함정 마비노기요 초등학교 말부터 대학 4년까지 진짜 인생의 함정...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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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서비스되고 있는 MMORPG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1998년 피씨방 문화의 시발점이자 이스포츠의 시대를 연 현재까지도 사랑 받고 있는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의 등장 2000년 그 시절 우리를 잠 못들게 했던 스타크래프트로 잘 알려진 블리자드가 내놓은 액션 RPG 디아블로2와 2002년 2003년 스타와 양대 산맥을 이룬 워크래프트3는 정말 블리자드의 시대가 왔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2001년 남녀노소 안가리고 즐겼던 또 다른 국민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출현 2003년 2005년 2005년 우리나라에서 '진짜' RPG붐을 불러온 전설의 게임 3대장 메이플스토리 & 던전앤파이터 & WOW 그 뿐만 아니라 RPG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국내 게이머들을 만족시켰던 게임들도 여럿 있었는데 2005년 해외에 카스가 있다면 국내엔 서든이 있었다 그 당시 국민 FPS 게임 서든어택 2004년 해외에 마리오카트가 있다면 국내엔 카트라이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레이싱 게임하면 딱 떠오르는 게임 카트라이더 2007년 게임보다 학교에서 공차는걸 더 좋아했던 친구들조차 피씨방으로 모여들게 한 전설의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2 2002 월드컵 4강 신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박지성 선수의 활약으로 해외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축구게임 또한 인기가 급상승 하게 되었다 한편, 바람의 나라&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WOW 등 RPG게임의 붐으로 국내 게임사들도 RPG게임을 여럿 출시하게 이르는데 여기서 등장한 3대장이 바로 2008년 아이온 2011년 테라 2012년 블레이드 앤 소울 한때 PC방 점유율을 들었다 놨다 했던 국산 RPG 게임들 지금은 그 위상을 잃어버렸지만 그 당시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PC방 1위를 달리고 있는 바로 그 게임 2011년 라이엇 게임즈라는 회사에서 내놓은 현재 이스포츠하면 떠오르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지금까지도 PC방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게임인건 분명하나 시즌2~3때의 낭만은 점점 없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다 여기까지 1990 후반 ~ 2010 초반의 게임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이런 수많은 재밌는 게임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학창시절은 게임으로 울고 웃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출처: 중세게임 갤러리
중요한건 돈이 아니야 "메세지"지. 다크나이트 조커 디오라마 작업기
중요한건 돈이 아니야. "메세지"지 -조커- 다크나이트 트롤리지의 조커는 아마 피규어 콜렉터들 뿐 아니라 DC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이전에는 없었던 "철학"을 가지고 언 듯 보면 무질서해보이지만 , 철저한 자기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행동한다. 그 철학과 신념이 다소 삐뚫어져있긴 하지만. 화염 이펙트. 마치 불타오르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효과들을 사용해본 결과 가장 만족스러운 소재를 선정했고 , 다소 싱겁게 마무리했습니다. LED를 식립하여 좀 더 극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해봤습니다만 :) 사실 기획 전시품으로 계약이 된 타입이라 다소 심심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작가 개인의 창작활동이라기보단 :) 의뢰처의 요구사항을 그대로 반영해야하는 타입이다보니 아쉬웠어요. 하지만 보시는 분들이 좀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가벼운 효과들을 추가해 , 재밌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번 작업물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달러 다발을 제작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한장한장 낱장을 프린팅해 , 실제 지폐의 질감을 추가하기위해 별도 용액 처리를 거치고 , 묶음으로 다발을 만들어야했는데.. 정말 곤욕이었어요 :) 어머님들이 티비를 틀어두시고 바늘질을 하시는 느낌(?)이랄까요... 모쪼록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의뢰처의 요구는 사실 흥미롭지 않았습니다만 컨셉이 매우 흥미로웠던 작업물이었습니다. 중요한건 돈이 아니야. 메시지지 . 늘 감사합니다. -AJ- www.instagram.com/aj_custom
헉! 원피스 피규어 종류 이렇게나 많았어!?
