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싶은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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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싶다는거 자체가 생각을 하는건데 어떻게 잊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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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는다는건 기억을 지운다는게 아니라, '지금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를 '과거에 사랑했었다'로 바꾸는 겁니다. 한 마디로 놓아주는 것. 시간이 지나도 그 감정을 털어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 보면, (그 사람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본인이 마음 놓기를 원치 않아해요. 계속 곱씹으며 그렇게 비탄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계속 보고싶어하거나. 혹은 미련이 많이 남아서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만회해보고 싶어하죠. 안되요. 늦었어요. 지나갔어요. 포기하고 이제 그만 놓으세요. 님이 뭘 해도 지난 시간은 못돌려요. 행복했던 시간은 끝났고 이미 과거가 되었다고 먼저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마음에 와닿으면서 공감되는 말이네요
진짜 시간은 절대 약이 아닙니다. 망각하게 해 줄뿐. 시간이 지나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망각했던 기억은 다시 살아납니다. 상처는 잊는게 아니라 치유 되어야 하거든요. 생각나면 나는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그렇게 사십쇼. 함께한 시간보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분명한건 과거의 상처를 딪고 나아갔기에 오늘의 내가 있는겁니다. 과거는 오늘의 발판일 뿐입니다.
시간이 약.사랑이 약. 더 좋은사람 만나니 내가 그땐 왜 그새끼한테 그리 콩깍지가 쒸었었나 내가 미쳤었나보다 생각하는 날이 오던데요.
좋은 추억만을 떠올립니다. 그럼 설탕이 물에 녹듯이 서서히 잊혀집니다. 안좋은 기억을 자꾸 떠올리면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겁니다.
많은 방법이 있어요. 실제로 저도 최근에 어떤 사람때문에 고생했는데 잊혀지더라구요. 먼저, 그냥 바쁘게 사는 거예요.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다른 일들은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자연스레 잊게 되거든요. 학생이라면 공부에 몰두하고, 학생회나 학급임원 같은 바쁘게 살 만한,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생산적일 일을 하면 좋아요:) 다음으로는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거예요. 솔직히 말해서, 어떤 사람이 잊고 싶다는 건 그 사람이 계속 떠오른다는 건데, 이 때 "시간이 답이다"라는 말 들으면 공감이 하나도 안 될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당장은 하루하루 일분 일초가 그 사람 생각으로 가득하니까 이해가 안 되는게 맞아요. 하지만 정말로 지금의 고민이 나중에는 다 별일 아닌 것 처럼 보일테니 너무 마음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또, 사람을 사람으로 잊는 거예요. 당신이 잊고 싶은 사람과 어떤 사이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은 그 사람이 당신을 좋아하지 않거나, 헤어졌기에 잊으려 하는거겠죠? 그렇다면 뭘 고민해요. 이런 상황이라면 당신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기 시작해도 충분히 잘못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과 술김에 키스했는데 그 사람이 친구사이가 좋다고 하면서 선을 긋더라고요.ㅎ...처음엔 온통 그 생각 뿐이었는데 울고 욕하고 술 마시면서 마음을 다 쓰고 나니까 미련이 안 남더라구요. 미련이 떠나면 그제서야 보일거예요, 당신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저도 그 후에 보이더라구요. 또, 꼭 이성으로 잊지 않아도 좋아요. 동성 친구나 선배들과 이야기하고, 하루 날 좋을 때 놀러도 가보고 식사도 하면서 어울리면 외로운 줄 모를거예요. 그 사람에게 빠져서 그 동안 소홀했던 우정을 더 중요시 하는 것도 좋아요. 사랑때문에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 화이팅입니다! :)
사람은 사람으로 잊어야 됩니다 그게 안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어찌보면 최선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시간으로 잊혀지긴 하겠지만, 지워지진 않아요
심리학 강의시간 교수님이 그러더군요 사랑의 기간은 그 사람을 만나서 이별하는 순간까지가 아니라 그 사람이 내 마음에 들어온 순간부터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서 잘 보내는 것 까지라고.. 즉, 짝사랑도 사랑이고 잘 보내주어야 하는 것까지가 사랑이란 거죠. 이별은 몇 번을 겪어도, 아무리 많이 겪어도 익숙해지거나 덤덤해질 수 없지만 극복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거라고도 하셨습니다. 저는 술을 못해서 부어라 마셔라 다니진 못했어요 경험상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하게도 몸이 바빠야 머리가 딴 생각을 못해요 안하던 운동도 해봤고 안하던 알바도 시작했었습니다 남는 시간 안하던 공부도 살짝 시도해봤구요 아무리 그렇다 한들 아무렴 한번도 생각이 안났겠습니까 한번도 센치해지지 않았을리 없고 한번도 울지 않았겠습니까 울면서 우울해하면서 주눅도 둘고 축 쳐진채로 시체마냥 맹목적으로 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렇습디다 그 사람을 잊기 위한 노력들이 더 나은, 더 멋있는 내가 되는 과정이더라구요 그렇게 1년이 지날 때 쯤 내가 더 좋은사람이 되었을 때 좋은 사람을 다시 만났고 그제서야 옛 사람을 덤덤히 보낼 수 있었어요 더 멋진 자신이 되도록 노력하새요 머리가 딴생각을 못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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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잊지말고 인정해요..사랑했으니 괜찮다고.. 그게설령 나혼자만의것이었어도 그런시절이 있었기에 행복했었다고...아프세요..그리고 그아픔도 즐기세요.. 저는 지금 그러고있거든요^^힘들지만..방법이 없으니까요.. 기운도 내지마요^^맘껏울고 힘들면 더울고^^그러니까 좀나아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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