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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은 '주역인생' 어디한번 한번 읽어보자 느껴지는바가 있다

自强不息, 厚德載物

지금 중국에선 國學에 대한 열풍이 최고조에 다다랐다. 서방 문명에 대한 동경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문화에 대하여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학습하고 있다. 국학 중에서도 周易에 대하여 가장 열정을 가지고 배우고 있다. 중국문화의 원형은 무엇인가? 세계의 四大 古文明 중에 아직도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것은 중국의 黃河문명 뿐이라고 한다. 중국의 문명을 현재까지 어어 주게 하는 힘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가?

중국인들은 周易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그래서 주역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중국 문화의 근본에 접근하는 첩경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주역은 중국문화의 양대 산맥인 유교와 도교에서조차 가장 원조적인 가르침의 교본으로 삼고 있는 고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역을 古典중의 고전이요, 知慧중의 지혜라고 한다. 공자가 지은 易傳에서 乾卦와 坤卦의 大象傳에 나오는 “自强不息, 厚德載物”은 중국문화를 대표하는 말로 “스스로 강해지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두터운 덕으로 만물을 실어준다”는 뜻이다. 현대적인 의미로 해석하면 우리나라에서 한창 논쟁중인 경제성장과 복지문제로 “발전과 분배”라고도 할 수 있다.

주역은 통속적인 해석에 따르면 周나라때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하여 연구한 점술서 및 철학서로 다른 말로 易經, 또 변화를 연구한 것이라고 하여 變經이라고도 고 한다. 작자는 복희가 팔괘를, 주나라 문왕과 주공이 괘사와 효사를 지었으며, 공자가 해설서인 역전을 저술했다고 하여 약 칠천년에 걸쳐 이루어진 서물이라고 한다. 위처럼 오랜 전통을 가진 주역이 얼마나 뿌리 깊게 민간에 자리 잡고 있는지 필자가 2006년 북경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목격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어보자. 전철을 타고 학교를 가던 중에 전철 안에서 구걸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재미있게도 목에 “自强不息”이라고 적힌 목판을 걸고 구걸행위를 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도 버스나 전철에서 흔히 목격하는 일로 무엇인가 달라고 구걸하는 경우에는 장애인이거나 아니면 고학생이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글을 써서 동정심을 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중국거지는 정말 품격이 있게 “스스로 강해지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며 한 푼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 친구가 自强不息이라는 말이 주역 乾卦의 大象傳에 나오는 말인지 알고서 그러는지는 알 수 없으나 구걸해서 돈이 생기면 그 것도 자강불식의 한가지라고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위와 같이 중국인들은 지식인이나 서민, 심지어 거지도 주역에 나오는 말을 자연스럽게 일상에 사용하며 생활하기에 스스로 주역인생이라고 한다.

공자는 논어에서 “내 도(道)는 하나로 관통한다”고 하였는데 그 하나가 바로 태극(太極) 곧 주역이다. 주역은 변화를 꿰뚫는 학문이다. 변화를 알아야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 공자의 인생도 바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여 오늘의 중국문화의 원형이 된 것이다. <논어. 위정편>에서 공자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으며, 삼십에 자신을 세웠고, 사십에 불혹하였으며, 오십에 천명을 알았고, 육십에 천명에 순응하였으며, 칠십에는 마음이 가는 대로 하여도 어긋나는 것이 없었다”.(吾十有五而志于學,三十而立,四十而不惑,五十而知天命,六十而耳顺,七十而从心所欲,不逾矩)고 한다. 위 말은 바로 공자의 인생 총 강령으로, 자신의 일생을 주역의 卦처럼 여섯 단계로 나누어 그 단계에 맞게 분투한 것으로 공자의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단계까지는 흔들리는 않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고, 네 단계부터는 천명을 알고 순응하여 자유자재의 경지에 오르는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공자는 變化의 達人이었다고 할 수 있다. 참으로 완전하고 아름다운 인생이었기에 우리에게 선택의 연속인 인생에서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주었다. 위 말은 국가도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동일한 가르침을 주어 중국역사에 그대로 반영되어 오늘까지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내려오는 것이다. 사마천이 “하늘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고금의 변화를 통찰해내, 스스로의 독특한 이야기를 완성하고자 한다”는 말도 주역에서 감화를 받은 내용이다. 주역에서 변화를 나타내는 말로 “궁(窮)하면 변(變)하고, 변하면 통(通)하고, 통하면 오래(久)간다”고 한다. 중국의 오늘날의 경제 발전도 바로 주역의 원리에 맞게 변하여 이루어 낸 것이다. 