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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춘문예 #1. 시댁으로 휴가가자던 남편, 이제는 집에 가쟤요ㅋ

이건 암만봐도 자작 같아서 판춘문예로 분류 했어요 =ㅋㅋㅋㅋㅋ
몇년 후엔 길이길이 남겠죠ㅋ
이제 결혼 3년차 시댁으로 휴가 3년째 오는중인데 토요일에 왔는데 오늘 집가자고 남편이 짐싸자네요. 휴가 금요일까진데 착한며느리짓 안하니까 진짜 살만하네요. 토요일에 오자마자 옷갈아입고 드러누웠어요. 남편도 저희집오면 누워만있거든요. 저도 누워만있으니까 시어머니가 저녁 뭐할꺼니? 이러시길래 여기 제집도 아니고 전 손님인데요? 이러고 걍 계속 티비봤어요. 오기전에 남편이 내가 처가에 얼마나잘하는데 내가 처가에 하는거 반만해봐라 하길래 저도 고대로 하려구요. 처가가면 외식하거든요 고깃집가서 냉면만 먹고 와요. 냉면값 계산한다고 엄청 생색내요. 저도 고깃집가자고해서 메뉴도 안묻고 물냉 네개 시키고 이만사천원 내고왔어요. 어제는 시어머니가 제가 눈만떠서 제밥만 먹고 설거지도 안하고 청소 빨래 아무것도 안하고 혼자서 나가 놀다만 왔거든요. 남편이 지 친구 만나거나 말거나 무시하구요. 저보고 너 여기서 처먹고 놀려고 왔냐 하길래 그럼 휴가를 처먹고 놀라고오죠 남편이 휴가 여기로 오자고해서 휴가 중인데 그럼 처먹고 놀아야죠 하면서 청소기미는 시어머니 보고 소파위로 올라갔어요. 시어머니가 당장 나가래서 제가 밥먹은 돈 다냈는데 왜 얻어먹을꺼 다얻어먹고 저한테 화내세요? 저 휴가중인데요 좀 조용히 하세요. 남편도 처가 올때마다 용돈 드려요 엄마 오만원 아빠 오만원. 저도 오자마자 오만원씩 드렸어요. 남편 자기집이라고 손하나 까딱 안해서 저도 안하고있어요. 어제 시어머니가 저들으라고 마루에서 남편한테 뭐라고 막 소리지르길래 야 효도좀 해라. 엄마 속좀 썩이지말고 너 니네엄마아빠 죽으면 후회해. 이랬어요 남편이 저한테 하는 단골대사에요 저보고 그따위말은 어디서 들어왔냐고 니네엄마아빠가 뭐냐고 시부모 둘다 욕하길래 아 남편이 맨날 저한테 하는말인데 전 두분한테 배워온건줄 알았죠 이랬어요. 둘다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방 들어가네요 진짜 간만에 휴가다운 휴가네요. 시부모 두분다 출근하고 집에 저만 있어요. 남편은 지 부모 기분 풀어준다고 뭐 요리해놓는다고 백선생 열라보더니 장보러가네요. 엄마한테 전화해서 남편이 친정에 한만큼 하고 있어 하니까 그럼 아무것도 안한다는거네 오늘 저녁먹고 집가서 얘기좀 하자네요. 휴가 끝날때까지 시댁에 있을거니까 너나 집에 혼자가라고 하려구요.
거참ㅋㅋㅋㅋ 나보고 개념없다고 하는거 신경안써요 이런거 쓰면서 내가 뭐 개념 충만한거처럼 보이려고 쓴줄아시나ㅋㅋㅋㅋ 3년간 나도 많이 참았고 분명 둘이 반반결혼한다고 돈 합쳤고 아직 나도 열심히 벌고 있는데 남편이 나보다 5살 많단 이유로 맨날 어른노릇 하는척 내가 어려서 모른다는식으로 굴어서 너도 엿먹어봐라 하는 심정이니까 개념없다 생각하면 그분들은 남자면 친정가서 빨래설거지청소식사준비 다하시고 여자면 제가 3년동안 그래온거처럼 평생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저녁 차린거 백선생 보고 차렸는데 맛없어서 제가 음식했을때 지 입에 안맞으면 남편이 했던짓이 숟가락 탁 내려놓고 어휴... 이거 뭐하러 만들었냐? 돈도 아깝고 시간도아깝게 이랬거든요? 저도 똑같이했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한마디 더했죠 갑자기 안하던짓 하지말고 평소에나 똑바로해 이러니까 눈 뒤집히려고함ㅋㅋㅋ 남편 단골 멘트.. 이게 아주 입에 붙었어요. 시댁 친정 친구들 만날때도 이말로 욕 다처먹음. 시부모도 지아들이 만든거 맛없는거 알고 시어머니 음식 진짜 못하거든요. 저 친정에서는 저렇게 요리못해서 시집가서 소박맞겄다고 했는데 시댁에선 큰집 우리집 작은집 합쳐서 제가 요리 제일 잘합니다. 큰할아버지가 제가 한 음식이랑 시어머니가 한 음식을 맛으로 구별하실정도에요. 어제 저보곤 처먹고 놀려고 왔냐 하시더니 이제와서 시어머니가 새아가 니가 한 국수나 좀 먹어보자~ 이러시네요 제가 멸치국수 잘하긴 하는데 이여름에 불앞에서 멸치육수내고 면삶으라는거 좀 웃기지않아요? 해놓으면 짜다 싱겁다 국물이탁하다 고명이 적다 고명이 많다 잔소리만 했으면서 남편보고 야 집가자 니가 가자고 했잖아. 짐 다 쌋어. 빨리가. 내휴가에 바라는게 뭐이렇게많아 이러고 방들어가니까 남편 따라들어와서 너 미쳤냐? 왜이러냐? 이러길래 니가 처가에 하는거 반도 못했는데? 이러니까 내가 이랬다고? 나 처가가면 설거진 하거든? 어이가 없어서 야 그건 2년전에 3만원짜리 윷놀이 판 지고 니가 돈내기싫다고 설날 설거지 다한거잖아! 그뒤로 니가 우리집가서 한거 똑같이 다한거야. 이웃긴놈아. 뭐 잘못먹어? 넌 그럼 뇌가 없냐! 이러면서 소리 지르니까 엄청 억울한표정 지으면서 그러면 말을 해줬어야지 갑자기이럼 어떡해.. 이러고있네요. 미쳤나봐요. 제가 3년내내 휴가는 시댁말고 다른곳 가자 우리아기없을때 여행다니고 싶다. 시어머니가 음식타박할때 힘들다. 시댁가면 오빠도 좀 도와라. 나만 놔두고 친구들만나러 가지마라. 만나도 일찍 들어와라. 술먹고 오지마라. 셀수도 없네요. 갑자기? 갑자기라고 했냐? 나도 휴가야 쉬러온거니까 너나 눈치봐 난 쉴꺼야. 지가 다 잘못했대요.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게 뭐 잘못했는데? 그거아니거든? 됐어 그게사과야? 이거인데 한 10분간 계속 하니까 야.. 제발 그만해라 쫌! 이래서 아.. 난 3년간 당한거 넌 3일도 못견디면서 어디서 큰소리야? 이러니까 그냥 다 포기한 표정 짓더니 이제라도 휴가 가잡니다. 니가 알아서 내맘에들게 계획짜와 그럼 내가 보고 맘에들면 같이 가줄게 * 제가 이번에 휴가 가자니까 지가 이렇게 말하고 계획보더니 야 별로다 맘에 안들어 걍 우리집가자. 이랬어요. 오늘은 아직까지 시댁이고 아마 내일은 출발할수 있을거같네요. 