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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하는 밴드 <페퍼톤스>

다들 당연히 아시겠죠, 벌써 만으로 11년차 밴드 페.퍼.톤.스!
하지만... 페퍼톤스의 처음을 기억하시나요? 헷.
21st century magic - peppertones <데뷔EP, a preview>
2004년, 이렇게 상큼 발랄 통통 터지는 노래로 우리의 심신을 치유하는 thㅔ라피밴드로 출발했던 시절! 카이스트 전산학과 99학번 동갑내기였던 둘은 이런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2004년- 2005년>
체크 체크 체크 체크.....
소파 위 담요까지 깔맞춤... 아니 누가 공대남자 아니랄까봐... 사진을 넘겨보면 더 가관이네요.
맙소사.
나는 신재평이다. 멋지다. 시크하다. 뮤지션이다. 정상영업중이다. 텅빈 가을 햇살이 좋다. 아프다. 몸살이다. 아이돌이다. 누나들은 가끔 무섭다. 꽃등심은 상급 음식이다.
아...
아.....
ready, get set, go! - peppertones <1집 colorful express>
하지만 여전히 이렇게 상큼 발랄한 음악을! 이 때도 역시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상큼발랄한 여성 보컬. 페퍼톤스 두 멤버는 무대위에서는 뒤로 물러나 연주만을 하고 계십니다.
*허나 이 때 부터 멘트왕. 웃겨 죽음.
1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던 시절. 아 우리의 공대오빠들이여... 오빠.... 오빠.... 오빠.....
체크셔츠와 야상, 총알도 뚫지 못 할 듯 한 두께의 안경알.
아 공대오빠...
new hippie generation - peppertones <2집 new standard>
그리고 드디어, 전면에 이들이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만 해도 오토튠을 무지하게 쓰던 시절, 페퍼톤스의 매 앨범을 사던 저도 '제발 노래는 여성동무들께 시키시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던 날들이었지요. 허나 발랄함이 마구 터지는 뮤직비디오가 마음을 사로 잡았던 그 때 그 시절... 아... 벌써 10년 전이라니 세상에...
galaxy tourist - peppertones <2집 new standard>
개인적으로 제가 2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 아가같은 목소리의 연진양과 미쿡에서 살다 온 쟝원씨의 콜라보가 아름다운 노래지요. 크. 다시 들어도 너무 좋네.
겨울의 사업가 - peppertones <3집 sounds good!>
2집에서 자신감이 붙었는지 3집에서도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잦은 공연들로 노래도 많이 나아졌고, 동영상을 보시면 왠지 외모도... 오. 가사가 매우 귀여운 노래죠. 이 시대의 봉이김선달이라고 할까요.
그러던 어느 날...
4집을 내면서!
엄마야 이 오빠들이 달라졌습니다 오메 세상에 이게 누구야... 이런 미소년들이라니!
우리 오빠들이 달라졌어요
*_* 제주물이 좀 좋았나 봅니다 크왕!
행운을 빌어요 - peppertones <4집, beginner's luck>
노래도 많이 늘었습니다 엉엉. 이제는 나서서 노래해도 되겠습니다. 신납니다 공연도 많이 합니다!
잡지 사진도 찍습니다. 세상에 갑자기 이르케 귀여워 져도 되는겁니까 엉엉엉?!?!?!
그리고 그러다 open run EP를 낼 때 쯤에는...
엄마야 세상에....
이런 오빠들이 되어 버립니다
세상에
이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pen run EP 소개에는 이번 앨범은 세수도 안한 앨범이라 하더니 외모는 어찌 이리 때빼고 광내서 나오신다니... 엉엉....
그러니까 이랬던 사람들이 이렇게 되었다는 말입니다다다다!
어머나 세상에 맙소사 헐 대박사건....
왼쪽 사진은 뭔가 동네에서 딱지치기하다가 이장원이 딱지 다 땄는데 누가 사진찍자캐서 이장원 완전 해맑게 웃고 신재평은 억지로 웃는 그런 사진 같은디 오른쪽은 세상 이런 도시 남자가...