헉! 원피스 피규어 종류 이렇게나 많았어!?  그냥 좋아서 하나하나 사모으던 원피스 피규어가 사이즈별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셨죠??  건담에 사이즈별 RG, MG, PG가 있다면 원피스 피규어는월드콜렉터블, 초조형혼, 스타일링 등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진답니다. 크기가 작고 귀여운데다 보통 1만원대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 쉽게 접근이 가능한 월드콜렉터블, 일명 월콜이라고 부릅니다. 매월 새로운 시리즈별 라인이 계속 쏟어져나오는 제품인데 길거리 뽑기 기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아이들입니다. 단, 크기가 작아서인지 유난히 가품이 많으니 주의하세요~^^ 월콜중에서 꾀 오래전에 한정판으로 나온 제품들은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오른것도 있지만 워낙 새로운 제품이 많이 나오고 가격이 저렴해 구하기가 그리 어렵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크기는 약 8cm 정도이며, 몸의 비율이 3등신정도로 얼굴이 큰 아이들이 많습니다.  얼굴이 커서인지 표정들이 생각보다 디테일하기까지 합니다. 원피스 피규어 종류 중 작은사이즈에 속하는 초조형혼입니다.보통 1~2만원대 구할 수 있는 피규어이며, 사이즈는 4.5cm ~ 최대 13cm 정도 됩니다.  나온지 오래된 시리즈라 그런지 각 캐릭터에서 나오는 파츠들이 모여 완성되는 형식으로 구매하시면 얼굴파츠. 팔파츠, 몸파츠 등으로 나눠져 있어 간단한 조립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또한 몸에비해 발바닥 면적이 작아 잘 서있지를 못해 발에 투명 파츠를 끼어 쓰러지지 않도록 받쳐줘야 한답니다. 원피스 피규어 종류 중 최하 이정도 사이즈여야하지 않겠어?? 라고 생각하는 스타일링입니다.  보통 1~2만원대 구할 수 있으며 사이즈는 12cm 정도 됩니다. 작은 사이즈치고는 디테일하고 정교한편에 속합니다. 예전에 출시된 스타일링들은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지만 더 이상 출시가 안되는 부분 때문에 프리미엄이 조금 붙었습니다. 가격이 약 3~4만원대이며 크기가 약 15~25cm 정도 됩니다가격대비 퀄리티도 좋고 조형도 잘나와서 인기있는 제품들입니다.  아츠제로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시리즈보다도 각 캐릭터별 비율이 굉장히 훌륭합니다. 더군다나 다른 피규어에서 없는 종류가 꽤 있기때문에 사실 뭔가 테마를 정해서 한 셋트를 꾸리기에는 굉장히 훌륭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6~19cm 사이즈로 매년 일본에서 피규어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피규어 만들기 대회 조형왕 TV방송 프로그램을 합니다. 우승자가 되면 MSP 제작 기회와 판매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제품들의 비해 역동성이 높은 편인것 같습니다.퀄리티도 괜찮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인기가 많은 시리즈중 하나입니다.  조형왕시리즈가 조형사들의 실력 배틀이라면,채색왕은 도색하는 분들의 배틀 입니다!!  킹오브아티스트 루피 원형에 다양한 도색 지원자들이 각자만의 스타일의 도색을 입혀서 대결을 합니다. 위 사진은 우승한 첫번째 루피입니다!  가격대는 2~3만원대이며 원작을 토대로 도색을 한 부분이라 취향에 따라 좋고 싫음이 아주 분명하게 갈리는 작품입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색별로 모으시기도 합니다. 사이즈는 15~20cm 정도됩니다. 편의점이나 피규어 매장 같은데서 뽑기 (8,000원정도)해서 걸리면A상, B상, C상 이런식으로 해상 상품을 주는것입니다.  물론 열쇠고리, 컵, 수건, 기타 캐릭터상품 등 아주 불필요한것도 많이 들어있답니다 . 박스에 비해 제품이 많이 크지는 않습니다.뽑기 당첨되면 기분 좋으라구 박스를 크게 만든것 같습니다~ㅠㅁ ㅠ 제일 인기 많고 많이 판매되는 제품군중에 하나입니다.사이즈는 약 16~19cm 정도 됩니다.  인기가 많아서인지 가품이 가장 많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DX시리즈! 제일 무난하다고 할까요~안정감 넘치는 피규어라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세트로 모으면 멋진 것들이 많고,퀄리티도 괜찮아서 인기 캐릭터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답니다.  반프레스토라 이것도 아마 뽑기로만 살 수 있는 듯 하나,일본 잡지에 나온 내용보니 도매로도 파는 모양입니다.  15cm크기와 정적인 자세가 특징인 시리즈입니다.  