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e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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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있는 집의 흔한 여름밤 풍경~!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분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한낮에는 덥더라구요.^^ 오늘 오후에는 비소식이 있던데... 비가 내리고 나면 조금씩 가을이 가까워 오겠지요?...^^ 그러고 보니 9살 딸아이의 뜨거웠던 여름방학도 며칠 남지 않은듯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 30개월 아들녀석 만큼이나 9살 딸아이도 많이 성장한것 같아요. 딸아이 이야기는 참으로 오랜만에 포스팅 하는것 같기도 합니다.ㅋㅋㅋ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에는 매일 샤워를 해야 그나마 견딜 수 있는것 같아요.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9살 딸아이는 긴머리 탓에 샤워후에 머리를 말리는 게 더 큰 일이였어요. 늘~ 엄마나 아빠가 드라이기로 말려주곤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드라이기가 아닌 선풍기앞에서 머리를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서 말이지요. 그런데 어딘가 모르게 많이 어설픕니다.ㅋㅋㅋ "별아~ 아빠가 드라이기로 말려줄까?" "아니요~ 선풍기로 말릴래요~" 아빠가 도움을 준다는 말에도...꿋꿋이 선풍기 앞에 앉아서 머리를 말리고 있습니다.ㅋ 선풍기를 마주보고 앉아서 머리를 말리는 모습이 많이 어설퍼서 옆에 앉아서 저세에 대해 설명을 해줬습니다.ㅋ "별아~ 마주앉아서 뒷머리를 앞으로 확~~~ 넘겨서 말려야지~~~" 딸아이는 그 자세가 너무나도 싫은 모양입니다. 차라리 뒤로 앉겠다며 돌아 앉는 딸~~~ㅋㅋㅋ 이때도 아빠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뒤돌아 앉은 딸아이의 머리카락을 살포시 집어 선풍기 바람에 잘 마를 수 있도록 잡아줬어요. 이리해도 저리해도 축축히 젖은 머리가 잘 마르지 않습니다. 딸아이도 답답했는지...아빠가 시키는대로 자세를 고쳐 잡아 보는데...ㅋㅋㅋㅋ 이건 뭐~~~ 한여름밤의 머리긴 귀신이 따로 없습니다.ㅋㅋ "별아~ 가만히 있지 말고...머리를 말려야지~~" "싫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시키는 대로 선풍기와 마주앉아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고 있으나... 저세가 마음에 들지 않은지...영~ 어색한 모습을 보이는 딸아이입니다. 어쨌거나 처음보다는 많이 말랐네요. 한참을 머리를 앞으로 넘기고 고개를 숙이고 있던 딸아이~~ "아빠~ 이제 어느정도 마른거 같죠?" 그러더니 머리카락을 한데 잡고 선풍기에 말리기 시작합니다. 젖은 머리를 말리는데 선풍기를 독점하며 30분 가까이 앉아있네요.ㅋ 갑작스럽게 젖은 머리카락을 드라이기가 아닌 선풍기에 말리는 모습을 보고...딸아이에게 물었더니... 드라이기로 머리카락을 말리면 머리카락이 손상된다는 대답을 하는군요.ㅋㅋㅋ 아마도 엄마의 말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마냥 어린줄로만 알았는데...외모가꾸기에도 아주 충실한 딸아이입니다. 이제 숙녀가 다 된것 같아요.^^ 긴머리가 불편하니 머리카락을 단발로 자르자는 아빠의 말에도 단호하게 거절하는 딸입니다. 긴머리가 더 예쁘다나요?ㅋㅋㅋ 언젠가는 스스로 긴머리가 아닌 짧은 머리를 고수할때가 올꺼라 믿습니다.ㅋ 어릴적 누나들의 모습도 생각납니다. 긴 머리든 짧은 머리든...학창시절의 누나들은 항상 젖은 머리를 선풍기 앞에서 말렸었던것 같습니다.ㅋ 여름밤 특유의 향수가 묻어납니다.^^ 아마 딸이 있는 집이면 흔한 여름밤 풍경이 아닌가 싶어요. 시원한 선풍기 앞에서 젖은 머리카락를 말리는 딸아이 모습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여름밤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니까요...ㅋ 딸아이의 깜찍한 모습에 여름밤은 깊어만 갑니다.^^ 원문보기 : http://ribi.tistory.com/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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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기는 멘탈 갑의 비법
01. 탓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자신이 처한 환경을 유감스러워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대하는 방법을 탓하며 빈둥거리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책임지며 인생이란 쉬운 것도, 항상 공정한 것도 아니란 사실을 이해한다.   02. 자신의 독립성을 포기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들은 “직장상사 때문에 기분 나빠 죽겠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는 사실을 알며 어떤 상황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선택하는 것도 자신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03. 변화를 피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변화를 환영하며 어떤 변화가 닥치든 유연하게 대처하려 한다. 그들은 변화란 불가피하며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는다.   04. 어쩔 수 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교통체증이나 공항에서 잃어버린 수하물 때문에 열 받지 않는다.그들은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일이나 상황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은 때론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태도뿐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   05.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필요할 때 ‘절대 안돼’라고 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06. 계산된 리스크라면 떠안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무모하거나 어리석게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는다. 단, 리스크를 떠안았을 때 최대 어떤 손해를 입어야 하는지 철저히 평가한 뒤 감내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행동에 나선다.   07.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이라고 지나간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과거를 실제 이상으로 부풀려 ‘좋았던 옛날’을 그리워하지도 않는다.   과거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과거로부터 배웠다고 말하며 현재와 미래에 집중한다.   08.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진다. 따라서 과거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09. 다른 사람의 성공을 질투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잘됐을 때 분개하거나 시기하지 않는다. 자신의 성공에만 집중할 뿐이다.   10. 한두번의 실패로 포기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실패했다고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패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인다.   11.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외로움과 고요함을 견딜 수 있다. 그들은 엔터테인먼트를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혼자서도 재미있고 행복하다.   12. 세상이 자신에게 빚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멘탈 갑은 세상이, 혹은 인생이 자신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 자신의 역량과 장점을 토대로 기회를 노릴 뿐이다.   13.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멘탈 갑은 건강이나 사업이나 일에서 성과가 빨리 나오지 않아도 초조해 하지 않는다.  
