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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썰] 한여름 밤의 꿈 2

1편보기 https://www.vingle.net/posts/988883 여러쁀~ 오늘 무사히 시험을 잘치고!! 왔어요~꺄항 그래서 오늘 기분이 좋네요ㅎㅎㅎ 생각보다 많이들 관심을 가져주셨더라구요ㅠ.ㅠ 감사해요들!! 혹시라도 그친구가 알게될까봐.. 계속 연재를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소수의 빙글러님들이 기다리겠다고 하셔서! 그래서 오늘 2탄을 가지고왔어용 헿 어떻게 이어나가야할지 쫌 막막하구.. 비루하지만.. 어제보다 나은 필력이길 바라며 이어가보겠습니댜! (직접 써보니 글 아무나 쓰는게 아니네요ㅠ.ㅠ 대단한 분들이심!) @piggy8894 님 소환!
"네? 저요??" 나를 부르는건가? 긴가민가해서 손가락으로 저를 가리키며 물었더니 그 특유의 보조개가 패이는 웃음으로 한번더 씨익- 하고 웃더니 "네ㅋㅋ한국사람 맞죠?" "아 네! 왜요?" 제가 진짜 궁금해서 물어봤는데ㅋㅋㅋㅋㅋ 왜냐하면 한국인 유학생 + 관광객들이 꽤 많기때문에 잠시 여행온 분들이 '아 같은한국인인가?'하는ㅋㅋㅋ동질감을 느껴서 계속 쳐다보거나 말걸 려고하고 이것저것 물어보시거든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딱봐도 오래 살아온 유학생같은데 굳이 같은 한국인같다는 이유로 왜 불러세웠나 궁금했지요 아무튼 그랬더니 그 친구가 한다는 말이 "택시 같이 타도 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같은 방향이 아니면 어쩌지? 뭐 내가 예약한 택시니까 나부터 집가고 나면 알아서 가겠지' 라는 생각과ㅋㅋㅋ (필자는 내사람이다 싶은 사람들만 엄청 챙기는 스탈임. 그렇다고 처음보는 사람 안도와주는 정도로 냉혈한은 아님! 절때아님ㅋㅋㅋㅋ) 같은 한국인이니까 특히 외국에서는 사실 같은 민족에게 친밀함을 느끼고 무의식적으로 일단 신뢰하게됨! 그래서 '이사람이 나쁜사람일까? ' 이런 의심은 조금도 하지 않음ㅋㅋㅋㅋㅋ 무튼 그런생각으로 "아 네 그러세요!" 이렇게 한 여름 밤에 우린 같은 택시에 타게됨. 택시 타기 전에 예약택시라서 기사가 내 이름을 물었고 이름을 말하자 예약자인걸 확인하고 기사가 타도좋다고 했는데, 그 때까지 이친구는 예약택시였는지 몰랐나봄ㅋㅋㅋ "아 예약하신거였어요?" 라며 몰랐다고함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너무 당당하게 합승을 묻더라. ㅋㅋㅋㅋ
그렇게 합승을 하게 되었고 우린 자연스럽게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됨. 