특징으로는 규격화된 발판 크기,포장등이 있습니다!!  2~3만원대, 프리미엄이 붙은 경우는 5~6만원대까지 나가는 제품으로, 원피스 피규어를 모으실때, 크기, 퀄리티 면에서제일 접근하기 쉬운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일단 이 시리즈는 참 종류가 많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 버전이 그랜드라인 칠드런부터 그랜드라인맨, 여성캐릭터 전문인 그랜드라인 레이디,그리고 탈것을 타고있는 그랜드라인 베히클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착한 가격대와 다양한 종류, 그리고 정적인 자세들이원피스 사전같은 이미지를 주고, 상대적인 가격부담의 절감,크지 않은 크기로 인한 공간 활용까지! 그래서 제일 인기 많고 많이 판매되는 제품군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6cm 정도Master STARS PIECE 라고.. P.O.P 정도 되는 사이즈 입니다.큰 사이즈에비해 박스 포장이 DX보다 살짝큰 정도로MSP도 다른 제품들에 비하면 조금 사온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퀄도 상당한 편! 가성비 굿굿P.O.P 정도 퀄에 가격은 3~4만원대!  원피스 피규어의 끝판이라고 불리는 25cm~30cm 정도되는 pop 시리즈입니다.  박스도 진짜 너무 크고, 퀄도 최고에 사이즈도 최고입니다! 한국에 T.O.P 가 있다면 일본에 P.O.P가 있다?는 느낌진짜 퀄이 후덜덜합니다.  가격이 비싸다는게 단점입니다ㅠ_ㅠ 가격이 6~30만원(정품)정도 합니다. 킹오브아츠.. 퀄좋고 박스가 작습니다.루피는 이미 구하기 힘들고,아직 캐릭터가 매우 적다는게 단점입니다. 가격은 3만원대 입니다.  기존의 MSP가 25cm 급의 저렴한 가격대 퀄리티에서 정적인 자세를 보여줬다면, 킹오브 아티스트 시리즈는기어세컨드 루피 표지를 25cm, 고퀄리티로 재현해 냄으로서  저가형 대형 원피스 피규어의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출시 당시, 이제까지 나온 루피 중 최고의 조형이라는찬사까지도 받았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리즈로, 첫 발매가는 2~3만원대였구요,현재는 약간의 가격인상이 되었습니다. 루피를 시작으로 앞으로대형사이즈 저가형 피규어의 새로운 장을 열시리즈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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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공포게임에서의 괴물 AI는 크게 정해진 곳 없이 추적 수색을 하다가 시야에 들어오는 유저를 추격하는 추격자 형태이거나(ex화이트데이) 일정 구역을 계속해서 순찰 탐색하는 순찰자 형태로 나눌 수 있다(ex아웃라스트) 이러한 형태의 AI들은 결국 유저가 게임 플레이에 익숙해지면 추적자를 농락하거나 정해진 순찰 구역만 알게되면 괴물과 마주치지 않고 피해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지는데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은 이러한 공포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의 AI를 사용하였다 하나는 일반적인 추적자 AI이고 다른 하나는 플레이어의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관찰자 AI이다 추적자 AI는 관찰자 AI에게 정보를 받아 추적을 시작하는데 관찰자 AI는 추격자 AI에게 추상적인 정보만 알려주게끔 설계가 되어있다 그러면 추적자 AI는 대략적인 플레이어의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그 주변 일대를 수색한다 때문에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에일리언에게 항상 추격당하지만 에일리언은 내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도망쳐야 하는 세밀한 추격시스템이 완성되었다 또한 플레이어가 게임내에서 에일리언에게 저항하는 수단들은 일정 횟수 이상 사용하면 AI가 그에 대응하게끔 설계하거나 (ex초반 에일리언 조우시에는 화염방사기로 대응하면 물러나게 할 수 있지만 계속 사용하면 어느순간부터 개나리 스탭 밟으면서 피해서 달려들음) 인게임에서 마이크에 들리는 숨소리만 듣고도 플레이어를 추적하는등 플레이어가 인간을 학습하는 미지의 괴물을 상대하는 느낌을 생생하게 느끼게끔 만들어졌다 이러한 뛰어난 AI설계는 유저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게임 난이도가 너무 어렵고 에일리언이 너무 무서워서 게임을 못하겠다는 혹평을 함께 받았다 출처 : 도탁스 이거 예전에 유튜브에서 플레이 영상으로 봤는데...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막짤은 그냥 짤만 봐도 심장이 벌렁거리네요 왜 쪼그려 앉고 난리야 이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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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오프닝 씬 디오라마 마스터 사이즈 작업기:)