불만을 느끼는 아이를 돕는 방법
불만은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바꾸려고 노력하게 하는 강력한 감정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항상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세상에서 살아갈 채비를 갖춰야 한다. 때로는 아이 자신이 바뀌어야 하며, 부모는 아이가 자기 뜻을 내려놓고 마음대로 하지 못해도 큰 지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도와야 한다. 그러려면 부모는 우선 아침으로과자를 먹고 싶다거나 잘 시간이 지나도 자지 않겠다는 욕구나 바람을 지닌 아이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어른이 해야 할 일은 인생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음을 보여 주는 책임을 맡는 것이다. 이를테면 “자러 가기 싫어. 나는 햄스터처럼 야행성이야.”라고 주장하는 세 살짜리를 재울 때처럼, 그럴 만한 기회는 수없이 많다. 유아가 부질없음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은 논리적 과정이 아니라 감정적 과정이다. 아이들은 어떤 것이 소용없는지 판단할 줄 모르며, 어떤 소망을 이룰 수 있고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하는지 알아내려면 도움이 필요하다.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포기할 줄 모르므로 아이가 헛된 노력을 그만두고 쉬게 하려면 어른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논리나 이성으로 아이가 무언가를 그만두게 하려는 설득은 대개 실패하게 되어 있다. 부질없음을 받아들이게 하려면 아이의 머리가 아니라 마음을 살펴야 한다. 아이는 자신이 인생의 한계와 제약에 부딪혔음을 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어른은 네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것임을 아이의 마음에 명확히 전해야 한다. 아이는 어른의 ‘안 돼’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을 감정적으로 이해하게 해야 한다. 미로에 들어갔을 때처럼 아이는 어디가 막다른 곳인지 느껴야 다른 길을 찾아 나올 수 있다. 어떤 네 살짜리는 아빠가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을 깨닫자 이렇게 말했다. “아빠가 자꾸 안 된다고 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 엄마한테 이를 거야.” 아이는 자신이 변화를 불러올 수 없을 때 슬픔과 실망, 상실감을 느껴야만 부질없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다. 아이의 마음이 부드러운 상태여서 취약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노여움은 결국 슬픔으로 변한다. 불만 가득했던 기분이 부질없다는 기분으로 바뀌는 것이다. 슬픔의 눈물은 부질없는 노력이 끝났으며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아이의 뇌가 받아들였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그칠 줄 모르던 칭얼거림과 불만 가득한 에너지는 거의 마법처럼 슬픔과 실망으로 바뀐다. 짜증은 멈추고 감정적 에너지는 사그라져 아이는 마침내 쉴 수 있게 된다. 바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일 때 아이의 눈가는 촉촉이 젖어 들고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유아가 삶의 부질없는 측면을 깨닫고 유연성과 융통성을 획득하는 것은 바뀔 수 없는 상황에 슬픔과 실망을 느끼며 흘리는 눈물을 통해서다. ※ 위 콘텐츠는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 에서 발췌 · 편집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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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벗 91' 동무들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봄내(춘천)를 거쳐 모임을 하는 속새(속초)까지 갔습니다. 덥다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가 '시원하다'는 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를 만큼 많이 했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오는지 알겠더군요. 시원한 그곳에서 거의 일곱 달 만에 동무들을 만나 맛있는 것도 먹고 이슥할 때까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하루 자고 한나절 놀고 오기엔 아까운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할 일이 있어서 더 놀 수도 없었지요. 짙은 안개와 비를 뜷고 줄수레(케이블카)로 살뫼(설악산) 구경을 한 뒤 막국수 낮밥(점심)을 먹고 아쉽게도 헤어져야 했습니다. 다섯 달 뒤에 다시 보기로 하고 저마다 집으로 떠났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다들 잘 지내다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 맛보여 드릴 토박이말은 '곤댓짓'입니다. '곤대'는 '고운대'의 준말인데 '고운대'는 흙알(토란)의 줄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흔히 '토란대'라고 하지요. 이 '곤대'가 흔들리는 것을 보신 분이라면 '곤댓짓'의 풀이를 보지 않고도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짓을 남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면 삼가야 할 것입니다.  4352해 들가을달 열이틀 한날(2019년 8월 12일)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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