이 사진들의 텀이 5년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은 비밀. 헷.
더구나 왼쪽 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라는 것을 밝히며...
계절의 끝에서 - peppertones <EP open run>
타이틀은 아니지만 이 EP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전주를 들으며 으아 좋다 진짜 좋다... 하다가 노래가 시작되는 순간 '아 그래도 세수는 좀 하고 부르지...'라고 생각하며 낄낄댔던, 허나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들 중 하나라고 하지요.
그러다 5집... 5집... 허허 5집...
개화기 지식인 포스... 엉엉. 영국까지 가서 찍은 앨범사진이 왜... 엉엉....
하지만 여러모로 달라진 앨범, 그것이 바로 5집 high-five!
컨츄리에 푹 빠졌다는 신재평의 이야기처럼 풍년과 몰라요 같은 곡이,
원래 페퍼톤스의 느낌과 따뜻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Thank you와 청춘,
신나게 달릴 수 있는 Solar system super stars나 굿모닝샌드위치맨 등등
하나를 콕 찝어 고를 수가 없는 십사첩반상이랄까.
그래서 두곡을 제외하고 모든 곡에 뮤직비디오가 있답니다.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꿀이지요. 헷.
Thank you - peppertones <5집 high-five>
청춘 - peppertones <5집 high-five>
영화 '족구왕'을 위해 만든 노래
몰라요 - peppertones <5집 high-five>
무려 박지윤과 함께 찍은 뮤비! 신재평과 이장원의 표정 연기가 일품
도시락 - peppertones <5집 high-five>
뮤직비디오가 너무 귀엽죠. 으앙. 사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고 발전할 밴드 페퍼톤스,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이렇게 함께 노래하고 들을 수 있겠죠? 그러기를 바라며 모두,
High, Five!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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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진 오늘쪽 김재동인줄..
물론 저 수트짤은 아주 좋지요.. 예전에 후추봇이 우리가 기대한 10주년 의상으로 저짤하고 현실.....에 공대생 장원짤을 올려서 너무 슬퍼 피눈물이 났었죠
과거 비교짤 너무 잔인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뮤지션에게서 느껴지는 짙은 공대 냄새....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저 사진을 아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눈물이 난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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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소년을 노래할,