중국은 마오쩌둥의 文化大革命을 거치면서 아주 극한 경지에 몰려 변화를 모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위와 같이 궁한 상태에서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창한 것이 덩샤오핑이 제시한 개혁. 개방 정책인데 바로 주역의 자강불식 정신으로 끊임없이 강해지기를 노력하여 서방세계를 따라잡은 것이다. 주역의 또 다른 가르침은 변화를 추구하되 함부로 변하지 말고 참으로 謙遜하게 변화를 구할 것을 요구한다. 겸손한 변화는 君子만이 가능한 것이라 개인의 이익만을 탐하는 小人은 배울 수 없는 학문이라고 한다. 주역의 64괘는 자연과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각 괘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나타나는데 그 중에 오직 한 가지 地山 겸괘(謙卦)만 육효(六爻) 중에 나쁜 내용이 없다. 그래서 주역정신의 본질이 변화라면 기초는 바로 겸손을 나타내는 겸괘라고 한다. 땅과 산(地山)의 상징으로 이루어진 겸괘의 상은 높은 산이 대지처럼 평평해질 때까지 자신을 낮추라는 것으로 모든 일에 대하여 겸양, 겸손, 겸허한 자세를 항상 유지하라고 한다. 그래야만 모든 일이 원만하게 풀릴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도 원활하다는 가르침을 준다. 마오쩌둥은 일찍이 ‘겸손은 사람을 진보하게 하고, 교만은 사람을 파멸로 이끈다’는 말로 겸손의 중요성을 설파한 적이 있다. 공산혁명 초기에 장개석의 국민당정권과 경쟁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인민의 호응을 받아 새로운 중국을 건설한 소감을 그만의 직설적인 개연으로 설명한 것이다. 그런 마오쩌둥도 말년에 가서는 끝까지 겸손하지 못해서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소인이 되어 문화대혁명을 일으켜 중국인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 것이다. 그래서 주역에서는 하늘이 건전하게 운행되는 것은 군자가 쉬지 않고 강해지려고 끝까지 겸손하게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에 중국에 새로운 지도부가 탄생하였다. 후진타오의 뒤를 이어 시진핑이 국가주석이 된 것인데 공교롭게도 두 사람 다 칭화 대학을 졸업한 것이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기에는 북경대학은 인문학에 강하고 칭화 대학은 이공계에 강하다고 한다. 칭화대학의 교훈이 ‘자강불식 후덕재물(自强不息、厚德载物)’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북경대학의 학생과 교수가 자기 학교의 교훈은 몰라도 칭화 대학의 교훈은 다 알고 있다. 칭화 대학의 학생들은 교훈처럼 사회에서 소인배가 되지 말고 주역 정신을 잇는 군자가 되어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고, 대지처럼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타인을 포용하는 자세를 늘 배운다고 한다. 이런 교훈이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 잡아 현재의 중국 지도부를 만들었다. 칭화대학은 1911年4月26日에 외국자본이 이공계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한 대학인데 학교 교훈을 주역의 문구로 정했다는 것은 정말 의미심장한 일로, 중국의 지식인들이 주역을 대학교육의 모토로 삼았다는 것을 미뤄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러나 우리의 대학이 학교의 교훈을 주역의 문구로 정한다는 것은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인하대학이 주역 건괘의 최고 단계로 九五至尊인 飛龍을 상징으로 삼았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결국 중국이 오늘날 경제 대국이 된 것은 주역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역은 전 세계에 나가 있는 화교들의 생활 프로그램이다. 위와 같이 이공계열의 대학에서 주역의 본질인 변화를 추구하여 과학입국을 도모하고, 한편으로는 중국 경제성장의 주역이 된 해외에 나가 있는 화교자본의 적극적인 투자가 활성 산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미국에 있는 유태교 자본이 구약으로 메시아를 기다리면서 본국인 이스라엘을 지원하듯이, 전 세계에 나가있는 화교자본의 지원은 오늘날 중국의 전 세계 경제 확산의 첨병이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구약처럼 중국에는 무엇이 있어서 화교들이 본국을 그처럼 열성적으로 지원하고 있는가? 그 모체가 바로 주역을 대표하는 八卦圖에 있다. 우리나라의 태극기는 팔괘도를 간략하여 만든 것이다. 중국 사회는 다민족 사회의 문제점을 문화로 통일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전 세계에 공자학원을 그렇게 열심히 세우고 있는 것이다. 연어가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듯이 주역을 신봉하는 민족인 중국의 화교는 성공한 후에 본국으로 돌아가 고향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최대의 소원으로 여긴다. 그래서 어디를 가더라도 중국의 상징인 팔괘도를 집에 걸어놓고 자신들의 고향을 잊지 않고 있는 것이다. 팔괘도를 정점으로 경제부흥을 일으킨 화상들은 개혁개방으로 중국이 문호를 열자 본국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해외에 있던 자본을 물밀듯이 중국으로 가지고 들어간 것이다. 