남편이 주말에 일어나면 나 밥~~ 방으로 갖다줘 하는데 남편 일어나서 노트북 하는데 나 밥~ 방으로 갖다줘 이러니까 어어? 깼어? 밥? 차려줄까? 이러길래 방으로갖다줘. 이러니까 쟁반에 받쳐서 밥이랑 국 반찬 쪼끔 있네요. 물! 이러니까 잽싸게 물도 떠오네요. 그거보더니 시어머니가 저더러 정신나간 년이라고 했고 시아버지는 뭐 살살 구슬리려고만 하네요. 난 이번 명절부터 아무것도 안할건데. 정신나간년 음식으로 제사지내시려구요? 정신 나가셨어요? 이럴려구요. 댓글말처럼 가끔 미쳐야지 숨쉬고 살겠네요. 좋은휴가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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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이라도 속 시원하네~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처가가면 쇼파에 누워있으면서 마누라가 그러면 천하의 버릇없는 며느리가 되니..
얼마나 3년동안 몸종 노릇했으면 저럴까. 이게 자작같아 보이는건 현실에선 상대가 저렇게 바뀌질않거든! 자기는 처가가서 해주는 밥먹고 떠다주는 물먹고 쇼파에 누워 티비나 보면서 마누라는 시댁가서 음식하고 상차리고 편히 눕지도 못하고. 이게 정상은 아니지 ㅎ_ㅎ 왜 사위만 중하다고 생각하는지.
끼리끼리 만나 결혼했네요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으면서 잘해보려 노력해야지 애도아니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인건가 그렇게 안맞고 맘에 안들면 이혼을 하지 불평만 늘어놓고 뭐하러 같이살까 싶네요
소설이라도 개쩐다 웬지 임진록과 박씨전이 생긴 이유를 알거같다
잘~ 했어요~ 남자지만 시댁으로 휴가가자니... 이혼하잔 소리로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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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어그로 #5. 문전박대남
이거ㅋㅋㅋㅋㅋㅋㅋ 또 지워지겠구나 삘이 딱 와서ㅋㅋㅋㅋㅋㅋㅋ 언능 모셔놔었어요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하루만에 광삭ㅋㅋㅋㅋㅋㅋㅋ 문제되면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오늘 퇴근후에 부서 사람들끼리 가볍게 해장국 한그릇 했습니다. 저녁전에 미리 와이프한테 밖에서 먹겠다고 전화도했고 알겠다는 대답도 받았습니다. 식사 막바지에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직도 회사 근처 식당이냐고 해서 그렇다고하니 그쪽에 갈일있으니 식당 어딘지 아니까 맞은편에서 기다리겠답니다. 볼일을 보러 제차로 이동할 예정이었던것 같습니다. 다먹고 계산대에 있던 바구니에서 박하사탕하나 집어먹다가 옆에 신입여직원이 있어서 하나까서 입에 넣어줬습니다. 이 행동을 와이프가 봤습니다. 넓은 유리문이라 쉽게 보였던것같습니다. 그자리에서 와이프는 제가 불러세울 겨를도없이 가버렸고 집에 도착하니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꿨습니다. 저는 현재 모텔입니다. 저도 화가나서 최대한 감정 억누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직원과 아무런사이도 아니고 대화두어번한게 다입니다. 무의식속에 나온행동이고 직원들과 같이하는 자리를 뻘쭘해하길래 긴장을 풀어주려고 건넨 사탕인데 이런 결과를 초래할줄은 예상못했습니다. 와이프에게 사과문자는 넣어놨습니다. 핸드폰은 꺼놔서 전화는 할수가 없습니다. 이게 쫒겨날정도로 잘못된 행동입니까. 미드필드 컬렉션 바로가기 2ch 번역 컬렉션 바로가기 판레전드 컬렉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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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후반.. (스물일곱이면 후반인 건지 중반인 건지 ㅡㅡ) 암튼 그렇게 먹었네요. 남친은 동갑이고요. 음... 남친은 자상한 편이고, 저는 성질은 막 부려도 뭘 바라지는 않는 그러니까 뭐 명품빽이니 뭐니 제가 사본 적도 받아본 적도 없는 좀 뭐랄까, 보통 여자들이랑 좀 달라요. 그러니까 무난하달까... 남들은 빽을 몇개씩도 받고 뭐 그렇다던데 저는 그런 거 사준다고 해도 부담보다도 일단 그 돈 주고 가방 하나 사는 게 아까워서 못 살 것 같고 아.. 사준다고 한 적도 없구나, 어쨌든 전 그래요. 더치페이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남친이 더 내는 걸로도 그냥 그걸로도 만족하고 내가 돈 걱정 없이 편하게 사귄다 생각하는 정도니까.. 돈 걱정 없이 편하게 사귄다니까 용돈이라도 받으면서 사귀는 것 같이 들리는데 그런 거 아니고요 ㅎ 그냥 밥 먹고 영화보고 똑같아요. 밥도 항상 뭐 백반 같은 거, 어쩌다 3만원 정도 줘야 하는 피자 먹을 때면 고민하는 편. 그러니까 저는 선물 같은 건 뭐 비싼 거 바라지도 않고요, 그런 인간인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좀 이상해서요. 남친이 자상한 편이라고 했잖아요, 그래서인지 편지도 자주 써주고 100일, 200일, 300일.. 다 챙겨줬어요. 그리고 얼마전엔 500일이었는데 제가 500일에 받은 선물이 뭔 줄 아세요? 뭘 기다랗게 포장을 해왔길래 이제 곧 장마철이니까 예쁜 장우산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그건 우산이 아닌... 태극기였어요.. 뭐 거의 대부분 100일은 다 챙기고 200일부터는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런데 남친은 500일까지 다 챙기긴 챙겼어요. 