나의 페퍼톤스 *_* 요즘 삶에 우환이 있어서 웬만하면 사람들을 만나지 않은지 두달이 다 되어 가는데요,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즐거움 금지령을 조금 해제하고 꼬박꼬박 때 되면 만나러(?) 가게 되는 나의 엔돌핀들을 마치 처음인 것 처럼 또 소개합니다. 엣헴! 지금은 페퍼톤스의 클럽투어 기간이에요. 매년 여름마다 전국의 주요(?) 도시들의 클럽을 돌면서 공연을 하기 때문에 봄부터 우리는 마음을 떨어 댑니다. 이제 다음주의 서울 공연만 남겨 두고 모든 지방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요, 저도 저에게 의미깊은 도시인 대전과 부산을 다녀왔답니다. (첫번째 사진은 작년 부산 클럽투어, 두번째 사진은 올해의 부산에서 *_*) (페퍼톤스 클럽투어 2016 부산) 한 때 '지식왕'을 업으로 삼던 이 분, 1981년 8월 30일생! 생일을 말해보는 거슨 아이돌같은 느낌을 줘보려고요 나이땜에 글렀다고요? 쳇... 암튼 이분은 아예 그 쪽으로 티비에 진출하시어 귀여움을 뽐내고 계시고요, 그래도 티비는 아직도 다른 사람 같아서 공연에서 보기만 손꼽아 기다리는 나 ㅠ.ㅜ (문제적 남자, 신재평과 함께 +_+) 요렇게 둘이 같이 나와서 매력 뿜뿜 뿜어내기도 하지만... 역시 테레비로 보면 너무 다른 사람 같아서... 그래도 공연 없을 땐 테레비라도 보며 갈증을 해소하지요. 테레비 나가는 이유도 '더 오래 음악하기 위해서' 라고 하니 마음이 조금 놓입디다. (페퍼톤스 클럽투어 2016 부산) 세상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다 받아 버린 것 같은 백옥같은 피부로 서른 중반에도 소년을 연기하는 1981년 6월 19일생 이 오빠도 요즘 인기가 아주 그냥... (서울재즈페스티벌 2016) 18년간 친구로서, 그리고 13년간 동료로서 함께 해 온 시간들 덕에 보고 있는 사람들마저 끈끈하게 해 주는 행복함. (페퍼톤스 클럽투어 2014 대전) 공연을 보다가 문득 너무 행복해 져서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나와 같은 행복을 뿜뿜 뿜어내고 있어서 더 고마운 사람들, 요즘에는 정말 덕분에 버텨요. 덕후냄새 오늘도 엄청 풍기며 글을 썼네요 헷. 사진도 다 제가 찍은거라예. 어우 덕후 냄시... 너무 좋아하는 노래를 두 곡 추천하며 물러납니다. 총총. Thank you - 페퍼톤스 "서두르지 않기를, 흔들리고 물들지 않기를." 언제나 너의 그 말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아직까지 그대로 불안하고 모자란 나지만 가끔 기댈 수 있는 추억, 그게 참 고마워. 복잡한 세상에 지치고 무뎌져 어지러워 하는 우리들. 설레고 벅차던 처음의 한 걸음은 조금씩 더 멀어져 가는데 함께 할 수 있기를, 햇살이 비추기를. 소리내어 하하 웃고 모두 내려놓기를. 한치 앞도 캄캄한 이 먼 길의 어딘가에 소중하게 간직해 둔 널 만날 수 있기를 청춘 - 페퍼톤스 (족구왕 OST) 짙푸른 봄이 돌아오면 따가운 그 햇살 아래서 만나리라, 우리들은. 손꼽아 기다린 날처럼. 일렁이는 축제의 풍경 춤추는 나뭇잎 아래서 만나리라, 우리들은. 부풀은 마음을 감추고. 바람, 머리칼을 한없이 흩뜨러 놓아도 옅은 너의 미소는- 알 수 없는 마음의 날들, 반쯤 부신 눈을 비비며 만나리라, 우리들은. 따분한 얘기를 나누러. 학생회관 자판기 커피를 하나씩 뽑아 텅 빈 운동장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누군가의 열린 창 틈으로 새어 나오던 트럼본의 울림이, 라라라라라라- 저번 카드에도 썼지만... 이거슨 울오빠가 얼마나 귀여운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영상. 이런 가사를 쓰다니 우째 이리 귀엽지 으앙.... ㅠㅠㅠㅠㅠ Netherlands 너는 화란의 바람, 나는 화란의 풍차 니가 불어오면은 나는 너 때문에 돌겠네 니가 불어오면은 나는 미친 것처럼 빙글뱅글빙글뱅글빙글뱅글빙글뱅글 빙글뱅글 돌겠네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진짜 이 오빠 땜에 빙글뱅글 돌겠다 ㅠㅠㅠㅠㅠㅠㅠ P.S. 스타워즈 덕후인 이 오빠를 위해 누군가 선물한 티셔츠를 입고 '온 우주가 나를 두고 싸운다'는 옷의 의미를 설명하고 계십니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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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2019년 마무리는 잘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뭐 평소와 똑같이 보내고 평소와 똑같이 출근을 했습니다. 