바쁘다는 핑계로 정말 오랜에 작업기네요. 이번 작업은 해외쪽 의뢰처에서 작업요청이 들어온 녀석입니다. 다크나이트 오프닝 씬 "뱅크로버' 해외쪽 피규어 수집 유저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다크나이트 시리즈 디오라마입니다. 히어로물을 좋아하시지 않는 분이라도 히스레저의 조커는 아실만큼 명작 그 자체인 작품이다보니 만드는 과정도 매우 즐거웠습니다(?) 언제나 정의가 옳은 것은 아니다. 그럼 작업기는 최대한 간소화하여 :) 올려보겠습니다. 해당 디오라마는 1:6 Scale로 작업된 100% 핸드메이드 작업물입니다. 작업과정은 설명보다는 사진으로 갈음하겠습니다:) 간소화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진도 제법 남았네요. 설계부터 디자인 , 구성요소들 모두 손으로 만들어야 하는 디오라마 장르 특성상.. 굉장히 긴 시간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이른바 "갈아넣는"과정이 필요하지요. 어떨땐 정말 수양을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답니다. 버스에 달린 리뱃 찡 하나까지 전부 달아줬습니다. 대단치 않은 작업의 연속이지만 결국 그 대단치 않은 작업들의 연속들이 모여러 제법 그럴 듯한 작업물을 만들어내준다는 것을 알기에 :) 작업과정중에 느껴지는 현타(?)마저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마스터 사이즈 작업전에 이미 뱅크로버 디오라마 씬 작업은 조금 더 작게 작업해본 적이 있다보니 사실 좀 지루한(?)작업이었습니다 ㅎㅎ 10체 한정 작업으로 진행했던 베이스 타입의 뱅크로버씬 디오라마. 그럼 곧 다음 작업기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www.instagram.com/aj_custom
원피스 해적선을 그것을 알려주마!!
원피스에는 해적만 있는게 아니다?!  배는 해적들이 바다를 항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또 하나의 해적일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피스에서 나오는 캐릭터들만큼이나 사랑받는 해적선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고잉 메리호 - 루피 해적단의 첫번째 배~!! 원피스에 등장하는 밀짚모자 일당이 처음 탑승한 배. 캐러밸급입니다   가라앉는 순간까지 밀짚모자 해적단 구성원들이 동료로 여겼고, 특히 우솝은 이 배를 자녀처럼 아꼈습니다  우솝이 살던 섬에서 카야가 집사 메리에게 부탁해 준비한 배, 메리가 직접 설계, 제작한 배로 사실은 그냥 언젠가 여행을 다닐 때 쓰기 위해 만든 배입니다  따라서 원거리 항해에는 다소 부족한 편이고, 전함도 아니라 자체 무장도 대포 3문 뿐이다. 크기나 장비, 무장 여부 이전에 그냥 평범한 배.뱃머리의 양머리 선수상이 특징으로 워터 세븐편 전까지 밀짚모자 해적단을 태우고 다녔습니다 고잉 메리호 안녕~  밀짚모자 해적단과 기난긴 여행을 함께 했던 고잉 메리호는 마지막힘을 다해 에니에스 로비에 고립된 모든 동료들을 구해냅니다 하지만 워터세븐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만 선체가 둘로 갈라지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당하게됩니다~ㅠㅁㅠ 메리호를 살릴 수 없음을 깨달은 동료들은 결국... 고잉메리호를 바다에 떠나 보내게 됩니다 이때 사랑받는 배에만 깃든다는 요정이 고잉메리호에도 살고 있기에 메리호는 같이 했던 동료들에게 "지금까지 소중하게 대해줘서 정말 고마워 나는 정말로 행복했어..." 라는 말을 남기면서 떠나게 됩니다 (이때 진짜 폭풍 눈물이~ㅠㅁㅠ) 싸우전드 써니호  프랑키가 보물 아담 나무로 만든 해적선으로 엄청 튼튼하고 앞에는 사자 라이온이 달려있습니다 원피스에 등장하는 고잉 메리 호에 이은 밀짚모자 일당의 두번째 기함  최고의 조선공들이 최고의 설계를 따라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낸 최고의 배 하지만 고작 사흘만에 후다닥 날림공사로 만든 배~ㅋㅋ  이전 배인 고잉 메리 호에 비해 두 배 정도 커지고 기능도 훨씬 추가되었습니다 여전히 소형 축에 드는 크기긴 하지만... 돛대 둘, 가로돛 둘에 개프 세일을 단 브리건틴 슬루프 선으로 기본적으로 돛을 이용해 항해하지만 외륜이나 꾸드 버스트 등의 기관을 이용해 항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에는 연료가 필요한데, 문제는 이 연료가 설계자의 취향에 따라 콜라라능~ㅎㅎ 프랑키의 꿈의 배로 외견과 내부구조 모두 설계자의 독특한 정신세계가 반영된 듯 독특한데 사자머리 비크헤드의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전혀 해적선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 명명자는 아이스버그. 천의 바다를 태양처럼 밝게 헤쳐나가는 배라는 뜻으로 지어준 이름입니다 설계자는 프랑키, 제작은 프랑키와 아이스버그와 갈레라 컴퍼니 1번 도크 직공들 그러니까 다섯 명이서 만든 배입니다 과연 원피스... 뭐 그중에서도 프랑키와 아이스버그가 대부분을 제작했습니다 딱히 제작파트가 나뉘었다거나 한건 아니였고, 그냥 제작하다보니 이 둘이 너무 먼치킨이라 갈레라의 직공들이 따라가질 못한 것(...) 재료가 된 나무는 경이적인 강도를 지닌 보배로운 나무 '아담'. 참고로 이 아담을 마련하는 데만 2억 베리가 들었다능~ 즉, 이 배의 가격은 재료비만 따져도 2억 베리 이상(…) 물론 들인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수 많은 활약을 해내는 엄청난 배입니다>ㅁ<~ 서브마린 선장 : 트라팔가로우 칠무해 트리팔가 로우의 서브마린 일종의 잠수함입니다. 