날짜 기억해주는 것만 해도 고맙죠.. 그런데 전 차라리 그냥 편지만 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태극기가 쓸모없다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커플 사이에 주고받는 선물로는 아닌 것 같아서.. 아무리 500일이고 오래 만났다지만 뜬금없이 태극기 -_- 웬 태극기냐고 하니까 길거리에서 팔길래 내 생각나서 샀다고, 국경일은 꼬박 챙기는 커플이 되자면서.. ㅡㅡ 그래서 태극기 당연히 집에 있다고 했더니 그래도 새것이 더 좋지 않겠냐고... 제가 그냥 받기만 하고 이러는 것도 아니에요. 저는 이번에 넥타이 사줬거든요. 6만원 정도 줬어요. 저도 500일이고 하니 큰돈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저도 그냥 많은 거 안 바라고 5만원 안팎 선물이면 만족했을 텐데 아니면 차라리 편지만 써줬으면 그게 나았을 텐데 도대체 스물일곱에 500일에 태극기가 이게 기념일 선물인지 장난인지 뭔지.. 제가 이런 게 처음이면 그냥 웃고 넘어가겠는데 400일에 받은 것도 이상했어요. 물론 챙겨주는 것 자체가 고마운 일이긴 한데... 편지는 받을 때마다 항상 좋은데요, 편지와 함께 주는 선물이 매번 이상했어요. 400일에 받은 건 연습장이었어요. 진짜 두꺼운 연습장.. 4개... 400일이라고 4개... 서로 영어공부 열심히 하자면서 빽빽이로 다 채우자고.. ㅡㅡ 맘 같아선 40개 사주고 싶은데 그거 다 채우려면 저 힘들까봐 그냥 4개만 산 거라고. 300일에 받은 건 옷걸이 30개.. 옷이 아니라 옷걸이요. 옷걸이, 그냥 보통 옷걸이, 플라스틱으로 된 거 그거 30개... 옷 잘 걸으라고... 그래야 오래 입는다고.. 아 이거 쓰다 보니 진짜 이상하고 열받네요. 그냥 혼자 생각하던 거고 워낙 바라는 게 없다 보니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까 뭐 판에 은반지 커플링 창피하다는 분들 있던데 전 그거 이미 100일에 받았고요.. 그나마 그게 가장 선물 같은 선물이었고 200일부터 이상했네요, 되짚어보니까. 200일날 받은 게 그거였어요. 워셔액 20개. 제가 차가 있거든요.. ㅡㅡ 그래도 생일에는 선물다운 선물 받았지요, 지갑 이십만원 정도 하는 거. 제가 지금 액수를 따지는 게 아닌 건 아시죠? 이십만원이라 괜찮고 워셔액이라 안 괜찮다는 거 아닌 거 아시죠? 그러니까 제 말은 연인 사이에, 그리고 기념일에 어울리는 선물을 말하는 거예요. 차라리 장미꽃을 접어서 꽃다발을 만들어줬다든가 했다면 그걸로는 갸우뚱하지 않았을 거예 요. 그건 돈이 들고 안 들고를 떠나서 연인 사이에, 그리고 기념일에 어울리는 선물이니까.. 솔직히 다른 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태극기는 진짜..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그래요. 혹시 돈이 없거나 아까운데 챙기긴 챙겨야겠어서 그러는 걸까요? 돈이 없는 건 괜찮은데 아까워서 그러는 거라면 서운하고, 차라리 편지만 주는 게 더 낫겠는 그런 거 뭔지 아시죠? 차라리 그게 더 값어치있게 느껴지는.. 편지는 감동인데 거기에 태극기가 합쳐지니 편지에서 받은 감동까지 떨어지는 뭐 그런 거.. 워셔액도 옷걸이도 연습장도 날 위한 거라고 쳐요, 그런데 태극기는... 진짜 별생각 없었는데 쓰다 보니 열받네요. 태극기를 선물이라고 여자친구한테.. 아 진짜 태극기를... 돌아오는 현충일에 요긴하게 쓰라고 준 걸까요? 아님 광복절에 자기 생각하라고 준 걸까요? 아무리 제가 무덤덤하다고 해도 정말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전데요.. 댓글 아직 다 못 봤는데요, 워셔액이랑 옷걸이가 그렇게 웃기신가요? ㅜㅜ 저는 진지하거든요.. 그리고 옷장에 제철 옷만 걸어두잖아요, 그런데 옷걸이 30개 받았을 때 걸 옷이 30개가 채 안 됐었어요. 저 슬펐거든요, 분명.. ㅜㅜ 근데 왜 이렇게 다들 즐거우신 거예요. 참고로 남친은 이거 안 봐요. 그래서 올린 거지, 가끔이라도 본다면 못 올리죠. 설마 여자친구한테 태극기 선물하는 남자가 대한민국에 또 있을라고요... -_- 그런데 자꾸 컬투쇼에 올리라는데 어떻게 올리는 건데요, 그리고 전 라디오 잘 안 듣긴 하지만 컬투쇼는 웃긴 사연 보내는 곳 아닌가요? 고민도 받나요? 저는 지금 웃기지 않은데.. 이게 저만 당사자라서 심각하고 듣는 분들은 재미있는 걸까요? 하긴.. 저라도... 제가 아닌, 친구가 옷걸이, 워셔액 받았다고 하면.. 그렇다고 하면... ㅋ 웃기네요. 웃긴 거 맞네요. 근데 저는 진짜 쓰면서부터 슬슬 열이 받다가 지금은 진지해지기까지 했거든요. 그리고 자꾸 '글쓴이한테 미안한데 웃기다'고 하시면서 키읔을 막 남기시는데 그냥 미안해하지를 마세요. 차라리 그냥 웃으세요. '미안한데' 이 말이 더 슬퍼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 가끔 생각나는 판이에요ㅋ 가져오길 잘했다ㅎㅎㅎ 암튼 제가 하고 있는 다른 컬렉션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미드필드 컬렉션 바로가기 2ch 번역 컬렉션 바로가기 판레전드 컬렉션 바로가기
제가 예민해서 같이 살기 힘든가요