중국의 경제발전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단순하게 서구에서 거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이식한 자본만으로 오늘의 중국이 되었다고 말하기가 어려운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중국은 현재 변화 속에 있지만 아직 통하였다고 말할 수가 없어 현재의 경제발전이 미국의 번영처럼 오래갈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주역정신의 자강불식은 해왔지만 진정한 의미의 후덕재물은 아직 멀었기 때문이다. 그 단적인 증거는 바로 경제발전에 따른 환경파괴와 엄청난 빈부격차, 주변국과의 영토분쟁이 말해준다. 후진타오는 칭화대학의 교훈처럼 표면적으로는 자강불식과 후덕재물이 균형을 이룬 조화로운 사회(和諧)를 건설해야 한다는 기치를 내세웠지만 그 한계는 드러났다. 중국의 신 지도부는 칭화교훈의 정신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야만 중국이 진정한 겸손함으로 변화를 조화롭게 추구하는 주역민족임을 세계에 증명할 것이다. 주역이 중국문화의 원조라면 우리에게 주역은 무엇인가? 필자는 우리가 진정한 주역민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한때 소중화 라는 말을 사용한 적이 있다. 좋은 의미로 보면 중국문화의 정수를 우리의 문화에 녹여내 진정한 우리 것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태극기이다. 중국 사람들이 팔괘도를 유태민족의 구약처럼 생각한다면 태극기는 이미 우리나라의 상징으로 우리 민족의 DNA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중국의 지식인들이 우리나라의 태극기를 볼 때마다 한탄을 하며 부러워한다. 그리고 우주가 돌아가는 한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상징하며 세상의 변화에 적응한다는 의미를 가진 태극을 국기로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존경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주역은 “백성이 평상시에 늘 사용하나 모르고 사는 것”처럼 우리 생활의 원리가 바로 주역에 담겨 있다. 21세기는 상징의 세계라고 한다. 일본의 일장기는 태양을 상징하여 끊임없이 불타올라 마지막에는 자신도 불태우고, 중국의 오성홍기는 공산당 이념을 상징하기 때문에 이념이 식으면 사라질 운명에 처하지만, 우리나라의 태극기는 우주가 존속하는 한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우리 민족의 가장 큰 특성은 무엇인가. 중국문화가 ‘천천히’를 모토로 하고 있다면 우리는 바로 ‘빨리 빨리’로 곧 변화에 잘 적응한다는 말이다. 오천년의 역사와 우리의 경제발전이 충분한 증명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중국과는 차이가 있지만 똑같은 문제에 직면해있다. 바로 발전을 위한 자강불식은 해왔지만 분배를 나타내는 후덕재물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려운 경제 환경일지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미래를 알고, 변화에 적응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주역정신을 구현하자.

마지막으로 요즘 우리에게 가장 관심을 끄는 알리바바 마윈의 말을 인용해본다. “평소에 자신의 행위는 반성하지만 일을 추진함에 있어 단 한 번도 자신의 신념을 의심해 본적은 없다”고 한다. 흔들리지 않는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 혹은 조직만이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이 또한 나의 신념이기도 하다.

p.s 이 글을 쑬 때 마침 알리바바 마윈의 책을 읽고 있었는데 오늘 광서성장족자치구 투자유치 박락회에서 좋은 친구 두 명을 얻었다. 단순히 사업만을 목적으로 하였다면 금방 친구가 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바로 광서성 알리바바의 책임자와 부책임자로 책임자는 나와 동갑이고 부책임자는 한 살 아래로 성이 같았다. 약 두시간 동안 대화하면서 문화의 동질감을 느껴서인지 아주 오랜 시간 만난 친구처럼 중간 중간에 농담을 하며 아주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내 사업에도 관심을 가져 일단 광서성 알리바바에 올려주고 좋은 반응을 얻으면 전국적으로 확대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인연은 만드는 것인지 찾아오는 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억지로 무엇을 만들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역의 교훈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를 신봉할 뿐이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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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에세이 글 쓰기 모임 다섯 번째 시간! 이번에는 금요일에 찾아뵙게 되었네요..! 요즘 생활 패턴이 다 깨져서 어제 집에 가자마자 곯아떨어져 버렸습니다... 근데 오늘은 정말 추워도 너무 춥네요! 오들오들 언제든 새롭게 참여하시는 분도 **환영 환영**입니다! 이 카드를 처음 보신다거나 글쓰기 톡방에 포함이 안되어있으신 분들도 댓글이나 새로운 카드로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 글을 써보세요! 제가 던진 주제도 좋고, 특정 주제를 떠나 하루의 감상을 표현하는 글도 좋습니다. 한번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댓글 창이나 카드에 단 한문장만이라도 써봅시다~! 기록의 힘을 믿어봐요! 다섯 번째 시간을 함께 하기에 앞서서, 모임의 간단한 방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노트북으로 글을 작성하실 분들은 빙글에 어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컴퓨터로 접속이 가능한 웹 버전이 있기 때문에 웹버전 빙글을 켜서 글 작성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다섯 번째 주제는 <나를 괴롭히는 것들> 입니다. 