잠수함을 타고다니다니~ D의 일족 답네요~ㅎㅎ 레드 포스 호  선장 : 샹크스 특징 : 뱃머리가 붉은색이라는거~ 샹크스가 빨간머리라 해적선도 특징을 살려 뱃머리가 빨간색인듯 합니다~ㅎㅎ 쿠자해적단  선장 : 보아 핸콕 특징 : 배머리에 '유다' 라는 맹독의 뱀 때문에 해왕류가 접근하지 않아 캄밸트를 마음대로 지나다닙니다. 모비딕 호  선장 : 에드워드 뉴게이트 특징 : 선장이 타고다니는 배는 흰색 상당히 규모가 크고. 나머지 부대는 검은색 고래형태의 배를 탑니다. 오로잭슨호  선장: 해적왕 골드D로져 특징: 과거 해적왕 골드D 로저의 배로 루피네 배처럼 크기는 작지만 보배로운 나무 '아담'으로 만든 배로 설계, 제작을 (해상열차를 만든)톰이 하였습니다. 스릴러바크  선장:겟모리아 특징: 처음에 보면 섬인줄 아나 알고보면 엄청난 크기의 배라는 반전이~~ 미스러브덕호  선장:알비다 알비다 해적단이 타고 다니는 배입니다 클리크 해적단  선장 : 돈 클리크 특징 : 원래 50여척의 대함대 였으나 미호크한테 털리고 한대 남았는데 그것마저....(눈물) 검은수염  선장 : 마샬 D 티치 특징 : 땟목같은 모양이 특징. 녹업스트림때 박살났는데 같은 디자인으로 다시 만든듯합니다  통나무를 잘라서 이어 붙여있어 허술해보이나 조타수,저격수,대포 등 갖출건 다 갖추어있다능~ 방주막심  선장:갓 에넬 특징: 하늘섬 갓 에넬이 달나라 갈 때 타고 갔던 배입니다. 막심만 보면 천둥/번개 능력자인 그의 능력이 고무인간인 루피에게 전혀 통하지 않아 충격받았던 표정이 떠오르네요~ㅎㅎ 발라티에  선장: 붉은발 제프 특징: 해적선이라기 보다 선상 레스토랑인 배로 상디가 루피의 동료가 되기 전까지 있던 곳 입니다. 빅맘거대전함  선장:빅맘 특징: 사황중 한명인 빅맘 샬롯링링의 거대전함 입니다 온통 과자로 만들어진듯 하고 빅맘이 거인이다 보니 배도 거대합니다~ㅎ 빅 톱 호  선장 : 광대 버기 동강동강 열매 능력자인 버기의 해적선입니다. 1. 배라미해적선 선장: 배라미 특징:도플라밍고의 마크가 걸려있으나 도플한테 처형....(눈물) 2.아론해적선  선장:아론 특징:나미의 원수인 아론이 선장으로 있는 해적단의 해적선입니다. 1. 룸바 해적단  선장 : 요키 특징 : 브룩네 해적단의 배 50년이 지난 지금엔 유령선으로 떠돌고 있습니다 2.에이스 보트  선장:에이스 특징:1인용 같은 작은 보트지만 빠른 속력과 에이스의 능력으로 무시할 수 없는 배입니다
공손찬 백규 (公孫瓚 伯圭) A.D.? ~ 199
삼국지를 워낙에 좋아해서 여기다 시간 들여가며 이런 글까지 쓸 정도다보니 나름 삼국지에 대해 좀 아는 편이라 할 수 있는 내가 여러 자료들을 지금까지 보고 듣고 하다보면 그 인물에 대한 호감도를 떠나 참 안타까운 이들이 많다. '이 사람은 왜 이럴 수 밖에 없었을까' '왜 이 인물은 이런 선택을 해야만 한걸까' '그는 결국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건가' 그 중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오늘 다룰 인물 "공손찬"이다. 아마 게임이건 만화건 애니매이션이건 책이건... 소설인 연의를 읽었건, 정사를 읽었건.. 공손찬을 좋아하거나 궁금해 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특히 삼국지연의를 읽은 분들은 더더욱 공손찬을 좋아하거나 궁금해하지 않는데, 일단 연의에서의 그는 워낙 초반부에 등장하고 별 다른 임팩트도 없는, 드래곤볼을 예로 들자면 손오공이 어린 시절에 등장해서 잠깐 오공을 애먹이지만 얼마 못 가서 즈려밟히는 '타오파이파이' 정도의 취급... (혹시 누군지 모르면 포털사이트 검색 Go) 그나마 코에이의 삼국지시리즈를 즐기는 분들이 보다 고난도의 천하통일에 도전할 때나 선택할 인물. 하지만 역사 속에서의 그는 결코 그런 대접을 받을 엑스트라급은 아니였음을 오늘 글을 통해 밝혀 보겠다. 삼국지연의에서도 나오듯 실제로도 당대의 이름 높던 학자인 '노식'의 문하에서 유비와 함께 공부한 동문이고 그 때의 인연으로 유비가 공손찬이 막장테크 타기 전까지 공손찬의 객장으로 있기도 했다. 이쪽도 생전의 라이벌이던 원소처럼 적자가 아니지만 얼자였던 원소보다는 사알짝 나은 '서자'였는데 뭐 우리가 보기에는 도찐개찐... 어쨌건 집안도 원소의 원가에는 댈 바 아니긴 해도 나름 괜찮은 집안의 은수저출신. 공손찬의 집안은 대대로 유주일대의 태수를 지내던 가문이였는데, 원소네가 일전 원소칼럼에서 소개했듯 중앙정부 고위관직자 집안이라면 공손가문은 군수집안쯤? 이걸 보고 혹자는 'ㅋㅋㅋ군수 나부랭ㅋㅋ' 할 수도 있지만 이건 여러분들이 군수를 몰라 하는 소리다. 군수는 3급 공무원이며 군으로 치면 준장(★)에 준하는 정말 높은 자리다. 아무튼 저런 집안 출신이지만 서자인 관계로 지분을 이어받지 못한 Mr.공손은 첫 사회생활을 유주의 말단관리로 시작하는데, 이 때 맡은 업무는 각종 공문서를 필사, 즉 베껴 쓰는 일이였다. 당시는 복사기도 없고 이메일, 팩스 뭐 그런거 다 없으니 공무에 있어 이리저리 나가고 들어오는 문서들을 누군가 직접 보고 필사를 했는데, 그 일을 했다. 인간복사기로서 공손찬은 꽤 유능하여 문서들을 취합 후 요점을 추려 알아보기 쉽게 잘 정리하여, 그가 정리한 문서는 누가 봐도 업무현안이 눈에 잘 들어왔는데, 게다가 공손찬은 말도 조리있게 잘 했고 인물도 좋은데다 "목소리도 좋았다"고 한다. 이런 점들이 소문나며 어느 태수가 그를 점 찍어 사위삼고, 그 후 그를 노식에게 유학시키는 등 이때부터 공손찬의 포텐이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헌데 어느 날 저 공손찬의 장인되는 태수가 비리죄목으로 파직당해 유배를 가게 되었다. 