남편 보여줄 꺼예요. 예민해서 같이 살기 힘든 사람인지 좀 봐주세요 남편이 제가 예민해서 같이 살기 힘든 스타일이라고 늘 말해요(+트러블메이커) 모두 최근에 남편과 다툰 일들입니다 ———— 저희는 아파트에 살아요 한 층에 2집씩 엘리베이터를 사용합니다. 방음이 어느정도 냐면 화장실은 습기 때문에 평소에 문을 열어 두는데 화장실에서 다른집 소리가 잘 들려요. 윗집에서 싸우는 대화소리(니가 나가라’ 이렇게 적나라 하게 들리고 ) , 옆집에 일상적인 소리가 화장실을 통해 들립니다. 문을 닫으면 안들려요 1. 남편은 평소에 집에서 노래를 크게 불러요 노래 부르는걸 좋아해서 고음 많은 노래를 부르고 요즘 트로트도 불러요. 문제는 밤 11시 넘어서도 부른다는 거에요. 원래 이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나요? 2. 오늘 있었던 일이에요 운동기구 중에 왼손 왼발 오른손 오른발 이렇게 밀면서 걷는 운동기구를 버리는데 발 딛는 부분 사이에 스피커를 올리더라구요. ( 스티커는 2개분 발급 받았어요) 월요일 새벽에 수거해가는 날이라 금방 일요일 밤 11시에 버리려고 옮기던 중이었어요 그냥 대충 봐도 떨어져서 시끄러운 소리 날 것 같아 보였어요(이렇게 예측해서 얘기하면 무조건 예민하다고 말해요) 저] 여기 올려서 끌고가면 떨어질꺼같아 남편] 무거워서 끌고가야 돼 저] 이거 따로 들고가자 결국 남편은 제말을 무시하고 질질 끌고 엘리베이터 까지 가다가 스피커가 떨어졌고 제가 짜증이나서 밤에 시끄럽게 왜 이러냐고 말했어요. 남편은 남편대로 화가 나서 왜 남들한테 싫은말 듣는거는 싫고 자기한테는 쉽게 짜증을 내냐고 난리구요 분리수거 다 하고 집에 와서 얘기좀 하자니까 소리를 크게 지르면서 화를 내길래 제가 저녁이니까 조용히 말하자니 화가나서 말하기 싫은데 말시켜서 그렇다네요 3. 남편에게 배달음식 시켜먹고 나무젓가락이랑 랩 이런거는 집에 쓰레기통에 버리고 빈그릇만 내어 놓자고 말했지만 자기는 여태껏 그런적 없다고 했어요. 남편은 제가 예민하다고 결국 나무젓가락만 집에 버리고 남은 음식물 그대로 1층 아파트 출입구에 비밀번호 누르는곳에 갖다 두길래 제가 음식물 버리고 사람들 발길 덜 닿는곳에 두자니 예민한 사람 취급하고 짜증을 내길래 몇번 아무말 안하고 하고싶은대로 둬봤더니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공고문이 붙었더라구요 보기싫고 길고양이들 모인다고 그 뒤로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빈그릇만 제가 말한 곳에 둬요 ————- 다들 이정도는 남한테 피해 주고 사시나요? 아니면 이정도는 피해가 아닌가요? ————- 제가 괜한걸로 남한테는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남편에게 쉽게 화를 내는 건가요? 제가 프로예민러 인가요? ————- 4. 평소에 남편이 하도 저보고 예민하다 해서 하나 더 남겨요 제가 남편에게 사준 기타를 남편 조카(5살)가 놀러와서 한손으로 들고 다니더라구요( 생일선물-100만원 넘음) 그 방에 조카랑 조카 아빠(남편매형)이 있었는데 남편 매형은 하나도 신경을 안쓰고 다른거 구경 하길래 제가 기타 뺏었어요 그방에 내가 안들어 갔으면 기타 떨어뜨리고 다시 제자리에 두면 아무도 모를일 이잖아 라니까 그것도 애가 그럴수 있지 제가 예민 하대요 애는 그럴수 있죠~ 애 아빠는 그러면 안돼죠 —————— 5. 강아지가 있어요 남편이 사무실에서 키워요 저는 강아지한테 사람음식 주는거 싫어 하는데 고기 구워 먹으면서(소금쳐서) 남편누나가 고기 한접시 강아지 갖다 주자길래 싫다 했어요 다들 밥에 비벼 주면 괜찮다네요 ㅋㅋㅋㅋㅋ 비비면 그 소금 염분은 어디로 날아간답니까? 남편+남편누나+매형 셋이서 괜찮대요 한번씩 먹는거는 괜찮대요 제가 싫다는데. 병원비 10원도 안줄 사람들이 왜 괜찮대요? (강아지에게 드는 돈은 남편이랑 제가 내요) 싫은 이유를 설명해도 다 잘라먹고 괜찮대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집에 키우는 고양이 결석 수술해서 맘이 안좋은데 이것도 제가 예민한가요? ✔️남편은 연중 무휴로 거의 일을하고 어머니께서 퇴직후 같이 도와 주시고 있습니다.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강아지는 하루에 10번은 넘게 산책하고 있는점 알려 드려요(가족끼리 번 갈아 가며)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은 마지막 산책 저녁9시 이후부터 오전 7시 까지 입니다. 어머니께서 근처에 사셔서 저녁 식사후 같이 산책을 다녀 오십니다. 낮 시간 동안 사무실에 사람이 없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 보통의 사람들은 이런데 제가 예민하데요 제가 특별히 예민한가요? ————- 6. 방에 창문을 열어 놓으면 문이 쾅쾅 닫힐때 있잖아요 그러면 한번 두번 까지는 모르고 그럴 수 있다 쳐도 그 다음부터는 인지하고 끝까지 잡아서 살살 닫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밑에 집에 시끄러울수 있으니까요 이정도는 미리 예측 할 수 있는데 이게 정말 예민한가요? ——————- 제가 정말 예민한 사람인가요? ㅊㅊ ㄴㅇㅌㅍ 읽는데 내가 다 부들부들... 당연히 지켜야 할 예의와 배려를 똥으로 아는 남편이네ㅠㅠㅠㅠ 저 이런 거 진짜 싫거든여 아니 뒷일을 생각하고 행동해야지 나 편하자고 당장 넘어가면 그 다음 그 화를 당할 사람은 무슨 죄? 열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여 진짜 쓰니가 예민하다고 생각하시나여.....ㅂㄷㅂㄷ
차별의 상징이었던 줄무늬
요즘은 일반 사람들도 줄무늬 옷을 많이 입지만 과거에는 차별의 상징이었음. 가로 줄무늬는 그나마 덜했지 세로 줄무늬가 찐이었음. 1. 기원 줄무늬가 차별받는 집단의 상징이 되었는지에 대한 학설 중 하나는 성경임. 성경 중에서도 유대인들의 율법을 기록한 '레위기'라는 파트가 있는데 레위기 19장 19절임. 그래서 중세 교황청에서 십자군 원정 이후 줄무늬 무늬 착용 금지령을 내리기도 함. 줄무늬가 이슬람 문화권에서 사랑받았다는 설, 바탕과 무늬를 구별하기 어려워 악마의 무늬라는 설, 피부의 반점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도 있음. 어쨌든 줄무늬는 유서깊은 차별의 상징이었다는 거!!! 2. 차별의 역사와 전환 당시 중세 기록을 보면 '줄무늬가 사생아, 농노, 죄수들에게 강제되는 일이 많았다.', '중세 말기의 유럽 남부에서 매춘부, 곡예사, 사형 집행인이 주로 줄무늬 옷을 입었다.'