뭔가 한 살 두 살 먹을 수록 연말, 연초의 설레임이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그려.. 뭔가 센치하고 오늘의 날씨처럼 우중충한 저의 마음에 환기가 필요할 것 같아서.. 유튭을 켰고, 제가 좋아하는 국뽕 시리즈를 재생하였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몰려오는 흥! 깡! 멋! 최근 온스테이지에서 우리의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결합한 음악가들의 작품과 공연 영상을 많이 소개해주는데 (아주 멋진 모습이라구~ㅎ) 이게 아주 고막에 챡- 챡- 달라 붙는다고요. "떼잉~! 요즘 그런 틀* 음악을 누가 듣니? 히빱이나 Lo-fi나 틀어봐~!~!" 이런 생각을 하는 젊은 친구들이 있겠지만.. 이게 뭐랄까.. 엄청 힙해보이는 느낌이라니까? 나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이게 된다니까? 진짜로? 나중에 상모 하나 가방에 숨겨놓고 공연장 찾아가면서 일찍 이런 음악을 접하지 못한 과거의 자신을 후회하지 말고 오늘은 나랑 같이 즐겨보자궁 ㅎ 한국인의 피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그 재생목록을 공개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여러분들의 심장박동은 자진모리 장단으로 뛸 것 입니다. 민요 메들리 / 난봉가 / 사설난봉가 - 씽씽 지난번에 씽씽에 대한 카드를 쓴 적이 있는데, 기억하는 빙글러가 있을까요? 걍 몇 백번을 돌려 봐도 절~대~ 질리지 않는 마법의 영상입니다. 갠적으로 베틀가를 진짜 좋아합니다... 에헤이 요오~~ 베짜는 아가씨이~~~ 나는 왜 씽씽 밴드의 공연을 보러가지 않았는가.. 과거 나년의 뺨을 후려치고 싶습니다. 범 내려온다 - 이날치 얼마전에 어떤 예능에서 범 내려온다가 나오길래 반가운 마음에 계속 돌려듣고 있는 노래. 베이스 라인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쫀득 쫀득함이 초코퍼지급; 이것이 바로 조선의 클럽이다! 라고 외치는 듯한 이날치.. 야야.. 막걸리 좀 가져와봐.. 이 노래를 듣고 고개 한번, 다리 한번 안 흔들어본 사람 있으면 손 좀 들어보세요... 죄송하지만, 당신은 방금 국적을 잃었습니다. 경북 스윙 - 상자루 아니 왜 기타에서 우리 민족의 소울이 느껴지는 거죠? 따끈한 에스프레소에 겨란 노른자 톡! 올려서 마시는 느낌적인 느낌 바이올린 활을 이용해 거문고를 켜는 모습도 생소하지만 전혀 이질적이거나 어색하지 않습니다.. 아 기억난다.. 1930년대 다방에서 내 님과 함께 들었던 기억이 난다..... 혼 - 동양고주파 처음 보는 악기 아닌가요? 저 악기는 바로 '양금'이라느 우리나라 전통 현악기라고 합니다. 국악기중에서는 유일하게 쇠줄을 가진 현악기라고 하네요. 손이 안 보일 정도로 빠르지만 정확한 음을 찍어내시는 연주자님.. 아니 저게 가능한건가요? 영상을 아무리 봐도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전혀 모르겠는걸요 (띠용) 이 영상도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데, 음악이 좋은 이유도 있지만 양금 연주자님의 저 순수하게 행복한 표정을 바라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죠 ㅎ 조금은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지만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Rain, Grey - 신박서클 갑자기 섹소폰이 등장해서 놀라셨나요.. 가야금과 섹소폰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는 신박서클 가능해? 싶지만 ㄹㅇ 찰떡같이 어울리는 이 조합ㅠ 그래 맞아 섹소폰도 우리 민족 전통악기였어!!..!!!!... 아 그렇다면 그런거야!!! 