저 당시가 워낙 나라꼴 개판이라 털어 먼지 안나는 태수가 몇이나 있겠냐만... 저 때는 매관매직도 흔했는데 이를테면 A : 저 이거 받으시고 저 벼슬 좀 ㅎㅎ 고위관리 : 오~ 1억전?!! 뭐 하고 싶은데? A : 영릉태수요! >_< 고위관리 : 콜! 조또마떼! (영릉태수 공석 시 발탁, 헌데 기존 태수 재직인 경우...) 고위관리 : 영릉태수 이놈개새끼, 2억전 세금 바쳐. 영릉태수 : 아.... (2억전 입금 시 유임 및 A에게는 다른 자리 물색! 미입금시....) 영릉태수 : 제가 2억전이 어디 있어요... 고위관리 : 넌 디졌어 (뭐가 되건 털어 난 먼지로 파직 또는 처벌, 그 자리에 A) 저런 경우가 적잖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당시 이런저런 지방의 한 자리를 했던 이들은 위로 올려 보낼 세금(명목의 뇌물)을 채우고자, 또 저런 썩은 정부 휘하에서 일하다보니 본인도 썩어 대체로 백성들을 심하게 수탈하는 일이 다반사. 아무튼, 공손찬의 장인인 태수 '유기'(유표아들 아님)가 당시 일남으로 유배를 가게 되자, 본인 또한 자기를 알아보고 키워준 은혜를 갚고자 유배가는 장인을 따라가기로 하고 살아 돌아오진 못할거란 생각에 본인의 "셀프 장례식"을 올리고 유배길을 따라나서는데... 위의 저 유배지 일남, 바로 지금의 베트남이다... 지금 아무 세계지도나 펴고 당시의 유주라 불리던 중국의 베이징 동북부 아무곳이나 찍고 거기서 베트남까지의 거리를 찍어보면 ㅎㄷㄷ... 심지어 그 당시의 베트남은 '오지 Of The 오지'였으며 사실상의 사형선고였던 유배령이였거늘, 공손찬은 은혜와 의리로 그곳을 죽는 각오로 따랐던 것. 다행히 유배 가는 도중 뭔 일인지 또 사면이 되는 덕에 공손찬은 고향에 돌아왔지만, 사면되지 못했다면 대단한 의리남아인 공손찬을 삼국지 게임에서 선택 못할 뻔.-_-;; 고향으로 돌아와 그전의 평판 덕에 다시 벼슬길에 오른 공손찬은 그때부터 포텐이 만개하며 당시 유주 인근의 소수민족들 중 가장 세력 크던 "오환족"의 학살자로 이름 얻기 시작하는데... 얼마나 무시무시했는지, 오환족들의 분노와 공포의 대상이 되었고 그 과정이 실로 잔인했는데, 공손찬은 단순히 '접경지역의 이민족을 축출한다' 이상의.. 몹시 뒤틀린 인종관을 갖고 오환족은 모조리 박멸하여 그 씨를 말려야 한다는 한족중심의 인종차별론자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오환족의 투항은 결코 용납되지 않았으며, 애어른이나 남녀노소없이 오환은 물론, 그 2세나 3세의 혼혈에게조차 가차 없었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반 후한 백성들의 원성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당시 그의 오환 및 그 일대 소수민족에 대한 홀로코스트는 중화사상에서 비롯된 한족 우월주의가 당연시되던 여타 한족의 입장에서조차 이해를 얻기 힘들만큼 극심했다. 강족들을 토벌하기도 했으나, 그들과 결탁하기도 했던 동탁, 마등, 한수, 마초 등등이나 흑산적 및 오환족들과는 밀당을 통해 견제와 화친을 번갈던 원소나 조조, 무릉만들과 연합전선을 구축했던 훗날의 유비 등 아무리 소수민족을 오랑캐 취급하며 천대했던 당시라도 무조건 다 싸잡아 죽인다기보다는 필요시에는 협력대상으로 봤던 경우도 많았거늘... 공손찬은 이들에 대해 철저한 배척 및 멸종을 도모했고 당연히 오환들도 공손찬에 대한 항복 역시 항전의 끝과 다름없는 죽음뿐이란 것을 알고는 최소한 싸우다 죽자는 결론을 택하며 후한 백성들 역시 오환족들의 침략 또는 병사로 차출되는 등의 피해가 나날이 늘어갔다. 심지어 공손찬은 소수민족들과의 전투에서는 앞장서서 무쌍난무를 찍었고 결국 그의 군사적 재능과 이 오환족 제노사이드가 결합하여 후한의 동북부지역은 어쨌건 가장 소수민족의 평탄화가 잘 된 지역이 된다... 종종 연의 내에 등장하던 공손찬의 "백마장사"라는 닉네임과 그에 따른 업적이 이 소수민족 학살로 얻어진 것이다. 결국 어찌보면 단순히 치안을 위해서가 아닌 본인의 가치관에 따른 삐뚤어진 행태의 결과. 이러던 어느 날, 유주자사(쉽게 말해 우리의 도지사 개념)로 한실종친이자 인망 높고 덕이 있기로 소문난 "유우"가 부임해오며 공손찬은 심기가 매우 불편해지는데... 유우는 군사일변도의 공손찬 플랜에 대해 상당한 회의감을 표출하며 막대한 군비지출을 최소화하고 그 여유분 + 중앙 재정지원을 그간 숱한 전투에 황폐화된 농지개간 및 유랑민들의 정착지원 등의 복지와 지하자원 개발로 인한 산업다각화 및 재정확대, 오환과의 화친 및 교류와 교역의 증대를 통한 경제구조 변혁 등 다분야에 걸쳐 진짜 유주를 위한 각종 계획들을 내세워 추진했는데.. 공손찬은 위에 언급한 자신의 뒤틀린 인종관 + 그런 위기감 조성을 통한 군비확장 및 국방비 사유로 자신의 세력과 야망을 키우던 터에 유우의 저런 정책들은 일절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고 유우와 공손찬은 극심한 갈등을 겪었으며, 공손찬이라면 치를 떨던 오환들도 유우측으로 투항 및 교섭을 시도했다. 이미 드높던 덕망이 이 때 더 높아지며 백성들의 칭송이 줄 이어, 후에 반동탁 전선 측의 맹주인 원소가 그를 새 천자로 추대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였던 것이다. 그 결과 그런 원소가 주도하던 '반동탁 연합에도 불참'한다. 하여간 이때부터 유우와 공손찬은 거의 각자노선을 걸으며 갈라선다. 