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많은 오빠를 좋아해요. 지난 목욜에 제가 커피 한 잔 하자구 연락하니까 오빠가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약속을 잡아오더라구요. 솔직히 그 때도 오빠 마음 긴가민가했거든요. 토욜에 만나서도 제가 말주변도 없고 낯을 많이 가려서 어색해하니까 오빠가 헤어질 때 자기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냐고 그러더라구요. 담번에 볼 때는 편하게 보고 싶다고도 그랬구요. 헤어지자마자도 오빠가 재밌었다고 카톡 오길래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그렇다구 담번엔 나도 말 많이 하겠다, 나도 즐거웠고 고마웠다 하구 톡 마무리하구요. 일욜(어제) 저녁 때 오빠한테 선톡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오빠랑 톡하니까 넘 좋다구 잘자랬어요. 오빠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한데 전 너무 불안해요ㅠㅠ 오빠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지 묻는 것, 오빠도 톡 하니까 좋다라는 말을 나랑 같은 마음으로 한 말인지도 모르겠구요ㅜㅜ 제가 너무 성급한 걸까요? 오늘 겨우 월요일인데...
2 Answers
아마 그쪽도 긴가민가해서 그럴게요 그니깐 먼저 많이 다가가세요
고맙습니다ㅎㅎ 다가갔더니 담주에 바로 영화연락 잡혔어요^-^
같은마음입니다.좋은사랑하세요~~ㅎ
지난 토요일에 만나구 오늘 화요일인데. 처음 만나고 원래 이렇게 오랫동안 만나자는 말이 없나요?ㅠㅠ 지난 토욜은 제가 먼저 만나자고 한거에요