좋은 일만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지금 날 괴롭히는 것들. 지금 이 순간 내가 싫어하는 것들이 뭘까 써보는 것도 감정 해소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글이긴 하지만, 어쨌든 일기는 해소의 통로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여러분은 요즘에 어떤 것들이 여러분을 괴롭히나요? 또는 어떤 것들이 가장 싫은가요? 사실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상태, 나 자신, 어떤 물건, 날씨 등 다양한 것들이 있을거에요. @qudtls0628 님의 추천으로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쓰고 싶은 주제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추천해주세요! 괴로운 것, 애증의 감정 등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글 몇 개를 가져왔습니다. : ) 현실은 고통스럽고 꿈속의 사막은 달콤하다. 그렇기에 나는 사막을 꿈꾸는 노래를 짓고 부른다. 고통이 아니었던들 내게 평화로운 삶 같은 것들이 의미를 가질 수 있었을까. 생의 중요한 것들이 이처럼 고통속에서 주어진다는 사실이 내겐 아직도 낯설게 느껴진다. - 이석원 <가장 보통의 존재> 중 -최은영 <내게 무해한 사람> 중 - 허지웅 <나의 친애하는 적> 중 쓴 글은 이 곳의 댓글로 작성해주셔도 되고, 아니면 또 다른 카드로 작성해주셔도 됩니다! + 다른 주제여도 좋습니다! @ccstar81 @Mmark @RedNADA @jessie0905 @qudtls0628 @ckoh3142 @sekir @leejs307 @allkcklow106 @moonlitsalon @syp2 @impereal12 @h162101 @syhee1973 @card2 @virgincoke @supia3587 @toystore @item84 @greentea6905 @hheeyo @chj4254 @ebbal @su0su @ct7809 @tan0123 @angksdbdp @alone81 @kooew @AloneTalk @petaterra @fabrics @applecolor @beartank4444 @serengeti73 @lovablewolf @sweet848 @hhyy9004 @jmano @doTTob @foxkkykhk @yejin3039 @silkway @okjokj19 자! 지금부터 같이 써봅시다! 다른 주제로 쓰고 싶으시면 쓰셔도 되고, 시간이 맞지 않으셨다면 더 후에 쓰셔서 올려주셔도 됩니다! ----------------------------------- 일기/에세이/글쓰기 모임에 참여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들어오셔서 메시지를 간단하게 남겨주셔야 톡방이 나의 톡방으로 설정됩니다! https://vin.gl/t/t:5b88052jx4?wsrc=link
퍼오는 공포썰) 실제로 본 싸이코패스썰
날이 너무 춥네 오늘 같은 날은 금요일이고 뭐고 따신 방 구석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귤 까먹는게 최대 행복 아닐까! 그렇게 따시면 노곤노곤하니까 무서운 썰도 곁들이고 말야 ㅎㅎ 그래서 오늘도 이야기를 가져와 봤어. 귀신썰은 아니고, 어쩌면 우리 주변에도 흔하게 있을 법 한 싸이코패스 이야기. 시작해 볼까? ______________________ 학창시절 부산에서 봤었던 싸이코패스 이야기 부산에는 동천이라는 도심 하천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제법 큰 강이었는데 도시가 개발이 되다보니까 그 면적이 꽤나 많이 줄었죠. 부산의 중심인 서면 언저리에서 부산항 쪽으로 길게 뻗은 하천이고 바다와 점점 가까워 지면서 수심이 깊어 집니다.  어린시절 동천의 하류지역인 문현동에 살았습니다.  학교 다녀오는 길에 동천 위로 놓여져 있는 다리를 건너 오는데 강 양쪽에 난간이 있고 그위를 재미삼아 올라가서 장난치던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애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걔들 끼리 장난치는 과정에서 난간위에서 놀던 애가 강으로 떨어져 버렸어요. 일반적인 하천과는 다르게 얕은 수심에서 점점 깊어지는 그런 식이 아니라 현대식으로 양측에 제방을 쌓고 정비를 해놓았기에 가엣쪽도 수심은 중앙과 별 다를 바 없는 깊은 수심을 가진 곳이었죠. 친구가 빠지가 놀란 친구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렸고 구경꾼들이 삼삼오오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같이 그곳으로 향했죠. 그러는 와중에 초기에 발견했었던 옆에 있는 아저씨가 휴대폰을 들고 다급하게 여기 사람 빠졌다면서 빨리 와주세요 하면서 119에 신고를 했죠. 사람들이 꽤 많은 수십명이 몰려들었는데 당연히 구조될 줄 알았습니다. 도심 한복판을 흐르는 하천이고 경찰서나 소방서도 인근에 위치해 있거든요. 교통이 불편한 위치도 아니고요. 그런데 구조가 못되고 어린 학생은 익사하고 말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일단 주변 분들이 강에 들어가서 구조하려 했던 분이 없었습니다. 수영을 할수 있는 사람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그쪽이 물이 오염되어있거든요. 깨끗한 바닷물도 아니고 지금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에메랄드 빛의 이상한 색을 띄고 있습니다.  게다가 상류쪽이 유흥가를 관통하면서 수질이 워낙 나쁜 곳이기도 하고요. 어차피 주변에 소방서나 경찰서(파출소나 그런곳)이 있기에 금방 와서 구해낼 줄 알았겠죠. 그런데 경찰도, 소방관도 오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구경하던 나이좀 있으신 분이 처음에 신고를 한 사람한테 어디 신고 했냐고 묻더군요. 왜 119가 안오냐고요.  그러자 초기에 핸드폰 들고 얘기했던 아저씨가 하는 말이 자기는 119에 신고 한 것이 아니라 회사 직원한테 여기 사람이 물에 빠졌으니까 와보라고 (구경하자는 거겠죠?) 