이후 공손찬은 잠시 오환족 박멸을 미뤄두고 하북을 휘젓기 시작하는데, 삼국지연의에는 묘사가 안되나 공손찬의 용병술, 군지휘능력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 많은 이들 중 가히 TOP10에 들만한 수준이다. 일단 먼저 말한 오환족 박멸 역시 마찬가지로, 원소나 조조같은 강자들이 오환이나 선비족, 흉노같은 북방 소수민족들을 괜히 회유하고 화친하려 든 게 아니다. 그만큼 버거웠던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 허나 공손찬은 이런 이들을 거의 지워버리다시피 했으며, 191년에는 비록 훈련없는 오합지졸이라고는 하나 무려 30만(삼국지 특유의 뻥이 아닌 역사기록에 의함)의 황건적 잔당이... 현 대한국군의 절반 가량의 저 대병력이 유주에 침공하자, 겨우 고작 2만의 병력만으로 저들을 궤멸에 가깝게 타격한다. 솔직히 저 열 다섯 배의 전력차는 진짜 황건적이 모두 맨손이였어도 버거울 지경이거늘.. 공손찬은 해냈다. 심지어 유우와의 대립이 극에 달에 결국 공손찬의 군사행동에 수시로 겐세이 놓던 유우와 공손찬은 다이를 붙게 되며 이때도 무려 10만이나 되는 병력을 고작 겨우 "100명"만 선발해 지휘부까지 뛰쳐 들어가 와해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렇듯 당시의 공손찬은 원소가 제대로 득세 전까지는 당시 전 중국을 통틀어도 맞상대로 당해낼 재간이 없던 최강의 세력이였다. 공손찬군은 병력 수는 물론, 각종 장비와 물자도 상당히 최신이였으며 유독 기병대에 집착을 했던 공손찬의 고집 때문에 전 중국에서 가장 많고 잘 훈련된 기마군단을 거느리고 있기도 했다. 비록 우리가 알만한 네임드 장수나 모사는 없었으나 공손찬은 오로지 자신의 무력과 지휘력 및 전술능력으로 커버업 하고도 남았으며 기마군단 특유의 기동력을 바탕으로 평야지역이 넓던 유주와 요동 일대의 정복자가 되어 심지어 당시의 원소조차 공손찬의 이름을 들으면 쫄지 않을 수가 없던 상황. 하지만 이렇게 뛰어난 군사적 재능을 갖고 서출의 그가 오로지 맨주먹으로 하북을 주름잡으며 소수민족과 한족 통틀어 무적으로 이름을 날려가고 있는 와중에도 서서히 그에게는 그림자가 들고 있었으니...... 1. 과격함. 그의 정복 및 전투방식은 심히 거칠고 잔인했다. 소수민족들 상대로는 항복 or 항전 여부 무관하게 모조리 죽였으며 사로 잡힌 이들은 곱게 죽이지도 않고 온갖 모질고 잔인한 방법을 통해 죽였으며, 그렇다고 관할지내의 백성들에게 선심을 베푼 것도 아니다. 공손찬의 병사들은 유주일대의 그 어떤 도적떼보다 약탈과 겁탈이 잦다고 악명이 떨쳐져 있었다. 2. 몰인정. 그는 부하들에게도, 병사들에게도, 자신이 다스리는 백성들에게도, 다른 군주들에게도, 당연히 적세력에게도... 오직 자기자신의 욕심과 야망의 성취에 소모되는 도구 또는 그에 방해되는 장애물로만 여겼다. 응당 그런 사람냄새 나지 않는 그에게 인재가 몰릴 리 없고 있는 인재조차 떠나는 경우가 잦았다. 당장 공손찬은 그 부덕함으로 조운, 전예 및 유비 등의 특급인재들을 얻고도 놓친다. 그가 성공가도를 달릴 때야 그렇다셈쳐도 그가 위기를 맞자, 그의 휘하세력들은 이탈에 가속이 붙어 더욱 비참한 몰락을 부채질 하는 계기가 된다. 3. 고집. 그는 말 했듯이 '서자'였고 오로지 자신의 능력과 실력, 운으로 성공을 쟁취했는데, 동서고금 막론하고 이런 이들은 자신이 옳고 맞다 여기는 고집이 보통이 아니다. 게다가 그도 모자라 남을 무시하는 경향도 강하고 이런 부류들이 대개 빠지기 쉬운 함정이 바로 독단적인 아집부리기다. 공손찬 역시 이를 극복하지 못한체, 오로지 모든 부분에 있어서 자신의 고집대로만 처리했다. 역시 이런 이들 아래로는 자신의 뜻과 재주를 펼칠 수 없기에 인재가 모이거나 성장할 수 없다... 4. 별종. 공손찬은 각종 다양한 기록들을 살펴보면... 평범한 사람은 아니였음이 여기저기 나타난다. 물론, 삼국지속 영웅들이 응당 평범한 이들이 아님은 맞으나, 공손찬은 좀 희한한 면이 많은 이였다. 유별나던 인종차별적 면모도 그렇거니와, 장인어른의 유배지를 따라가며 굳이 자신의 장례를 스스로 치른 점, 게다가 공손찬은 놀랍게도 참모나 책사에 점술인, 상인, 건축가 등등.. 일절 군사, 행정과 무관해 보이는 이들을 단지 자신과 코드 맞고 복종하며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채용했다.... 저런 여러 큰 결점들 탓에... 그 놀랍고 빛나는 군사적 재능을 토대로 후한의 동북일대를 독차지 하고도 결국 당시로서 자신보다 모로 보나 뒤쳐지고 모자르던 원소와의 대결에서 패하고 만다. 당시 원소는 객관적 전력으로는 공손찬에 댈 바가 아닌 걸 파악했기에 정면승부를 피하고 공손찬의 전력을 싸우지 않고 약화시키는 전법을 쓰는데, 예전 원소의 칼럼에서 말했듯 원소는 정치정략의 고수였는데 이를 십분 활용! 인심을 잃은 공손찬의 영지였던 유주일대를 비롯, 여기저기 사람을 보내 공손찬의 직간접적 세력권이던 요동, 기주 북부일대, 청주와 병주 등에 공손찬에 대한 네거티브적 프로파간다를 퍼뜨린다. 공손찬을 적대시하는 이들 및 세력들을 적극 포섭했으며, 공손찬에게서 전향해 오는 인재들은 더욱 크게 포상했다. 시간이 지나자 공손찬의 세력권에는 그간 공손찬의 폭정 탓에 더욱 그에 대한 비방과 괴담이 날개를 달고 퍼졌으며 공손찬을 따르던 적잖은 이들이 타세력으로 전향 및 하야하는 등 이탈자들이 줄을 이었다. 공손찬세력의 레임덕은 곧 군기강해이로도 이어져 군자금 및 관련 장비나 물자의 횡령도 횡행했으며 일부 장수들은 군마를 빼돌려 파는 일도 생겨났고 병사들도 더욱 백성들을 심히 약탈하게 되었으며 나날이 공손찬의 세력은 끝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다. 