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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천사이자 악마로 불리는 동물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아는가? 이중인격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인물로, 지킬박사와 절대 악인 하이드로 인격이 두 개로 나뉘어진 인물이다. 과연 동물도 이중인격인 동물이 존재할까? 생각해보면 이중인격인 사람들은 찾아볼 순 있어도 동물이 이중인격인 경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절대 없다. 절대라는건 없고요~ 오늘은 이중인격을 가진듯한 생물에 대해 알아보자! 클리오네 무각익족류 무각거북고동과에 속하는  고둥의 일종이다.이름 그대로 껍질이 없는  1~3cm정도의 작은 고둥이며 주로 북극권의 심해에서 서식하는데 가끔 리만해류를 타고 내려와 일본북부나 우리나라의 동해에서도 발견되기도 해서 무각거북고동이라는 국내 명칭도 존재한다. 클리오네 혼또니 좋스므니다! 일본에서는 클리오네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며 물 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마치 천사가 날갯짓하는 모습같다고 해서 바다의 천사라는 별명도 붙어있다. 귀여운 외모 덕분에 인기도 많아서 수족관들에선 클리오네 전용 어항까지 만들어서 전시한다. 그러나 이 천사같은 클리오네에게는 충격적인 비밀이 있다. 우웅 클리오네 야캐요... 겉보기엔 약하고 순한 생물같아 보이지만 이녀석들은 엄연한 육식동물이다. 따라서 먹이를 사냥해 먹는데 이 모습이 상당히 충격적이다. 먹이를 발견하면 머리가 두갈래로 나눠지며 6개의 촉수들을 꺼내는데 이걸로 먹이를 붙잡아 껍질만 남겨놓고 살을 모조리 빨아먹어버린다. 이 그로테스크한 모습때문에 사냥할때만큼은 바다의 천사가 아닌 바다의 악마라고 불린다. 신기하게도 먹이를 한 번 먹으면 그 이후 반 년 이상 아무것도 안먹고도 생존이 가능한데, 이는 심해에 서식하다보니 먹이가 부족해 이렇게 진화한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심해생물이다보니 사육이 어려웠는데, 개량을 통해서 지금은 나름 키우기 쉬운 심해생물에 속해있다고 한다. TMI로 클리오네는 온도에 매우 민감해서 수온이 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사라지는데 최근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좆간새끼들 언젠간 꼭 조진다. 참 어딜가나 항상 좆간들이 문제다... (출처) 하 오늘도 인간이 미안해
올 여름 해외여행 필수 어플리케이션 모음!
1.항공권은 어디가 제일 싸지? 자유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권 어플을 꼽으라면 바로 ‘스카이스캐너’ 일 것이다. 저가항공에 대한 데이터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출발 날짜 전후의 다른 날짜 항공권의 가격추세도 제공하고 있다. 사용하기 편리한 UI와 기능에 충실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인기가 높다. 2.잠은 어디서 자야 할까? ‘에어비엔비’는 숙박의 개념을 바꿔 놓은 숙박 어플리케이션이다. 숙박은 원래 호텔과 모텔 펜션 등 에서만 이뤄진다는 고정관념을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숙박만으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여러 나라를 다니며 현지인과 관계를 맺고 그 지역만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는 필수 숙박 어플리케이션이다. 3.가까이 있는 맛집은 어디? ‘트립어드바이저’는 전세계 여행자들의 리뷰 수가 무려 1억 건이 넘을 정도로 다른 어플의 리뷰와는 그 수를 견줄 수 없을 정도이다. 호텔과 명소 맛집의 정보를 제공한다. 전 세계 유저들이 어떤 호텔과 맛집에서 만족을 느꼈는지 알고 싶다면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간단 검색만으로 알 수 있다. 물론 내가 작성한 리뷰도 다른 여행자들을 위한 팁이 되어 줄 것이다. 4.여행지도는 무엇을 고르지? ‘구글맵스’는 여행자들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필수가 된 어플리케이션이다. 물론 국내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포털 서비스의 지도가 더 우수하다. 하지만 해외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대중교통 시간표까지 제공되어 단순 지도정보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 체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와이파이나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을 다닐 때도 요긴하다. 5.해외에서 꿀잠은 어떻게 청하지? 한국에서 개발한 ‘슬립셋(SLEEP SET)’은 개인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나에게 맞는 수면소리를 추천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매일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기술은 스마트폰의 중력센서와 가속센서를 활용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완성시켰다. 슬립셋에 내장된 약 100여종의 숙면사운드는 모두 적정 주파수 스펙트럼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거친 후 최소 100여 차례 이상의 실제 반복청취 테스트를 마쳤다. 이후 최종단계에서는 일반적인 수면장애 환자들에게도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을지 예측을 위해 수면클리닉 전문의의 감수를 받았다. 최근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ASMR(자율감각쾌락반응)등의 사운드가 내장되었고 바이노럴비트가 탑재되어 있다. 한번의 다운로드로 인터넷 접속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슬립셋은 에어플레이모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장거리 이동 중의 꿀잠을 책임질 것이다.