는 기록이 많음. 지금도 죄수복을 생각하면 어떤 무늬가 떠오름? 이러한 차별적 요소가 잘 드러난 작품이 '피리 부는 사나이'임. 피리 부는 사나이는 1284년 6월 28일 독일에서 실제로 일어난 어린이 대량 실종 사건을 모티브로 함. 주목할 것은 피리 부는 사나이에 대한 묘사야. 많은 이야기들이 피리부는 사나이에 대해 '다채로운 모양의 상의', '누더기 남자', '기묘한 붉은 모자'를 입었다고 묘사함. 이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린 유럽인들은 다채로운 모양의 옷을 주로 줄무늬 모양으로 그렸는데, 유대인과 매춘부 등 차별받는 사람들이 자주 입었던 옷이네? 그래서 몇몇 학자들은 이 피리 부는 사나이가 사회에서 차별당한 방랑 곡예사이고, 불미스러운 사건의 책임을 소외 받는 계층에게 돌렸다고 해석함. 지금도 광대의 상징 중 하나가 줄무늬 옷인데, 옛날에 광대들이 받던 대우를 생각하면 왜 입었는지 추측할 수 있음. 가끔 땡땡이 무늬나 알록달록한 무늬의 옷을 입은 광대들도 있는데 이 무늬들도 지나치게 화려하고 눈에 잘 띔. 눈에 잘 띄어야 차별받는 사람들을 평범한 사람들이랑 구분하기 쉬우니까..😭 오랜 시간 기피의 대상이었던 줄무늬 역사는 종교개혁 이후 큰 전환을 맞이함.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진영에선 반가톨릭 정서가 발생하여 줄무늬 무늬를 선호하기 시작했어. 이런 이유 때문에 줄무늬는 자유의 상징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미국 독립 혁명, 프랑스 독립 혁명 때도 상징적인 무늬로 활용되어 줄무늬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어느 정도 탈피함. 4. 현재 줄무늬는 어찌됐든 눈에 띄는 심벌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가 공존함. 긍정적으로는 자유, 혁명뿐만 아니라 젊음, 즐거움을 의미함. 그래서 수영복, 파라솔처럼 휴양 용품에 줄무늬가 많이 사용되고 애기들 옷도 줄무늬가 많음.👶👼 생동감을 상징하기도 해서 해군 티셔츠에도 자주 들어감. 하지만 아직도 부정적이거나 금기의 뜻을 나타내기도 함. 출입금지선, 고속방지턱, 횡단보도 등등 주로 교통 신호에 줄무늬가 자주 활용됨. 줄무늬를 포함한 무늬들은 자연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낸 문화적 산물이기 때문에 매력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차별과 탄압의 상징이었음. * 사족 '피리 부는 사나이' 원작은 쥐떼가 나타나는 장면이 없다가 16세기에 추가됨. 그만큼 흑사병이 심각했다는 의미🐀 출처 오오 흥미롭 스트라이프 너무 익숙해서 암 생각 없었는데 이런 상징적인 의미로 다가가니까 역사가 있네요! 신기 젵 흥미로운 이야기 시리즈 왜인지 관심사에 게시가 안된 카드ㅜㅜ 재밌으니 많이 봐주세용
일상 속 고요한 휴식, 호캉스하기 좋은 국내 호텔
Editor Comment 겨우내 긴장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기엔, 멀리 떠나기보단 가까운 도심 속 호텔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호캉스'만 한 것이 없다. 문턱 높던 호텔 가격도 낮아지고 부대시설도 풍부해지면서 호텔에서 휴일을 보내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 봄과 겨울,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호캉스'하기 좋은 국내 호텔을 모아봤다. 잘 쉬고, 잘 먹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줄 테니, 아래 리스트를 통해 이번 주말 쉼과 여유를 만끽해보자. 수애당 오래된 전통한옥 '수애당(Suaedang)'은 진짜 ‘쉼’을 느낄 수 있는 숙소다. 화장실, 세면장이 외부에 있어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으나, 이내 적응하고 고택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준비해온 책을 읽으며 온돌방에서 자는 낮잠은 어떤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선사하며, 곳곳에 숨겨진 포토 스팟을 찾아 사진을 찍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더불어 웰 메이드 조식은 이곳만의 특별한 이벤트. 주변 자연과 오래된 한옥만의 고즈넉한 감성은 무언가 하지 않아도 여행 분위기를 내기 충분하다. 수애당 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용계로 1714-11 스몰 하우스 빅 도어 ‘스몰 하우스 빅 도어(SMALL HOUSE BIG DOOR)'는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메소즈(Design Methods)'가 54년 된 물류창고를 매만져 완성시킨 호텔이다. 예술과 디자인, 스테이가 공존하는 작지만 크리에이티브한 복합공간을 만들고자 꿈꿨던 '디자인메소즈'의 작품. 공유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1층 비스트로와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옥상 라운지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사람들이 교류하는 파티가 개최된다. 작은 공간이지만, 새로운 문화의 발신지로서의 목표를 이어가고 있는 호텔이다. 