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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메르데쿠르
2주동안 여행을 다녀왔더니 또 집에 식량이 떨어졌네요. 유치원 째고 집에서 개기는 딸도 데리고 간만에 셋이서 마트 좀 털고 왔네요. 간만에 셋이서 그냥 집에 들어가기 거시기해서 커피나 한잔할까 하고 기장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어라 한동안 기장엘 안온것도 아닌데 카페 로쏘가 있는 곳은 길이 좁고 구불구불해서 잘 안왔더니 로쏘 바로 윗쪽에 신상 카페가 생긴게 아니겠습니까... 7월에 생겼다고하니 초신상 카페 되시겠네요. 들어보니 여름이후로 손님들이 폭발적으로 몰려서 한바탕 난리가 났던 모양이더라구요. https://vin.gl/p/1052747?isrc=copylink 카페 자체가 이쁘게 생겨서 사진 찍으러 많이 오겠더라구요. 평일인데도 주차관리 하시는 분이 나와 계셨어요... 아랫쪽으로 카페 로쏘가 내려다보이네요... 딸은 한시도 잠자코 있지 않고 카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네요 ㅎ. 카운터가 있는 A동과 바로옆 B동으로 건물이 나눠져 있더라구요. B동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어른들에게도 제법 가팔라보였어요. 이곳 1층 복도에 남녀 화장실이 있는데 특히 남자 화장실은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변기가 다 보일 정도였어요. 화장실 앞쪽에 칸막이를 해주던가 아니면 화장실을 구석으로 뺐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상 카페인데 아쉽게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식당이나 카페를 가면 화장실을 유심히 살펴보는 편이랍니다 ㅎ. 커피랑 마약소세지빵을 시켜봤어요. 커피는 소소하네요. 그런데 가격은 ㅎㅎㅎ. 갠적으로 음식에 이제 마약 같은건 제발 좀 붙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ㅡ..ㅡ
부안 개암사
변산에 여러번 다녀왔고 주변 관광지도 대충 둘러봤었다고 생각했는데 개암사는 이번에 처음 가봅니다. 왜 개암사를 가봤었다고 생각했을까... 서산에 있는 개심사랑 헷갈렸었나 ㅡ..ㅡ https://vin.gl/p/2687906?isrc=copylink 네비를 검색해보니 숙소랑 30km 정도 떨어져 있더라구요... 주말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너무 없더라구요. 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들은 구절초인건가... 이 사천왕상들 색을 안입혀놓으니 애들이 덜 무서워하는듯요 ㅋ 절집을 지은지 그리 오래돼 보이진 않네요... 이 대웅전 내부를 들여다보니 그나마 절이 꽤 오래돼 보이더라구요. 개암사를 내려다보고 있는듯한 우금바위... 넓진 않지만 이 절집에 저희 가족뿐 ㅎ 개암사 옆에도 녹차밭이 쫙... 마루에 걸터앉아 풍경소리, 새소리도 들어봅니다... 구경 잘하고 갑니다... 헉, 뱀이다 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ㅋ 한동안 우리의 시선을 끌던 저 아이는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근데 차를 들려나오는데 또 뱀 한마리를 봤습니다. 뱀을 본지가 꽤 오래된것 같은데 간만에 두마리나 봤네요. 딸래미가 자기가 뱀띠라며 한참을 띠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이제 커피 한잔하러 시내로 나가보려구요. 할리스 부안점입니다. 여기서 아들은 아빠의 바지와 신발에 아아 한잔을 제대로 엎지르는 사고를 칩니다. 바닥이 온통 커피바다... 일하시는 분들께 죄송했습니다. 아, 고맙게도 아아를 새로 한잔 가져다 주십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