누텔라의 성
주말 특집, 전세계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누텔라다. 사실 누텔라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다. 피에트로 페레로(Pietro Ferrero, 1898-1949)가 1942년 크림을 초컬릿가 혼합하는 실험을 거듭한 것이 시작이었다. 잔두이야(Gianduia)라고 부르는 이 초컬릿 믹스는 이탈리아 북서부 프랑스 접경인 피에몬테 지역에서 19세기 초반에 처음 등장했었는데 값비싼 코코아를 헤이즐넛과 섞은 것이었다. 19세기 초반이라는 점을 기억하시라. 나폴레옹이 대륙봉쇄령을 개시한 까닭에 초컬릿이 귀해져서 고육지책으로 헤이즐넛과 섞은 것이었다. 다만 이름이 잔두이야였던 이유 또한 존재한다.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연극 전문 무대인 commedia dell'arte에서 사용하던 마스크 중 하나를 가리키는 단어가 잔두야(gianduja), 특히 피에몬테 지역의 평범한 농부들을 의미했다. 그걸 닮았다고 하여 저 이름이 붙었는데, 페레로는 그 크림을 보다 더 맛있고 저렴하게 만드는 방법에 몰두했었다. 19세기 초반과 마찬가지로, 세계대전 때문에 코코아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러했는데 그것이 성공을 거둔 것이라.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누텔라는 1964년에 나타난다(참조 1).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집대성한 것이었고 당연히 세계적으로 히트작이 된다. 대강의 레서피는 공개됐지만 그 정확한 성분은 지금까지도 비밀에 휩싸여 있고 말이다. 누텔라는 영어의 헤리즐넛에 있는 넛과 -ella 어미를 붙여서 보다 이탈리아어스럽게 만든 이름이다. 원래 명칭은 SuperCrema였지만 보다 발음하기 쉽고 뭔가 국제화된 이름이 누텔라였고, 처음에는 이탈리아에서, 그 다음은 독일 공장에서 출시된다. 물론 세계 여러 곳에서 만드는 누텔라의 맛이 다 같지는 않다. 공장마다 성분 비율이 약간씩 달라지는 것이다. 미국은 당연히 이탈리아 수입 누텔라가 더 입에 착착 감긴다고 표현하고 있으며(참조 2), 이런 맛의 차이는 페레로 스스로도 밝힌 바가 있다. 가령 프랑스의 누텔라는 맛이 좀 더 달고 너트 비중이 약간 높으며, 독일의 누텔라는 코코아가 더 많이 들어가 있다(참조 3). 그 나라가 주로 먹는 빵과 관련이 있다는 약간의 도시전설같은 이유가 있다. 다만 성별이 있는 언어(참조 4) 관점에서 볼 때 누텔라가 굉장히 흥미로운 사례인 점도 지적해야겠다. 누텔라라는 명사에 붙는 관사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중성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인데, 본국인 이탈리아는 여성형 어미 “-ella” 때문에 보통은 여성명사형으로 쓴다. 이는 성이 두 개인 언어들 대부분(모두 확인해보지는 않았다)인 듯. 문제는 독일어이다(참조 5). 이탈리아의 여성형 어미 때문에 여성관사인 die를 사용하여 누텔라를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고, 어차피 외래어이니 관행상 중성관사인 das를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한편? 누텔라가 일종의 “스프레드/Brotaufstrich”이기 때문에 남성관사인 der를 붙여야 한다는 의견도 틀리지는 않다. 그럴 때는 권위 있는 사전인 두덴을 봅시다(참조 6). 별 도움은 안 된다. 어느 관사가 일을 잘 하오? 세 관사 모두 잘 하오. 그러니 독일어에서 누텔라는 관사를 아무 것이나 갖다 붙여도 된다는 결론이다. 누텔라의 웹사이트(참조 7)는? 주의 깊게시리 누텔라 자체의 관사를 정해야 하는 문장이 없다. 모두 관사 없이 그냥 쓰여 있다. 이쯤 되면 마케팅일지도? 누텔라 슬로건은 아래와 같다. 누텔라가 없으면 세상은 어찌 될까? / «Che mondo sarebbe senza Nutella?» -------------- 참조 1. Primo vasetto nel '64, mezzo secolo di Nutella(2010년 6월 16일): https://www.ansa.it/web/notizie/rubriche/cronaca/2010/06/16/visualizza_new.html_1823496878.html 2. Nutella, imported vs. domestic: Is there a difference?(2014년 5월 30일): https://www.washingtonpost.com/lifestyle/food/nutella-imported-vs-domestic-is-there-a-difference/2014/05/30/3fe79e68-e5bb-11e3-8f90-73e071f3d637_story.html 3. der Gegenstand: das Nutella(2009년 10월 11일): h https://web.archive.org/web/20100616151911/http://www.arte.tv/de/Sendung-vom-11--Oktober-2009/2884366,CmC=2884376.html 4. 언어의 성(2020년 10월 10일): https://www.vingle.net/posts/3138565 5. Die oder das Nutella: So heißt es richtig(2020년 3월 9일): https://praxistipps.focus.de/die-oder-das-nutella-so-heisst-es-richtig_117902 6. Alles Gute zum Geburtstag! : https://www.duden.de/aktuelle_meldungen/Lieber-Konrad-Duden-alles-Gute-zum-Geburtstag 7. 짤방도 여기서 캡처했다. Von의 어미가 변하지 않았으므로 관사를 안 썼다. 트레이드마크 표시까지 했으니 문법적으로 틀리다고 하기 참 뭐하다. 일부러 안 썼다고 봐야 할 일이다. 독일 누텔라 페이지 : https://www.nutella.com/de/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