스몰하우스 빅도어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6 대한빌딩 락고재 회색빛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여유의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북촌에 위치한 전통 한옥에서의 하룻밤은 어떨까. '락고재(Rakkojae)'는 130년 된 한옥을 인간문화재 정영진이 개조한 전통문화 공간이다. 과거 양반들의 향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서울 한가운데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락고재'는 숙박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까지 제공해 눈길을 끈다. 전통 한정식부터 다도, 궁중 한복 체험, 찜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 가까운 곳에서 새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옛 풍류가 살아 숨 쉬는 '락고재'를 향해보자. 락고재 서울 종로구 가회동 218 눅서울 각진 고층 빌딩들이 빼곡히 수놓아진 서울 도심 속 예스러운 향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용산에 위치한 호텔 '눅서울(nookseoul)'. 아파트같이 정렬된 객실이 기존 호텔과 달리 단독주택 구조를 띄고 있어 마치 오래된 가정집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옛 생활 도구인 배틀과 다듬이로 현관을 꾸미고, 목조 건물처럼 실내를 조성해 포근함을 더하기도. 지겨운 일상에 지쳤다면 '눅서울'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눅서울 서울 용산구 소월로2나길 6-2 보눔 1957 북촌에 위치한 한옥 호텔 '보눔 1957(Bonum 1957)'은 전통 한옥과 모던 양옥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통의 현대화’라는 설립 정신이 곳곳에 녹아있는 이곳은 정원을 사이에 두고 한옥과 양옥이 서로 마주 보고 있으며, 내부는 전통방식의 온돌구조로 건축됐다. 1950년대 당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으면서, 동서양 그리고 나아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곳. 보눔 1957 서울 종로구 북촌로 53 아난티 남해 '아난티(THE ANANTI)' 호텔의 세 번째 지점 '아난티 남해'. 이곳은 다른 호텔과 달리 드넓은 잔디정원과 서점 및 40여 개의 브랜드로 채워진 라이프스타일 존이 있어, 여행객들이 직접 책을 읽거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 또한 어메니티에서도 느껴볼 수 있는 '아난티 남해'만의 차별점. 친환경적인 트렌드가 대세인 요즘, 이를 반영한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이 그것이다. 용기 역시 분해 가능한 종이로 만들어져, 자연과 사람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호텔만의 철학을 담아냈다. 아난티 남해 경남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1179번길 40-109 플레이스 캠프 제주 빡빡한 여행 스케줄보다 한 장소에서 한적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도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playce CAMP JEJU)'만 한곳이 없다. 숙박부터 식사, 놀거리까지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캠프 제주'.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인실 객실은 물론, 제주 감귤 따기 체험부터 요가 클래스까지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있어 '혼놀족'에겐 안성맞춤이다. 또한 호텔 내에는 디자인 편집숍 ‘조슈아 페이보릿(Joshua Favorite)’이 입점되어 있어 빈티지 의류와 프라이탁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는 장점마저 겸비했다. 플래이스 캠프 제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포도호텔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마치 한 송이의 포도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포도호텔(podohotel)’.건축가 이타미 준(Itami Jun)이 건설한 호텔은 제주의 광활한 자연 속에 잘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하다.객실 테라스 너머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편백나무 욕조 안에서 온천욕을 즐기다 보면, 지금 있는 곳이 곧 지상 낙원이지 않을까. 제주 포도호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 by eyesmag supporters 안홍준 / 장유한 / 김문주 / 김보미 박제현 / 진정훈 / 백은세 / 김건호
펌) 소소한 개미 개미 개미 개미 이야기
