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말씀도 없이 불쑥 불쑥 오시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신혼때 잘 몰라서 시어머니께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드렸는데, 이제는 후회되네요. 지금에서라도 어떻게 해 볼 묘안이 없을까요?
5 Answers
싫은소리를 좋게 들을 일은 없겠지만 솔직하게 말하는게 어려운가요...저는 직설화법으로 할말은 좀 하는 스타일이라 뭐 그렇다고 어머니한테 그러진않지만 저라면 찾아오시는건 괜찮은데 오시기 며칠 전이나 하루 전이라도 연락 주시고 오셨으면 한다고 하고 비번 바꿔요 왜 바꿨냐고 물어보시면 현관비번도 오래쓰면 범죄표적에도 노출되기 쉽다해서 자주바꾸는게 좋다고 하심되죠 뭐 없는말도 아니고 예전에 티비에 나왔어요 ㅋㅋ
직접 시어머니께 말씀드리기 보다 눈에 보여도 남편통해 불편함 전달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편께도 '~이래서 싫어' 보다는 '어머님 존경하고 좋아하지만 가끔씩 불쑥 오실 땐 조금 부담스럽고 난 오래 효도하면서 잘 지내고 싶으니 남편이 좀 말씀드려줘~ 오해하실 수 있으니 자기가 불편하다고 해줘' 이런식으로요
솔직담백 단호 하게... 어머님.. 초인종사용하셨으면 합니다..
비밀번호를 슬쩍 바꾸어 보시고 물어보시면 알려드리고 또 바꾸고 해보면 어떨까요?
그냥 이야기하세요 불편합니다 라고
요즘도 이런분들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