생각해보니 택시기사 아저씨 못알아들으셔서 우리의 대화가 상당히 궁금하셨을듯ㅋㅋㅋ 우린 뭔가 같은 한국인이라는 동질감과 묘한 긴장감을 가지고 처음 봤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대화가 잘 진행 되어서 서로에게만 집중하고 있었어요ㅎㅎ 저는 원래 사람 눈 마주치며 대화하는 스타일 이라서 계속 그친구의 얼굴을 보며 얘기했는데 그친구는 특유의 미소를 지은채 살짝 시선을 피해서 아랫쪽을 쳐다보며 눈을 내리깔며 이야기하다가 잠깐 저를 봤다가 웃었다가 그러더라구요ㅋㅋㅋ 대화내용은 서로 왜오게됐냐 여행은 어디어디 가봤냐 한국에서 사는 지역이 어디냐 등등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친구가 먼저 나이를 물어봤고 전 스스럼없이 "9*년생!" 이라고 했더니 세상에. 동갑이라더라구요ㅋㅋㅋㅋ 그 순간부터 친구라며 서로 말놓기 시작함ㅋㅋㅋㅋㅋ 다들 알잖아요~ 첨 보는 자리에서 동갑인거 알기시작하면 폭풍 친밀함이 밀려와서 반말하고 무지 반가운거요!ㅋㅋㅋㅋㅋㅋ 이건 여담이지만 전에 외국인 친구가 한국인들의 그런 문화가 너무 신기하다고.ㅋㅋㅋㅋ처음 보는 사람끼리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동갑이라는 이유로 같은 고향사람 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폭풍 친해지는게 신기하다면서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니 너두 먼 타지에 와서 외로운데 너네나라 니가사는동네 동갑인 사람 만나게 되면 자동적으로 반갑지않겠냐고ㅋㅋㅋ 할얘기 많지않겠냐 했더니 이해함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그런 얘기하다가 제가 문득 그친구의 옆자리 여자가 생각이나서 "아 버스에서 니 옆에서 자고 있던 여자, 여자친구지?" 했더니 "아니~ 그냥 친한 동생이야ㅋㅋㅋ 잠시 어깨 빌려준 거 뿐이야." "아~~ 그렇구나~" 아 그런가보다 싶었죠. 버스에서 어깨에 기대어 자는 것외엔 딱히 다른 스킨쉽이나 애정행각 같은걸 보진 못했거든요ㅋㅋ (필자는 남녀사이 친구가 될수있다고 생각하고 음.. 또... 나역시 동성같은 이성친구들이 있기에 그런가보다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함ㅋㅋㅋ) 그러고는 그 웃을때 참 매력적인 그 친구가 친구들이랑 다같이 놀다가 그 친한 여자사람동생과 같은 버스를 타고 왔다더라구요ㅋㅋㅋ 그러면서 저에게 "오늘 뭐하다가 이시간에 집에가?" "낮엔 친구선물사러 쇼핑하구 친구들이랑 한국술집가서 쏘맥했지~^0^" ㅋㅋㅋㅋㅋㅋㅋ쏘맥 부분에서 굉장히 해맑았던걸로 기억함ㅋㅋㅋㅋㅋㅋ 그래서그런지 지도 웃으면서ㅋㅋㅋㅋㅋ 술 좋아하냐고 담에 같이 술마시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 새로운 술친구가 생겼기에 콜!!!! 을 외침ㅋㅋㅋㅋ (좋은건 걍 좋고 싫은건 걍 싫은 단순한 뇨자ㅋㅋㅋㅋ) 그런데 그뒤로 그 친구가 나에게 언제까지 여기에 있는거냐고 물길래... (그친구는 몇년 유학생활했고 앞으로 졸업까지 더남은듯 했음. 그래서 이국적이게 보였나봄ㅋㅋ 자연스럽게 그을린 구릿빛피부는 오랜 유학생활로 만들어진거엿어ㅋㅋㅋ) 그래서 날짜를 세어보니 얼마남지 않았음..ㅠㅠ 아직 졸업하려면 학기가 남아있어서 학교로 돌아가야할 날이 다가오고 있었음ㅠㅠㅠㅜ 이제야 새로운 친구 사겼눈뎅... ㅠ.ㅠ 그 친구도 아쉬웠는지 "아... 