* 벌레짤 주의 * 지구에서 제일 성공한 종족 뽑으라면 누가 뭐래도 개미일진데 얘들이 워낙 역사가 어마어마한 종족이다보니 진화 트리도 존나 다양하게 탔다 딜링에 특화된 개미 뽑자면 군대개미가 있다. 워낙 유명해서 별로 할 말이 없다. 영화에 나온 것처럼 사람 같은 동물을 덮쳐서 뜯어먹진 못하지만 동체급 중에서는 깡패 마즘 군대개미 군바리들은 오로지 물어뜯는 용도로만 진화했기 때문에 턱이 너무 커서 혼자서는 밥도 제대로 못 먹는다. 다른 계급 일개미들이 먹여주지 않으면 굶어죽는다. 군대개미가 극단적인 딜딸충이라면 거북개미는 극단적인 존버충이다. 존나 특이하게 생긴 대갈통 모양만 봐도 혐오스런 존버충이라는걸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둥글고 평평한 방패모양으로 머리통을 진화시킨 덕분에 자기 정면을 바라보지도 못한다. 딜딸충이나 존버충이나 극단적인 놈들은 존나 나사가 빠져있는데 극과 극은 통하는 거 같다. 존버충답게 방어 하나는 정말 토나오게 잘한다. 머리통이 존나 단단한데다 둥글기까지해서 구멍을 틀어막는데 최적화되어서 이 새끼가 대가리박고 존버들어가면 다른 개미들은 할 수 있는게 없다. 구멍 넓히면 그만 아닌가 싶을 텐데 구멍이 커지면 위에 나온 짤처럼 지들끼리 스크럼짜서 스파르타 방패진을 만든다. 존버충새끼... 생긴 꼬라지만 봐도 흉악하게 생긴 이놈은 독뎀 특화로 진화한 총알개미다. 이 새끼도 존나 유명해서 별로 할 말이 없다. 물리면 존나 아프다. 존나 웃긴게 독성 자체는 좆밥이라 앵간히 쏘여도 안 죽는다. 그냥 존나 아프기만 하다. 앤트맨에도 나왔다. 위의 씹허세충 총알개미와는 다르게 ㄹㅇ 실전사양 독뎀충으로 진화한 불독개미도 있다. 독뎀충들의 성지 호주에서 서식하는 씹새끼답게 씹사기 독뎀충이다. 존나 아픈 건 당연한데, 물리면 죽는다. 사람이 개미한테 물려서 뒤진다. 이름만 유명하지 실제론 킬도 못 올리는 총알개미랑 달리 실전사양이다.  생긴 꼬라지도 존나 무섭게 생기지 않았냐 빨간색이라 뭔가 빠를 거 같고 실제로 빠르다. 시력도 다른 개미들보다 훨씬 우세해서 1m 바깥에 있는 적도 보고 호다닥 달려가 독으로 쏴죽인다. 참고로 성질머리도 지랄맞게 더럽다. 호주 사는 새끼니까 당연하다. 좀 평화적인 친구들을 찾아보다면 저장 특화로 진화한 꿀단지개미가 있다 꿀단지개미들은 유연한 관절막으로 이루어진 배때지를 가지고 있어서 존나 처먹어도 배가 안 터지는 편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커지면 당연히 움직일 수가 없어서 평생 한자리에 붙어있는 채로 살아간다. 물론 백수는 아니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보급고 역할이다. 배고픈 일개미들이 가까이오면 진득한 키스로 저장된 꿀을 나눠준다.  배가 최대로 빵빵하게 부풀어오르면 1.5cm, 1.5g까지 크는데 이 정도면 작은 포도알 수준이다. 안에 들어있는게 꿀이니 당연히 달콤해서 식용으로도 쓸 수 있다는데 솔직히 별로 먹어보고 싶진 않다.  얘들은 건설특화로 진화한 아프리카 멜리소타르수스 개미다. 얘들은 오직 나무에 구멍을 파서 살아가는 용도로만 진화했다. 나무 속에서 살아가는 개미는 많지만 살아있는 나무에 직접 굴을 파는 놈들은 거의 없다. 나무는 존나 딴딴하니까. 근데 이 새끼들은 예외다. 오로지 나무를 조지기 위해서 태어난 특별한 육체를 가지고 있다. 땅보다 훨씬 파기 힘든 나무를 조지기 위해 다른 개미들보다 훨씬 강력한 턱근육을 가지도록 진화했는데, 얘들은 그냥 머리통 자체가 턱근육이라 보면 된다. 그것도 모자라서 턱끝은 마모되지 말라고 중금속인 아연을 쳐발라 도금해놨다. 게다가 다리모양도 굉장히 기형적인데, 가운데 다리는 아예 방향이 윗방향으로 꺾여있다. 이건 수직으로 파인 나무를 굴착할 때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고정하는 앵커용도로 이렇게 진화한거다. 이렇게 기괴하게 진화한 나머지 평지에선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나무 안에서는 시력이 별로 필요없는지라 눈깔도 쪼끄만하게 퇴화됐고 굴파는데 필요없는 공격수단인 독침도 사라졌다. 그야말로 진성 건설충이다. 건설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 문명 이집트가 딱 이랬던 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속도에 특화된 드라큘라개미가 있다. 지구에서 가장 빠르다. 개미 중에서? ㄴㄴ. 지구의 모든 생물을 통틀어 이 새끼가 가장 빠르다. 시속 90km의 치타 새끼도 시속 200km의 송골매 새끼도 드라큘라 개미에 비하면 굼뱅이 새끼다. 그도 그럴게 드라큘라 개미가 턱을 튕겨서 잽펀치를 날리는 속도는 시속 320km다. KTX보다도 빠르다. 지구 최속의 펀치다.  개미펀치! 개미펀치! 속도=파괴력이라는 것은 문과도 안다. 당연히 개미 체급 중에서는 존나 쎈 사기캐다. 오로지 초고속 펀치를 날리기 위한 용도로만 진화한 특수한 턱을 가지고 있어서 턱을 꽉 고정하고 있다가 일순간에 풀어 날려보내는 발도술 비슷한 걸 할 줄 안다. 이 새끼가 얼마나 빠른지 얘가 어떻게 공격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10년을 기다려야 했다. 10년이 지난 후에야 얘 공격을 촬영할만큼 빠른 카메라가 나왔거든 초당 480,000컷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있어야 찍을 수 있을 정도니 말 다 했다. 눈깜빡할 사이에라는 말도 틀린게 눈 깜빡이는 것보다 이 새끼 개미펀치가 30배는 더 빠름. 이렇게 존나 빠른데 왜 플래시개미 같은 이름이 안 붙고 드라큘라 개미라는 이름이 붙었냐면 속도 못지않게 생활사도 존나 특이해서 그렇다 얘들은 개미펀치로 누구나 다 때려부술 수 있는 주제에 정작 때려눕힌 상대를 못 먹는다. 턱 구조 때문에 고기를 못 씹거든 그래서 드라큘라 개미들은 기껏 고속펀치로 먹이를 때려죽여도 힘들게 집까지 끌고가서 애벌레들한테 먹인다. 애벌레는 고기를 씹을 수 있다. 애벌레들은 그럼 존나 편하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얘들이 드라큘라개미라는 이상한 이름이 붙은 이유가 머겠음 유충이 고기를 먹고 배불러지면 성충들이 와서 저 개미펀치 턱으로 유충 몸에 구멍을 낸다. 그렇게 애벌레가 피를 철철흘리기 시작하면 그걸 빨아먹는 것이다. 꼬우면 빨리 자라서 개미펀치를 날리는 개미펀쳐가 되는 수 밖에 없다. 개미펀치 개미펀치 (출처) 오늘도 재밌는 곤충의 세계! 오늘은 따로 순화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네요 ㅋㅋㅋ