베이스, 섹소폰, 드럼 이 모든게 다 우리 전통 악기였다고!!!!!!! 아 이곳은 서양인가 동양인가.. 아.. 중양인가.. (혼미) 길군악-강권순x송흥섭 앙상블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조선 블루스'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가 조선의 클럽이였다면 길군악은 조선의 재즈바 느낌이랄까요? 뜨끈-한 소머리 국밥에 갓파더 한잔 마시는 듯한 길군악. 아스트랄할 것 같지만 중독될 것 같아..☆ 마이크가 쫓아오지 못하는 그녀의 목소리.. 3:07 부터 소름 조심하세요; 진심 눈 번쩍 손 줄줄 눈물 벌벌각;;; 그나저나 선생님.. 숨은 어디서 쉬시나요?..??.. 영정거리 - 악단광칠 유교걸의 심장에 사정없이 노크하는 악단광칠 잘 보면 세션도 모두 전통 악기입니다. 징으로 드럼 치는거 보고 진짜 와; 뭐야 이 배운 사람들; (경악) 와 나 국악 좋아하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영정거리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알게 되더군요? 여러분도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후회는 없다. 이쯤되면 예상되는 빙글러들 현재 상태 다들 국뽕 든든하게 챙기셨습니까? 이제 국악은 올드하고 낡아빠졌다는 생각이 낡아빠진 시대가 찾아왔군요 여러분 모두 국악 듣고 천국가시길 바랍니다 피쓰-
나나연 헌정) 솔로라서 행복한 노래들.song
벚꽃엔딩 질리지도 않나여 꽃이 날리긴 개뿔 아니 그리고 어? 왜때문에 벚꽃이 커플의 상징이 된거져? 커플 아니면 꽃구경도 하면 안되냐????? 이해가 안되네 지짜 그래서 저는 오늘 솔로찬양가 + 커플저주송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전 나나연 회원님 한분이 써주셨지만 거기서 빠진 노래가 몇개 있어서 마저 추가해여 그 카드는 요기 ㄱㄱ 그럼 저도 저기 +로 마저 추가합니다!!!! 같이 듣자규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Solo Master - 원헌드레드 금보다 귀한 건 내 자신 너보다 귀한 것도 내 자신 옥상에서 소리쳐 솔로마스터! 외로움을 펼쳐봐 솔로마스터! 그쳐 금보다 무엇보다 귀한건 내자신이잖습니까 소리질러 나나연!!!!!!! 2. 논현동삼겹살 - 알고보니 혼수상태 그래 살이나 찌자 술이나 먹자 고기나 굽자 된장 옆테이블에 저 커플들도 언젠가 이별을 하리 고기가 노래를 한다 꿀꿀꿀 이모 여기 3인분 추가 그래서 바로 다시 마이너한 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3. 여자친구 사주세요 - 다방 사랑을 할 수 있다면 난 혼자가 아니겠죠 커플들을 위한 노래는 많은데 솔로들을 위한 노래는 왜 없나요 혼자서 걸으며 감상에 잠기죠 사랑을 살 수 있다면 진심을 알 수 있다면 누군가와 사랑을 할 수 없는 우리는 나나연 우리는 오로지 나 자신과만 사랑에 빠질 수 있다!!!!!!! 4. 없네 - 오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 하루 종일 볼 수 있다면 느낌이 좋아 기분이 좋아 근데 너는 어디쯤에 있을까 너는... 태어나긴 한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왜 또 봄이야 - 차오루, 키썸, 예린 다 시시하고 지루하기만 해 또 봄이면 뭐 해 꽃은 떨어질 건데 왜 또 봄이야 꽃가루 알러지 있는데 누구 좋으라고 또 봄이야 사실 다른 노래에 비해서 솔로 수위가 약하지만(?) 너무 마이너한 노래만 넣은 것 같아서 집어 넣어 봤습니다 ㅋㅋㅋㅋㅋ (끝) 위 다방의 노래 가사가 넘나 슬퍼서 제가 솔로들을 위한 노래를 모아서 이르케 여러분께 보내 드립니닭!!!!!!!!!!! 나나연 횐님덜 외쳐라 나나연! 나는 나와 연애한다!!!!!!!! 그냥 시작했던 나나연이 나를 이렇게 만들 줄 저도 몰랐네영... 이왕 시작한거 허투루 할 수 엄찌 그니까 멤바님들도 좋은 정보 있으면 많이들 올려 주세여.... 맛집이든 노래든 영화든 책이든 여행이든 뭐 그런거 이짜나여.. 응?