전화했다고 하더군요. 그제서야 주변사람이 119에 신고를 했지만 결국 119가 오고 난 후에 물에 빠진 학생을 건지기는 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허우적 거려서 익사했다고 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흰천을 덮어서 구급차에 싣고 떠났습니다.  어떻게 보면 누군가는 신고했겠지? 하는 방관자 효과일수도 있겠지만 거의 최초로 물에 빠진 학생을 목격했던 그 아저씨(전화통화한 사람)의 역할이 너무 뚜렸해 보였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은 굳이 신고할 이유를 못 느꼈을 것입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보고 핸드폰을 꺼내들고 여기 사람 물에 빠졌으니까 빨리 오라고 흥분한 목소리로 통화하던 것을 봤으니까요. 저도 그걸 들었으니까요. 저도 거의 최초 발견자였음. 당시에는 핸드폰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지는 않았어요. 확실히 고가의 제품이었기에 요즘처럼 초등학생, 중학생들도 핸드폰 들고다니는 시대는 아니었죠. 어른들 중에서도 사업이나 회사업무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죠. 저는 그때의 그 아저씨의 행동을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끼치네요. 사람이 빠져서 죽어가는데 빠진 학생들의 친구들이 119에 신고를 해달라고 하는데 저도 그 바로 옆에 있었기에 확실하게 들었거든요. <여기 범일교 옆인데 사람이 물에 빠졌어요 빨리와주세요>  딱 이렇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와보세요도 아니고 빨리 와주세요, 언어적 해석으로 보면 구조의 요청으로 볼 수 있는데 왜 회사 직원한테 빨리 와보세요도 아닌 빨리 와주세요 이런 식으로 얘기했을까요? 저를 비롯한 최초 발견자 몇몇 분도 그때 실수를 한게 그 사람이 119에 신고를 했다고 믿어버렸던 것이죠. 어쨋든 안타깝게도 어린학생은 수십명의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도심 한복판에서 죽었습니다. 주변인의 방관자 역할도 잘못이지만 최초로 목격하고 119가 아닌 회사사람에게 전화해서 그런식으로 흥분한 어조로 연기했던 그 싸이코패스,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출처] 학창시절(90년대 후반) 부산에서 봤었던 싸이코패스 이야기 txt. | 오유 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이 글에 달린 댓글 음... 정말 이상한 사람 너무 많아요. 저희 시어머님이 친구분이랑 하천변 산책을 매일 하시거든요. 며칠전 한창 가물때 계단 옆에 늘어선 목책 중 하나에서 연기가 피더래요. 주변은 다 마른풀이라서 불붙으면 완전 큰불이 날 상황. 그래서 근처 자전거도로를 달리던 인저씨를 급하게 세워서 죄송한데 그 물 좀달라고 여기 부어서 불을 끄자고 상황설명을 했더니 자긴 이동네에 안 살기 때문에 불나도 아무 상관없고 이 물은 자기가 이따가 마실 물이라서 줄 수 없다고 그냥 갔대요. 귀를 의심했어요. 어떻게 그럴수가.  하천 물이라도떠다 붓고 싶은데 손에다 떠 옮기기엔 거리가 꽤되는 곳이고 해서 어쩌지 하시는데 왠 학생이 자전거에서 내려서 물을 부었대요. 근데도 연기가 계속 피어올라서 결국 119에 신고했더니 와서 목책을 쪼개더래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목책 안에 빈 공간이 있었는데 거기에누가 기름을 붓고 일부러 불을 놓은거 같더라고... 우리 주변에 어떤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 그런 소름끼치는 짓을 하는걸까요. 이거 보니까 생각나네요. 저 고2 때 일인데요. 그때 컴퓨터 관련 수업을 하면 컴퓨터실 앞에서 2인1줄로 줄 서서 대기하고 선생님이 잠긴 컴퓨터실 문을 열어줘야 들어갈 수 있었어요. 지각 방지 겸 딴짓 방지하려고 그렇게 했거든요. 제가 당시 반장이라 애들 줄 세우고 선생님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애가 코피가 터져서 애들이 난리가 났어요. 셔츠에 피 묻고 애들도 휴지가 없어서 급하게 근처 간이교무실로 뛰어갔어요. (별관이라 간이교무실이 있었음) 거기에 선생님 한분 계셨는데 새로 부임한 여선생님이었어요. 급하게 사정 설명하고 휴지 좀 달라고 했죠. 근데 그 선생님 정말 표정 하나 안 바뀌고 말하길 "내가 왜?" 순간 너무 뜻밖에 당황해서 어버버했고 그 선생님은 태연히 자기 할일 하더라고요 그때 정말 너무 황당하고 소름끼쳤어요. 다행히 다른 애가 휴지 구해와서 해결하긴 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정말 소름끼치고 그 선생이 어딘가에서 또 선생 노릇할거라 생각하니 그것도 소름이네요. 저도 하나... 고등학교때 학교축제준비로 체육관에서 댄스연습하다 학생이 하나 쓰러졌는데 구급차가 교문에 도착하니까 체육선생&수위가 운동장에 인조잔디 깔았다고 구급차 못 들어오게 난리쳐서 구조대원아저씨가 장비다 들고 운동장 가로질러 체육관 4층까지 뛰어올라가셨대요 체육관이 운동장 구석에 쳐박혀있는 구조.. 학생은 결국 병원서 사망했고 토요일 방과후 애들끼리 자율적으로 연습한거라 학교는 책임없다만 번복...의외로 많습니다 싸이코패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우. 본문에 댓글까지 소름 돋는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어쩌면 우리 주변에도 꽤 많이 있을지도 몰라서 더 무서워. 그냥 평소에는 쌔한 정도의 느낌만 주다가 저런 상황들이 되면 그냥 쌔한 정도를 넘어서게 만드는 사람들. 원글 댓글 중에는 그 신고한 아저씨가 일부러 사람들이 '신고했다고 믿게' 만든 건 아닐까 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더라. 사실 나도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참. 이 카드 첫번째 이미지가 실제 이 글의 사고가 났던 하천이래. 저 정도면 아무리 수영을 잘 했더라도 쉽게 들어갈 생각을 못 했겠지.
