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두정동 정겨운 오뎅집 입니다.
오뎅 만원어치도 가볍게 흡입하는 사람으로서
오뎅집 한군데는 올려야 겠다는 사명감에
친한 회사동생과 같던 술집이지만 여기는 삼치구이가
최고라서 삼치구이만 먹었다는 ㅋㅋ.
일단 먹었던 삼치구이는 제가 먹었던 구이중에
최고였습니다. 어머니께 죄송하지만 더 맜있었던
구이였어요. 흑흑 불효자는 웁니다.
각설하고 가시 발라먹기 싫어서 생선을 안먹는 사람으로서 엄청 크고 두툼한 생선살에 칼집을
쫙쫙내서 칼집난 부분만 젓가락으로 쓱 떠먹으면 되는
아주 맛있었던 삼치구이 입니다.
동생과 둘이서 간단하게 먹으려다 소주5병 먹구나왔어요. 오뎅바에서 오뎅을 안먹어도 후회안했던 유일한 술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