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추워서 도로를 달리는 건 쉽지 않네요 ㅜㅜ
그저 틈나는 대로 혼자서 집가까운 산으로 가는게 제일 좋군요.
건지산은 전주 동물원을 품고있고 체련공원과 전북대학교 그리고 덕진공원과 연결되는 작은 산인데 고도가 높지않아 어르신들의 등산과 산책길로 적당합니다. 등산로에서 만나는 어르신들은 인사하면 스스럼없이 잘 받아주시고 '대단하다'며 엄지척도 가끔 해주십니다.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보기도 좋아요.
오늘은 눈비가 온 뒤라 길은 질척이고 나무뿌리는 미끄러워 좀 고전했네요. 사람이나 자전거나 완전 흙투성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