#10 필사모임 <쓸모있씀!> 열 번째 카드 (+ 글씨 잘쓰는 꿀팁)
안녕하세요 :) 필사모임 쓸모있씀이 벌써 열번째 카드를 맞았습니다!!! 👏 무사히 열 번째 카드까지 오게되어 뿌듯해요. 처음 시작할 땐 그냥 호기롭게 시작했었는데 함께 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되네요 ㅎㅎ 이번 카드도 잘 부탁드려요! 그동안 참여 못하신 분들도 이번 카드에는 댓글 한번 남겨주고 가세요 😊 오늘은 좋은 문장 대신에, 글씨를 잘 쓰는 법을 소개해볼까 해요. 저도 어디서 꿀리지않는 악필인지라 ㅎㅎ 악필 교정에 관심이 많은데요. 글씨 교정하는 꿀팁을 찾아보고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많은 유튜버분들의 강의를 찾아봤는데요. 모두 공통된 팁을 알려주시더라고요! 그 중에서 정리를 잘해주신 유튜버 두분의 영상을 소개해드릴게요. 우리 같이 예쁜 글씨로 필사 해봐요 ~! 첫번째로 유튜버 '샒의 삶' 님 1. 모눈연습장 활용 글씨의 여백과 간격을 맞추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해요. 그걸 맞추는데에 모눈연습장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칸에 맞춰서 일정한 간격으로 쓰는 것을 추천했어요! 2. 자음, 모음 통일감 있게 쓰기. 사람마다 글씨체 스타일이 있는데, 어떤 글씨체건 중요한건 통일감 이라고 해요. 정자체면 자음 모음 모두 정자로, 흘림체면 모두 흘리게 쓰는 게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어 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3. 상황에 따라 여러 굵기, 색 활용 글씨체가 예쁘지 않다면? 제목, 내용에 따라 굵기와 색을 다르게 하는 방법을 추천해주셨어요! 이건 다이어리를 쓸 때 기준이긴 하지만, 필사를 할 때도 중요한 단어는 더 굵게 쓴다던가 제목은 다른 색으로 쓴다든가 한다면 보기에는 더 좋겠죠?!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영상도 첨부할게요! 두번째는 '나인'이라는 글씨체로 유명하신 유튜버의 영상이에요! 마찬가지로 원본 영상 함께 첨부할게요 :) 너무 좋은 강의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1. 모눈연습장 활용 이 분도 마찬가지로 모눈연습장을 추천해주셨어요. 글씨크기, 간격 맞추기 어려운 분들에게 추천! 2. 핵심은 글씨의 높이 / 크기 / 간격 이 세가지만 일정하게 하면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다고 아주 간결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자세한 설명은 바로 아래로! 1. 높이 글씨의 높이를 일정하게 해야해요! 그러니까 세로 길이를 일정하게 하는 것이죠. 글씨를 평행선에 가둘 수 있도록! 2. 크기 글자 하나하나의 크기를 일정하게 해야한다고 해요. 11pt 로 쓰던 글씨는 그대로 11pt로 써야지, 한글자는 11pt, 그 다음 글자는 12pt 이런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는 말! 3. 간격 마지막은 간격인데요! 간격에도 여러 유형으로 나눠서 설명해주셨습니다. 3-1. 띄어쓰기 간격 글자 간격이 일정하듯, 띄어쓰기 간격도 일정하게 쓰도록 주의! 3-2. 자음, 모음 간격 이거 보면 정말 글씨 잘쓰시는 분들은 여러 부분을 신경써서 정성들여 쓴다는게 느껴져요 😭 음절 하나하나의 간격을 일정하게 해야하듯, 음소 하나하나의 간격도 일정하게 해야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바로 이렇게말이죠! 어렵네요 😂 하지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3-3. 글자 간격 자간이라고도 하죠! 넓은 것 <<< 좁은 것 이 더 정갈해보인다고 해요. 그리고 이 역시 일정해야 하고요! 4. 이것만은 절대금지! 마지막으로 설명해주신 절대 하면 안되는 세가지입니다. 1. 겹쳐서 쓰기 2. 끊어서 쓰기 3. 연속해서 쓰기 인데요! 놀랍게도 저는 세가지를 모두 하고 있었어요 하하 예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 제 글씨라서요 푸하하 이거 완전 제 글씨체 같은걸요? 이렇게 보니 제가 왜 악필이었는지, 제 글씨가 왜 못나보일 수밖에 없었는지 알 것 같아요! 영상으로 보고싶으신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보면 더 이해가 쏙쏙된답니다.ㅎㅎ 이 자료는 오로지 두분의 내용을 가져온 것이랍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신 샒님과 나인님 감사합니다!!! : ) 오늘의 문장은 간단하게 윤동주의 <서시>를 놓고갈게요.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이 카드의 댓글로 필사사진 달아주세요!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태까지 참여하지 못하신분들도 오늘은 꼬옥~! 댓글 기다릴게요!!! 고럼 즐거운 화요일 보내세요 😁 신규 참여신청👇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 뿐 일까요?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 뿐 일까요? 