[스토리뉴스 더#] ‘집콕’이 부른 뜻밖의 전투태세…가족끼리 왜 이래
하늘이 아름답거나 말거나 주말에도 집안에 콕 들어박힌 지 수개월, 나간다 해도 실내외 가릴 것 없이 내 얼굴을 감싸고 마는 마스크,의 답답함, 그리운 이를 만나 밥 한 번 먹는 것조차 큰 각오가 필요해진 기이한 형국. 이래저래 지치는 2020년이 아닐 수 없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감내하고 힘을 보태왔지만 여전히 안개 같은 코로나19의 끝, 이쯤이면 누구라도 한두 번은 갑갑함을 ‘화(火)’의 형태로 분출했을 법하다. 물론 이런 유형의 분노는 대개 직장·학교 같은 2차 집단의 동료나 제 3자로 향하지 않는다. 누구나 ‘내 사회적 입지와 이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 정도는 갖고 있고, 또 지켜야 하므로. 이에 화의 화살은 ‘어떻게 보여야 한다’는 압박이 비교적 말랑한 사람한테 향하기 십상이다. 조금 못 해도 늘 내 옆에 있을 것만 같은 그대들, 즉 가족 말이다. 실제로 코로나 앵그리(분노)는 코로나 바이러스 못지않게 창궐 중이다. 지난 8월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실시한 설문 결과를 살펴봤다. 연구팀은 ‘코로나 뉴스와 정보에서 느낀 감정’에 관해 물었는데, 주목할 점은 ‘분노’와 ‘공포’의 비중이 같은 달 초반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사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상향 조정이 영향을 미친 셈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1·2위 순서는 각각 ‘불안’과 ‘분노’로 이전 조사와 같았지만, ‘불안’의 답변율이 15.2%p 줄어든 데 반해 ‘분노’는 11.5%에서 25.3%로 2배 이상, ‘공포’는 5.4%에서 15.2%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 중 분노의 흐름이 ‘만만한’ 가족들로 흐르리란 건 어렵잖게 예상할 수 있다. 게다가 재택근무의 장기화 등으로 집에 함께 머무는 기간도 크게 늘었다. 여기에 휴직·실직 스트레스마저 가중되면 부부의 시간, 알콩달콩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실제로 통계청의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7월 전국의 이혼 건수는 9,787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3.1% 증가했다. ‘코로나’와 ‘이혼’의 합성어인 ‘코로나 이혼(Covidivorce)’이라는 글로벌 유행어마저 생겼을 정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해외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이혼이 급증해 전문 변호사와 로펌이 뜻밖의 호황을 맞고 있다고 한다. 헤어지는 이유는 우리와 많이 다르겠지만, (타의에 의해) 일정 시간 이상 얼굴을 맞대는 게 사랑을 ‘숙성’시켜 주는 건 전 세계적으로 아닌 듯하다. 부부만은 아니다. 1년이 다 돼가는 간헐적 등교에 부모 자식 간 다툼도 늘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자녀와 갈등을 겪는 이유로 △집에만 있다 보니까 부딪히고 싸움이 빈번해져서(26.1%) △외출 부족으로 자녀가 힘들어 함 △매 끼니 준비에 어려움(각 21.6%) 등을 꼽았다. 아이의 학습에 더해, 부모로서 자녀와의 관계를 정립하는 데 전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셈. 아이 입장도 마찬가지다. 집안에만 머무르다 보니 부모와 대립각을 세우는 경우가 빈번하다.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소년들의 가족 관련 상담 건수는 3만 2,0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 2,907건보다 2.5배나 증가했다.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매사 불만만 표출하는 아이에 섭섭’, ‘사사건건 간섭만 하고 내 마음은 모르는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 등등. 말하지 않아도 알 법한, 2020년 대한민국 가정들의 ‘마음의 소리’다. “가족을 빼고는 쓸 만한 소재를 생각할 수 없다. 가족은 다른 모든 사회 영역의 상징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국의 칼럼니스트 안나 퀸드랜의 말이다. 사회를 구성하는 ‘바탕’인 동시에 ‘집약체’로서 가족의 전방위적 중요도를 언급한 것일 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것과 마찬가지이듯, 가족과 돌이킬 수 없이 멀어지면 내 모든 관계가 탄력을 잃을지도 모르겠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이 등장해도 빨라야 2022년에나 코로나 종식이 가능하다고 본다. 그때까지 코로나發 파동을 현명하게 피하고 또 헤쳐 나가는 건 우리 각자의 몫. 무엇보다 평소 삶을 영위하는 주요 동력으로 ‘가족’을 꼽아왔다면, 이왕 공유하게 된 시간만큼은, ‘전투태세’로 보내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어디까지나 우리 잘못이 아닌, 코로나 탓. 우리끼리 화를 내면 지는 게임이다.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