아쉽네.. 알게된지 얼마나 됐다고.. 그럼 너 한국가기 전까지 나랑 매일 놀자!" 매일 놀자길래 좋~~다고 "그래!!" 를 외침ㅋㅋㅋㅋㅋ 그친구가 "내일 나랑 술마시자ㅋㅋㅋ" 나는 또 "그래! 좋아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ㄱㄱ 이렇게 우린 알게된지 십오분? 만에 약속을 잡게됨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헤어지고 나서 계속 연락을 해야되니까 그 친구가 저에게 카톡 아이디와 번호를 물어봤는데 저는 그 때 현지에서 사용하던 저의 휴대폰 번호를 못외웠어요ㅋㅋㅋㅋ(우리나라랑 너무 달라서 외우기가 복잡했음ㅠㅠ) + 카톡 아이디도 생각이 나지 않아서 폰으로 확인하려고 했는데.. 나의 폰님은 그날 시티에서 버스 놓쳤을때부터 거의 수명을 다해가고 있었고 카톡 아이디라도 확인하려했더니... 이미 수명을 다한 상태였음. ㅠㅠ..친구 사겼눈데...놓치기 싫은 인연인데 왜 하필 이때 ㅠㅠㅠㅠㅜㅠ 그래서! 어차피 우리집을 먼저 가는거였기에 우리집에서 같이 내려서 잠시 폰 충전하며 연락처를 교환하기로 했지요! 택시야 또 전화해서 집앞으로 부르면 되니깐~ 그래서 나란히 내리고ㅋㅋㅋ + 그 당시 내가 살던 홈스테이집은 굉장히 좋았음. 안그래도 선진국인 그나라에서의 부자의 기준은 다갖추고 있는 집이었음ㅋㅋㅋ 넓고 방많은 이층집에다가 넓은 잔디깔린 마당도 있음! 물론 내방도 끝내주게 좋았음ㅎㅎㅎ 한국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다들 호텔방같다고.ㅋㅋㅋㅋㅋ 내방은 넓기도 넓고 침대도 넓고 전신거울 잊고 엔틱한 화장대와 수납장도 있고. 조명은 약간 오렌지빚 도는 감성적인 갤러리 조명! 그 왜 천장에 조명 작은거 하나하나씩 되어있는거 있잖음? 딱 갤러리 조명! 무엇보다도 방의 두 면이 통유리로 되어있고 우리나라 아파트 베란다의 샤시? 그 거실에서 베란다로 갈때 옆으로 여는 문 있잖음?? 그런걸로 되어있고 샤시열고 나가면 테라스임ㅋㅋㅋㅋ 테이블과 벤치있음. 마당의 잔디와 나무 그리고 뒷산의 풍경과 새소리를 들으며 아침공기를 마실수 있음! 간식과 밥을 먹을수도, 책을 읽을수도 있음ㅋㅋㅋㅋ 낮엔 테라스쪽 샤시열어두고 커튼 걷어두고 낮잠자면 꿀임! 내방에 에어컨이 있지만 딱한번 틀어봄 그정도로 여름이지만 그늘과 바람이 선선함ㅋㅋ 깊게자고싶을땐 커튼이 두꺼워서 커튼치고나면 방이 깜깜해짐. 필자는 잠이 많아서 이런 잠자기 좋은 환경이 너무 좋았음ㅠㅠㅠㅠㅜㅎㅎ 침대도 넓구.. 베개도많고... 배게많은거좋아함ㅋㅋㅋㅋ 조명도 너무 밝은 형광등이아니라 오렌지빛에 은은하고. 아 테라스는 2층에 거실 + 부엌 + 홈스테이 엄마아빠의 공간이 있는 곳 + 여러 손님용 방들? 무튼 무수히 많은 방들이 있는 2층에 하나 더 있음ㅋㅋㅋㅋ 뭔가 말로 설명하려니 복잡한 구조지만 내방은 1층 마당앞 이고 홈스테이엄마아빠의 방과 정문은 2층이었음. 내방으로 갈때 굳이 2층 현관을 통과하지 않아도 됨ㅋㅋ 마당으로 걸어가서 테라스 앞에있는 내방 유리샤시를 열면 바로 내방임ㅋㅋㅋ 물론 집에 사람이 있을때만 내방 샤시를 잠금해제해두고 나갔음! 늦게 현관문 열면 혹시라도 홈스테이 엄마아빠가 주무시다가 깰까봐 그렇게함!