그때는 뼈를 녹일것 같은 아픔이나 슬픔 이였을 지라도 지나고 보면 그것마저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추억하다 보면 더욱 생생하고 애틋한 그리움으로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이시간이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과 고통스러운 삶의 길목에 서있다 할지라도 결코 이겨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가진 것의 조금을 잃었을 뿐인데 자신의 전부를 잃었다고 절망하 는것은 남이 가지지 못한것을 보지 못함이요 남이 가진 것을 조금 덜 가짐에서 오는 욕심이며 비워야할 것을 비우지 못한 허욕 때문이며 포기와 버림에 익숙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기로에 서있는 사람들의 기도는 참으로 소박합니다. 비록 평생 일어서지 못한다 할지라도 살아 숨쉬고 있음 그 하나가 간절한 기도의 제목이 되고.... 남의 가슴에 틀어 박혀 있는 큰 아픔 보다 내 손끝에 작은 가시의 찔림이 더 아픈 것이기에 다른 이의 아픔의 크기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더이상 자신만의 생각과 판단으로 스스로를 절망의 늪으로 밀어넣는 일은 말아야 합니다. 지난 날을 되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았고 후회와 회한으로 가득한 시간이였을지라도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새 날의 새로운 소망이 있기에 더 이상은 흘려보낸 시간들 속에 스스로를 가두어 두려하지 마십시요. 아픔없이 살아온 삶이 없듯이 시간속에 무디어지지 않는 아픔도 없습니다 세상을 다 잃은듯한 아픔과 슬픔마저도 진정 그리울 때가 있답니다. 병실에서 아스라히 꺼져가는 핏줄의 생명선이 안타까워 차라리 이순간을 내 삶에서 도려내고 싶었던 기억마저도.... 그런 모습이라도 잠시 내 곁에 머물 수 있었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좋은글 받아보기 : http://pf.kakao.com/_xnxcdYT
새로운 4회전 점프를 익혀서 난리난 피겨 선수
와 공중에 있는 시간이 진짜 길다... 핑그르르 도네.. 러시아의 트루소바라는 선수. 보다시피 굉장히 어림 2004년 생...! 재팬오픈 때 뛴 쿼드러플 토룹-트리플 토룹은 미친 체공 시간과 비거리, 높이를 보여주면서 엄청난 충격을 줬고 쿼드러플 토룹 - 오일러 - 트리플 살코까지 경기 후반부에 뛰면서 2번의 쿼드러플 토룹 점프를 모두 컴비네이션으로 연결할 정도로 미친 안정화를 이번시즌 보임 쿼드러플 러츠는 4회전 점프 중 가장 고난이도의 점프지만 이번 시즌 단 한 차례도 실패한 적 없을 정도로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쿼드러플 살코는 이번 시즌 1번밖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 점프를 실패한다고 해도 그닥 부담이 없었음. 다른 4회전의 점프로 점수로 충분히 고득점을 챙기고 있기 때문 그런데 오늘 그랑프리 파이널을 하루 앞두고 런스루(프로그램을 미리 뛰어보는 것)에서 새로운 4회전 점프를 가져옴 바로 쿼드러플 플립(4F) 4회전 러츠에 이어서 가장 높은 기초점을 가지고 있고 쿼드 전쟁중인 남자 선수들도 쿼드러플 플립을 뛰는 선수는 드물 정도로 사실상 러츠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늘 런스루에서 뜀 프리로테가 있는 선수여서 선회전끼를 제외 해도 언더판정을 받을 수도 있지만 4회전 토룹, 러츠도 갈수록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4회전 플립을 배워서 구사했다는 점으로 이미 난리가 났음 4F를 포함한 프리스케이팅 점프 구성은 4F(4회전 플립) / 4S(4회전 살코) / 4Lz(4회전 러츠) / 2A / (경기 후반부) 4T-1Eu-3S(4회전 토룹) / 4T-3T(4회전 토룹) / 3Lz-3T 남자 선수도 구성하기 어려울 만큼 미친 난이도의 프로그램임 그런데 이와중에 방금 런스루에서 트리플 악셀까지 뜀ㅋㅋㅋㅋㅋㅋㅋㅋ (ㅊㅊ- 더쿠)
#11 필사모임 <쓸모있씀!> 열한 번째 카드 (+ 다양한 쓰기의 방법)
오늘은 금요일! 어김없이 필사모임 카드가 찾아왔네요~ 그냥 필사 카드만 쓰는 것보다는, 참여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도 함께 드리면 좋을 것 같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번 카드에서 '글씨 잘 쓰는 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조금 도움이 되셨나모르겠습니다! 오늘 제가 제안드릴 것은 바로 쓰기의 다양한 방법인데요. 그냥 노트에 적는 것이 조금 지루할 때, 쓰는 방법에 조금씩 변주를 주면 훨씬 새롭고 흥미롭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쓰기'에 변주를 주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1. 원고지에 쓰기 첫번째는 바로 원고지에 쓰기입니다. 학창시절에 한번쯤은 원고지를 써보셨을텐데요. 무엇보다 띄어쓰기나 맞춤법에 유의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해요. 그리고 내가 쓴 분량이 어느정도인지도 빠르게 가늠할 수 있어요. 컴퓨터가 보편화 되지 않았던 시절부터 글을 쓰신 작가분들 중에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원고지를 고집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 Ex. 