(후기) 그랜드민트페스티벌, 꿈같던 순간 *_*
GMF. 그랜드민트페스티벌. 10년을 훌쩍 넘기면서 어느새 명실상부하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이 되었지요. 그렇다면 GMF를 대표하는 밴드는 뭐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 12년 개근에 빛나는 밴드 PEPPERTONES... 그렇죠 페퍼톤스죠!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 있어서 페퍼톤스가 있고 페퍼톤스가 있어서... (말 줄임표) 그러므로 저 역시 올해도 어김없이 GMF를 다녀 왔습니다!! 신나!!! 페퍼톤스가 개근을 했듯 저도 서울 상경 이후로는 개근 중이거든요. 가을의 끝을 알리는 신호탄이 내게는 바로 GMF니까. GMF 안가면 가을이 언제 오고 갔는지도 몰겄어유... 노을 지는 기가 막힌 타이밍이 페퍼톤스의 공연 시간! 이 시간에 공연할 때가 제일 기부니가 좋아요. 그렇잖아도 반짝이는 순간들이 햇살 덕에 더욱 반짝반짝 하그등요 *_* 아니 근데 리허설하러 등장하자마자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뭔 일 났나요...? 오늘 무슨 일 있냐 뭔 일 난거 아니냐 세상에 이게 진짜 무슨 일이야 는 펩톤이 머리도 하고 옷고 곱게 입고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mp4 뭐예요 뭐예요 셔츠만 입어도 우리는 눈이 휘둥그레 지는데, 아니 세상에 머리도 하고 옷도 단정하고 바지는 또 저게 뭐예요 저런 핏의 바지를 입다니 내가 아는 이장원 맞아요? 오... 오빠...? 놀라움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세상에 평 노래 어쩜 이렇게 늘었어요? CD 틀어 놓은 줄... 아... 동영상을 차례대로 넣고 싶었는데 넣고 나니 순서 변경이 힘들어서 귀찮으니까 그냥 뒤죽박죽으로 갈게요! "GMF 덕분에 페퍼톤스가 있고, 페퍼톤스 덕분에...(말 줄임표)" "GMF의 공기같은 존재, 없을 때만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영생불멸의... 페퍼톤스" "행운을 빌어요" (이거 본 사람들 모두 행운이 가득하길) "세상은 넓고 노래는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 인생은 길고 날씨 참 좋구나!" 연주 중간 중간 평이 자꾸 '아 좋다-'를 말하는게 (입모양으로) 보였는데, 이 영상에 찍혔길래 영상을 보며 유레카를 외쳤습니다ㅠㅠㅠㅠ 평은 찍기가 애매한 위치여서 거의 찍을 수가 없었는데 딱 그 순간이 찍혀서 어찌나 다행인지, 또 명왕성 어딨는지 모르겠다는 우리를 보며 씨익 웃는 쟝은 얼마나 귀여운지... 하... 행복 바이러스라는게 있다면 아마 여기 다 있을 거예요. 순간 순간이 빛이 나더라. GMF의 테마곡이나 마찬가지인 뉴히피제너레이션!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10년이 지나니 비행기 대신 드론이 날고 있네요" '행운을 빌어요'를 비교적 최근 곡이라고 소개하는 것까지 귀여워... 오빠들 노래 진짜 늘었다... 맨 처음 오픈런 나왔을 때 '세수도 안한 앨범'이라는 인터뷰에 '그래도 세수는 하지 그랬어요...' 라고 생각했더랬는데 그 때 음원보다 지금 훨씬 잘 부르네! 더불어 평의 피리는 언제 봐도 아름다운 장면 ㅜ.ㅜ 올해도 꿈같은 순간들을 선사해 줬음에 감사,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순간들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