아무튼 필자의 방문 샤시로 조용히 내방으로 들어가서 휴대폰은 충전기에 꽂아두고(그 당시 제 폰이 오랜시간 나와 함께한 아이여서 배터리도 빨리닳고 어느정도 충전이되야 켜졌음.) 테라스에 같이 앉아있을까 싶었지만 여름밤이라 모기물릴까봐 방안에서 도란도란 얘기하게됨ㅋㅋㅋㅋㅋ
나는 일단 우리집에 왔으니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그때 필자는 쫌 화려하고 섹시..한? 딱붙는 미니원피스 입고 있었음ㅎㅎㅎㅋㅋㅋ 그래서 불편하니까~~) 둘이서 나란히 앉아서 얘기하는데 택시에서보다 서로 눈이 마주치고 그러다보니 묘한 분위기가 슬슬 형성이됨..ㅋㅋㅋㅋ 그러다가... 그 친구 얼굴이 점점 다가 오는데...... 나도 호감이 있었던건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됨 (뽀뽀말고 있자나요.. 왜 그거...부끄러워서 못적겠음ㅋㅋㅋㅋ 나중에 이 글들 삭제해야겠음ㅠㅜ) 얼마안잇다가 갑자기 입을 떼더니 그친구가 "근데 나 사실 너랑 동갑아니야. 너보다어려." 하곤 씨익- 웃는데 순간 너무 놀라서 "뭐?? 야!..." ......라고하는데 다시 입을 막아버림... 박력보소..... 필자는 남동생이 있어서 연하는 남자로 안봐지는데 갑자기 나보다 어리다니까 '아 연하랑 이러면 안되는데...이건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친구의 박력과 리드 때문에 그런생각은 잊게됨..ㅋㅋㅋㅋㅋ 그뒤에..ㅎ 연락처 교환을 하고 집앞 도로로 나와 콜택시부르고 택시 기다리는동안 참 알콩달콩 했음ㅎㅎㅎ 친구가아니라 동생이아니라 그냥 남자로만 보였음...ㅎ..ㅣ 그렇게 택시태워 보내고 다음날 만날 생각을하며 잠들었음ㅋㅋㅋㅋㅋ 여기까지가 우리의 첫 만남.
힝.. 오늘 피곤해서 일찍자려했는ㄷㅔ..... 글 쓰다보니 진짜 길어졌네요ㅠ.ㅠ 이제 어서 자야지ㅠㅠㅠㅠ 이번에도 여러분들이 재미있어하시면 그다음편(3편) 연재할게용! 모두들 굿밤~ p.s. 그 친구가 혹시 이글들 알게될까봐 조마조마ㅠㅠ 며칠뒤에 다 삭제할게요ㅠ
fabul0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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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2탄이다!! 2탄ㅋㅋㅋㅋㅋ 연하남 박력보소ㅋㅋㅋㅋㅋㅋ 좋으다!!!
3편 얼른 써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아오!!! ㅋㅋㅋㅋ왜 제가 설레죠 ㅋㅋㅋㅋ미치겠네요 ㅋㅋ 담편은 또 언제ㅠㅋㅋㅋ
다음편!다음편!
ㅋㅋㅋㅋㅋㅋㅋㅋ글이 길어져서 3편쓰는데 오래걸렸어요ㅠㅠㅠㅠ 다들 마지막 3편 보러오세용!ㅎㅎ @sang4687 @piggy8894 @neo33666 @jiyoon6955 @atcl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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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책을 만들어봤습니다.
글을 읽고 쓰면서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나의 이야기가 찍힌 활자의 선을 따라 위로받을 수 있는 책을 말입니다. 아직 부족한 수준이라 컨셉진에서 진행하는 에세이 프로젝트를 통해 책을 만들어봤습니다. 매일 한 가지 키워드를 주고, 24개 이상의 글을 작성하면 책 한 권을 만들어서 배송해줍니다. (가격 10만원) 쓴 글 중 일부를 발췌해서 같이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https://missioncamp.kr/916046637/?idx=2 담백한 작가 소개입니다. 지향하는 것이 담긴 짧은 문장이 나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직업: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 직업에 쌓인 채 살아가는 사람을 봅니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까지는 모르겠지만,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업이 필요하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직업 위에 생이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일지 짐작 가시나요? 답은 '애장품'이었습니다. 당신의 애장품은 무엇인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해준 애인을 생각하며 쓴 글입니다. '관계'를 떠올렸을 때, 유일하게 웃음 지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을 처음 살게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인간이 살려고 만든 게 예술이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책 속 한 문장, 노래 속 그 가사, 그림을 보며 흘린 눈물이 나를 살게 하니까요. 예민하여 일상이 피곤하고 힘들지만, 그렇기에 보고 들으며 느낄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이를 녹여 글에 담아 온난한 형태로 만드는 삶을 살고자 오늘도, 살아냅니다. 투박하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제 이름을 밝히며 책을 낼 수 있기를 소망하며 검은달과 함께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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