이렇게 저물어가던 공손찬... 이런 와해작업이 무르익었다 판단한 원소군의 총공세에 공손찬세력은 언제 그리 강했냐는 듯 무너져 내렸으며, 그 강하다는 공손찬군의 기마군단 역시 이에 대한 자부심에 변화없던 전술 탓에.. 대기마군단용 요격전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원소군에 의해 박살나고 만다. 세가 기울자 공손찬은 수 많은 백성들을 착취하고 노역에 동원해 지은 최강의 방어요새인 "역경"으로 피신.. 여기에서 짱 박힌 체, 히키코모리처럼 허송세월을 보낸다. 이 부분 또한 실로 안타까운게, 이 역경은 당시의 냉병기로만 무장된 재래전력으로는 사실상 수년 이상의 시간으로도 함락이 쉽지 않은 요새였고, 기세가 꺾여 그럴 뿐 적잖은 병력과 그 병력들이 수 년간 먹을 식량도 비축되어 있었으며 내부에 둔전이 가능할 정도의 농토도 있는 등. 거의 이 역경이란 요새는 당시의 건축토목술의 정점을 찍는 요새로 만화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월마리아같은 거대장벽에 둘러쌓인 궁극의 방어요새였던 것. 아무튼 공손찬은 이 요새에 거북이처럼 틀어박혀 나올 생각을 않았다. 원소군의 입장에서도 공손찬의 장기전은 반갑지 않았다. 어쨌건 자신의 본거지를 비우고 나온 원정이 길어지면 자신의 거점을 호시탐탐 노리던 조조나 흑산적들의 공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으며 병참에도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섣불리 퇴각하다 역경내에서 별 다른 손실없이 진치던 공손찬군이 쏟아져 나오면 그야말로 낭패기 때문. 그런 이유들로 심지어 원소는 오히려 공손찬에게 먼저 화친을 제의하기도 했으나, 싸울 생각도 없었으면서도 공손찬은 제 고집에 화친에는 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대치가 계속 된 와중... 안그래도 희한한 괴짜 공손찬은 정신이상에 가까운 기행을 보이는데, 역경루라는 역경내에서 가장 높은 누각에서 지내던 공손찬은 그 누각에 두터운 철문을 달아 안에서 잠그고는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 7세 이하의 아이만을 드나들게 하였으며 각종 서류와 공문서들과 식료품과 생필품도 이런 아이들이 셔틀을 맡았고 급한 보고사항은 밖에서 누각으로 소리치면 공손찬의 대답을 다시 누각내의 시종들이 소리쳐 대답하는 심히 박ㄹ혜스러운 행태를 보이기 시작.... 게다가 잠깐 밖으로 군사를 출격시켜 긴 대치에 루즈해있던 원소군을 기습하다 포위 당하자, 어서 구원병을 보내자는 부하들의 요청에, '저들을 구하면 모두 구원병을 믿고 열심히 싸우지 않을거다'라며 그들의 전멸을 방관한다... 이를 계기로 안그래도 저물어 가던 공손찬의 세력은 급속도로 와해되며 탈영병과 이탈자들이 늘어갔고 제 아무리 우주방어요새라도 농성병력이 없다면 함락은 시간문제.... 끝내 원소군이 방어를 뚫고 내부로 진입하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효웅 중의 하나던 공손찬은 가족들을 모두 죽인 후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원소는 조정에 보고를 올린다는 표면적 이유, 조조에게 경고를 보내려는 내면적 이유로 공손찬의 참수된 머리를 보내는데, 당시의 조조와 조정 대신들 모두 공손찬의 패전을 믿지 못하다 그 잘려진 머리를 보고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훗날, 그런 공손찬을 무찌르고 그의 세력을 흡수하여 하북최강의 대세력으로 거듭난 원소가 훨씬 작고 약한 조조에 의해 몰락을 맞을 때 못지 않게 이 때의 원소가 공손찬을 상대로 승리했음은 전중국 최고의 이슈였다. 이렇듯, 아무리 자신이 뛰어나도 주변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아집으로 가득차 왜곡된 가치관을 가진 불통의 인재는 어떤 끝을 보는지를 공손찬의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무에 밝고 행정에 뛰어나며 바른 말이나 쓴소리 하는 전문가들을 배제한 체, 그저 자신과 맞는다는 이유만으로 비전문가들을 비선실세로 삼았던 점. 오로지 자신의 의견과 생각만을 일방통보하며 고집과 불통으로 귀를 닫았던 점. 당시 비록 인구가 많진 않았어도 비교적 타지역에 비해 이른 개발덕에 꽤나 자리 잡히고 안정된 터전을 차지하고도 자신의 부덕으로 이를 황폐화시킨 점. 화친과 교류를 했더라면 충분히 윈윈하고 자신의 세를 더욱 키울 수 있던 상대를 오로지 적으로만 삼아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대립을 했던 점. 자신의 병사들이 적들 틈에 죽어가고 있음에 이를 충분히 구할 수 있었음에도 말같잖은 이유로 방관하여 모두 죽도록 방치한 점. 왜곡된 가치관 탓에 주변의 인심을 잃고 자신을 따르는 이들이 그로 인해 적잖이 떠나간 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사태를 수습해야 할 위기에 홀로 외부와 단절하여 틀어박혀 골든타임을 놓친 점. 수 많은 그의 문제점들이 마치 우리나라의 누군가와 놀랄만치 닮았다. 이렇듯, 자신의 역량과 장점들이 충분히 세상을 자기것으로 만들만 했음에도 이들을 잘못쓰게 되면 그 끝은 비참한 말로뿐이라는 것도.... 누군가와 닮았던 안타까운 영웅 공손찬편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