조정래, 최인호, 김훈, 정하연 작가...) '제대로 글을 쓴다!'라는 느낌으로 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우스갯소리로 말하자면 '나 좀 작가같네 ㅋ' 라는 기분을 낼 수 있어요 흐흐 스튜디오 하롱 '시를 쓸 수 있는 원고지 메모지' 아자씨 '원고지 편지지 세트 AJ223' 김훈 작가가 쓴 원고지 2. 연필로 쓰기 두번째는 연필로 쓰기인데요. 연필로 쓰기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사각사각' 하는 듣기만해도 고요해지는 연필소리입니다 ㅎㅎ 계속 깎아줘야 되고 심도 자꾸 뭉툭해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은 포기할 수가 없죠! 게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바로 지울 수 있어서 초보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손의 힘을 기르는데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조용한 새벽에 혼자 조명을 켜두고 종이에 사각사각 글씨를 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지요. 손글씨 작가 '펜크래프트'님 인스타그램 '@pencraft' 유튜브 'BONGBONG봉봉' 님 3. 세로로 쓰기 본래 조선글은 '우횡서' 그러니까 오른쪽에서부터 왼쪽으로 쓰는 '세로쓰기'가 기본값이었지요! 그래서 옛 고서들을 보면 모두 우횡서로 쓰여져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최초의 신문인 '독립신문' 또한 세로쓰기로 적혀있습니다 ㅎㅎ 근대화가 되면서 점차 지금의 가로쓰기가 보편화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세로쓰기는 고전시를 쓰는데에 아주 딱! 어울리기도 해요. 늘 가로로만 쓰다가 세로로 쓰면 느낌이 아주 새롭기도 하고요. 가로로만 쓰는 게 지겨울 때 세로쓰기를 추천해요! 손글씨 작가 '펜크래프트'님 인스타그램 '@pencraft' 텀블벅 세로쓰기 전용 서체 '나리운' 윤동주 시인 '별 헤는 밤' 초판본 자! 이렇게 세가지인데요. 필사가 조금 지루해지셨다면 이렇게 새로운 방법으로 써보기를 추천드려요 ㅎㅎ 그래서 오늘의 문장은 세로쓰기에 어울리는 시를 하나 두고 가겠습니다. 추운데 모두들 따듯한 밤 보내시고요. 좋은 주말이 되시길 바라요 :)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저는 여러분의 댓글을 보는게 젤 잼나요 ㅎㅎ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어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 조지훈, 낙화 필사모임 신규신청👇
히말라야 셰르파
만년설이 뒤덮인 히말라야 고산지역의 에베레스트를 올라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외에 필요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바로 ‘셰르파’입니다. 셰르파는 흔히 등반가의 짐을 날라주는 단순 보조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1953년 5월 29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에 첫발을 디딘 사람은 뉴질랜드인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였습니다. 이처럼 히말라야의 위대한 산악인 곁에는 항상 위대한 셰르파가 함께 있었는데 셰르파라는 단어는 짐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네팔 고산 지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의 이름입니다. 셰르파족은 약 500년 전 동부 티베트에서 에베레스트 남부 빙하 계곡으로 이주해 왔다고 합니다. 아무리 험하고 가파른 곳이라도 그들이 가면 길이 열립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뚫고 개척하는 사람들, 이들의 정신을 ‘패스브레이킹’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패스브레이킹, 무슨 뜻일까요. ‘패스'(Path, 사람들이 지나다녀 생긴 작은 길)와 ‘브레이킹'(Breaking, 깨뜨리다)의 합성어로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내는 개척자를 뜻합니다. 셰르파들은 보통 유명 산악인들의 이름에 가려져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오늘도 꿋꿋이 험한 길을 뚫고 설산을 오르고 또 오릅니다. 그들의 ‘패스브레이킹’ 정신 앞에 히말라야도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 이처럼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세상에 넘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길이 이끄는 대로 가지 마라. 길이 없는 곳으로 가서 족적을 남겨라. – 랄프 왈도 에머슨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도전정신 #새로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